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진리라는 걸 실감한 하루, 19년 3월 12일! 신대방삼거리점 오픈 - 몬스터 와퍼 세트 후기 첨부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버거킹 신대방삼거리역 점 오픈하는 날입니다.

왜 이렇게 기다렸냐구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이때까지 버거킹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버거킹만이 진리라고 그렇게 왜쳤건만 그 동안 이사갔던 동네마다

근처에는 롯데리아, KFC만이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온 동네도 설마... 했는데 저기 노량진에서 배달해야만 먹을 수 있는

그래서 쿠폰 가격으로 구매를 못하는 아쉬웠던 일이 많았는데요.

7년전에 영등포에서 살았을 때만 해도 버거킹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던 시절

버거킹이 있긴 있는데 맥도날드 보다는 멀리 있고

맥도날드의 빅맥보다 비싸면서 당시에도 광고는 이정재가 선전했었는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버거킹을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고급스럽기만 하고 전국에 체인점이 많이 있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그렇게 비쌌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최근 4달라 병맛 CF 광고로 화재가 되고 있는 배우 김영철씨로 바뀌면서

기대 이상으로 버거킹이 우리에게 친근해진건 사실입니다.



트러플머쉬룸 와퍼주니어

더블비프 불고기

콰트로치즈 와퍼주니어

불고기 롱치킨 

이 네가지 메뉴의 세트가 4,900원인데요.

사실 와퍼주니어는 와퍼보다는 사이즈가 작지만

타사 체인점의 일반 버거사이즈만 하기때문에

그렇게 양이 작은 편이 아니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맛은 타사대비 풍부한 맛이기에 오히려 버거를 먹기 위해

가끔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콰트로치즈 와퍼주니어를 주로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퇴근하고 신대방삼거리역으로 하차하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이경수 서울치과 건너편을 바라보면서

매번 보았던 19년 3월 12일 오픈 간판을 달고 살았던 미오픈 버거킹이

드디어 오픈한 것을 발견한 나머지 바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부터 봤었는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정리하고 있는

청소하고 있는 아저씨들이 보였습니다.

주말에도 거의 치우고 있는 수준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한건지 모르겠네요.

새 건물이면 새 냄새가 날 텐데 공사가 끝나자마자

오픈을 한 것 처럼 보였으니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퇴근길에 들렀는데 자동주문하는데도 있지만 저렇게 점원이 직접 주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말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고 주문하고 먹고 있었습니다.

오픈빨이라고 그런가도 싶지만 어떻게 패스트푸드점이 오픈한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건지는 분명 내용물이 뭔지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은 적당히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그렇게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아보입니다.



좌석이 안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지원되는 직원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인원이 하루종일 일할 수는 없을건데요.

오늘 오픈이라서 그런지 다른 매장에 직원들도 출장을 온 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베테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것은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바로 나오는 메뉴들입니다.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간이 많이 지연되는 롯*리아와는 다르게 

여긴 순식간에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준비하고 있는게 9개, 준비가 된게 8개...

아니 그렇다고 준비가 된게 8개까지 표시되는데 다 차있는건

그만큼 주문시 빠른 준비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베테랑 사원들이 없으면 안되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 버거킹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지만

오픈하는 날 찾아온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첫번째로는 1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버거킹 에코백을 증정해줍니다.

두번째로는 모든 구매고객에게 3단쿠폰 증정을 하는데요.



치즈와퍼 단품이 6,300원이고 세트가격은 8,300원입니다.

와퍼주니어 단품이 4,000원 이구요.

롱치킨버거 단품이 4,400원이고 세트가 6,400원입니다.

2천원에서 2,100원의 할인율을 주는 쿠폰 세장을 받았네요.




버거킹을 밖에서 찍어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오픈을 한 당일이라서 그런지 오픈 체인점 필이 나지요.



밖에서 바라보는 버거킹은 깔끔하고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안에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식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11번가에서 특가로 구매한 몬스터 와퍼를 미리 6,800원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원래 가격은 8,900원 입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도 주문하자마자 몇분 안되서 나왔던 

몬스터 와퍼세트를 들고 곧장 집으로 향합니다.

종이팩도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다르게 뭔가를 담고 다녀도

그렇게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버거킹 시그니쳐인 종이쇼핑백

 


버거를 꺼내자마자 느꼈던 생각은...



'뭐 이렇게 버거가 큰거야?'



사실 롯데리아에 8천원대의 메뉴인 AZ버거라던지

한우버거 등 프리미엄 버거를 먹어도 이 정도 크기는 아니었거든요.

크기부터 너무나 압도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외관상 그렇게 특이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 거대한 몬스터 와퍼버거를 가까이서 찍어봤는데요.

베이컨, 치즈, 두꺼운 패티, 야채, 치킨 패티가 겹겹이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 다양한 소스까지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입 베어물어보면 이렇게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도 같이 맛을 봤는데요.

캐첩을 안묻혀서 먹는게 오히려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 자체에서 감동을 받고



버거킹 특유의 소스맛에 또한번, 패티의 크기, 양

다양한 내용물에 복합적인 감동을 받게 됩니다.



다른 버거 같으면 분명 집은 버거의 크기 비율상

얼마 안남은 양 불구하고 

분명 손에 잡히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베이컨이 부분에만 있는게 아니라 겹겹이 잘 쌓여있어서 적지 않은 양의

베이컨을 맛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치킨 패티가 잘 튀겨져 있어서 풍부하고 쫄깃한 신선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역시나 버거킹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안타까웠던 건, 집에 밥을 해놨는데 저도 모르게

햄버거를 저녁대용으로 사버렸다는게 조금 그랬네요.

저도 오늘이 오픈인걸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다가

그렇게 어제 저녁에 밥을 해놨다가

오늘 또 이렇게 퇴근하고 집에 들르는 길에

오픈빨에 나도 모르게 버거킹을 발견한 나머지

직진하자마자 주문해버리고 말았네요.

후회는 없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무조건 버거킹 메뉴면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머쉬룸... 세트를 먹었다가 급 후회를 했다는...

그래서 몬스터 와퍼는 먹을만 하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치킨 패티가 굳이 들어간다고해서 강력한 느낌을 주진 못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도 수준급이라는 생각과 포만감, 와퍼만의 특유의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를 드시고 싶다면 이 버거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버거가 생각날때마다 이제 맞은편 근처에 있는 롯*리아 말고

버거킹을 갈 것 같습니다.

이상 버거킹 신대방사거리점 오픈 방문 후기 및

몬스터 와퍼 세트 시식 후기였습니다.



현재 다음지도에는 표시가 안되어있긴 한데요. 버거킹 신대방삼거리역 지점은 신대방삼거리역 신한은행을 검색하셔서 가시면 1층에 버거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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