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 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 얼굴공개! 정실질환 범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안녕하세요. 최근 진주 방화 살인사건의 피의자 였던 안인득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여러가지 면으로 사회에서 계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범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

 

일단 조현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죠.

현병(정신분열병)이란 사고(思考), 감정, 지각(知覺),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입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며, 단일 질병이 아닌, 공통적 특징을 지닌 몇 가지 질병으로 이루어진 질병군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뇌는 인간의 모든 정신적, 신체적 기능들을 조절, 관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뇌에 이상이 생기면 아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은 뇌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뇌질환, 뇌장애로 보는 것이 옳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현병 [schizophrenia]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간단히 말해서 정신병에 대표적인 병을 조현병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예측이 불가하다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설명이겠네요. 일단 이 뇌의 질병에 대해서는 설명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뇌의 이상이라고 하는데 사실 살다보면 뇌의 이상을 느끼면서 안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상상을 하는 사고방식의 체계에서 남들과는 다른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편한데요. 이런 조현병으로 인한 범죄에 대한 인과관계를 분석하려고 해도 여전히 분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프로파일러가 와도 아무런 해석자체가 안되는 병명이죠.

 

프로파일러의 활약 중에 가장 큰 활약은 싸이코패스를 설명하는 것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주식을 하다보면 차트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건지 판단을 하는데요. 프로파일러는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과도 마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사면서 이 주식을 파는 건 누구의 판단인건지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본인의 판단이며 책임일 것입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은 인권침해의 경향이 다분하다보니 결국엔 조현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에 대해서 미리 예견하는 것 자체가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금 실정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스크린에서 보는 살인자의 얼굴에는 당당현 표정이며 자신이 죄인이라기보다는 그냥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살아있기 때문에 그저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보여질 뿐입니다. 저도 살다보면서 저런 사람의 인상을 한번 본적이 있었습니다. 예전 연극을 하다 핀을 잡는 일이 있었는데 저랑 동갑이 었던 그 친구는 예전 군대에서도 영창을 갔다 온 전력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심기가 뒤틀리면 갑작스레 시비를 거는 조의 말투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는데 관철할때의 정서자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살기를 지니고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들렸기에 그와 마주치는 것을 대단히 꺼려했습니다. 그러다가 높은 곳에 조명 핀을 잡는 알바를 하면서 같은 공간에 있게 되었는데 그와 단둘이 있게 되는 순간에 설마 그가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할까 그럴일이 없길 바랬습니다. 제 바로 앞에는 밀치기만 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목숨이 위태할 수 있는 상황이 었고 그런 상황을 상상하긴 싫었지만 결국엔 그 친구의 태도가 예전에 봐왔었던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야길 했다는 이상한 고집을 피우면서 무언가 갑자기 분위기가 동갑인 친구를 깔보면서 훈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녀석은 항상 저를 친한 동료라고 먼저 여기면서 자신의 파이팅에 맞지 않는 대처를 할때마다 조금만 건들어도 사람을 칠 것 같은 말투로 덤비려고 합니다. 그 친구의 모습이 떠오른 것은 왜인지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의 특징을 저도 어느정도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맞아오면서 항상 어떻게 대처하면 그 사람을 녹일 수 있는지 조금은 잘 공부해온 삶이었는데요. 

 

 

이런 사람의 특징은 무릎을 바로 꿇어줘야합니다. 잘못했다고 해야합니다. 무슨 변명이라도 해야합니다. 그 변명이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는 과거를 후회하는 이야길 해야합니다. 그 사람 덕분에 자신이 달라진것 같다는 이야길 해줘야합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의 진심을 어떻게든 바로 맞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섞어가면서 그 사람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스토리를 말하면서 그 사람과 동등한 위치지만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으로 상대의 고통을 몰랐다는 것에 대한 사과와 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한다는 이야길 하면서 그 자리만은 벗어나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런 죽을뻔 한 일이 있을때마다 이러한 임기응변으로 다행히 삶을 연명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에 있어서 한번은 단체로 둘러쌓여 죽을뻔한 적, 경찰이 노숙자에게 넘겼을때 노숙자들을 대접하여 집에 돌아가게 된 점, 핀 조명 알바를 하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뻔한 분위기를 동등한 위치에서 어리석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도 그의 말을 계속 들어주는 것, 당연히 그 이후에는 그 사람을 볼 일은 없었습니다. 본다고 하더라도 잘 같이 있으려고 하지 않았죠. 연락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기위해서 그가 어떤사람인지 눈치채는 방법은 절대 먼저 거는 싸움을 이길 수 없을 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바보처럼 덤비지 말라는 것입니다. 갑작스런 공포와 폭력의 분위기는 저는 눈을 감아가면서 술취한 아버지에게 맞아가면서 그것도 할머니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때리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할머니를 때리시는 것도 보아가면서 그러한 공포는 어떻게 해야만 이길 수 있는지 저는 그렇게 몸에 고통으로 새겨지면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이런 사태에 대해서는 만약 아버지가 저를 그렇게 때리지 않았다면 해석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런 살인사건을 일으키는 정신병환자에게 이미 당했었을수도 있겠죠. 세상 살다 이런 사람 한두명은 꼭 만나게 될텐데 저는 이러한 사건을 대처하는 방법을 아버지에게 배운 것입니다. 그 극심한 공포의 삶으로 말이죠.

 

 

그가 말한 지난 10년간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은 이 사람은 자신이 한 일을 왜 해야하는지 알고 했다는 뜻이 됩니다. 정신감정으로 봤을때는 불특정 다수를 죽였다는 것은 정신분열쪽으로 해석이 많이 되지만 불이익을 당했다는 인과관계는 분명 사회적 보복성에 인과관계가 해당됩니다.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할지는 수사기관에서 밝혀낼 일이겠지만 이러한 일이 자신의 가족이나 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들의 범죄가 일어날때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정말 무력하게 당하기만 할 수 없다는 감정이 쌓이기 시작했고 이를 대처한다는 정책이 겨우 경찰과 정신과전문의가 같이 출동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협상가(트레이더)를 국가에서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대테러나 인질극을 펼치는 범죄자들에게 정신과의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말로써 사람이 사는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어주는 활동으로 경찰과 정신과전문의가 아니더라도 경찰과 바로 원조가 되는 협상가를 주축으로 이러한 사건을 대비하는 것을 저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협상가 관련 대체방법을 잘 쓰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직업적인 기준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으로 삶이 안전해진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공무원들을 더 기른다면 범죄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문제의 해결에 좀더 원초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범죄자가 왜 그렇게 해야만 한건지 정상참작이라던지 인과관계를 파악하여 통계를 내서 실질적인 사회문제에 의견을 제시하여 영향을 준다던지 이러한 것에 있어서 훨씬 더 깨끗한 사회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안인득은 지속적인 소란을 피웠던 인물로 이 모든 일은 예측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도대체 왜 주민들이 그렇게 신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치를 하지 못했던건지에 대해서는 인권에 대한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이유로 경찰이나 검찰은 법률구조공단으로 책임을 미루는 그러한 법의 사각지대의 소란을 야기하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있는 건 안인득이란 조현병 환자가 범죄를 못 저지르게 감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들을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 방법을 연구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상세한 연구를 할 연구진들을 데려오는데 투자한다면 주먹구구식인 행정방법에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회 시스템을 새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정말 억울한 말이겠지만 피해자를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이야기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다음에 그런 일이 없도록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그들을 감시하자는 것은 문제만 야기할 뿐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통계상 일반인 보다 적은 수준에 속한다고 합니다. 한번 저지를 때 임팩트 있게 많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봐왔던 많은 것들을 자기생각으로는 참아왔다고 마음속으로 이미 정했다는 것입니다. 표현을 안하는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본다면 그게 가능한 것입니다. 남을 잘 믿는 다는 것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갈지 모르고 결국엔 투자한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가 강해져 잘못됐을때를 대비하여 큰 보복을 하겠다는 시나리오가 계속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죠. 

 

 

9년 전에도 '흉기난동'을 부린 안인득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20대 대학생 A씨와 시비끝에 A씨를 향해 승합차를 몰고 돌진하여 흉기 휘둘러 다치개 했습니다. 전과자가 당연히 똑같거나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통상적인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이런 사람들에게 주위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사회 또한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인생 살면서 누군가를 의도적이진 않았겠지만 컨디션이 안좋아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을 수도 있었을건데 정말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항상 평소에 사람 조심을 해야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사건입니다.

 

 

왜 프로파일러가 투입했는데도 안인득은 답변을 할때 횡설수설한건지에 대해서는 수사의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이미 안인득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다가 답변을 창작하는 행위가 정당성을 가지게 되므로써 결국엔 수사의 질문 자체가 답정너의 방식을 가지고 안인득은 결과론적으로 유죄여야만 한다는 답변을 인정하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즉, 안인득은 머리가 똑똑한 사람입니다. 결단력이 있고 실행을 하는데 있어서 서슴지 않고 해버렸으니 말이죠. 단 사람의 인명을 헤쳤다는 것은 정당화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게 이유라고 했을때는 안인득에게는 이유는 새로움일 뿐이죠. 이미 사람을 죽였다는 큰 범죄를 상대방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형화 된 틀에 맞는 이유를 대라고 하는 것은 그에 입장에 있어서는 새로운 동기를 이야기해야하는 그러니 정형화가 되어있는 결론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는 방어기제에서 이렇게 갔다간 자신의 잘못이 정당화 되는 것 같고 다시 저렇게 가다보니 정당화가 안되는 것 같고 답변이 횡설수설해지는 것이죠. 먼저 이 사람의 사회적 불만이 어디에서부터 기인해 오는건지 부터 확실하게 풀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 이후에 자신의 범행에 대해서 시인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인다고 할까요. 여기까지가 프로파일러 같은 제 피셜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안씨가 사람을 죽이기 직전에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 저 안에 내가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안인득을 상대했을까라는 고민은 평소에 해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그는 약자를 상대로 해서 범죄를 저질렀고 만약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아무리 그렇게 생기진 않았어도 나보다 힘이 쎌것 같다면 목숨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충분히 자신은 비굴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방법일 것입니다. 비굴해진다고 해서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면 내일 다시 태양은 뜰 것입니다. 다만 그러한 훈련을 누가 원하겠냐는 반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겠죠. 

 

 

화재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우리나라에 벌어졌구나 싶었습니다. 살인, 그리고 방화를 한꺼번에 하는 이유는 자신의 잘못의 흔적을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보이기 싫었다는 심리라고 해야할까요. 분명 자신은 살인을 잘못된 일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화라는 것이 살인보다 훨씬 낮은 범죄라고 생각했고 살인과 방화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살인이라는 나쁜 범죄라는 것이 화재라는 것으로 처참한 온상을 가려버리고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한다고 하더라도 발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듯 보입니다. 결과물은 더욱 처참한 시체의 모습이 나올수는 있겠지만 반대로 그는 방화를 저질러 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결과를 이미 상상하고 범죄를 저질렀을 확률이 큽니다. 이런 저의 피셜은 언제나 피셜일 뿐, 확실한 건 없다는 것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가 있을때마다 우리는 어쩌면 잘못된 방법으로 다음을 준비하는지도 모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나쁜 일에 대해서 무섭기때문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닌 프랑스 테러 사건에 꽃으로 추모하는 프랑스인들의 행동이라던지, 이러한 일로 국민들에게 사람의 신념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되도록 살인자가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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