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OS beta 마우스 페어링하기 - with 아이패드 미니5

플래너의 IT생활|2019. 8. 12. 20:42




처음에 블루투스로 마우스를 연결해도 마우스가 나타나지 않길래 도대체 어디서 설정하는 건지 찾아봤는데 말이죠
다행히 잘 찾아서 설정을 해서 마우스가 나타났습니다.

아이패드는 마우스가 지원되고 지원되지 않고 전후가 정말 큰 차이가 생긴것 같습니다.
노트북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적응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이패드 300그램 , 페블 마우스 80그램, K380 키보드 400그램
대략 총 800그램이니 액세서리 포함해서 1kg도 안팎으로 노트북을 들고 다닌다고 보면 되는데요. 사실 1kg대 노트북이라고 하더라도 부가물품 모두 더해지면 2kg 이 넘어가면서 가방에 들고 다니기가 부담 스러워지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 아이패드 미니,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조합은 정말 신의 한수 인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의 가독성 또한 정말 좋기때문에 사용하기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쓰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정말 노트북 사용하는 기분으로 키보드도 쫄깃쫄깃하면서 마우스도 즉각즉각 반응하면서 아이패드의 애플맛은 정말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를 구매하고 나서 애플 코리아에서 원격 서비스를 한번 받아봤는데요. 그 때 베타 업그레이드를 추천해주더군요. 원격 서비스를 하는 분이 베타를 추천해주는 걸 보니 이번에 정말 ipad OS 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고 보였습니다. 실로 설치해보고 사용해보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이 후기 올린 것에 발열문제가 조금 있다고 하는데 사실 아이패드로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문서 기능을 주로 활용하실 분이라면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많은 앱들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저는 현재 너무 만족 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가 지원되는 현재 노트북의 완성처럼 느껴진 나머지 생산성이 정말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글을 작성하다보면 손을 패드에 가져다가 움직이기 보다는 바로 옆에 있는 마우스를 살짝 움직여서 드래그 편집하는게 훨씬 빠를때가 있는데 게다가 애플펜슬은 감성적으로 세밀하게 그림에 대한 디테일한 체크나 설명을 할 수 있으니 이건 가히 노트북을 앞서는 활용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노트북으로 게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문서 편집용으로 아이패드가 오히려 좋은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아이패드 6세대가 와이파이 버전이 43만원대부터 시작하죠. 요즘 웬만한 노트북 가격이 40만원대 할 건데 말이죠. 부수적인 키보드, 마우스 모두 로지텍껄로 구매한다고 하면 가격이 5만원 정도 추가로 든다고 하더라도 50만원정도로 해서 충분히 노트북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아이패드 6세대는 애플펜슬 사용을 비추합니다. 반응이 아이패드 미니5 보다 조금 느린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5 도 화면의 크기가 그렇게 작다고 할수는 없지만 작은 화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애플펜슬을 추천드리긴 어렵습니다. 에어3 정도는 되어야 화면도 크고 아이패드미니5 처럼 P3 컬러지원에 애플펜슬 지원에 아이패드 6세대 같은 넓직한 화면까지 정말 좋은데 말이죠.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낮은게 일단 60만원대 부터 시작되니까 부담이 되겠죠. 저는 무게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아이패드미니 5 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장단점은 있는거 같아요. 아이패드미니5의 장점이자 단점은 휴대성인데 이로 인해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데 쓰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 사용하게 되니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wifi버전을 구매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안되는게 거의 없으니까 말이죠. 휴대성도 너무 좋으니 손에 들고 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사양에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패드 미니 5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아이패드 OS 설치 후 사진앱으로 들어가보면 다크모드라서 그런지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바뀐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로지텍 페블 마우스의 전원을 키겠습니다. 파란불 아래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게되면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1초만 누르면 녹색불이 들어오는데 유에스비로 연결하라는 신호죠. 저는 아이패드 미니 5 니까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위해 파란불이 들어올때까지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페어링 가능한 신호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패드 - 설정 - 블루투스 - 블루투스 온 - 기타기기

‘나의 기기’는 기존에 연결 된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 페블 마우스 같은 경우는 기존에 연결되고 해제가 되면 ‘나의 기기’에서 재페어링이 안되더군요.
블루투스 마우스를 해제하고 다시 연결하려면 항상 기타기기 에서 페블 마우스가 뜨면 다시 연결하셔야 합니다.

블루투스에 연결이 된 페블 마우스를 확인하셨다면

다음 손쉬운 사용 - AssitstiveTocuh 메뉴를 클릭하고 On 을 합니다.


새로운 제스쳐 생성 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키들의 기능을 셋팅해줍니다.


거북이 모양의 그림이 있는데 이곳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의 속도를 설정해줍니다.



윈도우 같은 경우 마우스의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화면이 아래로 내려갑니다만

아이패드에서는 스크롤을 손가락으로 아래로 내리면 지랫대(시소)의 원리처럼

반대로 화면이 올라갑니다.



포인터 이동속도도 잘 설정해주고



신기한 건 처음에 스크롤이 잘 안됐다가

되는 앱들이 있었습니다.

마우스에 스크롤을 버튼처럼 누르면 그것도 버튼이 되는데

설정이 안됐다가 되는 나중에 설정이 되는 경우가 생겼구요. 

이건 초기 버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 보시면 마우스 스크롤이 보이시죠.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면 화면이 위로

올리면 화면이 아래로 내려가는데 윈도우 쓰다가 아이패드 쓰면

적응하는데 어색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스크롤을 위아래로 올리지 말고 버튼처럼 누르면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건 모두 미리 어떤 기능을 작동할건지 설정을 해두셔야 그 기능이 작동됩니다.

컨펌을 할 수 있어서 초기 셋팅하는것만 잘 해두시면 이용하시기는 편할 것 같습니다.


며칠 써본 결과 아이패드에서 마우스의 호환은 지금 그렇게 

민감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입니다.

좀 더 업데이트 되면 윈도우에서 쓰는 마우스처럼 민감하게 연동이 될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우스로 즐겨찾기 버튼을 눌러서 홈페이지를 이동하기도 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 설정해놓은 메뉴활성화를 시켜

제어센터를 누르면



오른쪽 화면 상단에 제어센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우스에 잘 적응한다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앱에서 마우스의 터치가 세밀하게 들어가야

기능이 작동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난해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Tistory 블로그를 쓰는데 사진과 글의 사이를 마우스로 클릭하는데

계속 오류가 난건지 아니면 앱의 기능이 제대로 설정이 안되는 오류인건지

편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아직까지 찾지는 못했습니다.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하는 것은 티스토리 앱에서는 하기엔 부적합하고

다른 앱을 통해 미리 작성한 후에 그 다음에 앱에서 올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마우스로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하다가

뭔가 세밀하게 그리고 싶다고 하면 애플펜슬을 작동시켜서

화면을 클릭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 정말 생산성이 커지게 되겠죠.



아직 마우스의 기능이 그렇게 아이패드와 호환이 좋지는 않기때문에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마우스가 지원된다는 사실에

아이패드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마우스를 이용해 텍스트 단축키 설정을 해본 영상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기능을 통해 연결하는 애플펜슬까지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노트북처럼 사용하기는 좋았으면서도 뭔가 좀 불편한 점이 아직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iPadOS beta에서 또 하나의 신의 한수는 메모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앱으로 스캔, 그림그리기 첨부, 사진첨부, 영상메모까지 됩니다.

스캔기능 또한 다른 스캔어플과 견주어 훌륭한 기능을 발휘하니 말이죠.

게다가 라이트모드에서는 검은 글씨였는데 다크모드에서 글을 쓰면 흰글씨로 보이는 건

뭔지 검은 칠판에 사서를 하는 기분까지 들게 합니다.

아이패드를 무선으로 대형 스크린에 연결해서 PPT로 프리젠 테이션을 할때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메모앱으로 바로 넘어가서

포인트 되는 내용을 판서를 이렇게 흰 글씨로 글을 쓴다면

뭔가 세련되고 엣지있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스크린 사이즈는 7.9인치로 멀리서 보기에는 작은 사이즈지만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즉석으로 생산을 할 수 있는 면에서는

정말 가희 최고의 태블릿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에서도, 도서관에서도, 걸어다니면서도(걸어다니면서 하는건 조금 힘들수는 있겠죠)

한손으로 오래 파지해도 부담없는 무게감에 쨍하고 깨끗한 화면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기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아이패드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아이패드 미니5가 향후 10년간은 지속 사용이 가능할 것임을 염두해두어

구매했다는 것을 가만할때 정말 좋은 기계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아래는 iPadOS beta 마우스 사용하기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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