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출금, 이체 가능(19년 10월 30일부터) - 신한은행으로 캐시이벤트까지

깨닫는 생활의 기술|2019. 10. 30. 19:36



그 동안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려면 계좌가 있는 은행마다 일일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었죠. 참 여러가지 어플을 사용하면서 소요되는 시간이 정말 귀찮아 가끔은 있는 돈도 어디있는지 햇갈릴때가 많아서 고생하셨을 텐데요. 오늘부터 (2019년 10월 30일) 이런 불편이 한층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은행이나 핀테크 기업들 사이 금융 결제망의 벽을 허문 이른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범운영이 시작되는 덕분인데요. 우리가 아는 '토스'같이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연동시키는 것을 하는 건데요. 이젠 은행어플에서도 이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픈뱅킹 은행이 보유한 결제 기능과 고객 데이터를 제3자에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앱에서 우리은행이나 하나은행 계좌 잔액을 조회할수 있으며 입출금 거래까지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번 오픈뱅킹 참여기관은 10월30일 부터 NH농협,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BNK 부산, 제주, 전북, BNK 경남 이렇게 은행 열곳이 참여합니다. 


12월 18일부터는 전면시행이 되는데요. 

KDB산업은행, SC제일, 한국시티, 수협, 대구은행, 광주은행으로 은행은 6곳이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터넷 은행 2곳, 토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등의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 뒤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페이가 참여를 한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네요. 네이버페이에 있는 돈을 이자율이 높은 곳에 이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네이버페이로 이체하는 것도 자유롭게 가능하게 되겠죠.  

은행 18곳 모두는 오늘부터 이체, 조회 등을 위한 정보 제공기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만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만 이용 대상이라 전자상거래 등에 이용되는 가상계좌로의 입금은 제한됩니다.

오픈뱅킹 시스템은 사실상 24시간, 365일 운영됩니다. 현재 금융결제망 중계시스템 정비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은행은 20분)으로 단축 오전 0시 5분부터 오후 11시 55분까지 가동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습니다. 오픈뱅킹 이용과정에서 은행 등 이용기관이 내는 수수료는 기존 금융결제망 이용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중소형은 약 20분의 1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출금 이체 수수료(기존 500원)는 30∼50원, 입금 이체 수수료(400원)는 20∼40원으로 각각 내려갑니다.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 위주인 참가 금융회사를 내년부터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거의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고 현재 금융사마다 고객 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수수료 면제등 혜택도 누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신한은행앱을 한번 들어가봤더니 캐시백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수많은 계좌에 있는 돈들을 유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우선 이자율이 좋아야 할텐데 지금은 금리가 내려간 형국이라 그게 많은 효과를 일으킬지는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어 더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거라고 여겨지기에 은행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이 오픈뱅킹을 활용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핀테크들과 결합되면서 기술적 특성과 결합한 금융상품을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해킹이나 정보유출 우려가 나오는 만큼 금융당국도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책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용 적합성을 인정받은 기관에 한해서 오픈뱅킹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고 승인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보안점검을 받은 업체에 한해서 진행하기때문에 보안에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핀테크 기술이 결합한다면 이자율이 높은 상품을 기대해볼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결합이 되는 상품을 판매하게 될 것인지 앞으로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당국은 모바일 뱅킹이 어려운 어른들이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은행에서 대면하는 직원들에게도 요구할 수 있도록 검토중에 있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면 근처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빠른 송금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것 같습니다. 


오늘 이 소식을 듣자마자 신한은행 앱 쏠(SOL)에 접속해봤습니다. 




바로 이런 이벤트를 발견할 수가 있었는데요.

오픈캐시 최대 5백만원 이벤트입니다. 

오픈뱅킹 등록하면 오백만원까지 추첨을 통해서 캐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추첨이기에 많은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마이자산 추가하면 최대 오십만원 추첨



이렇게 오픈캐시를 500만원까지 받았다는 내용을 공지를 했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계좌등록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4가지 단계만 거치면 바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인증 후 다른 은행의 계좌 비밀번호입력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OTP 를 이용해서 등록하지 않기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앱의 안정성이 좀 둔화된건지 아니면 원래 은행앱이 그렇듯이 느린것인지

그래도 오류없이 다른 은행의 계좌등록은 잘 됐습니다.



잔액이 1원이 있군요. 이체도 됩니다.



전체 계좌를 조회하면 '타행계좌'라는 메뉴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연금, 휴면예금, 현금영수증, 부동산, 자동차까지 모두

재산을 등록할 수 있는데요. 등록하면 할때마다 최대 50만원 오픈캐시가 도착합니다.

증권계좌를 방금 등록했는데 100원이 당첨됐군요. 

증권계좌를 등록해도 신한은행 앱에서는 증권계좌에서  입출금은 안됩니다.



등록한 은행계좌에서 신한은행 계좌로 1원을 이체해봤습니다.

이체를 하면 최대 5천원 이벤트입니다.

 


수수료도 면제받았고 100원이나 당첨됐었습니다.

1원을 이체하니 100원이나 주다니 말이죠.


오픈뱅킹 동의, MY자산 등록, 오픈뱅킹 이체 이벤트는 모두 올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오픈캐시를 600원이나 벌었네요.


현금 영수증을 등록하면 내가 현금영수증에 등록한 결제내역도 이렇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은행앱 하나에서 다양한 자산이 한눈에 보이면서도

관리도 어느정도 가능한 세상이 실현이 되어가고 있네요.

머지않아 핀테크의 시대가 우리 생활을 어덯게 바꿀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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