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故 김주혁 1주년, 김주혁은 사랑이다.

2017년 10월 30일,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 故 김주혁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던 날

그로 부터 이제 1주년이 되가는데요.


오늘 방송한 1박 2일 김주혁씨를 기리는 방송을 기획하여

김주혁씨의 팬들에게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저도 이 방송을 다 보고 마지막에 그 영상은

눈물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의 제목을 '김주혁은 사랑이다.' 라는 말로 적어봤는데요.



서프라이즈로 1박 2일 미션을 

김주혁씨가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만드는 것

진행했다고 하네요.


"잘지내고 있냐... " 라는 음성과 함께

시작되는 그를 위한 추모촬영

괜히 눈시울이 붉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왜 이렇게 가슴이 뭉클해질까요.

맴버들도 눈치를 챘겠지만

그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시간들은

1박 2일 맴버들 모두 가슴 깊은 곳에서는

그리운 그를 꺼내기가 힘들었을 건데요.

최근 김주혁씨가 인스타그램에 어떤 뉴스에서 눈에 띄길래

아직도 그의 작품이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다시 아련해지더군요.



김주혁의 마지막 영화라서 그럴까요? 영화 ' 창궐 ' 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영화관 엔딩 크레디트에는 이제 그의 이름을 볼 수 없다는 마지막을 알리는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그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출연을 못하게 된 영화, 그의 마지막 영화가 바로 '창궐' 이었다는 것. 한회 차 촬영만 남겨두고 그는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그의 인생의 끝에 '창궐'은 엔딩크레디트만으로 우리의 마지막 영화라는 기억에 남아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보다는 우리는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작품,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그의 노래가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걸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할때

이 영화를 보면 정말 마음 깊이 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 아픈 한 남자가 우리의 기억속에 항상 함께한다고 생각하겠죠.

사고가 없었다면 그가 앞으로도 그의 연기로 한국영화의 스크린을 더욱 빛을 내줬을까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니까 함께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네요.



1박 2일 그들과 함께 한 김주혁의 모습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후 12분 40초부터 그를 위한 영상들이 나옵니다.



#TVSTORY



1박 2일 맴버 하나하나의 추억이 왠지

김주형은 맏형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김종민의 아버지의 빈소에도 그는

모두를 대표해서 이야기를 올리는 모습도 나옵니다.

 


영화 '공조' 그리고 '독전'을 찍어가면서

그의 연기인생의 악역으로 '악역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는 모습을

모든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선사하였고

그리고 그 뒷 이야기를 직접 전하지 못하고

결국엔 그 몫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면서 작별을 고하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저는 이 영화를 그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광식이 동생 광태'

순수한 소심남 광식이의 모습이

어쩌면 모든 짝사랑을 하는 남자와 닮아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그렇게 살수 밖에 없는 곳에 태어났을까?

라는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악하게라도 마음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은데

왜 그렇게 악하게 하지 못할까

그런 생각도 해보지만

그는 착한 남자니까요.



그의 빈소에 들린 1박 2일

저도 모르게 이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인의 자리에 명복을 빌어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그로써 마음이 따듯해질 것 같습니다.



그가 묻혀있는 곳은 왠지 따뜻한 묘자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정치인과는 다르게 핏줄과는 다르게

가장 따뜻한 인생의 든든한 지침목 같은

그가 있었다는 것에 우리는 사랑이 옆에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을...

그가 떠나가니까 진짜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뒤늦게 나마 깨닫게 된걸까요.



말 없이 주혁을 기리는 시간...

1박 2일 맴버들을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故김주혁씨

가장 친한 김성수씨가 1박2일에 나와 김주혁을 

맴버들에게 뺃겼다고 질투하는 사연까지



그의 정장입은 사진이 

왜 이렇게 남자다운 건지

왜 이렇게 든든한 아버지 같고

형처럼 느껴지는 건지



김주혁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이번 1박2일 편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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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이후 영웅들의 위기 - 아이언맨 윤성빈은 어떻게 해야할까

평창올림픽이 끝난지도 어언 8개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지금 그들은 내리막길을 가고 있습니다.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켈레톤 스타’ 윤성빈(24·강원도청)과 은메달을 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선수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두고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자리는 불안감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탄식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이후 ‘장밋빛 미래’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올림픽 이전의 과거로 돌아갔기 때문이라는데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훈련을 한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썰매 환경이 과거로 돌아갔다. 훈련을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시즌때만 지원을 하고 그 이후에는 지원이 현저하게 끊기는 현상이 풍조하는데요.

한국 썰매는 평창올림픽 이전엔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의 썰매를 빌려 타는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썰매 신화를 썼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최신식 시설을 만들어놓고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데, 그러면 그렇지 라는 반응밖에 더 해야할까요? 아니면 앞으로 영웅이 될 그들에게 어차피 당신들은 앞을 준비해야할거야라고 이야길 해줘야할까요?  연맹이 비용을 부담하려고 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라고 하는데 이는 의지문제가 가장 클 것입니다. 

더욱이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지난 6월 국제연맹 총회를 통해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월드컵, 2023년 세계선수권 개최권까지 따낸 상태다. 그러나 국내의 미온적인 반응 때문에 이를 반납해야 할 처지라고 까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표팀의 장비도 다른 나라에 비해 3~4년이나 뒤쳐진 장비라고 하는데, 이런 그들은 그저 현실에 최선을 다할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25일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원윤종-서영우-김동현-전정린 조가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는 모습


대당 수억 원이 드는 썰매 운송 비용이 부담스러운 데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견제도 이겨내야 한다는데요, 이는 참 이해가 안되는게 썰매를 운송하는데 수억원이 왜 들어야하는지 이건 운송 비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그들의 환경을 위한 기초부터 다시 닦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창 겨울올림픽 이후 환경이 열악해진 건 비단 썰매 종목만이 아닌게 일부 인사의 전횡 등 행정 난맥상이 드러난 빙상연맹은 지난달 20일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됐습니다. 이미 지난해 8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컬링연맹은 1년 넘게 회장 공석 상태에서 표류 중이구요. 스키도 예산 지원이 줄어든 탓에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 등 종목별로 스태프 수를 크게 줄였습니다.



아이언맨인 로다주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윤성빈 선수

이럴땐 로다주에게 이 기사를 보여주면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축제라고 해서 그들이 그 축제 이후에 그대로 버려져야할지

박태환도 잘나갈때는 잘 밀어주다가

결국엔 많은 고초 끝에 겨우 선수생활을 이어나가는데 그치는데

스타로 빛날 생각보다는 정말 다른 운동하는 선수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자세로

실패를 하지 않도록 항상 그 일에 최선을 다하여 

위기속에서도 다시 기회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앞으로도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된다 하더라도 언제나 그랬듯이 이겨내고 오를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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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정형돈과 지디 캐미 - 김어준과 정우성 / 배우는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안된다?

유튜브를 돌려보다가 다스뵈이다에 정우성이 나온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봤더니
김어준정우성이 어울리는 사람인가 싶었을때
어떤 생각을 했냐면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정우성이
이제 나이가 중년이라서 할말은 할 수 있는 위치가 됐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1973년 4월 22일 생인데 올해 한국 나이로 46세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저렇게 인기가 좋을까 싶을 정도로
역시 중년이어도 정우성이구나 싶을 정도로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하는 것은 정치적 소신을 주로 이야기하는 자리이다보니

배우로써 불리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했다고하는데요. 

사실 배우들은 정치중립적인 성향을 가져야한다는게 맞다고 보는게

직업적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정신과의사가 돈을 목적으로 어떤 사람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양과 지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자신이 추구하고자하는 이익을 도모했다고 하면

그건 정신과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말하길 금기시 되는 영역은 최면술을 익혔을때
범인을 잡거나 사람을 치료하는데 쓰는 게 아니라
그 기술을 통해 사건을 조작한다던지
마술의 트릭을 이용해 남의 물건을 훔친다던지
이런 기술은 당연히 그 기술을 익힌자만의 양심만을 믿고
그들의 직업을 믿는 것이죠.

  배우는 그럼 왜 정치중립적 성향을 가져야하나라는 부분에서 어떤 이유를 이야기하냐면 바로 인기입니다. 배우가 무조건 인기가 있느냐, 인기가 많으면 연예인이겠죠. 여기서 연예인만 국한되느냐? 아닙니다. 배우들도 모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누가 배우인지 몰라도 연예인이라도 사람에게 메시지를 심어주기 때문이죠. 이것도 최면에 기인한다고 보면 됩니다. 정치중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정치적인 성향을 심어줄 수 있기때문에 반대적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킵니다. 배우는 작품에 출연하는 사람으로 감독에게는 도구로 쓰이는 존재입니다. 사람이긴 하지만 화가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때 물감이나 크레파스를 쓰듯이 배우 하나하나는 작품의 크레파스와도 같습니다. 그런 배우의 능력은 실제 누군가에게 호소력이 강한 능력이 있습니다. 당연히 배우는 무대에 서는 사람인데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 배우는 무대에 설 이유가 없겠죠? 그들만의 집중하는 능력자체가 그 쪽에 특화가 되어있기때문에 실제로 그들의 직업이 배우라는 이유로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배우의 능력으로 표현이 되면 반칙과도 같은 이야기가 되기때문에 왠만하면 정치권에서는 그들이 서는 것을 이게 진보든 보수든 의견을 피력해 보이는 것은 탐탁치 않은 일입니다. 

  출연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앞으로 그가 출연할 작품들의 한계가 많이 단정지어진다는 단점도 포함이 됩니다. 중립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감독이 배우를 쓰는데 그림을 그릴때 그 작품에 진보든 보수든 간에 어떤 편의 연기를 하더라도 그것은 중립적인 성향이 그대로 지켜지는 그림이 그려질테니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 배우가 정치적 성향을 대중한테 공개를 한다면 앞으로 출연할 영화에서 그가 맏는 역할이 한정지어지기도 하며 이건 유명한 배우들 같은 경우 영화의 흥행성에 여부를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불리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진보적 성향의 배우가 보수를 비판했다라고 했을때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앞으로 개봉이 됩니다. 그렇다면 보수 측에서 이 배우의 출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유는 어떻게든 만들겠죠. 이건 보수입장에서도 반대로 진보측이 문제를 제기한다고 생각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에 반대시위를 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인데 그게 보수의 의견인지 진보의 의견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보수의 세력중에 스폰서들 관계자들 중에도 없으리란 법은 없겠죠. 그들은 되도록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들인데 자신들의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면 그들은 즉각 반영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불만을 표현하지 않은 사람은 알 길이 없습니다. 스폰서들은 배급사에 연락하여 압박을 넣는게 수순이겠죠. 당연한 시장경제의 논리기때문에 자신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게 심했던 정부가 바로 전 정부까지 였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은 듭니다. 일반 스폰서면 모를 수 있을건데 정부의 고위직 관계자들이 관여한 문제들이었기때문에 이는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성향으로 똘똘 뭉치면 무서운게 없긴 하겠지만 결국 문제를 제기하는 쪽이 이기는 구조입니다. 


예전에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베테랑'이란 영화에서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야.' 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보수진영에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하더라도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알고
정우성이 영화에 출연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힘내라고 문자를 보내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이번 다스베이다를 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배우들은 자신의 소신을 밝히려면 정우성 정도는 되어야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름도 없는 후배배우들이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가
작품에 캐스팅이 되긴 쉽지 않겠죠.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작업을 하는 것이고
되도록 문제가 없는 사람을 써야지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기때문이죠.

배우는 배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뿐이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 얻게 된 인지도로 
정치적 소신을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그 배우를 위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소신을 발언할 수 있는 것은
그 배우가 영화를 만드는 사장이 되면 됩니다.
모든 돈의 투자를 본인이 직접 책임지면 됩니다.
그러한 능력이 된다면 정치적 소신에 대한 발언도 아무런 문제가 될 일이 없겠죠.

확실히 이야기하자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발언하면
그 쪽 진영에서 도와주질 않는다는 것이죠.
문제가 생겨도 혼자 알아서 해야하는 것입니다.
굳이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정우성은 정말 대단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도 선배배우의 생각이긴 하지만
이 룰은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라는 직책을 버리고 직접 그쪽으로 나간다면 모를까요.

배우라고 해서 정치적 소신을 가지면 안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 소신을 누군가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앞에 나서서 배우의 기술을 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우성 같은 경우는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라는 것에
특성을 더 두는 것입니다.
인지도라는 것 자체가 아무런 정치적 성향이 없던 팬들까지도
주체적 생각 없이 정치적 성향이 맞다고 생각해버리기때문에
언론을 외곡 시킬 수 있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이 아침에 대중교통 서비스나
카풀 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고 했을때
택시기사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근에 택시파업 기사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확 오실것 같네요.


이제 진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다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문뜩 떠오른 캐미가 생각났는데요.

김어준과 정우성

어울릴것 같지않은데?

왜?



지디와 정형돈의 캐미가 떠올랐습니다.

정말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어울리는 이 둘

정우성이 김어준의 연락처를 알게됐을 때

김어준이 정우성과 연락이 됐을때

이런 상황이 이번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나오는데요.

궁금하시면 아래 다스뵈이다 35회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7분 38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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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 멸치로 가성비, 맛 그리고 다양성, 일타 삼피를 잡다

문화플래너/TV STORY|2018. 10. 27. 07:00


 이번 10월 24일에 방영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멸치 요리로 솔루션을 해주는 백대표의 활약이 나왔는데요. 정말 처음에는 분식집이 가장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백종원이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이번 방송을 보면서 실감하게 됐는데요. 시식단에 당첨되면 처음에는 여기는 아니었으면 했다가 방송을 보고 여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식집 사장님이 몸이 아픈걸 보고 백종원이 직접 가서 응원의 말도 같이 해주면서 성공하라고 열심히 만들어준 솔루션은 좀 감동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같으면 아픈 사람 걱정을 해주는 편인데 그런게 아니라 더욱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줌으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끔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 같은 그런게 정말 남을 위하는 일이라고 보여졌기때문에 제가 살면서 잊고 있었던 삶의 철학(노숙자에게 돈을 지어주어선 안되고 그 돈으로 스스로 일어서게 만들어야한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던 계기가 됐던 것 같네요. 


  돈은 잘 쓰는 사람에게 돈을 맏기는 것이고 잘 못쓰는 사람에게 맏기면 그 돈은 없는 위선이 된다라는 생각이 어릴때부터 잡혀와있었지만 대부분 돈을 잃는 경우가 의리라고 생각해서 돈을 잃더라구요. 그것은 뭔가 다르게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친구한테 빌려주는 돈은 돈이 아니라는 것이죠. 차라리 빌려줄 돈이 있다는 것이 그 사람에게 돈의 개념이 잘못되어있다고 말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준다고 했을 때 이미 돈에 대한 기대는 하지말고 줘야한다는게 삶의 원칙입니다. 여러가지 돈에 대한 생각을 갑자기 하게 됐는데요. 이 장사라는게 모두 돈때문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거기에 중심이 되는게 바로 누군가를 만족시키는 일을 하는 것을 잘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잘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매일 깨닫고 항상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배웁니다. 이번 편은 멸치 레시피로 또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는데요. 




백대표가 말하는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일체유심조

정말 힘든 이야기죠.

一 : 한 일

切 : 모두 체

唯 : 오직 유

心 : 마음 심

造 : 지을 조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이다. 곧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있다는 것을 일컫는다.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80화엄경》 보살설게품(菩薩設偈品)에 다음과 같은 4구의 게송이 나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 일체의 부처를 알고자 한다면(若人欲了知三世一切佛),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관하라(應觀法界性).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一切唯心造)."

《화엄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송으로, 삼세불은 과거불·현재불·미래불을 가리킨다. 이 일체유심조의 경계는 모든 것이 마음으로 통찰해 보이는 경계로, 마음을 통해 생명이 충만함을 깨닫는 경계이다. 곧 유심은 절대 진리인 참 마음[眞如]과 중생의 마음[妄心]을 포괄하는 것으로, 일심(一心)과 같은 뜻이다.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와 관련된 얘기다. 원효는 661년(문무왕 1)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을 잤다.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는데, 날이 새어서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아 대오(大悟)했다는 이야기이다. 원효는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두산백과)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은 무언가 대단한 말 같지만 백종원 대표의 말을 오해하지 않고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이는 잘못 오해했다가는 백종원의 말을 부정할 수도 있고 (어렸을때는 그랬었을 겁니다) 그렇게 됐을 경우는 분명 실패합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은 즉,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몸이 사람의 정신을 지배한다라는 말은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큰 개념으로 보면 마음이 사람의 몸을 지배하게 되어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논리로 이야기해보자면 사람은 죽습니다. 마음이 살고싶어도 죽습니다.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다음날 일을 못나가고 병원에 가야합니다. 사람이 피곤하면 잠을 자야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려면 잠을 줄여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려면 다쳐도 일터에 나가야합니다. 그렇게 봤을땐 몸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죠. 하지만 잘 생각하셔야할게 그렇다고 포기하면 정말 몸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는 겁니다. 아무리 부딪치고 실패하고 힘들어도 포기를 하지않고 길을 모색하고 계속 나아간다면 그게 바로 마음이 몸을 지배하게 되고 쉬지않고 앞의 일을 하게 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쉬지않는 다는 말은 자신의 몸을 알고 마음을 아는 상태에서 몸의 순환을 잘 운영하는 것에 따르는 것이죠. 모든 일은 무리하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몸이 기억하는 것도 아닙니다. 몸이 마음을 지배하려고 하는 순간 어떻게든 우리는 그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때 중요한게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관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업을 하다가 몸이 아플때 옆에 백대표같은 사람이 옆에 있다면 정말 그사람은 행운일 것 같습니다. 



일단 백종원 대표의 말대로

멸치를 머리 몸통 내장으로 3등분을 하는 작업을 합니다.

정말 이 작업은 고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도 기억하기 쉬운 분식집 사장님 이름은

김연예

뭔가 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이신듯 합니다.

멘트가 재밌죠?

대가리랑 똥을 딴다.



조보아씨가 직접 투입되어

멸치 몸을 분류하는 작업을 도와주는데요.

처음 해본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조보아도 어리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행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빛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배우고 있는 인성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굴에는 거짓말이 보이지 않고 인성적으로 배우려는 의지와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

이게 조보아의 큰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멸치 살만 넣고 3시간동안 끓인 육수맛은

기본은 하겠죠?

게다가 거기에 무얼 넣으면 될까요?


맛간장(조리된 간장)을 넣는다고 하는데요.



1. 멸치육수 종이컵으로 4컵



2. 맛술 2컵



3. 국간장 4컵



4. 꽃소금 3분의 1컵



5. 간 마늘 2컵

(컵 기준은 항상 종이컵 기준)



6. 팔팔 끓여준다



7.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끄고



8. 마늘을 걸러낸다



걸러낸 마늘도 쓸거니까 기대해야겠죠.



사장님, 손님, 지구(?)를 위해

지구까지 가져다 붙이는 제작진 자막 센스



정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물맛이 궁금하네요.

유부에 뜨끈한 국물까지 함께

11월에 본격적으로 추워질건데말이죠.

괜찮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을 것 같습니다.


이게 1번 레시피고

2번 레시피는 멸치머리로 하는 레시피라는데요.



1. 다 우려낸 재료를 넓은 판에 투척합니다.



2. 물을 넉넉하게 붓습니다.



3. 간장 6컵



4. 중국 간장 반컵



주인공 달걀이 등장합니다.



육수 우렸던 재료로 만든 간장국물에 



5. 달걀을 살짝 삶아서 찬물에 씼습니다.



6. 끓고 있는 간장국물에 퐁당합니다.



달걀껍데기를 톡톡톡 치면서 달걀껍데기가 깨지면

그 안에 국물이 쏘옥 들어가겠죠?

그러면서 멸치대가리에 맛까지 첨부한 맛간장으로

달걀 장조림을 만들어 냅니다.



자 이렇게 두번째 음식이 만들어지고



이제 멸치 몸통이 남았습니다.



세 시간을 끓여도 아직 멸치 맛이 많이 남아있는 멸치 몸통입니다.

멸치 몸이 큰 걸 안먹는 어린 친구들도 많은데

이걸 어디다 쓸 수 있는지 잘 보시죠.



3시간동안 우려지면서 비린 맛은 떠나고 감칠맛만 남은 상태의 멸치를



놓칠 순 없겠죠?



1. 남은 멸치몸통을 불에 올립니다.



2. 조금 전 맛 간장 만들고 남은 마늘을

멸치 몸통에 투척합니다.



3. 간장 한 컵 반



4. 볶다가 수분이 적당히 날아가면



불을 끄고 넓은 판으로 옮깁니다.



백종원 대표의 회심의 메뉴는

바로 멸치 김밥인데요.



5. 남은 멸치로 만든 속을 넉넉히 넣고



6. 고소한 마요네즈를 한 줄



7.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8. 잘 말아주면



멸치의 영혼까지라고 하니 무섭기도 한데

멸치 김밥이 완성이 됩니다!



육수, 맛간장, 달걀 장조림, 김밥까지

분식집에서 할수 있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 백대표

누가봐도 괜찮은 솔루션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은 그렇지만 과연 시식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진한 멸치육수와 맛간장으로 만든 국수를 



김성주와 조보아가 처음 시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장면은 많이 없었기때문에 조금은 의외이기도 합니다.

골목식당에서 이분만은 꼭 도와야한다는 마음이 

세 사람 모두 동일한 마음이었기때문일까요?

우리네 주위에서 보는 어머니를 돕는다는 심정으로

그들이 시식에 합류한 듯 합니다.



거짓말은 할 수 없으니 말이죠.

조보아가 행복하다면 행복한 겁니다.



김성주도 거짓말을 잘 안하면서도 유도리있게

멘트를 적절하게 잘 쓰는 MC로 소문이 나있죠.

저런 말을 하는 것을 보니 기대가 내심되는건 사실입니다.



보아가 다듬었다고 기억에 남았던

그 멸치가 앞에 놓이니까

유난히 관심을 보입니다.



분식집 사장님도 만족하시고



사장님은 이제 이 레시피대로 열심히 연마해서

활약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멸치국수 3,500원이면

요즘 식당가도 싸도 4,000원 아니면 5,000원 정도 하는 수준인데

백종원 레시피가 들어간 국수가 3,500원이라면 기꺼이 먹어볼만한 가격이네요.

달걀 장조림 1,000원

이건 밥반찬에 딱 좋을 것 같은데 멸치국수와 세트로 구성해도 좋을 듯 하네요.

멸치김밥 2,500원

요즘 김밥 기본으로 다 2,500원씩 하잖아요. 야채김밥도 2,500원 하는 세상인데

멸치김밥이라고 해서 그렇게 비싼것도 싼것도 아닌듯한 느낌이긴 합니다.

한번 맛본다면 어떨까 되게 궁금하네요.

예전 SBS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부평에 우엉김도 꽤 맛있었는데

이번 멸치김밥은 어떤 맛일까 기대됩니다.



게다가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파스타편은

사실 가장 호감이 있었다가 이탈리아인들의 폭풍 평가로 인해

기대가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인들의 이러한 솔직한 면이

음식에 대한 퀄리티를 높여준다는 걸 이해하게 해줬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음식을 먹는데 어느정도 맛만 있으면 먹는 편이잖아요?

그런데 이들은 과감없이 냉정하게 이야기합니다.

평소에도 그들은 요리를 즐겨서 하는 편이다보니

그러한 면에서 요리의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예의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지 않고 다음부터 그 집에 안오는 일이 많은데

서로를 항상 위해준다는 마음으로 그들이 표현하는 방식은

우리나라도 배워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물건을 평가해주는 말을 해주는 손님에게 

감사해야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되었네요.



#TV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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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리뷰단,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내동 만화거리를 점령한다고?

문화플래너/TV STORY|2018. 10. 27. 03:15

  안녕하세요. 플래너TP입니다. 요즘 2주간 유튜브를 손대지 않고 블로그에만 매진하고 있는데요. 이번달 4일을 남기고 어제까지 저번달 실적을 겨우 돌파를 했네요. 10월 초반 꾸준히 높은 실적을 부가하다가 갑작스레 실적이 저조해지면서 저번달보다는 잘 될꺼야라고 기대하면서 예상밖으로 후반에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도 결국엔 저번달 보다 광고수익이 많아졌습니다. 큰 역할을 한 것은 역시 사람들이 관심이 지속적으로 갈 경제쪽이 많이 효자노릇을 했는데요.

  그리고 글의 내용이 지극히 자극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되도록 사실 위주로 좋은 내용을 제공해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이죠. 내용이 재밌고 자극적인 것도 좋지만 되도록 주관적인 내용보다는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정보들 위주로 진행해야 애드센스 광고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실적을 부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죠.

  그 중 TV스토리도 무작정 하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엄선해서 올리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의 좋은 검색어들이 사실 다음에서는 잘 검색이 되는 것에 요즘 감사하게도 제 블로그가 잘 만들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컨텐츠는 아직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 부분은 조금더 여유가 있을 때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제가 앞으로 아마존 셀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보니 그것과 관련해서 수익이 늘어나고 애드센스 수익과 같이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치면 그때부터는 뭔가 좀 더 여유롭게 블로그를 더 공부해서 품질을 올려나갈 예정입니다.


 일단 오늘 전할 소식은 이틀전에 티비리뷰단 담당자에게서 온 이메일이 있었는데요. 매월 미션을 수행한다고 해서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그런데 이번달에는 평일 낮에 진행되는 거라 평소에 직장에 다니는데 갈수가 없더라구요. 아쉽게도 참석을 못해서 이번 11월 미션은 꼭 참여했으면 하는 거였는데,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골목식당' 이 미션이더라구요! 왠 횅재?



  골목식당은 MC김성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배우 조보아 이 세분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죠. 백종원 하면 정말 무서우면서도 그가 손대면 모든 식당들이 대게 잘되는 쾌거를 이루는데요. 그가 지적하는 모든 것들이 어떨때는 뭔가 못마땅해보이는 것도 있지만 부딪히면서 그가 솔루션하는 가게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그들이 자극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정석으로 가기보다는 그가 생각하는 어떤 비집고 들어가는 그만의 틀이 있다는 것도 중간에 이해는 안되지만서도 결국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에 대한민국에 저만한 대단한 기업가가 없는 것 같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한 현실이면서도 항상 그가 하는 말 중에 나중에 잘되면 갚으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잘되면 누군가를 도와줘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평소에 열심히 잘도와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게 바로 부자 마인드죠.


  일단 SBS의 첫 스팟 미션이라고 하는데요. 저번달에는 MBC에서 드라마관련 미션이 나갔었습니다. 이 미션들이 다 방송사와 협업이 되서 진행되는 미션들이라 왠지  TVSTORY 리뷰단에 당선되었다는게 선택된 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정말 기회인 거죠. 제가 좋아하는 인기프로그램에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니 말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제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TV리뷰단은 총 50명정도로 이루어져있고 거기에서 지원하는 사람 중에서만 5명을 뽑는다고 하니 그 50명이 모두 서울 사람은 아닐테고 말이죠. 그렇다면 확률은 10%에서 30%의 수준으로 당선될 확률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설마 10%는 아니겠죠? 대략 30% 정도의 확률을 보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평소에 TV스토리도 열심히 잘 작성하고 있고 '썰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매주 열심히 TV리뷰를 통해서 좋은 조회수를 보고있기때문에 기여도나 참여도에 따른 선정가능성은 일단 높다고 보구요. 지원자 중에서 랜덤으로 뽑는다고 하더라도 저는 30%라고 보고 있기때문에 블로그 관리를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한다면 7~80%까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SBS USB 는 뭔가 했는데 아무튼 당선되기만 하면 준다고하니 괜히 가지고 다니면 SBS관계자 같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의 작가상'을 포함한 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입장권 4매를 준다니 추가로 좋은 내용으로 포스팅을 할 기회를 주는 것처럼 느껴져 더욱 티스토리에게 감사하다고 느껴지네요.

  지금 티스토리에는 회원가입의 제한이 사라져 앞으로 더욱 티스토리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TV리뷰단이 같이 더욱 활성화가 되어 티스토리의 큰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공감이나 컨텐츠의 양의 면에서는 네이버와는 비교하긴 어렵지만 컨텐츠의 질에서는 항상 티스토리가 앞선다고 평소에도 생각했었기때문에 질 높은 블로그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네요.



사실 백종원 대표가 추천하는 참나물 스파게티를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이번 골목식당 편을 보면서 조금은 난해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참나물 스파게티는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이번 골목식당에는 백종원대표가 분식집을 위한 솔루션으로 멸치를 이용한 메뉴를 보여줬는데요. 그 방송을 보고 한번은 관련 메뉴들을 꼭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기대가 많은 파스타집에 선정이 되면 나중에 직접 포스팅을 할때 조금은 기준이 높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분식집에 선정이 되면 좋은 호평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당첨이나 되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배가 고프면 솔루션 하고 나서 한집엔 유료로 시식하는 것도 방법일 거라고 생각은 되네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 대표가 방송하는 골목식당에 맛집들을 실제로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을 포스팅 하는 것을 검색할 수 가 있는데요. 이게 바로 방송의 힘이기도 하지만 백종원이 하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때문에 대한민국에 백종원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백종원과 같은 치열한 삶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푸는 삶을 기회가 된다면 항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노력해서 도와줘야겠습니다. 



백종원도 많은 사업을 하면서 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에는 힘을 얻어 열심히 사업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를 보고 망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망한다는 것을 전재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대부분 사업하기를 꺼려합니다. 이성과 사귈때 헤어질걸 생각하고 사귀니까 오래 못가는 것처럼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월급을 받아가죠. 사업을 한다고 하면 거기서 성공을 할거라고 생각을 하거나 그저 아무런 소득에 대한 계획없이 가게만을 내면 잘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력이 기본만 충족되면 되겠지' 라는 생각도 있는데 그 실력이 되면 다음에는 마케팅을 준비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다가 결국엔 망하는 일도 많다는 것이죠.

  사업을 하는 이유가 이윤의 실적을 목표로 강구하고 생각해내야하는데 계속 자기만 즐기다가 외로워지는 수가 있죠. 저도 지금 한참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만 실적이 저조해지는 순간 이게 여기서 한계인가? 라고 물음표가 생기는 순간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마케팅 교육을 찾아 배워보고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평소에 안해봤지만 사람들이 말하길 마케팅이란 것을 잘 해야지 결국엔 돈이 벌린다고 하더군요. 집에 마케팅 책이 있긴 한데 읽지 못하고 잠시 접어둔 책부터 읽어봐야겠습니다. 일단 지금 읽는 록펠러 전기부터 읽고나서요.


 할게 많다는게 너무나 즐겁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즐기고 보람차게 삶을 채우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TVSTORY 리뷰단과 SBS 골목식당 둘다 잘되길 기원합니다.


이번주 골목식당 POOQ VOD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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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은행이 왜 유명한 걸까? 번호로만 인식되는 계좌 - 넘버드 어카운트(numbered account)

깨닫는 생활의 기술|2018. 10. 25. 07:00


1934년 계좌 비밀 보호법을 제정한 스위스에서는

예금자 신상에 대한 철통 보안을 약속했습니다.



예금자 비밀 보호를 위해 일종의 금융 혁신을 시행했는데요.

바로 번호로만 인식되는 계좌 제도(Numbered account) 입니다.

넘버드 어카운트라는 것은 말 그대로 번호로 된 계좌입니다.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故 김영삼 대통령의 금융실명제가 되겠습니다.



보통의 통장에는 계좌주가 명시되어있죠.

금융실명제로 인해 계좌주가 통장에 꼭 표시가 되죠.

  1993년 8월 12일에 김영삼 대통령이 선포한 긴급명령과 후에 이를 확정한 법률(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금융 거래를 반드시 실명으로 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발표 다음날인 1993년 8월 13일부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이 없으면 통장을 만들 수 없고, 계좌이체도 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세금이 발생하는 거래도 전부 실명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전혀생각도 못했던 세금 환수율 상승효과까지 거두었습니다.



일반 계좌는 계좌에 든 돈의 주인을 추적할 수 있는 반면에



넘버드 어카운트 같은 경우는 계좌 자체에 이름이 표시되지 않았기때문에



은행과 계좌번호를 외운다는 사실로만 계좌 소유주를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계좌비밀번호까지 알아야겠죠?



정부가 계좌를 압수수색하더라도 서류 상으로 계좌 소유주에 대한 기록이 없기때문에

철저한 예금자의 비밀 유지가 가능합니다.



스위스 뿐 아니라 룩셈부르크나 리히텐슈타인 등이

번호로만 인식되는 계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런 나라들을 잘 찾으면 탈세를 하면 안되겠지만

개인의 재산을 숨기는데 이용하기가 쉬울 수 있겠죠?



당연히 이러한 제도로 인해 예금은 많이 되겠지만

예금이 된다고 하더라도 한번에 많은 금액들이 예치가 되기때문에

대부분 탈세관련해서 예금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때문에

유럽과 강대국들 사이에 마찰을 일으키게 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독일인의 조세회피를 한 계좌를 공개하라는 말에

리히첸슈타인에서는 내정 간섭이란 대꾸로 무시를 했는데요.



조세 회피 문제로 인해 양국의 갈등이 고조가 되는 부분이 심해져 가게 됩니다.



그러나 스위스는 이제 그러한 은행비밀주의를 완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완화하겠다고는 했지만 아직은 그 달콤한 제도를 버리기엔 아까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금을 하는 비중이 높게 되면 그로 인해 그 나라의 경제상황도 덩달아 좋아지게 되는 효과는

저번 에셋 파킹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 증명된 현상입니다.

2018/10/05 - [문화플래너/티스토리 TV리뷰단 TVSTORY] - 서울과 뉴욕의 부동산 차이는? 결국 서울을 기회의 땅이라고 말한다! 뉴욕의 집값이 얼마길래? - 썰전


넘버드 어카운트에 입금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재산이 있다면 말이죠.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절세는 당연한 거지만 조세 회피는 불법이란 사실을 명심하시고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말이죠.

항상 돈은 합법적으로 버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판빙빙의 재산이 1조정도 된다는데

아파트 여러채를 팔아서 평소에 잘 냈으면

내지 않아도 될 징벌적 세금까지 총 1400억 세금을 

형벌이 결정되자마자 이틀만에 냈다고 하는데요.



  탈세가 잘못인건지 알고 하는 사람보다는 탈세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현실이 더 큰 문제겠죠. 세금에 관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어른이 되서야 이게 무슨 문제인지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서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데요. 이런 문제는 어릴때부터 교양과목이라던지 필수 과목으로 기본적인 항목들을 조금씩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국민으로 태어나, 어느나라에 간다고하더라도 왕이 될 것이 아니라면 돈을 벌게 될 건데 당연히 해야할 일을 교육과정에서 알려주지 않으므로 탈세를 자신도 모르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연스레 인식이 그들이 모르면 자신이 탈세를 한지 모르는 척 하면 되는 줄 아는 것이죠.


  거두어 드린 세금이 좋은 곳에 국민을 위해 쓰인다면 정말 좋으련만 그러한 인식이 되지 않는 것 또한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사고가 나서 차의 일부분이 부서졌는데 돈이 30만원이 들었다고 할때 어떤 사람은 액땜한다고 이야기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재수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세금을 낼때 날 위해 좋은 곳에 쓰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실생활에 세금으로 인해 만들어진 혜택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세금관련 교육이 어릴때 필수로 받는 과목으로 선정이 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한다면 다시금 세금에 대한 생각이 정립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세금에 대한 인식을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가지게 되면서 당연한 국민의 납세의 의무와 세금으로 인해 누려야할 복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관련하여 정치인들도 더욱 민감하게 국민들을 두려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TVSTORY

이 프로그램은 썰전 중에 내용을 캡처해 포스팅 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관련 프로를 보실 수 있는 POOQ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넘버드 어카운트를 알아보다가

이 계좌의 의미가 조세 피난처의 대명사가 되다보니

세금에 대한 생각까지 이야기해봤는데요.

돈을 벌어도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버시길 바랍니다.

당당한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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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FENGSHUI, 2017) -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인물 흥선대원군



영화 명당을 본 후 내 생각은 어땠을까

그 중 가장 큰 인물이었던 바로 흥선

난 그가 흥선이라고 하길래

설마 흥선대원군일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이 나오는 순간

흥선대원군이 왜 나오는거고

임금이 도대체 왜 신하에게 비참하게 쩔쩔매는 모습이 나오는건지

이게 정말 가능한 현실이었나 싶기도 하면서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8.09.19 개봉126분한국12세 관람가
감독
박희곤
관객수

2,082,627명




관객수도 200만명을 겨우 돌파한 작품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게 200만밖에 안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줄거리

명당이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땅의 기운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시대 불문, 사람들이 찾는 ‘명당’!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당’을 둘러싼 거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풍수지리는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으로, 산수의 형세와 방위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인간의 길흉화복과 관련 지어 집과 도읍 및 묘지를 가려 잡아야 한다는 세계관을 말한다. 삼국시대 때 도입된 풍수지리는 고려 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며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고려의 도읍지인 개경과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은 풍수지리 입장에서 보면 거의 완벽한 명당자리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풍수의 중요함은 비단 과거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풍수지리에 근거를 둔 가장 좋은 땅, 즉 ‘명당’을 믿고 그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사업 번창이나 학업 증진에 좋은 기운을 준다는 ‘명당’의 위치를 찾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극장, 도서관, 카페 등 좋은 자리를 찾는다. 이렇듯 풍수지리로 인해 인간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명당>은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천하명당을 이용해 왕권을 탐하고, 결국 개인과 시대의 운명까지 바꾸려는 인물들의 갈등이 풍수지리 사상에서 시작된 ‘명당’이라는 소재와 더해지며 거대한 서사로 재탄생 되었다.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인물들의 스토리는 역사적 사건과 영화의 극적인 장치가 조화를 이루며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영화 '관상'이 관객 스코어 913만을 달성한 것이 비해

'명당'은 200만이 겨우 넘은것은 저조한 편이긴 하다.

그 전에 이승기 주연의 영화 '궁합' 이 있었지만 그건 130만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고 할까?


사실 '명당'이란 영화에 나오는 가장 큰 실수는 조승우라고 하겠다.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사극연기에는 깊이가 없다고 보인다.


왜 이렇게 명품연기자 김명민, 조승우가 사극영화에는 인기가 없는 걸까?

난 확실히 이 영화에서 지성의 반전연기에 매력이 갔다.

그것보다 그가 흥선이라는 것이 우연히 대원군과 동일한 이름이 붙여진 

픽션정도 되겠지 하면서 영화를 감상했었다.

그런데 그의 아들인 고종이 나오면서부터

그때부터 모든것은 확 틀어지기 시작했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 에 나온 유준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영화에서 배우 유준상은 흥선대원군의 역할을 맏았었는데

권불십년이란 말이 흥선대원군으로부터 나왔다는 말이 있듯이

이상을 추구하는 그의 권력욕에 많은 백성들이 힘이 든 것도 있었지만

세도정치를 하는 장동김씨(= 안동김씨) 들을 견제하는 큰 역할을 해줬던

왕권강화를 토대로 백성들의 안정을 꽤하는 훌륭한 인물이었다.


결국 경복궁 건설로 인해 많은 비난이 이어져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그의 정치를 그리워하는 표현으로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설도 돌았다.


흥선은 언제나 큰 아이콘이다.

하지만 영화로 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건들기가 힘든 캐릭터이긴 하다.


유준상이 보여줬던 흥선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이번엔 지성의 흥선

딕션문제로 조금은 거슬렸지만

흥선만의 훌륭한 광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정말 이 영화에서는 왜 흥선이 이런 결정을 해야만 했는지 왕인 헌종이 장동김씨 가문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흥선이 왜 그런 일을 한건지 이해가 되버린다. 항상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어떤 권력가들이 왕위를 압박하게 된다. 그것을 막기위해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자식인 고종을 왕위에 세우고 집권을 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에 그가 가진 패가 어차피 나라가 망할 패이거늘 자신이 그 운명을 개척해보겠다고 미신이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조선의 운명을 바꿔보겠다 했지만 그 패는 후세에 고종의 아내인 명성황후에게 살이 돌아갔다고 생각됐다. 살이라는 것, 이건 무시할게 못된다. 살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이 이야기는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집안이 잘 되려면 이 살을 조심해야한다. 대신 이 살을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절체절명하는 순간 쓴다면 그것은 오히려 반전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 가장 확실한 살은 바로 영화 '역린'에서 현빈이 연기했던 정조의 살이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서 죽을때  그 살을 배워서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올 날을 살면서 한번은 겪게 될 운명임을 알았다. 살을 감지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된 왕이 정조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하다. 살을 잘못 흡수하면 흥선대원군의 운명처럼 잘 살다가 그 살이 그의 인생속에 갖혀있다가 가족과 관계된 어느 누군가에게 전이가 된다. 살이란 것은 세상 어디에도 돌아다닌다. 그래서 겸손은 항상 미덕인 것이다. 나라의 운명을 연명하기 위해 악의 업보를 자신이 대신 짊어지겠다는 희생정신을 발휘했는데 그 업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에게 전이됐다고 한다면 사도세자 이후에 최고의 비운의 슬픔인 것이다. 자신의 자녀가 결혼을 하면 며느리가 죽을 팔자라고 한다면 아이를 낫는다고 그 아이가 평생 혼자 살 팔자가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는 자신의 아이가 아파서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이라고 보인다. 고종의 아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대가 자식복이 생기지 아니하였다는 것에 살은 절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면 다스리지 말아야 한다.


  미신이지만 미신이라고 해서 과학적인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심리와 생활방식, 풍수지리등 사람의 본디 성질들과 다양한 철학들이 다 과학과 연관되서 나온 학문들이다. 자연히 그러하려고 사는 것이 사람의 습성이다. 습성을 거스르려 자신의 운명의 바람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사라지게 만드는 게 바로 살이다. 자신보다 위는 없다는 것이 리더십, 카리스마에 관계가 있다. 자신이 명심하는 수 밖에 없다.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이 세상을 뒤틀리게 하는 운명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봉사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모르는 어느 순간에 풍이 닥칠지 모른다는 것이다.


  풍이란 자신조차도 감당하지 못할 그러한 운명의 순간이다. 사람이 태어났다면 죽는 것처럼 당연하지만 오지않았으면 하는순간이 없었다고 생각하더라도 세상에 이런 순간은 없었을거라는 생각에 고통이 찾아올 것이다. 그 풍이 자신에게 왔다고 그대로 당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모르고 당하지만 그 풍이 다시 왔을때는 사정이 다르다. 빌어야한다. 진심으로 빌어야한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자존심이 밑으로 떨어질때까지 자신이 충분히 낮아지는 순간 풍은 조금이나마 달아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봉사와 빗대어 표현이 되는 것이다. 봉사란 자신을 낮추어 풍을 달아나게 만든다. 갑작스레 이상한 미신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데 그 풍을 경험해본 사람으로 이 명당이란 영화가 얼마나 사실적인 느낌을 나에게 주었는지 표현하는 것이다.


  나라의 운명은 이렇게 결정이 되어질 수 있다. 세상의 운명은 내가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을 계속 원하고 그리고 이야기하지 말아라. 그저 그것을 위해 전진하기만 해라. 언젠가는 그 풍이라는 것이 요새가 되어당신이 하는 일 주변을 고요하게 지켜줄 것이다. 이 영화를 잘만 보면 사람이 땅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건지 알수가 있다. 풍이란 것은 땅에 밀접한 사람이 땅의 순리를 벗어나려고 했을 때 다른 자연의 섭리가 사람을 묶어버리는데 그게 바로 풍이다. 땅을 떠난다면 바람에 흩날려지는게 맞다. 그만큼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흘러가버릴 것이다. 그래서 땅의 기운이 안전하다면 그곳에서 사람이 땅의 기운을 빌어서 나는 것이다.


  최근 이사를 왔는데 평소 일을 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일을 끝낸다. 누구와의 충돌도 거의 없어졌다. 사는 곳은 정말 중요하다. 그것을 알아내는 것은 스스로가 해야한다. 이 영화는 스코어는 200만명이지만 역사적으로 큰 획을 그어주는 느낌은 버릴 수가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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