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역사상 최종단계야...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 End Game), 마블리 마동석, 그리고 한국인 배우들도 마블영화로 가망이 있어

 

11년간 하나의 주제를 위해서 여기까지 달려온 영화가 있었던가요. 이제 마블은 지구역사상 영화계의 큰 역사에 마침표를 찍게됩니다. 사실 이 영화 이후에도 나올 영화들이 있지만 앞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없는 마블 영화는 마블의 생태계에 마침표를 찍었기때문에 더 이상 그가 나오지 않는 것이겠죠. 그래서 로다주는 이제 마블의 역사와 함께 어벤저스에서 은퇴하게 될 것입니다.

2019년 4월 24일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어벤저스 엔드게임,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 역사적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큰 공헌을 한 나라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마블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어벤저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 전격적인 지원을 하면서부터 마블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더욱 더 좋아져 갑니다.

마동석이라는 한국계 배우의 캐스팅 소식이 들려오면서 당시 마동석의 기존에 영화스케쥴을 이유로 배역을 거절했다는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마블은 마블리(마동석 러블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다시 접촉이 있게 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수현 이후로 두번째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 한국인 배우가 되는 것이죠. 수현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한 배우이기때문에 해외에 많은 홍보를 해줄 준비가 되어있는 대한민국 마블팬들이 정말 마동석 형님을 응원을 무지막지하게 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은 된건 아니지만 두번째로 러브콜이 이어졌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접촉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결국엔 마동석의 연기를 마블에서 눈여겨 봤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다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지 4 에서 만들어질 새로운 영화 '이터널즈'에 출연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스포를 하지 않기로 민감하기 때문인건지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아닌척 모른척하는 것 같네요.

배우 마동석(사진)이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마블의 차기작에 출연한다고 18일 미국 대중문화 전문매체 더랩(TheWrap)은 “‘부산행’으로 잘 알려진 한국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차기작 ‘더 이터널스(The Eternals)’로 할리우드에 처음 데뷔한다”고 밝혔는데요. 

외신 보도에 대해 마동석은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마블과 작품 출연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배역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최종단계는 곧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배우의 진출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중 가장 기대되는 배역은 2대 헐크 아마데우스 조, 어벤저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온 배우 수연이 맏은 헬렌 조의 아들입니다. 이미지에 맞는 배우라면 주지훈, 박서준이 1순위로 보입니다. 다만 이건 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본다면 그런거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본토 한국인 배우가 아닐 수 있는 확률도 무시할 수 없는 거죠. 아마데우스 조의 캐릭터 설정은 미국계 한국인입니다. 

세계 7번째 두뇌를 가진 아마데우스 조(2대 헐크)

 

네티즌들이 기대하는 미국계 한국인 배우들도 많기때문에, 국내에 있는 한국인 배우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마블의 눈에 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서준이 출연한 tvn 예능 윤스치킨에서 보여준 스페인에서도 먹혔던 미소년 느낌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세상을 이끄는 인기에 힘입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출연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사항이지만 주지훈은 영어를 하는 연기를 자주했다면 내공이 정말 대단한 배우로 해외에서 활동한다면 큰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로다주와 주지훈의 공통점은 마약을 했다는 정도?;;)

 

왼쪽부터 감독 루소형제, 캡틴마블 - 브리라슨, 아이언맨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아이 - 제레미 레너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상영을 위해 홍보차 내한한 어벤저스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게 마지막이구나 싶기도 하면서 영화 개봉전이라 스포를 하지 않으면서 해야하는 인터뷰가 너무 제한적이었기때문에 답변해주는 내용들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속으로는 영화가 끝나고 올로케를 하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했죠. 너무나 스포를 자제하는 영화이다보니 팬서비스로 영화가 상영이 끝나고 블루레이나 DVD로 서비스가 될때 쯤에 다시 한번 전국을 순회해서 인터뷰를 다시 하는 것이죠. 이 장면을 찍었을 때 어쨌다, 저쨌다, 그때는 말하지 못해서 어쨌다, 저쨌다, 이 정도로 정말 출연진들에게 궁금한게 많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왼쪽부터 감독 루소형제, 캡틴 마블브리라슨,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입니다.

마블영화의 산 증인, 지금은 토니 스타크 처럼 백만장자가 된 배우,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하나 부럽지 않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다음 출연작은 그렇게 모두가 기다렸던 셜록 홈즈 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시아 팬 이벤트 행사에 간지나는 자세로 등장한 어벤져스 출연진들

영화 아이언맨 1 에 제리코 미사일을 쏘는 장면 같은 포즈를 하는 로다주입니다.

 

 

영화랑 똑같죠~? 

 

 

 한국하면 경복궁을 많이 떠올리기도 하는데 그곳이 아닌

경희궁에 방문했다니 참 의아한 부분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들이 한국에서 이번에 기념촬영까지 하면서까지

팬들에게 많은 홍보를 하려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관광에 집중을 하는 것은 그들 중 이제 영화에 공을 들여야할

긴장감은 많이 사라졌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의 색을 봤을때 주로 자주색과 보라색 계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보라색 계열이 강하다는 뜻은 색의 합성으로 봤을때 붉은색과 푸른색의 합

붉은색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아이언맨

푸른색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캡틴 아메리카죠.

그런데 보라색은 타노스를 의미하는거는 아니고

혼돈, 음과 양의 조화가 아닌 융합으로 일어나게 되는

카오스를 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미지의 암흑을 뜻하는 것 같은 이 보라색의 의미는

이 영화가 즐거운 결말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암시를 해줍니다.

보라색은 영혼의 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형체가 사라졌지만 현실 이상의 차가움을 보여줘야하는

진실을 맞이해야하는 그들의 운명을

이 포스터에서 부터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그들을 만나러 가겠죠.

 

 

영화관에 보여지는 그들의 포스터, 2012년 봄, 2015년 봄, 2018년 봄, 그리고 2019년 봄

4편의 영화로 우리들의 봄을 즐겁게 해줬던 어벤져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제 마블의 마케팅은 우리 일상생활에 당연한 듯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디즈니는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디즈니의 미래는

곧 엑스맨까지 어벤저스와 함께할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존 파브로

 

아이언맨1, 2에 감독이면서 해피 호건 역을 맏은 배우였던 존 파브로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까지 나오는

어떻게 보면 아이언맨보다 더 오래 사는 인물입니다.

 

베네딕 웡

 

닥터스트레인지 2에 나와야하는 웡 역할에 베네딕트 웡

인피니티워 이후 살아남았는지는 아직 미지수인데요.

이번 영화에 출연하는 것 같군요.

 

테사 톰슨

 

토르3 라그나로크에 출연한 발키리 역에 테사 톰슨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살아있다고 봐야하겠죠.

그녀의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브래들리 쿠퍼
기네스 펠트로
돈 치들
다나이 구리라
카렌 길런
폴 러드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하차하게 되는 우리의 착한 헐크 

브루스 베너 역할에 마크 러팔로

어느 새 나이를 먹게 된 느낌이 너무 드는 흰머리 컨셉은

이제 새로운 헐크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느끼게 합니다.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 밖에 다양한 어벤져스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 영화 출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엔딩의 영향으로 어떤 캐릭터들이 다시 살아날 것인지 미지수인데요. 아니면 아예 리부트를 시켜버릴 건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엔딩에 많은 사람들이 스포를 하고 싶어서 좌불안석들이군요. 사실 인피니티워때도 조금은 스포를 한것을 어쩔수 없이 보게 됐는데, 딱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스포 없는 영화관람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점이 되버렸는지 이번 영화는 정말 보안이 철저하게 지켜져 지금까지 만들어졌던 영화중 최고의 기대심리를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 동안 마블 영화에 대해서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만큼은 영화를 보기 전에 꼭 포스팅을 하고 싶더라구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사상 최고의 영화로 기록될만한 대장정의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런지 기대됩니다. 상업 영화중 최장 런타임 3시간 1분, 영화관에서는 3시간 10분으로 표시됐지만 또 쿠키 영상은 어떻게 나올지, 아니면 쿠키영상 자체가 없는 영화로 끝날지, 쿠키영상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향해있을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토르 4 제작설로 크리스 햄스워스의 재계약설,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하차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영화 제작, 블랙팬서 2, 닥터 스트레인지 2, 엑스맨 시리즈, 그리고 데드풀의 합작, 영 어벤저스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미래가 남아있습니다만 그 중 가장 걸리는 건 역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겠죠. 우리의 기대를 항상 져버리지 않는 마블의 영화의 최고로 기록될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 저는 4월 25일 날 볼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스포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네요. 하루만 참으면 되네요. 여러분들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역사상 큰 사건입니다. 정말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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