맥OS에 입문하다. Apple Silicon 이 탑재된 M1 Macbook Air 개봉기

플래너의 IT생활|2021. 3. 14. 23:45

정말 신기하네요. 제가 드디어 맥북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실제 처음 맥북을 구매하게 된건 예전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구매하자마자 장물로 넘겼던 기억...

아무튼 맥북을 이용하려고 구매한 최초 맥북은 바로 Apple Silicon 이 탑재된 M1 맥북 에어가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당연히 앞으로 맥북을 구매하시거나 고려중이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M1은 역시 깡통모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깡통 모델이란


애플 홈페이지 기준 1,290,000원/ 학생할인 1,160,000원

 

애플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가장 저가 모델인데요. 가격은 1,290,000원, 학생할인으로 하면 1,160,000원 까지 가는 저렴한 모델입니다. 참고로 이번 학생할인 행사는 3월 16일까지 입니다. 얼마남지 않았으니 고민 했던 분들은 빠른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이 모델이 가성비가성비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죠. 그런데 저는 이 모델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생각해본 결과 일단 구매를 할거면 고민은 배송을 늦출뿐이란 단어가 생각났죠.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소문난 나머지 가로수길이나 여의도지점에서 현장 픽업은 바로 불가하고 배송을 선택하게 되면 10일이라는 기간이 가까이 소비되는데 그럴바엔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서 보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모델인 M1 맥북 에어 8코어 GPU 모델, 512GB SSD 모델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기준 1,630,000원 / 학생할인 기준 1,500,000원

 

깡통 모델도 512GB SSD 로 구매는 가능합니다만 옵션이 달라지면서 역시나 배송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면에서는 정말 애플이 장사를 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충만할때 가격차이가 7코어 GPU와 8코어 GPU가 7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할때, 더 빨리 구매할 수 있다면 7만원 쯤 대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이번에 나온 M1 맥북은 대부분 기본 모델은 스펙이 비슷합니다. 맥북 에어가 유일하게 GPU 가 7코어인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본 스펙은 동일하다고 보면됩니다. 중추적인 스펙은 말이죠. 맥북 프로로 가면 하부적인 스펙이 차이가 나긴 해도 메인 스펙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 사안에서 보면 메인스펙이 거의 비슷한 단계에서  GPU코어만 1코어 차이가 난다고 가만하면서 대부분 성능을 비슷하게 고사양으로 쓸수 있다면 절충해서 정말 무거운 작업만 돌리지 않는다면 라이트한 유저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라이트한 기능만 쓸건데 이정도 가격을 투자해도 되냐는 반문에 그래서 전문가들이 결국 라이트한 제품이지만 성능은 전혀 라이트 하지 않은 고성능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M1 맥북이 나오기전 맥북과 M1맥북이 나온 이후의 모델들의 비교하는 유튜버들 영상들을 봤을때 호환성이 문제라고는 보지만 그것만 제외한다면 처음 맥북을 구매하여 작업을 해보겠다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모델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은 전혀 나오지 않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깡통모델이 맥북기준 최초 가성비 모델이라는 말에 결국 맥북을 사도 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죠. 다만 저는 한번 구매하는 건데 작업을 온전히 하기 위한 제품으로 고려했습니다. 원래는 블로그를 집중적으로 쓰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지요.

최근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쓰면서 사는 분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본인의 비기라고 밝힌 내용중 맥북이 가장 큰 비밀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분의 영상을 링크하는 이유는 일 200달러를 번다면, 한국돈으로 일 24만원, 월 720만원이 된다는 뜻인데요. 솔직히 하루에 200달러를 꿈꾼다는 게 말이나 될까 싶기도합니다만 비밀이라는 것을 공개했을때 바로 맥북을 이야기 했습니다. 한동안 저는 이 영상을 보면서 그래, 내가 유튜브 영상 편집하는 것이 시덥지 않고 힘들어서 솔직히 열심히 할필요가 없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매번 들어오는 블로그 수입을 보면서, 언제 시작할까 시작할까 머리속으로는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그래도 동기가 전혀 떠오르지 않았던 상황에 이 영상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됩니다. 이분의 영상에는 광고정신이 투철하다보니 들어가 있는 글을 보면 쿠팡관련 내용도 있습니다만 당연한거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돈을 버려면 광고를 어떻게 잘해야할지 그러한 부분을 연구하다보니 저 또한 나중에 쿠팡에 관련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그래도 중요한 비밀이 바로 맥북이라는 것에 정말 머리를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왜 도대체 게임을 할 수 없는 PC인 맥북이 작업하는데 있어서는 이렇게 비싸면서도 인기가 많은걸까 궁금했는데 최근 이러한 편견이 깨지게 된 것은 결국 맥에 대한 여러가지 영상을 보면서 지르게 된 후 맥을 접하게 되면서 확실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PC는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껏 게임을 하는 용도의 PC가 어떤 작업을 하던 최상의 성능을 뽑을 거란 잘못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구매했던 노트북 또한 게이밍이 어느정도 가능한 그래픽카드가 있는 걸 구매하게 되면 영상작업도 게임도 잘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용도가 여러개이다보니 멀티로 할 것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결국 노트북은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게 속도가 느려져도 은근히 기다리게 되고 결국엔 작업엔 효율이 떨어지는 결과로 일어나게 됩니다.

 

작업할 것은 그 용도에 맞는 장비를 사서 그 일만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건 이번 맥북을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느낀건 아닙니다. 영상 작업을 하면서 투자한 10만원이 넘는 소니의 ICD-TX650 녹음기를 사용하면서 역시 장비는 분리해서 사용하면 할수록 용도에 따른 빠른 효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스튜디오라는 것을 만들어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겠죠. 그러한 점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것도 있겠지만 제 PC사용 생활패턴은 게임을 정말 안합니다. 글을 작성하거나 영상을 간혹 편집하거나 하죠. 그 이외에는 대부분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는 용도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정말 게임을 할거면 게임전용 PC를 사거나 아니면 게임기를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게임전용 PC를 사게 된다면 그 PC는 왠만하면 다른걸 하지 말고 게임을 주로 많이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픽 성능이 좋은 그래픽 카드를 샀다고 해서 영상편집을 하는데 수월한게 아니란 것을 저번에 PC전문가의 이야길 듣고 깨닫게 되었죠. 그래도 분명 그래픽 카드는 영상 편집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아예 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성비 문제에 있어서는 CPU에 더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 있었죠.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 영상 편집전용 PC는 게임전용 PC 가 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많이 깨달았고 그 이후 저는 맥북을 구매하면 도대체 무엇을 할 것인가 되게 고민을 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그렇게 고사양이 아니더라도 맥북으로 최적화된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겸사겸사 다른 것도 되면 좋겠지만 가장 확실한 제 생각은 게임은 중요한 스펙은 아니었습니다. 글을 쓰는데 가장 집중된 스펙이었으면 했습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펙이란, 1번은 키보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저는 맥을 선택시 그러한 부분을 전혀 고려하진 않았습니다. 전에 30만원대나 호가하는 아이패드 전용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가 나왔을 때 그 키보드를 눌렀을때 감촉은, 역시 가격이 키보드를 누르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도대체 왜 비싼 키보드를 사서 이용하는지 궁금했는데 키보드가 쓰기 좋은 모델이 아니면 작업할때 분명 한계를 느끼기 쉽습니다. 글을 쓰는게 경쾌하고 재밌어야 작업하는 게 지치지 않거든요. 그러한 점에서 이번 나온 M1맥북의 나비식 키보드는 정말 타건감이 경쾌하면서 계속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키감은 원래 이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인 울트라북 HP 스펙터 모델을 사용하면서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델 또한 키보드감이 나쁘진 않았는데요.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바로 배터리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저는 분명 새노트북을 선택 해야만 했습니다. M1 맥북 에어가 안타까운 점은 울트라북이 초창기에 나온 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맥북 프로가 더 예뻐 보였고 매력이 있어보였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용성이였습니다. 이 맥북을 구매해서 도대체 무엇을 할 것인가이죠.

 

구매한지 어언 7~8년이 되가는 울트라북 HP Spectre, 신기한 건 아직도 전원을 연결하면 작동합니다. 128GB SSD

 

제가 사용하는 기기들이 대부분 프로모델로 세팅을 해서 사용하려고 하나씩 구매한 기기들이 늘어났기에 결국 맥북도 프로로 가려고 했지만 사실 맥북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라서 조금은 생각을 했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아이폰 12프로, 에어팟 프로, 그리고 맥북 프로까지 준비된다면 정말 최상급일거 같다는 허구적 욕심을 배제하고 M1 맥북 에어로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도 예쁜 것은 맞지만 바로 실용성이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스펙이면 충분했습니다. 그러면 중고 맥도 충분한데 도대체 왜 이번에 나온 애플 실리콘 M1 맥북이냐, 그것은 앞으로 맥에 대한 생태계가 바뀔 것임을 이해하고 바로 지금부터 최적화된 환경을 경험하면서 여러분야들을 접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글을 쓰려는 목적이 컸지만 맥으로는 글 이외에 여러가지가 가능합니다. 작곡, 음악편집, 영상편집 등, 코딩까지, 사실 코딩은 아직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맥으로 최적화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순 없었습니다. 차분히 한 단계씩 최적화를 시켜내면서 완성을 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가장 확실한 최신버전인 M1 맥북 에어를 구매해서 오래 사용하면서 스펙이 좀더 필요할 작업으로 가야할 단계가 온다면 그때서에 맥북프로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부터 맥북 프로는 디자인이 아무리 예뻐도 스펙이 오바라면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펙이 높아져버리면 쓸데 없이 게임쪽으로 더 끌릴 수도 있고 다른 작업들이 부수적으로 가능해져 여러가지 신경이 분산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것이 아니더라도 여러요소들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가장 확실한 건 이 맥북으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3월 11일 오후 2시 30분, 애플 여의도 지점에 픽업 하러 갑니다.

목표가 없다면 결국 맥북을 구매한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돈 낭비가 되는 것이겠죠. 여러분 절대 맥북은 작업을 할 목표의식이 없다면 취미로 구매하는 것은 권장하지는 않아요. 감성감성 그러지만 맥북은 아이폰, 아이패드, 워치와는 다르게 감성가지고만 사용하기엔 정말 이해가 안될수 밖 에 없어요. 일반 Windows PC 를  사용해 왔던 저로서는 Windows 에서만 되는 작업들이 정말 많아서 맥OS 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죠. 바로 애플 실리콘 M1 칩이 탑재된 맥북이 나왔단 말입니다. 인텔에 CPU 를 더 이상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맥북을 판매할 수 있게되면서 그게 결국 애플 기기만의 호환성을 더욱더 높여주며 인텔CPU를 썼을 때는 전혀 경험할 수 없었던 쾌적함을 기대하여 구매를 하게 되었죠. 얼마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개봉기에 정말 말이 많았네요.  일단 저는 3월 11일 새벽에 결제를 아슬아슬하게 진행했습니다. 당일 가로수길에는 재고가 없었고 여의도 지점에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됩니다. 

 

처음 방문했던 분위기와 다르게 비어보이는 애플 스토어 대기줄

 

아래 바닥에 파란색으로 애플 로고 바구니가 있는 줄은 애플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픽업할때 줄을 서는 곳입니다. 반대편에는 그냥 방문하거나 또는 기술적인 지원을 받기위해 예약하는 분들이 줄을 서더군요. 그 곳도 많은 사람이 줄을 서진 않았습니다.

 

 

제품을 픽업하기 위해 매장에 들어와 직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자질구래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뭔가 이야기가 되지 않는 걸 느꼈습니다. 제 목적은 제품을 픽업하기 위한게 확실했기 때문이라고 해야할까요. 앞에 직원이 말을 걸때 실상 다른 제품을 영업하기 위한 분위기는 느껴졌지만 그렇게 부담있는 이야긴 하지 않았습니다. 제품을 제게 가지고 온다고 할때 직원이 자리를 비었을때 스토어에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평일 날 방문한 애플 스토어 여의도점,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지점 풍경은 정말 한가해 보입니다. 처음 지점이 오픈 되던 날을 생각해보면 한산합니다. 평일엔 부담없이 여의도 지점에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를 찍는데 자동으로 필터가 맞춰진 기분이었습니다. 실제 현장은 저 사진의 느낌보다 훨씬 밝아 보입니다.

 

맥북을 픽업하고 애플 스토어를 나오는 길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유가 있었다면 바로 앞에 스타벅스에서 언박싱을 할 기세였는데 스타벅스는 맥북이 오픈 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다음기회에 방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의 무게는 1.29kg 으로 노트북 치고는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니지만 상자에 담겨 있는 맥북 에어는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든게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시겠지만 맥북을 빼면 구성품은 딱히 많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상자 무게가 좀 차지하는 듯 싶습니다. 제품을 들고 집에 돌아와 안전하게 언박싱을 합니다.

 

 

고이 모셔온 맥북 에어를 집에서 꺼내는 순간... 이거 정말 잘하는 거 맞는 걸까, 제게는 첫 맥북이지만 정말 이 맥북을 통해 더 좋은 환경으로 많은 생산성을 낼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내 욕심일까 싶기도 하는 마음이 한손에 제품이 들리면서 부담감이 조금은 전해와지는 것 같습니다. 잘 할 수 있겠죠!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8코어 GPU 모델, 8GB 메모리, 512GB SSD 모델임을 확인 시켜드립니다. 나머지 사양은 모두 M1 맥 기본사양인것처럼 비슷하다보니 이 부분이 가격차이를 결정하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맥북 에어 기본모델은 7코어 GPU, 8GB 메모리, 256GB SSD 인데, 이것과 비교해서 가장 큰 고민을 했던 건 바로 저장공간입니다. 사실 8GB 메모리도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정도만 써도 충분한지에 대해서 말이죠. 최근 이 맥북으로 블로그를 계속 작성하다가 메모리가 부족했던 창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어떻게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글쓰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창까지 뜰 수 있는지, 그래서 갑자기 저는 램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초반에 여러창을 띄우고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무리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다다익램이란 말이 무엇인지는 어느정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제게 중요했던 것은 용량이었습니다. 쾌적한 저장공간이 있다면 굳이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을 테고, 맥북의 포트는 USB-C 포트가 단 두개입니다. 그것을 확장해서 쓰는 것은 어찌보면 맥북을 그렇게 쓰라고 만든 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경량의 상태로 맥북을 운영해야한다고 봤을때 용량이 넉넉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메모리는 그럼 더 많은 걸 쓰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 사는 맥북에 가격을 너무 올리게 되는 부분도 고려해봤을 땐 그렇게 무리한 작업을 여러개를 돌릴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결국 램보다는 용량을 선택하게 된거죠.

영상작업도 8GB 메모리로 거뜬하다는 리뷰들을 너무 많이 봐서, 덤으로 영상작업까지 하려면 용량은 분명 장기적으로 봤을 땐 좋은 선택이라고 보고 메모리보다는 결국 하드 용량에 대한 선택제 처음 선택한 맥북에 적절한 선택이라고 보게 됩니다.

제품을 개봉하게 되면 이렇게 애플 로고가 보이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맥북 에어가 보입니다. 화면만으로는 이게 맥북에어인지 프로인지 M1 모델인건지 알수는 없겠네요. 처음 구매한 맥북의 영롱한 자태가 정말 감성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첫인상은 정말 두근두근 거립니다. 정말 앱등이가 되는 건가 싶기도하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 물건으로 최상의 생산성을 만들어 내고 말겠다는 다짐과 맥북의 든든함이 묶여있습니다.

제품의 크기 및 무게

두께: 0.41cm~1.61cm

가로: 30.41cm

세로: 21.24cm

무게: 1.29kg

 

사이드를 보면 0.41cm 에서 1.61cm 까지 가면 갈수록 높이가 올라가는 구조인데요. 이런 면은 개인적으로 맥북프로가 훨씬 더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 맥북 에어 구조는 처음 울트라북이 나왔을 때 극도의 얇은 노트북임을 강조하기 위헤 한쪽 부분을 극도로 얇게 만드는 것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러한 디자인은 지금은 좀 오래된 디자인이기 때문에 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을 택하는 것을 생각하고 맥북 에어를 구매하게 됐네요.

 

제품 설명서를 빼서 봅니다.

 

제품의 설명서는 분명 맥북을 처음 구매한 사람에게는 한번은 읽어봐야 할 구성요소입니다. 저는 이전에도 맥OS 를 사용해 봤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바로 무슨 기능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애플 생태계는 윈도우와 다르게 앱 하나하나가 아이덴티티가 존재해서 뭔가 컴퓨터 같다라기보다는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번 보는 설명서라도 꼼꼼하게 읽고 다음에 다시 안읽도록 잘 보관합니다.

 

애플제품 중 아이폰, 아이패드, 맥 디바이스에 항상 존재하는 애플 스티커

 

어김없이 애플 스티커는 뭔가 새 제품을 샀다는 인증샷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새제품을 구매하면서 스티커를 써본 적은 없지만 한번 중요하게 쓰일때가 있지 않을까요. 어딘가 처박혀 있는 애플 스티커들이 많을 거 같은데 계속 모으겠네요.

 

보증 설명서 및 스티커 내용물을 빼보면 뒤에는 30W 어댑터가 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커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가지고 다닐만한 크기이기도 하지만 맥북에어가 배터리가 너무 오래가다보니 하루종일 밖에 가지고 다녀도 어댑터는 같이 가지고 다닐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필요하다면 출장을 간다면? 그 정도가 아니라면 밖에 나갈때는 맥북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될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USB-C 충전 케이블(2m) 가 동봉이 되어있는데 처음에 왜 이렇게 줄이 긴줄 몰랐습니다. 2미터 충전 케이블은 처음 사용해 본 나머지 이렇게 길어도 되나 싶을 정도긴 한데, 멀리서도 맥북 작업하기엔 좋은 길이입니다. 가지고 다닐거라면 묶어 놓고 사용해야할 듯 합니다. 

 

 

맥북의 영롱한 자태를 다시한번 구경해봅니다. 제품에 동봉되어있던 비닐을 풀어봅니다. 제품을 열어볼까요?

 

 

처음 구매한 맥북을 열게 되면 한지 같은 걸로 모니터가 감싸져있습니다. 전원을 켜 봅니다.

 

 

처음 켜지면 언어부터 설정하게 됩니다. 계속 화면이 덮여있는 상태에서 셋팅하긴 불편하니까 종이를 떼어봅니다.

 

 

모든 설정이 끝나게 되면 홈화면에 진입하게 됩니다. 처음 구매한 맥북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뭔가 휑해 보이네요. 앞으로 가득 채워놔야겠죠?

 

왼쪽을 보면 Thunderbolt/USB 4 포트 2개가 존재합니다. 

  • 충전
  • DisplayPort
  • Thunderbolt 3(최대 40Gb/s)
  • USB 3.1 2세대(최대 10Gb/s)

간단하게 말하면, 충전도 되고, 디스플레이도 지원하고, USB 데이터를 지원하고, 엄청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정리하면 될듯 합니다.

오른쪽엔 3.5 파이 헤드폰 단자가 존재합니다만 아이패드 썼을 때부터 이 단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있긴 합니다. 항상 에어팟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요즘엔 그렇게 큰 의미가 있어보이진 않아 보이네요.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4 시절부터 나왔던 바로 그 디스플레이

Retina 디스플레이입니다.

13.3형(대각선)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IPS 기술), 2560 x 1600 기본 해상도(227ppi)로 풍부한 색상 지원이 되는데요. 정말 색상은 쨍하니 좋아보입니다. 해상도도 너무 좋아 보이고 이게 맥북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400 니트 밝기는 맥북 프로의 500니트 밝기보단 적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지원합니다. 최고 밝기로 사용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한낮에 밖에서도 모니터가 잘 보일 것 같습니다.

넓은 색영역(P3), True Tone 기술까지 지원하는 맥북에어의 모니터는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5와 동일한 성능을 갖고 있는데요. 분명 그래픽을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영상을 감상하는데 있어서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일반 모니터에서 보는 영상이, 이 맥북모니터에서 보는 영상과 왠지 화질이 달라보이는 기분은 이 넓은 색영역과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지원이 가장 큰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정말 쨍한 화면이 멋져 보입니다. 이 맥북으로 작업한다면 뭔가 있어보인다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워치를 이미 보유중에 있어서 이 기기들과 어떻게 잘 사용할지 고민되네요.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아이패드의 사이드카, 워치로 맥북 잠금해제하기가 있는데요. 사이드카는 은근히 활용도가 높더군요. 분명 아이패드가 있으면 활용성에 있어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치 또한 원래 없어도 터치아이디가 있기때문에 그걸로 맥을 잠금해제 하면 되는데 사용하다보니 터치아이디가 편한건 알면서도 안쓰게 되는 것이 워치 덕분에 자연스레 되버립니다. 진동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라서 어느순간 적응되고나면 맥북이 내 몸과 붙어있다는 생각도 들게 되더군요. 아이패드와 워치가 맥북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을 알게 되니 경이롭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맥북으로 하나의 화면을 보기엔 13.3인치 화면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확장성을 아이패드로 할 수 있다는 점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방법이 됩니다. 솔직히 맥북과 사이드카 기능이 너무 찰떡궁합이라 제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5 도 괜찮지만 맥북과 사이즈가 비슷한 아이패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가격대비 아이패드는 사용할만 한 것들이 제게는 많이 없는 편이라서 사이드카로만 활용한다고 생각한다면 더 큰 아이패드 사는 것은 조금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미니로 글도 쓰긴 하지만 실은 작은 화면이 좀 불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데 조금은 아쉬운점이 존재하면서도 계속 사용하긴 합니다만 결국 아이패드 미니는 휴대성이 가장 좋은 아이패드이면서 생산성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맥북과 최적화를 위해서는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사이드카가 되게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드 카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10인치 이상의 아이패드를 구매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는 모든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트한 유저들에게는 분명 쓸만한 기기임은 틀림없습니다. 

맥북을 어디까지 열게 되면 모니터가 켜지는 걸까요?

 

맥북을 열자마자 바로 모니터가 켜지고 맥OS 홈화면이 실행된다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너무 빠르거든요. 얼마나 열면 바로 실행되는지 디테일하게 잡아봤습니다. 사진 두장의 시간 사이에 빛이 들어옵니다. 정말 살짝 열었는데 말이죠. 화면이 켜지는 데 바로 홈화면이 진입되는 걸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키보드를 이용하면서 가장 확실히 맥북의 장점이라고 느꼈던 것은 바로 트랙패드입니다. 키보드를 누를때 손바닥의 트랙패드 간섭이 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키보드를 치면 항상 터치패드가 걸리적 거려서 잘못 실행되곤 했는데 맥북의 트랙패드는 작동을 하려면 딸각 거리는 물리적 소음이 들릴정도로 눌러야만 마우스 클릭이 되는 점이 키보드를 누르는데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예전에 쓰던 노트북은 터치패드가 손바닥에 살짝 닿기만 해도 갑자기 화면에 글자들이 다른 곳에 적어지거나 하는 불상사가 많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결국 터치패드를 비활성화 하고 사용해야만 했었습니다. 맥북은 정말 키보드 감도 쫄깃하면서 트랙패드의 부담도 없으면서 게다가 트랙패드를 마우스 없이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들도 생산성에 대해 정말 도움을 줍니다. 익숙해지면 익숙해 질수록 분명 많은 작업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은 유튜브에서 4K 영상을 틀어보는 일로 언박싱을 마무리합니다. 사운드도 들어봐야 하고 4K의 영상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었는데요. 유튜브에서 4K 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4K영상이 지원됩니다.

 

전체화면에 쨍한 느낌이 너무 멋집니다.

 

화면 밝기를 최대로 해보면 너무 눈부십니다. 색을 사진에서 다 담아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400니트의 밝기는 분명 실내에선 필요없는 밝기라는 것을 체감합니다. 밖에 있을땐 분명 400니트도 충분한 밝기지만 실내에서는 절대 400니트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눈에 피로를 줄테니 말이죠. 영상도 끊김없이 재생이 됩니다. 나중에 4K로 영상을 편집하는 작업때는 얼마나 효율이 좋을지 기대됩니다. 이전 노트북에는 영상을 편집하면 편집할 수록 결국 렌더링 시간이 배로 걸려서 한번 영상을 만드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는데요. 그것도 FHD 영상 기준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이번 M1맥북은 FHD 기준으로 작업하는 것은 부담이 전혀 없고 오히려 4K 도 작업하는데 빠르다는 이야길 듣고 포스팅 작업을 자주 하면서 부담없이 영상편집도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사파리를 실행하면 애플 아이디와 연동되어 아이폰에서 이용했던 즐겨찾기들이 그대로 따라옵니다. 이러한 점은 정말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져 있는 걸로 보여져서 좋습니다. 저는 이전 노트북에서는 크롬을 자주쓰다보니 크롬 즐겨찾기가 구글 계정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다행히 맥북의 크롬을 실행하면서 즐겨찾기가 연결이 되어서 이러한 점에는 요즘 어느 기기를 쓰던 계정의 즐겨찾기를 손쉽게 접근하게 되어 연속성에 있어서 부담이 없고 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처음 개봉하는 부분이라 내용도 많이 적으려고 노력했고 그래도 못적은 부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개봉후 지금 최적화 된 셋팅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조금씩 더 배워야할 부분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계속 배울 거고요. 일단 맥북 입문자들은 이 포스팅을 본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문가 수준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처음 맥북을 구매하려고 생각한다면 초보 맥유저의 입장으로서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결정하고 행동한 내용들을 읽어보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맥북을 구매하면서 최적화를 하기위한 여러가지 경험들을 글로 올려 볼 생각인데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는 본전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맥북을 사용하면서 한가지 걸렸던 점은 포스팅을 하면서 메모리가 부족했던 점입니다. 그래서 방안해 낸 것은 작업이 부담될때 중간에 포스팅 글을 저장한 후에 다시 글을 수정하면서 작성하게 되면 메모리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글을 쓰는 작업이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습니다. 웹페이지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오래하게 되면 그만큼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다다익램이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 인정을 해야하지만 램 대신 용량을 512GB로 선택한 제 첫 맥북의 선택을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생산성 집중을 위한 여정은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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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아래는 M1 맥북 언박싱한 영상입니다.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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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Store 2호점 - 여의도 지점 오픈했던 날(2021.02.26)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고 당일 바로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그때까지도 마음이 작업을 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마음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서 다행인데요. 조금 뒷북이긴 해도 그래도 애플 스토어가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유리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여의도지점 오픈하는 날 예약제로 입장인원을 받았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 아침에는 되진 않았지만 오후 1시타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시 예약 이후에 다시보니까 12시도 예약이 가능했는데 적당히 1시쯤에 가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갔다가 아쉽게 IT 유튜버 잇섭님을 만나뵙지 못하게 됐네요. 12시에 여의도 지점에 방문했다더라고요. 

 

 

 

 

 

애플 여의도 지점5호선9호선이 만나는 여의도역 4번출구로 가면 IFC 몰로 가는 통로가 있는데요. 그곳을 통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그날 처음 가는 곳이었지만 여러 화려한 입점된 스토어들을 보면서 헤매면서도 운 좋게 시간내로 도착하게 됐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IFC L1 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지나갑니다.
L1 표지 안내판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여의도 지점 오픈행사가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날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거 같았지만 겨우 운좋게 1시에 맞춰서 애플스토어에 도착했습니다. 맞은 편엔 스타벅스가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결국은 찾았더라고요.

 

오후 1시 타임에 줄을 길게 서있는 사람들...

 

보시면 스타벅스애플 건너편에 있습니다. 애플의 맥북을 사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제품을 오픈을 하면 딱 좋겠군요. 역시 스타벅스는 애플 맥북감성이 어울리네요. 의도적으로 저렇게 지점을 배치한건지 묻고 싶긴 합니다. 서울 올라오면서 처음 오래 머물렀던 곳이 영등포였는데 그곳에서 한강을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지리적으로는 정말 추억이 많은 곳이긴 합니다. 예전에 보조출연 하면서 여의도역 3번출구에서 매번 기다리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정말 익숙한 곳입니다. 저는 지금 강남 일원동에서 살고 있지만 일하는 곳이 이쪽으로 바뀐다면 다시 이곳 부근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려견도 산책시키는데 있어서는 한강만큼 좋은데도 없기때문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금 활기를 찾으면서 행복한 여의도 한강을 만끽 했으면 하거든요.

이날 정말 놀랐던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IFC 몰에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코로나 이슈가 한참인데도 정말 신기한게 사람들이 빼곡히 이 건물의 L1 을 감싸고 돌아다녔습니다. 한참 코로나때 송파에 롯데타워에 가봤던 적이 있는데 그곳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많은 한파가 모여있더라고요. 코로나인지 의심되는 정도이지만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썼으니 코로나 시대임은 틀림없었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정복되길 기원합니다.

 

애플에 도착해 기다리면서 보는 풍경들

 

처음 애플 스토어가 오픈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미리 하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정시에 맞춰서 왔지만 정시 전부터 기다렸던 사람들은 먼저 줄을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날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사람만 방문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는 선택되었다고 보이기도 하네요. 1호점이 나올때는 그때는 시큰둥 했었는데 2호점이 나온게 1호점 나올때 비교해서 꽤 오래된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된건 아니더라고요 .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은 2018년 1월 27일 개점을 했으니 3년만에 2호점이 개점이 된 것입니다. 3호점, 4호점도 곧 나올 계획이라고 하는데 더욱 더 빠른 개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기다리면서 Today at Apple 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애플 직원이 눈에 띱니다. 애플 스토어에서 하고 있는 애플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무료강의 정보이죠. 이전에 저도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알게 됐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당분간 Today at Apple 을 안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여의도 지점이 생기면서 다시 하게 된 것 같더군요. 아이폰을 자주 쓰는 유저라면 한번쯤은 가봐서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줄을 쭈욱 서는 곳에 보이는 저곳이 바로 애플 스토어 입니다. 통유리로 바깥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형식이 가로수길과 같네요.

줄을 기다리면서 조금씩 전진을 하게되면서 애플 스토어 내부를 각도별로 사진을 찍게 되네요. 내부에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분위기 연출은 멋져 보입니다. 다만 현장으로 가면 한국인 입맛에는 조금은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계속 혼자서 구경하고 싶은데 옆에서 직원이 붙어서 계속 소통하려고 하거든요. 그게 어쩌면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정보를 더 획득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면서 제품에 가치에 대한 경험을 높일수도 있습니다만 자유로운 구경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입장에는 원래 이래야하는 건가? 하고 갸우뚱할수도 있는 부분도 생각됩니다. 적어도 시장이나 마트처럼 호객같은 행위를 하진 않고 애플 제품의 자신감으로 고객을 응대하기만 해도 자연스레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그러한 마케팅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저렇게 고객을 1대 1로 응대를 기본으로 하는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에어팟 맥스, 헤드폰, 아이폰 등, 많은 제품들을 사람들마다 직원 한명씩 한명씩 붙어서 응대하는 것을 보면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지만 꼼꼼한 운영방식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애플에 가드가 여럿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이러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코로나 시국때문인지는 몰라도 가드가 삼엄해보이기도 합니다. 입장하는 곳 양쪽에는 손을 소독하는 기기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손은 꼭 소독을 하고요. 온도도 측정을 합니다. 

위 사진에 포인트는 바로 여성분이 들고 있는 애플로고가 보이는 작은 하얀박스입니다. 이날 방문한 예약고객들에게 한정해서 사은품을 나눠줬지요. 가로수길도 오픈식때 티셔츠를 줬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의미있어보이는 제품이었으면 했습니다. 다행히 에코백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좋았습니다. 실생활에 자주 쓸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애플 여의도지점을 아이폰12프로로 0.5배줌으로 찍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여 기념을 하기위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이폰 12프로로 0.5 배줌으로 찍어봤는데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스토어 정면을 찍어봤는데 정말 분위기가 있어보입니다. 애플만의 깔끔한 감성을 표현해주는 거기에 한국스러운 신비함까지 돋보이는 분위기입니다.

지점내부에 드디어 들어가게 됩니다. 말씀드린대로 애플 직원과 같이 하면서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매장에 대한 소개를 듣게 됩니다.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가 있는데요. 제품 수리에 대한 부분은 잘은 모르시더라고요. 스페셜리스트라고 해서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직원분과 이야기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장사를 해야하는 게 당연한 애플 입장으로서 스페셜리스트가 고객 응대를 잘 해준다면 그만큼 매출로 이어진다는 전략은 좋은 것 같지만 고객한테는 제품을 보는 자유도가 줄어지는 것은 현실입니다.

매장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궁금한 것을 물어봤으면 하는 고객들에게는 조금은 난감한 방식이기도 하죠.

 

 

이날 제품을 구매하려고 간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워치 밴드가 궁금해서 직원분에게 밴드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다양한 밴드를 좀 보고 싶었는데 이날 그러한 방법은 불가했습니다. 원하는 밴드를 선택해서 한번 차볼 수는 있었는데요. 애플은 가는 날이 항상 장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벤트 적인 요소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가득한 느낌인 애플...

 

애플 스토어 내부에서 찍은 바깥쪽 풍경입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아보이네요.

 

워치 스트랩이 배열된 곳 왼쪽에는 비츠라던지 에어팟 같은 오디오군 제품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아이와 함께온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아이가 나중에 크면 애플은 어떤 존재가 되어있으려나요? 저 아이는 애플카를 사서 타고 있을까요?

 

보고 싶은 워치 스트랩을 기다리는 도중 입장할때 받은 사은품을 찍어봅니다.

 

입장할때 받은 사은품의 애플로고가 인상적이죠. 석윤이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여의도의 고층빌딩에 영감을 받아 만든 로고라네요. 뭔가 유니크하면서 한국의 특이한 밀집구조의 감성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뭐가 나올지 궁금해도 있다 확인해보기 위해 참습니다.

 

 

애플 스토어 정면에 왼쪽에 비치된 판매 제품은 액세서리, 충전기, 케이블 등, 여러 액세서리를 배치한것 같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커다란 프로젝터가 있는데요. 그 앞에서 Today at Apple 을 통한 강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앞에 앉는 곳이 있는데요.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많이 찍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행색이 촌스러워서 굳이 앞에서 찍진 않았습니다. 제가 애플을 찬양하는 그 정도는 아니고 뭔가 흥미로운 일이 있다면 가서 경험해보려고만 하는 수준이라서 제 얼굴이 나오게 사진들을 찍어보진 않았습니다.

 

 

이날 어쩌면 애플스토어 여의도 지점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날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어서 다시 오게 됐었는데 그때는 줄도 서지 않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 한가했던 걸 봤었습니다. 그래도 그림은 정말 좋아보이네요. 열심히 설명하는 스페셜리스트 뒤로는 현장 분위기를 계속 촬영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당시 저도 제품에 대한 설명을 받으면서 누군가 촬영을 하고 있길래 촬영본능을 발휘해 열심히 물어보는 척(?!) 했었습니다. 제 모습도 애플에 영상으로 남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말이죠.

 

 

가장 궁금했던 제품인 바로 에어팟 맥스 모델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착용해보면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다만 물이 고이게 된다는 이야길 듣긴 했는데 정말 그럴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하면 보온이 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습한 곳에 있게 된다면 귀에 따뜻한 체온이 전해져 통풍이 안됐을때 수증기가 온도가 낮아질 경우 물로 변할 수 있을거라 보이더군요. 그러한 점만 제외한다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나 착용시 안정감은 정말 좋습니다. 메시 소재로 제품의 부드러운 감촉과 알루미늄 바디의 고급스러움이 뭔가 감성틱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가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면서 공간음향이나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해 본 결과 관련 기능은 조금의 향상성을 가진거 같긴 합니다만 굳이 에어팟 프로의 두배 이상의 가격을 내고 에어팟 맥스를 구매해야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까지는 못 느끼겠더라고요. 공간음향은 없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한 헤드셋인 '비츠 솔로프로' 제품도 가격은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데 써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비츠라는 제품에 퀄리티는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기에 생각해봤을땐 에어팟 맥스는 가격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에어팟 프로로도 에어팟 맥스의 기능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한 기능을 해주기에 게다가 부피도 정말 작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애플의 가장 좋은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애플 직원과 함께 이야기한지 어언 1시간이 다 되가더군요. 이날 맥북에 관련해서 물어본 것도 있는데 잘은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당시 골드컬러 M1 맥북을 구경했었는데요. 색은 특이했지만 튀는 느낌은 매력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유니크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그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애플 제품 중에 스페이스 그레이 색 제품을 구매한 적이 없기때문에 이번 맥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하기로 합니다. 나중에 구매한 내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받은 사은품을 열어봅니다. 애플 스티커가 있습니다. 길이길이 보전한다면 나중에 가격이 올라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포켓몬 스티커, 국진이 빵 스티커, 핑클 빵 스티커처럼 말이죠. 

 

사은품 메인인 에코백의 모양입니다. 여의도 감성의 애플로고가 박혀있고 뒤에는 'Apple 여의도'라고 적혀있네요. 소재도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에코백이지만 제품으로서의 퀄리티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Tywek에서 제작한 방역복에도 사용되는 소재라고 합니다. 듣기론 재판매를 하게 됐을때 시장가는 3만원정도라고 듣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에코백으로 사용하거나 기념품으로 계속 사용하지 않고 간직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추억을 하기 위해서 겠죠. 애플은 정말 감성으로 많은 것들을 이뤄내는 기업입니다. 돈의 흐름을 알고 있다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뜻밖이었던 것은 이번 애플 대한민국 2호점을 개점한 다음날 애플 CEO 팀쿡의 트위터에도 관련 내용이 올라왔다지요.

팀쿡이 이번 애플 스토어 개점으로 인해 대한민국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에 애플 스토어는 많고 계속 생기고 있지만 대한민국에 2호점이 생겼다는 것을 트위터에 올릴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보이거든요. 앞으로 생긴다는 이야기가 도는 애플스토어의 위치는 명동과 부산 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명동에는 건물을 짓고 있다죠. 부산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애플 스토어가 생기는 일은 그 어렵다는 대한민국 시장을 애플이 조금씩 점령하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장점으로 다가올 부분도 있겠지만 반면 다른면으로는 애플이 이러한 투자로 인해 더 많은 수익을 거두려 애를 쓸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애플의 변화가 기대도 되긴 하지만 소비자들이 걱정해야할 부분도 여럿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번 애플 스토어 2호점 여의도 지점 오픈은 대한민국의 입지면에서도 큰 의미가 생긴 일이기도 하며 대중들이 애플기기를 더욱 많이 쓰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 애플이 그동안 한국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한된 서비스들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한국을 지원할 여러방법을 모색할 계기를 더욱 많이 만드는 이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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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품권! 통장에 쓱페이로 입금하기

깨닫는 생활의 기술|2021. 3. 12. 14:53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매한 맥북으로 처음 쓰는 포스팅인데요.

맥북부터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으나 우선 빨리 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바로 신세계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속칭 현금깡이라고 하는 방법을 말이죠.

예전 영등포역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수수료가 10%여서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이걸  SSGPAY 에서는 그보다 절반인 5% 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입금을 해주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가능해졌던게 꽤 오래된걸로 아는데 일반적으로 환금을 하려면 현금인출기에서 출금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본인 통장으로 입금하는 방법입니다. 매번 상품권을 받아 놓으면 신세계 백화점은 멀리 있어서 갈 수도 없고 이마트도 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엔 현금으로 바꾸더라도 빨리 바꿔야지 적은 돈이지만 이자라도 버는 거니까 하는 생각에 빠른 현금 전환을 위해 움직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쓱페이는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만 자기가 만든 상품권을 다시 현금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만들게 되는 그렇지만 현금이 가장 좋은 사람에게는 그 무엇보다 좋은 선택이 될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설날이나 추석때 간간이 받는 상품권을 현금화 하기 좋은 방법을 찾다보니 결국 쓱페이를 간혹 이용하게 됐는데 매번 찾을때마다 햇갈리다보니 시간을 들여 번번이 헛고생을 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 헛고생이란 게 통장으로 입금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매번 현금인출기에서 찾으려하다가 결국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통장으로 입금하기 위한 과정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차라리 내가 내 블로그에 정리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글을 결국 올려봅니다.

 

요세 통장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불편하게 현금인출기에서 꼭 출금해야하는 게 정답은 아닌데 말이죠. 그렇게 해서 수수료를 덜 받는 것도 아닌데, 그렇죠? 그런데 현금인출기에서 현금화 하는 것을 통해 현금인출기 관련 회사에서도 수수료를 얻는 것을 통해 사업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그래서 좀 넘어가고 우린 우리의 목적만 잘 취하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먼저 쓱페이 앱을 실행하면 상품권을 현금화 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하실 거라고 봅니다. SSG MONEY 메뉴를 누르면 충전을 누르면 관련 메뉴가 나오니 그 메뉴를 통해서 충전하면 저렇게 SSG MONEY 가 현금이 표시가 됩니다. 저는 저번 설날에 회사에서 준 상품권을 쓱머니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이부분은 모르는 분들은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혹시 신세계 상품권이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과 모바일에서 사용이 불가한 상품권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모바일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은 일단 스크래치가 벗겨지지 않으면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스크래치가 벗겨지면 모바일에서 밖에 사용이 불가하죠.

스크래치가 벗겨진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이러한 스크래치가 벗겨진 신세계 상품권은 모바일 밖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것을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우가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 스크래치가 없는 상품권은 그러면 모바일에서 아예 결제가 불가할까요? 단순하게 말하면 그 말이 맞습니다. 다만 모바일에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한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저는 회사에서 모바일 결제가 불가한 신세계 상품권을 받아서 이걸 도대체 어디서 사용해야하나 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방법을 찾은 것이 가까운 이마트에 가서 고객만족코너에 방문(신세계 백화점도 마찬가지입니다.)합니다. 신세계 상품권 코너에 가서 쓱페이로 충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모바일 결제 가능한 상품권으로 바꿔달라는 말 맞냐고 해서 그게 가능한가 싶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신세계 상품권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바꿔줬습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을 몰라서 현금으로 못 바꾸고 원하지 않는 쇼핑을 바로 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지만 방법이 있는 것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결국 물어보지 않으면 이마트나 신세계 백화점에서 본인이 계획적으로 소비를 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소비를 하기 위해 그곳을 꼭 가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길 수가 있죠. 뭐니뭐니 해도 돈이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이마트가 비싼 건 아니겠지만 은근히 상품권의 가격을 소비하기 위해 의도치 않는 소비가 생기거나 은근히 비싼 제품이 마트에 많습니다. 그러한 부분으로 현명한 소비를 못할 확률이 있기때문에 그런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바일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바꿨으니 이 상품권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겠죠? 전에도 모바일 상품권을 현금화 했던 기억은 있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가물가물해서 그냥 앱에 들어가서 아무데나 가면 환불이 가능하겠지 해서 들어가봤더니 결국  ATM기에서 환불하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왼쪽 상단에 메뉴버튼 석삼자를 누릅니다.

 

왼쪽 상단에 메뉴버튼을 누르면 중간쯤에 라이프 - ATM 출금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출금이라고 적혀있으니 대부분 이 메뉴를 통해서 시도하려고 했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그런데 결국 이 방법은 저에게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현금이 만원단위로 있어야 출금할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을 돈을 들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돈만 받길 원했거든요. 별도로 잔돈을 입금할 방법도 잘 모르겠고 게다가 ATM기 앞에 가면 뭔가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ATM기 앞에까지 갔다가 결국 헛발질을 하고 집에 다시 돌아오면서 이건 아니다 아니다 싶으면서 전에는 어떻게 출금을 했는지 미스테리하기까지 시작합니다.

ATM 출금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봅니다.

 

ATM출금하는 것 자체가 복잡하고 조건이 출금 가능한 ATM기가 따로 있기때문에 주위에 ATM기가 없으면 되게 귀찮아지죠. 그래서 열심히 찾아내고 찾아내서 전에 어떻게 입금을 시킨건지 알아냈는데요. 가장 아래 왼쪽에 보면 고객센터가 보일겁니다. 그것을 눌러줍니다.

'SSG MONEY 출금하기' 가 보이시나요?

고객센터를 누르게 되면 중간에 SSG MONEY 출금하기 가 보일겁니다. 그걸 누르게 되면 말이죠. 결국엔 통장으로 출금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 정말 고생고생해서 알아낸 방법. 앞으론 잊지않기 위해 기록을 열심히 해봅니다. 

 

 

수수료가 5만원 상품권에 2,500원(5%)인데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그런데 이게 훨씬 속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상품권 깡을 하는 곳에서는 10%로로 5천원을 떼어가는데 이 정도면 상품권 깡하는데 가서 돈을 바치느니 차라리 이렇게 돈을 아끼는 게 낫다고 봅니다. 현금이 필요한 분들 입장에서 말이죠. 적혀있는 필수 사항을 참고하여 환불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신청후 1시간 이내에 입금됩니다. 

2. 통장에 환불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은 전액 환불만 가능하며, 적립되었던 포인트 형식의 머니는 출금이 불가합니다. 

3. 23:00 ~ 00:30 에는 출금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실수도 있는데요. 실제 생활을 하다보면 시간관념 없이 지내다가 이러한 부분을 잊고 있다 돈이 더 필요한 순간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4. 저기 가려진 계좌번호는 신청후 신청한 내용을 확인하게 되면 모든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계좌입력도 가능하니 등록한 계좌가 아니더라도 계좌가 있다면 참고하여 진행하면 좋을듯 합니다.

 

 

오전 11:49 에 출금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오후 12:30 에 입금이 되었습니다.

오전 11시 49분에 출금신청이 완료되었으며 오후 12시30분에 입금이 완료됐습니다. 걸린 시간은 41분 정도네요. 이러한 부분을 잘 참고하여 안쓰는 상품권을 현금화 하려했다가 5% 보다 많은 수수료가 부담이었다면 SSG PAY 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공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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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기는 블로그와 유튜브!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하기 위한 플랜, 계획은 세우되 실천하지 마라, 그리고 왜?

우선 저는 한동안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을 같이 올리면서 적지만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일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계속 떨어져 당분간(5개월 이상) 블로그를 관리를 하지 못했죠. 정말 신기했던 건 쉬는 동안에도 그래도 한달에 평균 2만원 이상은 꾸준히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실상 유튜브를 빡세개 하더라도 그 정도의 힘을 쏟을때 얻는 수익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꾸준히 들어오는 것 같진 않아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돈을 그래도 더 버는 것은 맞는데 실상 제대로 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통해 얻는 수익은 영구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그런 생각을 정리하고 이제는 정말 블로그를 중심으로 저는 활동을 시작하려고 계속 고민도 하고 계획표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글을 한글자도 못 올리면서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망설이게 만드는 가 스스로 계속 생각해보고 있었죠. 그러한 시간이 벌써 일주일이 지나갑니다. 

 

굿노트로 계획은 세웠는데 결국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지 일주일째

 

어떻게든 플랜을 짜야만이 실행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나머지 어떻게든 스케쥴을 적어서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정말 그러한 플랜을 짜야만 실행을 했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면서 한가지 더 궁금했던 결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전처럼 다시 블로그를 쓰지 못하고 번아웃이 될건가?' 이런 생각을 말이죠. 그래서 더욱더 이 스케쥴은 실천에 대한 부담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일주일동안 내가 무엇을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은 하게 도와줬죠. 그래서 결국 무엇이든 적는 다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절대 계획을 적는 다는 것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그 계획을 실천해야만 한다는 글을 적기만 해도 그 다음에 내가 왜 이렇게 하지 못하겠냐라는 자동 반사가 되는 생각들이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정말 이대로만 한다면 난 분명 1년 5개월 안에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할 것이다... 다만 실행이 가능하겠냐...

 

위 계획표대로만 한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 일어날 것 만 같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려면 내 인생을 당분간 포기해야하기도 하고 말이죠. 내가 도대체 왜 1년 5개월간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 또한 어떻게 보면 체력을 잘 분배해서 준비를 어느정도 적당히 해도 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까지 해야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지금 개인회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년간 진행을 하고 있는데 매월 일정 금액을 값아 나아가야만 하죠. 그러한 일때문이라도 지금 왠만하면 큰 일을 벌이면 안되고 정말 안전한 수익을 벌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더 노력해서 좀더 많은 돈들을 안정적으로 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정말 그동안 많은 것들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쇼핑몰을 공부해서 사업장을 내기까지 했는데 결국 제품 하나도 판매를 해본적이 없이 사업자를 폐업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저를 하기 싫게 만들었는지... 그것은 한번 하면 끝까지 하겠다는, 생활에 녹여서 계속 하지 않을거면 시작은 객기에 불과하다는 그 동안의 수많은 경험때문이었을 겁니다. 

 

단지 이젠 글을 하나 올리는 이유로는 저는 시작을 하려고 하기때문일 겁니다. 시작을 하면서 왜 도대체 시작을 할건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도대체 왜 글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히 나만의 생각은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우선 그 동안 왜 글을 못쓴 건지에 대해 나 스스로 생각을 해본다면 이렇게 생각됩니다.

 

1. 블로그를 쓰려면 분명 환경이 최적화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블로그를 쓰는 것은 취미로 쓸수도 있고 업으로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수익을 벌이게 된다면 현재 하고 있는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어 낼 수만 있다면 분명 블로그를 업으로까지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업으로 하려면 분명 일반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 다르게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 할것은 기본이며 남다른 준비와 계획, 실천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제 계획은 분명 꾸준한 블로그 작성계획이 보입니다. 다만 꾸준한 글 올리기가 되려면 무엇보다 번아웃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분명 꾸준히 나아갈 수 있을만한 분위기를 내게끔 생활 안에 지속적으로 녹아들어와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이제껏 쉰것처럼 블로그를 손도 대기 싫어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동안 블로그를 쓰면서 들인 시간대비 그동안 벌었던 돈이 많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최적화가 되지 않은 제 실력의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블로그 글 쓰기가 됐어야 하는데 그것을 넘어선 제 삶에 부담이 된 느낌이 지난 블로그를 쓰면서 계속 있었고 그것이 누적됐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것이 5달을 쉬게 만든 것 같습니다.

 

2. 유튜브를 아예 안할 것은 아닙니다.

분명 유튜브는 블로그와 함께하면 시너지는 배가 됩니다. 그러나 저는 한동안 블로그만 써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유튜브를 아예 안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고쳐먹은 이유는 이번에 블로그를 최적화 하기 위한 작업을 하기 위해 선택한 한가지 투자때문에 영상을 편집하는 환경 또한 최적화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블로그와 유튜브는 같이 하되 유튜브 편집을 전보다 그렇게 세세 한 기술이 들어가기보다는 간추리고 제대로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으로 정리를 해야겠다는 새로운 생각을 갖기 위해 작품성보다는 꾸준함을 위한 유튜브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3.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오늘 오후 2:30 에 영등포에서 픽업합니다.

 

정말 수많은 맥북영상을 보게 된 이유는 바로 블로그 포스팅에 최적화 된 OS 가 맥OS 라고 하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맥북이 가장 큰 팁이라는 이야길 듣게 됩니다. 도대체 왜 제가 그동안 블로그를 쓰면서 글 하나를 올리기 시작하려고 하면 힘들었던건지, 그리고 최근 제가 하는 일 중 맥을 사용해야할 일이 있어서 이용중에 있는데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있는 시점에 분명 이 일을 계속하면서 지속적으로 배워야할 내용들이 맥북을 이용하게 된다면 시너지가 어느정도 있음을 생각해서 구매하는 것도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냥 구매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밖에서 블로그를 쓰려고 아이패드 미니를 들고 다니며, 키보드를 들고다니며 작업을 했을때의 생각을 합니다. 정말 글밖에 쓸수밖에 없는 환경에 사진도 바로바로 붙여서 작업할 수 있지 않기에 참으로 불편했었지만 어떻게든 글을 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도 한계가 있던 것이죠. 이러한 과정이 제게는 뭔가 자연스러워 보지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는 윈도우 브라우저에서 작업, 밖에서는 아이폰의 메모앱이든, 티스토리 앱이든, 아이패드의 티스토리 앱이든 간에 결국 글을 올리기 위한 최종 편집의 호환성에 있어서는 이중으로 작업해야할 것들에 생각들이 끊기게 되면서 뭔가 투자한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된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맥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맥북을 구매하게 된다면 현재 쓰고 있는 애플 제품들의 호환성을 더 기대해볼 수 있다는 사실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부차적인것이며 더 확실한 나의 생각은 맥북으로 집에서든 밖에서든 블로그 작업을 꾸준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어떻게든 저는 이 맥북을 구매한 이유를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말이죠. 맥북의 가격이 일반 노트북보다는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에 나온 맥북은 분명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라고 들었습니다. 블로그만 작성하기에는 이전 맥북모델들도 충분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만 저는 확실히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결정한 내용입니다. 정말 적지 않은 가격의 맥북입니다.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나만의 퍼포먼스를 내지 못할거라는, 그리고 투자한 만큼 더욱더 벌수 있게 노력하게 된다는 그 이야기가 동기를 시작하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작성한 글은 윈도우 PC에서 작성을 하지만 오늘 맥북 에어를 픽업 이후 지속적으로 맥북에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정말 어떻게 제 생활이 바뀔지는 기대가 됩니다만 정말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맥북을 구매하기 전부터 글을 쓰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맥북을 구매후 그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맥북을 구매하기 전에 제 생각들을 잘 정리하면서 이어서 맥북을 쓰면서 달라지는 환경을 체험하면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M1 맥북이 블로그는 물론 4K 영상 편집까지 원활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 당연히 그동안 편집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는데 그 이점을 잘 이용해서 블로그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유튜브를 이용한느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블로그와 유튜브는 어떻게든 이용해서 블로그를 폭발적으로 잘 운영하는 것이 이번 맥북을 구매한 저의 목표입니다.

이 글의 형식은 일기의 형식처럼 보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읽는다면 대부분 블로그를 시작하고 쉬고있는 분들이 실패하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언젠간 다시 시작할 거라는 이유들을 읽고싶어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자연스레 본인의 삶에 녹아서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일처럼 일을 하면 그 일이 힘들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삶에 녹아든다면 정말 힘든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니까 계속 하게되는 거잖아요?

 

4. 이제껏 올리려다 못올리고 있었던 많은 글들, 많은 영상들이 있습니다.

지난 5개월간 블로그를 시작하지 못했고 유튜브로 영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수익은 분명 들어왔습니다. 계속 집중적으로 한다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분명 더 많아질 것임을 알면서도 시작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속에 포스팅 하고 싶었던 일들이 남아있었는데 지난 시간동안 못 올렸던 일들을 다시금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죠. 시작을 하게 되면 빨리 올리려고 할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서 최적화를 하기위해 많은 자료들 보다는 적절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말을 하기 싫은게 예정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그냥 해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항상 어떤 걸 이루기위해 플랜을 짰던 지난 삶들을 바라보면 언젠가 멈춰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정말 플랜은 중요합니다. 다만 그 플랜이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계속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까 그래서 계속 세워보는 것입니다. 계획을 말이죠. 무엇인가는 분명 할것입니다. 계획을 계속 세우다보면 '왜 내가 이것을 못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거니까요. 그러면 정리가 됩니다.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구체화가 되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무언가 막히게 되면 올바른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왜 실천하지 못하는지 알아낼 것입니다. 이것이 생활속에 녹아든 계획의 실천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5. 소재가 바닥나지 않을 것인가요?

브레인 스톰은 오늘도 내일도 계속 됩니다. 절대 소재가 떨어질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주위에 모든 것이 이야깃 거리입니다. 여러분들은 블로그를 쓰려면 분명 브레인 스톰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훈련을 하면서 정말 글을 이상하게 쓸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글을 쓰면서 앞뒤가 안맞는 글을 조금 쓰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글을 쓰면 쓸수록 글의 실력은 좋아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썼던 것들 중에 다시 돌아보면서 왜 이렇게 썼을까 하는 글들이 많았고 다시 수정하게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분명 제 경험에 관련된 좋은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글이 엉망이었습니다. 처음 썼던 글부터 최근 글까지 살펴보면 글의 수준이 조금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 혼자 이렇게 글을 쓰면서 좌충우돌 했지만 그래도 알게된 사실은 무엇이든 글을 쓰려고 한다면 이 브레인 스톰은 결국 작동을 하게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블로그를 시작하려한다면 괜찮습니다. 이 생각만 가지면 됩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읽고 싶은 글들만 보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그 글에 현재 본인의 진정성이 없다면 다시 글을 수정하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 엉터리 글만 쓰게 될 거니까요. 결국 소재는 진정성을 갖을 수 있는 것과 지속적으로 쓸수 있는 것들 위주로 항상 열심히 생각하면서 올릴 것입니다. 그러니 바닥이 날 것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오랜만에 쓰면서 공백을 포함하면 6천자를 넘게 쓰게 됐네요. 

 

한시간만에 쓴 글이며 아마 이러한 형식으로 소재들을 계속 쓰게 된다면 그렇게 크게 어렵지 않게 글들을 자주 올리게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이만 글을 올리겠으며 곧 찾으러 가야할 맥북을 위해, 그리고 올리지 못했던 소재들을 빨리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하시려고 한다면 경험부터 빨리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 성격은 정말 생각해봤는데 역동적으로 노력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는 생각을 글로 쓰면서 많은 결과물들을 내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결론입니다. 즉 내성적이란 말이죠. 그만큼 글로써 많은 파워를 낼 수 있도록 더욱더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그것이 내 삶에 묻어나는 것이 그렇게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내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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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6 블루 GPS 44mm 언박싱

플래너의 IT생활|2020. 10. 26. 21:00

 

 



지금까지의 Apple Watch 를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결국은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Watch SE 가 가성비 대비 잘 나와서 SE로 가야하나 싶어서 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Watch 6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직접적인 이유는 AOD 가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역시 애플은 급나누기가 장난이 아는 것 같습니다.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가격차이가 18만원이나 나는 기계를 구입하게 만드니까 말이죠. 아쉽지만 그래도 SE 와의 가격의 차이에 대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믿고 구매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유튜브에 영상을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Apple Watch 6 Blue GPS 44MM Unboxing

 

Apple Watch 6 보호필름 붙이기

 

Apple Watch Series 6 를 소개합니다

 

 

 

제품은 10월 4일 애플 공홈에서 결제해서 10월 13일 오후 12시 경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예상 도착시간이 제가 알기로는 10월 14일~ 26일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10월 14일 이전에 도착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제품이 출고되고 조금 시간이 걸릴줄 알았는데, 12일에 출고되고 나서 바로 다음 날 도착한 걸 보니 생각외로 빠르게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를 했으며 제품은 DHL 이란 회사를 통해서 우체국에게 전달되어 제 집까지 도착을 하게 됐습니다. 전에 아이패드 미니5 를 가로수길에서 픽업했었는데 이번에도 동일하게 됐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불가하더라고요. 택배가 도착한 날은 다행히 그날 쉬는 날이라서 Watch 를 받는데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상자가 도착하면 요즘 유튜버들 리뷰하는 걸 보면 항상 보였던 그 상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주 예전에 아이폰 5를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를 비교해보면 훨씬 포장이 더 나아졌습니다. 

 

 

 

 

주문 상세정보에는 14일 배송 완료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정확히 13일 오후 12시경에 우체국 택배로 도착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iPhone 12 Pro 도 구매를 했는데요. 운이 나쁘게 가로수길에서 직접 픽업은 성공 못했습니다. 그래서 11월 9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그래도 이번 워치를 구매했던 경험때문이라도 조금 더 빠르게 아이폰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워치가 빨리 도착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애플워치 6를 잘 산건지 고민을 계속 해보고 있을때쯤 이런 뉴스가 뜨더군요. SE 발열관련 이슈가 있었죠. 아래는 워치 SE 발화건으로 인한 뉴스입니다.



최근 Apple Watch SE 의 발화사건으로 뭔가 기기의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분위기를 감출 수가 없네요. 다행히 지금 Apple Watch 6 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큰 만족을 합니다. 설마 워치 6까지 발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Series 4, 5, 6 의 기능을 짬뽕해서 급을 나누다보니 뭔가 코드가 애매한 게 발견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선 제품을 한번 열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Watch 6 가 Watch SE와 다른 점은 포장부터 다릅니다. 우선 Watch 상자에 Watch SE는 검은색으로 글씨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만 Watch 6는 글자는 검은색은 아니고 음각처럼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뭔가 손을 더 대서 신경을 썼다는 차이를 보여주려고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한 차이는 사실 얼마 안되는 차이이긴 하지만 왠지 괜히 그런 걸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Watch 6 구매자에게는 그래도 Watch 6인데, 라는 생각에 잘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각인에도 급을 나누는 애플, 그래도 구분이 된다는 점에는 비싼거 구매한 사람에게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죠.

 

 

 

 

이제 워치를 뒤집어서 봅시다.

 

 

 

 

제품 뒷면을 보면 처음 구매한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포장이 참 특이하게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주 사는 기기는 아니다보니 그래서 첫 인상이 포장이 잘 되어있는 좋은 기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양쪽을 잘 빼면 빠집니다.

 

 

 

 

상자를 풀어보면 가장 위에 애플워치 케이스를 담은 상자가 보입니다. 제품 상자를 뜯어보면 포장이 유난스러우면서도 환영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에는 Watch 케이스하고 스포츠 밴드가 차례로 겹쳐 있습니다.

 

 

 

 

워치 케이스를 내려보면 그 아래쪽에는 스포츠 밴드가 위치 해 있습니다. 워치 케이스를 먼저 빼보면

 

 

 

 

옆에 Series 6 Blue Aluminum Case 44MM 모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워치 케이스 박스를 개봉해 보면 워치의 본체인 워치 케이스와 보증증명서 및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뭔가 고급져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루미늄을 살때는 스페이스 그레이 아니면 색깔이 있는 모델로 고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버인가요? 그 색은 뭔가 색깔로 보면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 스페이스 그레이처럼 차라리 어두워보이거나 이번에 처음 나온 블루와 레드의 색이 입혀진 알루미늄 모델이 알루미늄이라는 티가 잘 나지 않으면서 고급져 보이기에 차라리 선택하려면 알루미늄 실버만 빼고 모두 선택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줄질이 가장 문제일 거긴 하지만 알루미늄 실버를 택하는 대신에 차라리 스테인레스 실버를 택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론은 뭐 가격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거겠지만 굳이 실버를 고집하겠다면 스테인레스가 아니면 돈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돈도 아깝고 색깔도 내가 좋아하는 블루라는 색상을 선택했지만 블루는 블루만의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줄질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좀 연구를 해봐야할 내용이긴 합니다.

블루의 색 계열은 딥 블루 계열로 어두운 색이기에 블랙과 비슷한 느낌의 줄들은 부담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줄질이 좋은 게 실버나 골드 처럼 밝은 색 계열의 시계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알루미늄 실버를 봤을 때는 기계의 티가 너무 난다고 해야할 까요. 알루미늄 본연의 느낌이 너무 나다보니 왠지 차고 다닐때 대놓고 쇠를 차고 다닌다는 느낌이 강해서 저는 좀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그나마 스테인레스 모델들은 빛이 나기때문에 패션쪽으로는 맞는 느낌이지만 가격의 문제가 가장 클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컬러 계열인 블루나 레드 쪽의 워치를 구매하면 뭔가 유니크한 느낌을 가지면서 워치인데 자연스러운 부담없는 느낌을 생성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진리는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봅니다. 시대가 바껴도 스페이스 그레이는 계속 잘 팔리는 모델이면서 어떤 줄도 부담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때문에 이 스페이스 그레이와 이번에 애플이 밀고 있는 블루 중 어떤 모델을 고를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엔 블루를 택했지만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할인을 받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할인의 조건이 제한된 밴드 선택이 있다보니 결국 기본 스포츠 네이비 밴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44mm 를 구매하다보니 가격이 올라가는데 밴드까지 비싼 걸 구매하게 되면 워치에 진입장벽이 너무 커질 수 있었죠. 그러나 앞으로 애플은 블루라는 색을 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한번 걸어보자는 심정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44mm 모델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판매 매장에 미리 가서 팔목에 대 가면서 분위기를 생각해 봤습니다. 40mm 는 스타일리쉬 하고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반면에 44mm 는 왠지 기계적이고 전문적이고 남성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44mm 가 화면이 커서 뭔가 기계를 다룰 때 더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결국 어떤 기기를 구매하면 활용을 하는 것에 대한 중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최종적으로 44mm 를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Watch 를 차고 다니지 않았던 시절에 간혹 40mm 를 멀리서 바라봤을때 은근히 예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그래서 40mm 를 살까도 고민 했었지만 역시 저는 남자네요. 그냥 저는 안정감 있는 것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무게 또한 차이가 있겠지만 전에 사용 해 왔던 시계나 갤럭시 핏을 차고 다닐때 느낌에 비해서 부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역시 가격 값을 해야한다고 할까요? 물론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이 가격대가 있는 Watch 가 팔목에 오래 차고 다니기 힘들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기분일까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Watch 를 사서 계속 차야할 당위성을 찾기도 합니다. 

제가 Watch 를 구매한 이유는 굳이 Watch 가 필요했다라기 보다 언젠가는 구매해야겠다는 저만의 약속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했던 이유는 일하는 곳에서 이 장비를 사용해야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구매하게 됐습니다. 물론 제가 이 기계를 사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큰 불편한 점은 없겠지만 구매하고 조금씩 그 생각이 달라지고 있더라고요.

 

 

 

옆에 디지털 크라운이 보이는데요. 케이스를 감싼 가죽같은 포장을 벗기는데 조금 힘이 들어갔습니다. 제품이 은근히 포장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뒷면을 보면 ION-X GLASS 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세라믹 재질의 후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심박수와 혈중 산소를 잴 수 있는 센서들이 존재하고 있죠. 빛에 비추면 거울처럼 잘 반사가 되는 재질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예쁩니다. 

 

 

 

 

워치를 처음 켜보는 저로서는 애플 로고만 뜨더라도 이제 워치가 나와 함께 시작되는 느낌에 뭔가 새롭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떤 애플 제품이던간에 변함 없는 단순한 애플로고의 시작, 이걸로 또 하나의 전자제품이 나에게 어떤 생활의 변화를 줄까 기대하게 됩니다. 실상 받기전까지 그냥 기대도 하진 않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쓰길래 그렇게 워치, 워치 그러나 싶었습니다. 몇년 전부터 워치를 구매해서 사용하자고 마음 먹었지만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워치 6는 나의 맘을 확고하게 결정하게 만들어준 것이 바로 이 블루라는 컬러 모델의 출시가 결정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폰 12 또한 이번에 나온 색이 블루로 나와서 제 모든 색을 이제 블루로 깔맞춤 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 파란색을 좋아하긴 좋아하나 봅니다. 집에 옷들을 보면 파란색 계열의 옷이 많이 있더군요. 그게 가장 편안한 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이 색을 너무 좋아합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이런 색밍아웃을 할 수 있다는게 뭔가 축복해야할 일인건지 아니면 당연히 해도 될 일을 이제서야 하는건지 애매한 시점에 지금 이렇게 색에 대한 확고한 취향을 선언한다는 게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의 개성을 믿는다는 것이 나를 찾아가는 길이기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블루라는 색이 어떻길래 이렇게까지 말하는 건지 먼저 보여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옆에서 보시면 뭔가 파란색이긴 한데 짙은 파란색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이것보다 더 어둡게 파랗습니다. 사진이 좀 밝게 나온 듯 합니다. 

 

 

 

 

손목에 차보면 확실히 알수가 있는데 사진에서는 좀 밝게 나온것 같습니다. 어두운 블루색은 어떤 코디에도 부담감이 없는 색이라고 보입니다. 실상 레드 케이스 모델은 이것보다 훨씬 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러한 블루색의 워치는 줄질이 어렵다고 하여 같은 색 계열의 밴드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게 장점일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색의 스타일링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굳이 다양한 스타일의 줄이 아니더라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기때문이죠. 여러가지를 시도해봐야겠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계열과 비슷할거라고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추후 여유가 된다면 줄을 조금씩 도전해보겠지만 이번에 도착한 스포츠 밴드 또한 색이 잘 나왔고 워치 케이스와 전혀 이질감 없이 팔목에 무리 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정말 만족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밴드들도 있지만 굳이 새로운 스타일보다는 처음 사용한다면 안정적인 스타일로 사용하다가 천천히 다른 밴드를 교체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처음 워치를 키기 시작하면 워치모양이 보이면서 

아이폰과 워치를 가까이 두시라고 안내와 그림이 나옵니다.

 

 

 

 

아이폰을 가까이 대면 

아래와 같이 워치에서 이쁜 모양의 그림이 보입니다.

 

 

 

 

워치가 연결되기 시작하면 아이폰에서 설정을 하겠죠.

 

 

 

 

Watch 를 처음 켜보는 저로서는 전에 본게 있어서 아이폰을 켜서 연동을 시켜봅니다. 처음 할때는 뭔가 신기하면서도 그런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5분 이상 걸리는 거 같더군요. 요즘 같이 스마트한 시대에 아이폰과 페어링 하는데 5분인데도 불구하고 제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있게 되네요. 삼성 기기들은 빠릿빠릿 해서 뭔가 빨리 끝난다는 기분으로 기기를 사용했다가 애플은 뭔가 절차가 하나씩 하나씩 순서가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Watch 가 이상이 생기면 초기화를 해야할 텐데 그때마다 저런 시간이 길면 참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화를 하지 않고 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Watch 같은 경우 소프트웨어가 잘 못되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한다는데 iPhone 과 다르게 참 애매한 것 같아요. iPhone 은 집에 PC로 해결 가능한데 결국 Watch 를 잘 못쓰면 골칫거리가 생길 수 있으니 소중히 잘 써야겠습니다. 

 

 

 

연동 시키는 중에 줄을 한번 꺼내봅니다. ML 사이즈의 줄과 M 사이즈의 줄이 있습니다. 사이즈 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두 사이즈의 줄이 동봉 되어있습니다. 개별로 판매되는 가격으로는 5만원대나 하는 줄인데 그래도 두 사이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들어가 있으니 왠지 든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품보다 더 저렴하면서 품질이 괜찮은 스트랩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꼭 정품이 아니더라도 왠만한 후기 좋은 워치 스트랩을 잘 검색하셨다가 현재 이용하는 줄이 달아지게 될때 고려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워치 스트랩을 워치에 잘 끼워 맞춥니다.

 

 

 

 

연동 하는 동안 Apple Watch 의 기본 안내가 나옵니다. 처음 사용하는 기기이다보니 기다리는 동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기본 안내를 보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눌러보다보면 알게 되는 기능들에 대해서 소개하다보니 그렇게 특별하게 꼭 읽어야할 내용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구매하거나 아예 워치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연동을 시켜본다면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문구는 개인적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치를 연동중에도 아이폰을 쓸 수 있다는 건데요. 워치가 업데이트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워치를 연동할때는 왠만하면 아이폰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치 같은 경우 업데이트나 연동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결국 센터에 방문해야하는데 이러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항상 원활한 환경에서 아이폰과 연동을 시키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동하면 기본 시계가 나옵니다. 시계의 종류는 자오선입니다. 처음 구매해서 키다보니까 무엇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시계 페이스도 처음에는 하나밖에 안되는 줄 알고 그런가보다 했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워치 페이스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헤매는 게 정상인듯 합니다.

 

 

 

 

기본으로 심박수를 재봅니다. 오후 12시 정도에 도착해서 바로 워치를 개봉하고 연동시키고 바로 심박수를 측정 했었습니다. 사진찍은 시간이나 심박수 측정된 시간이 오후 12시대로 측정이 된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리퀴드 메탈이라는 액정인데요. 눌러보면 액정이 액체처럼 움직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보고 싶은 워치 스타일은 아닙니다.

 

 

 

 

제가 키우는 반려견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시계 페이스입니다. 보면 볼때마다 설레네요. 처음에 이 걸로 계속 설정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시계 페이스를 설정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원하는 사진을 시계 페이스로 설정하는 기능은 정말 필요한 기능 같습니다.

 

 

 

 

이 시계 페이스 이름은 캘리포니아 인데요. 색이나 추가 옵션등을 선택해서 페이스를 설정할 수도 있더군요. 색이 정말 알록달록해서 예쁩니다. 자주 이용하는 시계 페이스입니다.

 

 

 

 

나만의 이모지를 만들어서 시계 페이스를 설정했습니다. 이번 WatchOS 7 부터 설정 가능한 기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아이폰 8을 사용해서 제 이모지가 있어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다가 이번 워치를 구매하게 되면서 조금 진지하게 저만의 스타일의 얼굴을 설정하게 됐는데 되게 맘에 듭니다. 이모지 얼굴 아래 'QR 체크인'이라고 적혀있는 건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어디 갈때마다 QR 코드로 신분 체크를 하는 기능의 단축어가 유행 하길래 집어 넣어봤습니다. 이모지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 19 때문이면서도 QR 체크인이라는 기능이 있는 것에 대해 당위성이 있어보여서 설정해 놨는데요. 이건 참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모지 얼굴을 누르면 여러가지 표현을 하게 되는데요. 되게 귀엽습니다.

 

 

 

 

워치와 밴드 색이 모두 블루라서 그런가, 시계페이스 타이포그래피를 설정해 봤는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다른 색의 매치들 보다는 블루 계열의 비슷한 계열의 색들의 매칭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계 페이스도 자주 이용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 모양은 뭔가 무기 같은게 발사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애플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바로 애플워치 6의 밑면을 보여준 화면인데요. 

 

 

 

 

빨간색의 불빛이 나오면서 측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정말 빨간 불빛만 나오는 걸까요?

애플 워치 6에서 신기능이 들어갔는데 그게 바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입니다. 정말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사용하면 위 화면처럼 빨간색 불빛이 나오는 걸까요?

그래서 실험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게 되면 빨간 불빛과 녹색 불빛이 섞여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에서도 은근히 발견할 수 는 있지만 붉은 빛과 녹색빛이 섞이면서 노란 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두가지 색의 빛만 나오게 된 겁니다.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은 다르죠? 색의 삼원색은 색이 더해지는 결과가 있지만 빛의 삼원색은 아예 다른 결과의 색이 나옵니다. 색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인데 여기서 파랑과 노랑이 합쳐지면 녹색이 나오죠. 그러한 녹색에 빨간색을 더하면 적어도 노란색은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이러한 지식은 유치원때부터 색칠 공부할때 배우게 되죠. 그런데 빛의 삼원색 중 빨간색과 녹색을 합쳤을 때 노란색이 나온다는 사실은 굳이 시험문제에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색의 삼원색과는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정말 노란색이 따로 나오는게 아닌 빛의 삼원색의 결과에 의해 노란색이 나오는건지는 실상 검색을 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적외선이 발사가 되긴 하는데 적외선은 사람 눈에 색깔로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세가지 빛을 발사를 해도 사람 눈에 보이는 색의 빛은 빨간 빛과 녹색의 빛입니다. 그것들이 섞여서 결국 노란 빛까지 관찰하게 되는 것이죠. 참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실상 이 기술이 정말 워치에 들어가봤자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은 분들도 많을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구매할때 이 기능을 많이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이 기능을 테스트 해 보는 의료인들 또한 이 기능에 대한 구현력에 대해서 이미 입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에 대한 측정을 자주 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봤을때 일반 건강한 성인이라면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라고도 합니다만 다만 저는 '혈중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이 정말 괜찮았던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혈중 산소 앱 뿐 아니라 '심호흡' 앱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산소포화도가 부족하다면 심호흡을 자주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산소가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줄이기 위해 워치가 수시로 체크를 해주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실상 정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산소포화도가 적다고 체크가 된다면 바로 그 심각성을 인지 해 심호흡을 여러번 할 것 같으니까 말이죠.

이 혈중산소포화 측정을 측정할때만 하는 게 아니라 잠잘때나 평소에 자주 알아서 측정을 할 수 있게 옵션이 가능하니 말이죠. 정말 요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 혈중 산소를 잴때는 99% 였는데 계속 혈중산소는 변하는 것 같더라고요. 100% 로 올라갈 때도 많고 어떤때는 91%까지 떨어질때도 있었는데 이게 어떤 원리가 있는 것도 같더라고요. 전문 의료인이 혈중 산소를 70% 대 까지 떨어트리는 걸 보여줬었는데 그러한 방법을 알아서 좋은 건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방법이 있구나 정도는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 건강한 성인이라면 지속적으로 95% 전후를 유지할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떨어지는데 90% 대로 복귀하지 못한다면 그건 혈중 산소에 대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이 워치에서 측정하는 혈중산소 포화도는 그저 개인이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참고치이지 전문 의료기기는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정말 걱정이 된다면 참고하여 한번은 진료를 받아볼만한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의료인들이 정말 테스트를 했을때 오차가 거의 없었다고 했었기 때문이죠.

 

애플워치의 혈중산소 포화도 측정기 기능과 병원의 실제 산소 포화도 측정기 비교 영상

 

 

 

 

WatchOS 가 최근 7.0.2 까지 됐습니다. 항상 워치는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심전도는 불가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실제 워치가 할 수 있는 건강관련 기능을 한눈에 살펴볼 거라면 건강앱에서 체크하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워치를 구매하기 전에는 정말 건강앱을 거의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워치를 이용하게 되면서 자주 보게 되는 게 바로 이 건강앱 같습니다.

 

 

 

 

활동 앱을 통해서 본인이 하루에 얼마나 움직였는지 매일매일 체크를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본인의 활동에 대한 평소 생활습관의 문제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체크하게 해 줍니다.

 

 

 

 

이러한 움직이기 목표는 간단하게 몇가지만 체크하면 알아서 워치에서 그러한 목표들을 설정 해 주고 자동으로 목표 달성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동기부여를 계속 해준다는 느낌이 뭔가 건강을 내가 계속 잘 챙기고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해줍니다.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목표들을 달성할때마다 보여지는 마크들이 새로운 것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활동앱을 실행하면서 진행한 운동에 대한 움직인 거리나 소모된 칼로리, 심박수, 날씨 등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들이 측정 및 취합됩니다. 그 기록들으 나중에 살펴보면서 전과 어떻게 다른 결과들이 나왔는지 꾸준히 체크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정말 애플워치는 계속 건강을 챙기게 하는 마법사인 것 같습니다.

 

이 밖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겠지만 실상 워치를 사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워치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들 중에 한번 써보면 어떨까 하는 기능이라던지 실생활에 워치가 바로 가져다 주는 실행력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것들 위주로 한번 소개 해 봤습니다. 워치의 개봉을 통해 제 인생에 많은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분은 애플워치 1세대를 구매하고 아직까지 쓴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이 워치를 통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심전도도 풀리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규제가 안풀렸나 봅니다. 앞으로 워치를 쓰면서 추천을 드릴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면 올려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워치를 개봉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AOD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기능은 안쓰면서 살아도 그렇게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서도 그래도 있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예 못쓰는 것보다는 쓸 수 있는 상황이 그나마 시계의 온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거든요. 처음 워치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SE 를 추천한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이왕 쓸거라면 애플워치 5 때부터 기능이 첨부되었던 AOD 기능을 쓸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애플워치와 함께하면서 달라질 나의 생활에 대해 기대가 되면서 여기까지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플워치 #applewatch6 #혈중산소측정 #산소포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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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에 대한 간략한 이해와 활용방법

플래너의 IT생활|2020. 7. 19. 02:08

VPN에 대한 간략한 이해와 활용방법



VPN(Virtual Private Network)은 방화벽, 침입 탐지 시스템과 함께 현재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보안 솔루션 중 하나이다. VPN을 이해하려면 먼저 인터널 네트워크(Internal Network)를 이해해야 한다. 알고 있겠지만 인터널 네트워크는 기업 내부 간 데이터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이다.


요즘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간에 VPN을 그렇게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도대체 왜 VPN을 이용해야만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는 안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굳이? 왜?


사실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지하고 있었다면 이러한 사안에 대해 좀더 이해가 빨랐을 건데 최근 다양한 인터넷 컨텐츠와 그에 관련한 서비스 제공 및 국가간의 법률의 이유때문이라도 VPN은 어느새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생기게 된 네트워크 기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내용부터 말씀드리자면, 인트라넷을 알아야 합니다. 인트라넷은 밖에서 접근이 불가한 내부 정보 통신망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접근이 불가하죠. 대표적인 예로는 기업 내 사내 정보라던지 군대에서 쓰는 인터넷 처럼 쓰지만 외부 인터넷은 쓸 수 없는 인트라넷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군필자라면 인트라넷쯤은 다 알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내부문서로 남들에게 노출되지 않게 관리하는 목적으로 인트라넷이라는 서버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서버는 제한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구축시 비용이 크게 듭니다. 날이 갈수록 기업들이 진출하는 영역은 넓어지는데 인트라넷을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서 더더욱 멀어지기 시작하죠. 그럴 경우 사업에 대한 확장의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그러한 경우를 대비해 다른 국가에도 인트라넷을 만들기엔 그 비용이 되게 많이 드는 것으로 인해 사실상 에로점이 많은 제도 였습니다.


그러나 VPN이라는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트라넷을 해외에 구축하지 않아도 인터넷 망을 통해서 안전한 인트라넷 접속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비용은 인트라넷 비용에 비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 VPN의 기능이 유용해지게 됐습니다.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VPN은 인트라넷 내부에 설치가 되어있는 상태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동일한 환경 프로그램의 VPN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요구하는 것을 진행 했을때 인터넷 환경에서도 내부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보안의 위험은 존재할수 있지만 실상 VPN이라는 가상네트워크는 IP가 추적을 특정할 수 없는 단계까지만 진행이 된 이후 암호화로 이루어지기때문에 남들이 의도적으로 인트라넷의 정보를 빼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는 정확한 정보가 될 수가 없고 추적이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우선 이러한 상황을 대개 대중들이 겪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시작도 원래는 군용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기술이 실상 우리의 생활속에서 어떤 점에서 이용이 되고 있는건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무작정 썼다면 알아야할 것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개인정보겠죠?

사실상 요즘 무료VPN을 홍보를 많이 하는데 속도를 제한하기 때문에 원활한 속도를 이용하기 위해 유료로 결제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 사람들이 단순한 목적이라면 무료로 결제하는 것은 그다지 큰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그들의 말을 전부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VPN을어떤 용도로 쓰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린다면 국내에서 할 수 없는 게임을 해외서버로 속여서 한다거나 해외에서 결제하는 컨텐츠 가격과 국내 컨텐츠 가격의 차이때문이라도 결국엔 국가서버를 우회접속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그러한 단계라면 제도의 헛점을 이용해 사용하는 것이기에 제작사에서 큰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될 사안은 아니게 됩니다. 다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결국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우선 VPN을 무료로 사용 했다면 리스크를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제시한 고객의 정보를 보호한다는 명분은 사실상 무료 소프트웨어 사용이기때문에 댓가의 지불이 없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들이 그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한 유지를 위해 그들의 수입을 위해 언제 그들의 생각이 바뀔지는 모릅니다. VPN 의 제공업체가 해외에 있을 확률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실상 그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팔아도 알 수는 없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그 VPN 사이트를 조사요청한다고 하더라도 국제법에 적용되어 실상 조사가 되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도적인 내용에서 허술한 과정이 있기때문에 특히 댓가성이 없는 상황에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내용에 따른 신고는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죠. 그래서 유료 결제한 분들은 그나마 피해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수사가 진행 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본인이 받은 피해에 대한 증거의 입증도 필요한 부분이라 수사가 중간에 중단될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도 유료로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 그나마 덜 위험하다고는 말씀은 드릴 수 있겠네요. 하지만 VPN 을 정말 복잡한 용도에 써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드문 일일 것입니다. 다수의 단순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하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지만 중범죄와 관련해서 본인의 IP 추적을 제한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 무료VPN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국가에서 협조요청시 관련 IP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의 AV 또한 타겟이 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저작권을 남에게 무료로 배포를 하는 행위가 너무 심하고 그로인해 추가적인 이득까지 보게 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점에서는 제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안으로 국가간 협력하여 범죄를 수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작권법이 국가간마다 적용하는 것이 다르기때문에 수사협조를 안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국내의 저작권법과 일본의 저작권법은 비슷하기때문에 협조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AV로 인해 뉴스거리로 김본좌가 기억이 나네요.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그와 결을 같이하는 무수히 많은 AV의 저작권을 침해하여 남에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행위는 주위를 하여야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정말 이러한 건  대부분의 일반적인 성인컨텐츠를 소비하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상황이 없을 것이기에 큰 걱정까진 않하셔도 되지만 실제 VPN을 이용하여 국가 우회로 영상을 다운받는 것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다라기 보다는 그럴 필요까지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서는 일상적인 VPN 단순 이용자들은 업체에 제공한 개인정보에 대한 어느정도 리스크는 있겠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고 단순한 이용쯤은 크게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무료 VPN의 사용에 대한 리스크 감당은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고 개인정보를 제공한 당사자의 책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이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최근 아동 성범죄 관련 영상에 대해 업로드하여 미국에서는 영상만 다운받아도 최소 징역 30년을 선고 했는데 우리나라에 범죄자는 미국에 송환도 거부가 되고 징역 2년도 안되는 형벌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것이 국가간의 법규가 다를 경우 생기는 한계인 것이죠. 이 형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예시를 들었던 것이기에 왜 VPN을 이용하게 되는건지에 대한 간접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유가 되서는 안되겠죠. 결국 이러한 상황은 국가가 VPN회사에 협조를 요청하게 되면 큰 죄가 아닌 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도 국가에 제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쯤은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VPN에 대해서 전문 기관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설정 메뉴에서도 VPN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생성이 되어있는데요. 



VPN 앱들도 다양하게 있지만 이렇게 VPN 서버에 연결 설정도 가능하다는 메뉴가 보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을 메뉴이지만 이게 뭔지 궁금하셨다면 VPN 에 관련한 서비스를 이용할때 서비스 공급업체가 주는 정보를 실제로 이 곳에 들어가서 입력하시게 되면 VPN이 활성화가 되어 이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VPN은 일반 사람들이 쓰기에는 실상 거리가 있어보이는 내용들이 많습니다만 기업간이나 군인 등 공기관에서 자주쓰는 범위를 넘어 곧 개인간의 활용도에 있어서 뭔가 추가적인 사업이 계속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이 될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처음에 VPN 이 나와서 활용이 되었던 용도처럼 말이죠. 개인의 편의를 위한 적법한 저렴한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여 이전보다 나은 가성비의 컨텐츠를 쓸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어떻게 보면 가능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송 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VPN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명 배대지라고 하는데 배송대행 주소를 입력시 그 입력하는 주소가 현재 인터넷에 접속하는 국가와 동일해야 하는데 접속 장소를 우회해서 진행하는 것은 지금 대부분의 배대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는 방법일 듯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적법한 수수료를 내서 VPN으로 우회하는 것을 합법화 하는 정당화하는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게 하는 방법 또한 앞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공개적으로 배대지를 하는 것이 상용화가 됐을때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필요없이 직접 VPN 서버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물건 구매시 진행하게 적법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CD를 굽는 시절을 지나 MP3를 무료로 다운받는 시절, 그리고 현재는 스트리밍을 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비싸서 VPN을 통해 국가를 우회해 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 등 시대가 바뀜에 따라 제공하는 적합한 경로가 달라지는 것 처럼 말이죠.


이런 것들을 봤을때 추후 VPN을 이용하여 유튜브 구독을 하는 사람들 중에 한국에서 내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월정액을 쓰는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제로 유튜브 구독에서 VPN의 조건으로 가입을 하는데 다른 제한 옵션을 제시한다든지, 여러가지 사안으로 옵션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확한 제안 옵션은 생각나지 않지만 가능성이 있는 요금제들이 VPN 을 통해 나올 것을 생각해 봅니다.

VPN 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 가능성을 생각해 봤을 때 적어도 이것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 간단하게라도 알아둔다면 말이죠. 앞으로 이 단어에 대한 거부감은 조금은 덜 할 것이고 본인의 개인정보나 침해가 되는 사안들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가능할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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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의 친형을 정신병원에 가둔 조울증에 대하여

이재명 도지사의 친형을 정신병원에 가둔 조울증에 대하여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와 닮았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의원의 이야기와 다른 정보들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하물며 이 이야기로 내 삶을 연명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강할 수 밖에 없었고 그리고 이제는 그 틀을 벗어나고 글을 적고자 합니다. 

조울증이란 증상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자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당위성을 갖게 합니다. 최근에 그러한 감정을 느끼면서 알게 된 것은 그저 억울한 감정을 풀수 있게 어떻게든 자신의 공간에서 치료를 해야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어딜 가서든 다 똑같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친구를 사귀지 않고 살아온지 오래입니다. 서울에 올라온지 2012년 1월 31일, 올해 9년차가 되어갑니다. 처음부터 친구를 사귈 용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마음을 열어갔고 그리고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 친구를 사귀면 안된다는 판단이 서게 되어 고립되는 상황에 반려견을 키우게 됐습니다. 유일한 친구는 반려견이 됐죠. 정서적 불안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반대로 그 친구는 힘들어 한 부분도 있겠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챙겨주려고 합니다. 항상 저를 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어쨌든, 저쨌든 저는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제 병을 극복했다는 선언도 해보고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살기만 바쁘게 살면서 일, 산책, 잠 이외에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회적 관계에서도 참가하는 회식또한 가만히 있다가 조용히 집에 들어갑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사라졌습니다. 친구에게도 연락도 하지 않습니다. 유튜브도 현재 하다가 멈춘 상태죠. 아무 덧없고 허탈한 하루들을 보내다가 결국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의 무죄소식을 듣고 부터 말이죠. 원래는 제가 최근에 그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회사 스케쥴 상 매월 출근 시간이 달라져 하루 패턴이 달라졌던 때 적응 하느라 고생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나태해져 결국 크나큰 정서적 아픔의 시기가 오고말죠. 


하지만 그건 발생해야만 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던 나의 태도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있었던 도중 이건 분명 사고를 칠만한 이성을 잃은 듯한 행동들을 계속 하게 된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이 발견된겁니다. 그렇지만 이건 전과 다른 발견이었습니다. 바로 나의 몸상태가 어디에 집중되어있냐는 것을 드디어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생활 패턴이 바뀌다보면 원래 지켜왔던 습관들의 관성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에 맞춰 생각을 집중하는 것을 노력해야 하죠. 그것을 놓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스트레스나 혼란에 노출되게 됩니다. 결국 그러한 상황에서 정리하지 않은 감정이 언젠간 자신을 억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지금 이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럴때 마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나와 이야기하기, 산책, 운동, 명상, 소리지르기, 울기, 신음하기 등, 내 몸에 있는 기운들 중 뭔가 잘 못되어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것들로 다스리다 보면 결국 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운동, 명상, 글쓰기로 생각이 됩니다. 명상은 자신의 몸을 받아들여 몸이 움직이고 싶은데도 그대로 하게 놔두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쌓았던 안좋은 습관이나 행동패턴들이 날 가둬두게 되어 언제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날 이렇게 분석하는 것도 안좋아 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날 이해하기도 어려운 게 바로 이 조울증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현재 저의 조울증 증상을 정리합니다. 이 증상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 아님을 저 스스로 증명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기 전에 수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을 조울증 환자분들에게 용기를 전합니다. 



서두가 길었지만 왜 내가 이 글을 써야만 하는지에 대한 필연을 꼭 알려드리고자 함에 말씀드려봅니다. 아마 내가 나이가 들어서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재명 도지사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을거란 보장 또한 없습니다만 나는 그래서 이재명 의원을 관심있게 보아왔습니다. 남의 일도 아닌 것 같아 보였고 무엇보다 가족의 아픔을 겪었을 마음이 우리 형과 가족들에게 그 때 당시 아팠을 상처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이재명 지사에게 미안한 감정이 대입 되는지 모를 겁니다. 언젠간 이 사람의 아픔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를 살아생전 갖게 된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겠다 생각됩니다. 


조울증은  그 동안 언론에 간혹 소개되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있었던 질환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의 처음 조울증 발병 이후의 어두운 시기에 평생을 죄인 처럼 살아야 하는 그런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막상 매스미디어가 나를 아프게 했지만 지금은 그 매스미디어를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으니 누구나 겪을 일이라면 살아남을 수 만 있다면 겪어보는 것도 세상을 공부할 기회라면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너무나 가혹하고 힘들어서 그 누구도 이 질환은 안걸렸으면 하는 게 보통 사람의 마음임은 틀림없습니다. 


이성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할 때는 상상을 초월하는 감정에 무엇을 할지 모르게 됩니다. 아니 정확한 표현은 무엇을 해도 지배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마음에 있던 응어리를 풀어줘야 하는데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해야 합니다. 


가장 도움을 주는 것은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공간에서 몸에 집중을 하는 명상입니다. 이 명상은 나를 둘로 나눕니다. 내 의지로 인해 움직이는 정신과 쾌락의 반사신경에 반응하는 행동의 정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쾌락의 반사신경에 반응하는 행동의 정신인데, 이 증상은 나타날 수도 안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타난다면 방치할 경우 끝을 알 수 없는 마약을 생성하고 말 것입니다. 여기서 마약은 머리 자체 내에서 생성하는 도파민을 이야기합니다. 웃으면 엔돌핀이 흐르는 것처럼 몸의 쾌락반사신경이 이성을 잠식하여 뿜어내는 호르몬으로 유혹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거역할 경우 고통이란 결과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어 행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상상력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저는 저를 관찰하면서 느낀 점과 그것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먼저 고통을 다스린다면 이 병은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수 많은 치료방법 중에서 이 방법을 믿게 된 이유는 바로 습관에서 알게 된 관성의 법칙입니다.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비판적 사고 다양한 사고 그리고 나를 위한 사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행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저는 책을 잘 읽지는 않았지만 2017년 이 감정을 지배하고자 하는 시작을 하면서 계속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의 확신은 중간중간 빗겨나가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확신이 들때까지 즉,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때 그 감정을 뒤에서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럼 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그것이 드디어 이번에 나의 악감정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로( 당시 회사 스케쥴의 변동으로 한동안 운동이나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 며칠간 힘들어 하면서 이 감정을 헤어나오지 못함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결국 다시 적용하니 방법에 대한 신용을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생활 패턴이 바뀐 후 영상만 보아왔던 내가 책을 한동안 안 읽어왔던 내가 가볍게 책을 꺼내 읽는 행동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내 인생 포기해도 그러려니 싶었다가도 결국 고통은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습관의 힘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정말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건지 깨닫게 합니다.


사는 동안 남들이 하고 싶은 연애도 돈 버는 것도 승진도 그 동안 얼마나 하고 싶었던 건지, 어머니에게 연락하고 살고 싶었던 지난 날, 그게 불가한 나의 사정이 이제는 그러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깨달음, 어쩌면 이게 조울증의 시작이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습관을 포기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조울증은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만 단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생긴다면 저의 글은 의미가 계속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과거와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 이재명 도지사가 처했던 상황의 시대에는 결코 이 조울증에 대한 사람들의 상식들이 정말 어긋나 있던, 당시 처음에 제가 조울증에 걸려서 생각했던 편견들이 가득한 시대였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이 조울증에 걸렸다면 정말 이재명 도지사를 한번이라도 다시금 생각하게 됐었을 것입니다. 분명 이재명 의원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저는 분명 결과론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때 말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가족임을 알고 있다면 정말 간곡한 삶의 외침속에서 결정이 되었던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적어도 저는 어머니에게는 욕은 안했습니다만 그렇게 되기전에 스스로 미쳐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생각의 관념속에서 폭발을 시켜버렸기때문에 스스로 자그러지는 상황에 결국 병원에 끌려가는 상황으로 언제나 끝내게 됐습니다. 항상 그러한 상황에 있어서 매번 의심되는 가족들의 판단은 분명 절대 가족들과 가까이 지낼 수 없겠다는 판단도 들게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재명의 친 형은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형이 모든 것을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당시 처음으로 조울증을 걸렸던 상황에 결단을 했어야 하는 방법이 지금 보면 모두 이해가 되는 판단이었습니다. 결국 그 원인을 제공했던게 가족이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정은 모두 제 몫이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들과 함께하면서 반응 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제가 당했던 과거의 가정폭력들이 있었던 사실이 있더라도 그 모든 건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발생했던 철부지 시절의 이야기였습니다. 절대 이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자만 결론은 분명 그들과 다르게 살았어야 하는 나만의 독자적인 판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저 나름대로 결정하고 상경하게 된 서울 생활에 있어서 가족들은 모두 지방에 머물러 있지만 저 나름대로 독자적인 결정을 위해 집안을 뛰쳐나와 스스로 생활하는데 많은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 누구나 독립하게 된다면 결국엔 혼자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가족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배우지 않게 한다면 결국 가족안에서 사고는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지금 조울증 환자를 둔 가족이 있다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알려줘야 합니다. 다만 그러한 방법을 가족들 모두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의 특성상 부모가 있으면 그 밑에서 자식들이 살아야 하거나 독립을 해도 지속적인 부모와의 관계가 있어야 하는 그러한 상황들이 많습니다.



정말 어미새가 아기새를 떠나보내는 심정으로 독립을 시킬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해준다면 조울증을 극복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만 이것은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 끈을 끊어서 스스로 결정하게 못한다면 그것은 분명 가족들과 엮여있는 잘못된 끈이 어딘가는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 끈을 끊어내려고 수많은 고통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서울에서 사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의 시점에는 이런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더 시간이 지난다면 더 발전된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매일 같이 글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는 이유는 극복의 증빙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계속 보여줄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정신과에 대한 기록을 항상 서양의학에 의지해 왔습니다만 그것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만의 보편적이고 편의적인 보수적 시작에 따른 정신과 치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정신과에 가려면 형식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있으니 말이죠. 그러한 방식을 파괴할 수 있는 자유를 얻으면서 스스로에게 가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주관이성적인 방법으로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럴려면 돈이 많이 들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1:1 맞춤서비스라는 것은 정신질환에서는 적용되기 힘든 분야이기도 합니다. 사실 상담을 하는 것은 1:1 이지만 학문은 한쪽에 편향되어 있거나 그 한쪽에 문화가 서양권이라는 사실에 편협적인 동양인인 한국인이 해석하는 학문은 고학력자들이 해석했기는 했겠지만 전혀 이 방식들이 환자 중심이 아닌 일반인 중심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인들이 정신과 의사들의 질환 처방에 대해서 맹신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보니 보수적인 판결로 변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러한 경향에 정말 속마음은 조울증 환자들이 그런 것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이 구제불능으로 느껴지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다보니 일반인인 의사의 감정상태와 공감력에 대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도 책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이해가 고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신과의학 보다 심리학의 일환인 임상심리학에 대해서 접하게 되고 그 학문의 시점은 정신과 의사와 환자사이의 심리를 그리는 내용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왜 정신과에 온 환자들은 약을 먹지 않는 건지 정신과 의사는 심리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아무도 그것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그렇게 되서 결국엔 많은 정보들이 쌓여갑니다. 누군가는 계속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나누어서 정보로 변환시켜 가며 세상을 바꾸어 갑니다. 그러한 상황에 중간속 저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이전에 제가 받았던 공포감과 의사들의 진단 속에 고통 스러웠던 약 복용등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는 살아 남았습니다. 그리고 기록합니다. 의사들의 생각과는 다른 독자적인 기록들을 통해 살아 있는 저 자신을 통해 계속 공부해 온 기록들을 말입니다.



이제서야 말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계기가 된다면 언제든지 이러한 기록은 계속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제가 유튜브에 올렸던 최근에 마지막 영상인 조울증에 관련한 편견을 깰 수 있는 해외의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존 에프 케네디의 조카인 패트릭 케네디 의원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가끔 언론에서 접하기는 했는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CNN의 창립자 또한 조울증에 걸렸다는 것을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선 유명한 사람으로 치자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박유진) 이 있는데 종종 사기를 당한다는 소식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사연들이 계속 들리기도 하죠. 모든 조울증 환자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모든 조울증 환자가 심각한 것도 아닐 것입니다. 다만 조울증이 심각한 환자들은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지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매일 같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인생에 수십차례가 온다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주 오만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병명을 장애로 이야기는 하지만 그들은 장애로 등록을 할 수 없는 수많은 상황에 봉착합니다. 저부터 장애에 등록하지 않고 그 동안 많은 아픔을 받아왔고 그것을 장애가 아닌 어떻게든 극복하고 제 책임으로 생각하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나는 스스로 극복할때까지 장애라고 여기지 않겠다고 말이죠.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러나 그 동안의 경험 속에서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오히려 장애인의 권리를 폭력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을 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할 뿐입니다. 물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인정해 달라는 것의 절차는 이해합니다만 자신의 장애를 벼슬인 것처럼 갑질을 하듯이 요구하는 예의가 없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분명 저는 눈살을 찌뿌리게 됩니다. 법은 최소한 이고 그것을 이용하기 위한 절차상 정확한 지침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이 정확한 것입니다. 안된다고 한다면 더 똑똑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한 헛점을 알아내고 그것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이죠. 그것이 정당한 장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조울증인 정신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항상 장애인을 등록하지 않고 살았던 지난 삶을 자부심 있게 생각합니다.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제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난 삶에 사기를 당했던 일 또한 저는 모두 않고 극복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공부가 선행됐고 그 공부에 대한 실천으로 삶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삶에 잃었던 것들을 통해 조울증을 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조울증을 극복했다는 이야기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건 모두 개인적인 상황과 극복의 의지가 있었고 고통이 수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희망이라고 표현하기엔 적합하지만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는 있습니다. 바로 올바른 생활이라고 말하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는 말하지만 그 방법대로 그대로 하더라도 부자가 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그러한 것 처럼 제 방법은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만 아무나 하려고 해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이 조울증에 대한 극복을 사업으로 발전시키려고 했다기보다는 극복의 과정에서 강사를 하기 위한 컨텐츠를 찾는 중에 믿져야 본전인 샘으로 컨설팅 업체와 이야기하다가 결국 사업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컨설팅 업체의 잘못된 행동들로 인해 사업에 대해서는 진취적으로 진행해보지 못하고 막을 내리긴 했습니다. 제 스타일과 다른 방법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진행하려다 보니 결국엔 제가 살려고 하는 삶의 의도와는 조금 거리가 먼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그 사업은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질환을 겪고 있거나 초기이거나 아니면 저와 다른 심한 질환 등, 다양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를 신격화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제가 되게 난처한 상황들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발견하게 되었죠. 만약 제가 다른 조울증 환자들로 인해 비난을 받게 되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약점을 이용해 언제 미쳐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 정말이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저 또한 그랬고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이 글을 읽는다면 분명 가능성에 대해서 염두하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심하게 일어날 뻔 했고 그러한 상황을 진압을 하려고해도 그들은 기회를 주지않습니다. 자신이 불안하다는 것을 지난 삶의 경험을 통해 미리 인정해버리고 마음을 닫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이러한 글을 적는 걸까요? 저는 그 상황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기록하고 극복하고 이재명 지사의 상황에 따른 제가 기록하고 싶은 심정에 같이 편승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울증이란 병명으로 인해 자신의 부모도 못알아보고 심한 욕을 어머니에게 했다는 이재명 지사의 형은, 어떻게 보면 태어난 순서만 달랐지 저와 같은 운명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이재명 지사의 형의 운명이 됐을지 아니면 이재명지사의 형이 저와 같은 운명을 개척하는 존재가 됐을지, 아직 그보다 덜 살았다고는 인정하지만 저는 약을 먹지 않은지 오래됐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약에 대한 논리성에 대한 결여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조울증의 많은 병명들의 치료법을 약으로 말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치료법이라고 말마따나 안심을 시키려고 하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야기를 드리자면 억제제 입니다. 왜 이러한 말을 하게 되어 불안하게 하느냐에 대한 물음은, 이것은 믿음에 대한 선택입니다. 정말 조울증 환자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희망을 찾으시라고 하지 않습니다. 희망은 분명 크나큰 고통을 수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보통사람이 엄두하지 못할 두려움과 공포를 경험하게 될지 모릅니다. 인간이라면 절대 극복하지 못할 상황까지 오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들의 말 중에서 가장 배신감을 느꼈던 멘트는 약을 먹더라도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발을 빼는 설명이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조울증에 대한 설명을 찾다가 발견한 내용입니다. 만약 의사에게 이야기를 해본다면 이것을 반박할 무엇인가를 찾아내려고 할지 모릅니다. 아마 이런 것 아닐까요? 요즘 시대는 약이 잘 나온다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반문을 해보자면 의사님이 약을 드셔보셨는지 부터 물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은 추후에 말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극도의 혼란스런 상황이 몇번 있다고 극복했다고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남고 그 경험을 통해 다시 동일한 경험을 가려고 할때 어떤 반전이나 다른 교훈을 갖고 다시 삶을 도전 할 수 있는지 더 중요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모르겠지만 매일이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게 되니 오히려 더욱 삶이 밝아지기도 합니다. 마음을 열고 사는 자세 속에 어떻게든 자신만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저는 지난 삶을 통해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약은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말 정신과 의사에게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정말 다양한 의원들을 찾아가 종합적인 소견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지만 처음 이 병을 발견하게 되면 생소한데다가 정말 겁을 먹기 일수이기에 처음 보는 의사가 어떤 의사인지에 따라 자신의 병을 비극적으로 생각하면서 고통을 이유없이 감수하는 끔찍한 약에 대한 트라우마를 배우던지 아니면 정말 정식적으로 국가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게 하여 그 사람을 고치기 위한 여러 방향의 조울증 관련된 학문 의학사들을 선택하게 해 주어 여러 방면으로 상담을 진행하게 시간적으로나 자본적으로나 확충되어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전혀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그 가족들의 지난 삶들과 연계해서 유년 시절부터 상담이 제대로 들어가 줘야 하는 것 또한 맞다고 봅니다. 지난 조울증 환자들의 가족과도 인터뷰를 했던 경험에서는 가족들간의 문제 또한 이 조울증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병을 환자 스스로에게 짐을 지우게 하는 현실은 조울증 치료에 많은 장벽이 되지요.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의사들이 알고 있다고 말한다면 되게 뻔뻔하다고 말해야 할까요? 아니요, 분명 알고 있는 의사들도 있지만 이 병명 이외에 수 많은 정신질환, 알 수 없는 비슷한 정신질환들이 많은데 그들이 디테일하게 신경쓰고 공부하기엔 너무나 제한적인 내용들이 많지요. 그래서 의사들은 겸손하게 환자들의 삶을 존중하고 환자의 집안 사정을 고려할 수 있는 인터뷰를 통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했으면 아주 이상적이겠지만 그게 의사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겠다는 생각은 어느 누구나 다 할 것임을 알기에 그러니 치료가 안된다는 사실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감정에 대한 기복이 심한 병이죠. 언제 우울해지고 언제 즐거워질 지 모릅니다. 저는 이 병을 컨트롤 하기 위해 심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을 통해 어떻게든 저는 삶을 의미있게 살기보다 아프지 않게 살기 위해 마음속으로 심히 고민했습니다. 아프지 않는 방법, 결정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미리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기록하고 배풀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 결정을 심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껏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제가 시간이 주어지는 한 제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해볼 생각입니다.


누구나 다 말하고 싶어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 이제는 중도가 어떤건지 그것에 대한 경계에 대해서 저 자신에게 겸손하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도 보고 그러한 마음의 결심에 구심점이 된 시기가 현재 이 시점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이러한 글을 보고 좋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조증이 실현된 것이 아닌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중도입니다. 절대 흐트러지지 않고 내가 실천한 모든 것들이 그저 기록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사람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조울증에 대한 정보일 수도 있고 정말 이재명 도지사와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조울증에 대한 편견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조울증에 관련한 발전된 정보들을 업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 보이길래 저라도 이렇게 살아남아서 생각하고 느끼게 된 새로운 정보들에 대해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훗날 이 정보들이 발전하여 제대로 된 치료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치료한다면 말이죠. 정말 현재의 제도로 인해 의사들이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는 의사들이 많다면 말이죠. 알고도 바꾸지 못하는 의사들이 많은데 정말 좋은 생각을 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힘을 보태서 아픈 사람들이 세상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하며 좋은 글이라고 생각된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어떤 주제든 생각할 수 있는 글들을 쓸 기회라면 포스팅을 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시고, 제가 글을 안쓴지 오래라서 최근에 접속하고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블로그에 방문해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신 분도 계시더군요. 한명 두명씩 이렇게 소통이 진행이 되는데 어떻게 보면 저는 두렵기도 합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저와 같은 고통을 느끼기 전 단계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그 간격을 어떻게 극복하게 만들 건지에 대한 자신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제 얘기하느라고 바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지난 과거의 고통들은, 그래서 자신있게 말하는 것 조차 다른 사람에게는 잘못된 희망이라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제 글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한 둘씩 계속 생기고 제 영상에 대해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그것에 대해 생각을 거의 안해봤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사람들은 고통속에서 살고 있는 공감하는 인물을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자신이 되길 장려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그 고통은 단순한 고통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렵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지나가는 것 또한 많은 표현을 해야만 하는 것 또한 제가 이미 겪었기에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충언은 살아남으라는 것입니다.

"살아남으셔서 다행입니다. "


끊임 없는 삶의 생존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 잡초를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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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재명 지사 친형의 사망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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