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실버) 휘트니스의 반란, 멋과 기능 둘다 잡았다 - 개봉기

플래너의 IT생활|2019. 6. 28. 11:5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가 들어가는 군요, 갤럭시 핏이 도착한지는 6월 8일, 갤럭시 핏 모델은 19년 5월 31일, 블랙 모델만 출시되었죠. 이후 실버 모델은 6월 5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실버모델이 화이트 스트랩과 조화가 너무 좋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나오자마자 구매각이라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도 실버모델이 일주일 가까이 늦게 나와서 결국 수소문 끝에 삼성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하게 됐는데요. 중간에 휴가도 있었고 참 아쉬웠습니다. 서울에 주요 삼성전자 지점에 연락을 해봐도 다 블랙 모델밖에 없거나 아예 안들어온 지점이 대부분이었으니 시간낭비를 했지만 서도 결국엔 구매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우선 갤럭시 핏 가격은 118,800원 갤럭시 핏e 모델도 있지만 저는 사양을 보고 아무리 핏e가 저렴하다고 해도 간지는 핏이 더 있다보니 주저 없이 핏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로도 갤럭시 핏은 설명이 많이 되어있었지만 실버 모델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있어도 국내 영상이 아닌 해외(아마 베트남이었을거에요/제조를 중국에서 함)에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삼성은 외국에 좀더 빠른 공략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내에 갤럭시 핏 실버에 대한 이야기는 그 누구도 영상으로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 블랙은 유명 IT유튜버들이 공략함 ) 실버에 대한 간지에 자부심은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올린 '갤럭시 핏 간지 실버 언박싱 영상'




봉투를 개봉하기 전에 뒷면입니다.


Galaxy fit 은 안드로이드 5.0 RAM 1.5GB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에 따라 일부 호환되지 않는 모델 또는 기능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베터리 사용 시간은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격 5V, 150mA / 베트남에서 만듭니다.

갤럭시 핏을 받은 날이 강사분들과 모임이 있어서 외출하기 직전에 택배기사분이 도착하셔서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설렌 기분으로 물건을 들고 외출하게 되었죠. 모임으로 가는 길에 언박싱을 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언박싱은 또 처음이네요.

자, 처음 찬 갤럭시 핏! 역시 시계는 왼쪽으로 차야죠!

갤럭시 웨어러블 앱은 삼성 최신 기종 핸드폰은 거의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데 다른 기종 핸드폰들은 앱을 다운받으셔야겠죠?

갤럭시 핏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페어링 하여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봅니다.
시계의 기능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제가 하는 5AM 클럽에 운동하는 시간에 아주 적합한 기기였습니다. 그 전까지 그 큰 휴대폰을 직접 들고 주머니에 넣고 아침에 그렇게 뛰어다니면서 부담감을 느꼈는데 갤럭시 핏은 시계기능, 알람기능, 스트레스 측정기능, 심박수측정 기능, 자동운동감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스마트폰 없이 운동에 집중하기에 딱 좋은 기기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현재 시계가 없기 때문에 다행히 고가의 시계를 사지 않아도 되면서 전작들보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격부담도 덜었습니다. Always On Display 기능은 없지만 적응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시계를 볼때 자동으로 켜지기때문에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다닌다면 시계보는 것에 적응하는 건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본격적인 언박싱을 해봅니다.


설명서를 안보고 바로 갤럭시 핏을 차면 낭패입니다. 스트랩을 끼우는 건 쉬워도 빼는 건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풀때 구멍에 꽂혀있는 부분부터 빼내면 쉽게 빠집니다.


구성품은 갤럭시 핏, 무선 충전기, 간단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무선 충전기라고 하지만 어차피 거치해야하다보니 유선충전하는 것처럼 느꼈네요.



심박수 측정 센서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심박수를 지속 측정하게 설정도 가능하고 일정 시간에 측정하게도 가능합니다. 항상 측정하게 하면 배터리가 빨리 달아질 수 있겠죠. 모든 옵션을 켜 보니까 3일을 못가는 듯 하더라구요. 지금은 옵션을 다 꺼보니까 하루에 9%정도 쓰는 듯합니다.


보시다시피 시계처럼 오른쪽에 용두나 버튼이 없습니다.


그 반대방향인 왼쪽에 버튼이 있죠.


일단 박스를 열어보면 박스 천장에 설명서가 붙어있어서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설명서는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종이소재의 충전기 박스에서 충전기를 꺼내는데 예쁘게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핏 블랙 모델은 충전기가 검은색이더군요.


돌돌 잘 말린 충전기에 붙어있는 테입종이들을 잘 떼고 나서야


드디어 충전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충전을 하게 되면 저렇게 시간과 배터리 퍼센테이지가 나옵니다. 무선이라고 하지만 붙여놓고 쓰는데 아마 접지부분이 없어서 고장나지 않는 점에는 좋을 것 같더군요. 딱 달라붙지는 않는 것 같아요.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충전이 잘 됩니다. 무선 배터리에는 충전이 안된다는 점, 전용 무선충전기만 충전된다는 점은 참 안타깝지요.


기본 시계 스킨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분홍색 하트위에 시계, 아래에는 심장박동수가 표시됩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계속 켜놨었는데 갈수록 운동할때 말고 맥박수를 확인하지 않게 되더군요. 평소에 자신의 심장박동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갤럭시 노트4에도 있었던 기능이고 노트9 에도 있는 기능인데요. 이건 손과 손목의 접해져있는 부분에 대야만 잘 측정이 된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 받는 것도 처음에 한번 주의 깊게 관찰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것도 측정하고 싶을 때 측정하는 수동측정과 시계를 차고 있으면 언제나 측정해주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배터리 사용량은 차이가 있겠죠?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를 킨 상태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연동시켜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A4E1 은 장비번호이니 스마트폰에 이 번호가 잡히는 건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핏, 실버 언박싱을 해보면서 느낀건 이때까지 삼성은 아무리 좋아도 기술이 너무 많아서 다 못쓴다는 편견, 패션감각또한 너무 떨어진다는 편견, 이 모든 걸 많이 해결한 기기라서 구매하게 됐는데 아쉽게도 Always On Display 기능이 없어서 시계의 전용기능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운동할때 마다 제 상태를 갤럭시 웨어러블에 잘 연동해주니 그것 또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삼성이란 메이커상품에 11만원대에 구매가능한 IT 시계이니 가벼운 휘트니스 기능 관리에는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운동할 때 큰 스마트폰을 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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