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구멍이 커서 슬픈 에어팟 프로? 셀라스텍 하세요

플래너의 IT생활|2021. 4. 4. 08:00

 

안녕하세요. 전에 에어팟 프로에 대해 사용기를 올리면서 추가로 이어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는데요.

2021.03.28 - [플래너의 IT생활] - 비싸?! 명불허전 Airpods Pro (에어팟 프로)

저는 이제껏 아이폰을 쓰면서 가장 불만족 스러웠던 게 바로 이어팟이 귀에서 자주 떨어지는 것 때문에 항상 거동할때 귀에 의식을 하면서 다녀야만 했었습니다. 에어팟 2세대를 구매하면서 그래도 이어팟보다는 낫겠지 하면서도 결국 이어팟을 썼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떨어지는 결과를 낫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떨어지는 에어팟을 보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줍줍하면서 울먹이면서 사용해왔던 지난 날들, 이 비싼 콩나물을 샀는데 귀에서 자주 떨어지면 정말 편의성을 위해 산것이 맞는지 의심만 되는 나의 현실에 결국 방법을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아하 스타일 실리콘 커버 에어팟 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실험을 해본 결과 귀에서 그렇게 잘 떨어지는 편은 아니었고 그래도 운동까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평상시 걷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까지 수준이었죠. 하지만 역시나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의성인데, 에어팟을 보관할 때는 실리콘 커버 팁을 제거 해야하고 에어팟을 쓸때는 다시 커버 팁을 끼워야 하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 편의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귀찮아서 이어팁을 일부러 끼지 않고 에어팟을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에어팟을 자주 떨어트리게 되죠. 그래 몇번 떨어트린거 뭐 큰 문제 있겠어 싶어서 간혹 떨어트릴때 잘못 떨어지면 정말 가슴이 철렁거리면서 다시 에어팟을 귀에 낄때마다 행동거지를 조심조심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에어팟을 산건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 내 귓구멍은 역시 애플과 맞지 않나보다 싶었습니다. 분명 음질은 저음역대로 좋은 건 맞지만 그리고 이어팟과 같은 오픈형이다보니 소리가 야외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약점을 갖고 있어서 되게 제한적으로 에어팟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과 회식 자리에서 기회가 되서 에어팟 프로를 이용해 보게 되었죠.

사실 에어팟 프로는 제 인생에 있어서 에어팟 2세대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이것보다 비싼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거든요. 굳이 이어폰이 3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야하나?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어팟 2세대를 쓰면서 목말랐던 귀에 착 달라붙는 느낌은 이 에어팟 프로를 접하게 되면서 처음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결국 에어팟 프로를 지르게 됩니다. 뭔가 나를 애플에 끼워맞춰 살게 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하기 보다 표준에 가장 가까운 제품들을 위주로 제 생활에 효율을 맞춰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처음엔 돈이 들긴 해도 추후에 다른 제품을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마음이 편한 이유가 가장 클 것입니다. 이게 바로 감성이 제품을 소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떻게든 저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게 되면 32만원인 에어팟 프로를 출시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 22만원에 해외직구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느낌은 제가 처음 끼워서 사용해봤던 때처럼 귀에 잘 붙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 머지 않아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결국 귀에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 에어팟 프로라도 결국 운동을 하지 못하는 건가? 이어팁을 큰걸로 쓰면 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건데요. 그런데 웃긴건 큰 이어팁을 쓰면 오래쓰지 못하고 귀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나가는 무선 이어폰을 사놓고 자주 못쓴다니 참 애석한 부분이죠. 

 

그러다 역시 이번에도 에어팟 2처럼 이어팁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 제품은 뭔가 이목이 끌렸습니다. 에어팟 프로가 커널형임에도 불구하고 이어팁에 기능이 어떻게 응용이 가능하길래 판매순위가 일본 아마존에서 2위까지 된다는 것일까? 그래서 결국 호기심에 더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즈라라는 한국회사에서 만든 에어팟 프로 셀라스텍 이어팁입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끈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이어팁 한쌍에 1만원대 정도 계산이 되는 이어팁이었는데요. 이어팁이 한쌍에 1만원대라는 건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싶었습니다. 아무리 이어팁을 별도로 구매해도 두세쌍정도를 넣어서 1만원 안팎에 파는 것을 대부분 봐왔는데 이 제품은 한쌍 기준으로 1만원대인데다가 여러사이즈를 같이 구매해야하는 그러한 부분으로 가격대가 2~4만원대까지 호가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즉 가격대가 나가는 이어팁인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품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그만큼 그 효율이 좋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서 계속 조사를 하게 됐는데요. 이 제품은 기본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열이 가해지면 모양이 피부에 닿은 면이 자연스럽게 맞춰서 변하는 합성 플라스틱인 것이죠. 실리콘 재질이면서도 플라스틱이 첨가가 되어있는 그러면서 피부에 크게 무해한 여러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물질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기술력이 들어간 제품이다보니 그만큼 가격이 나가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이 이어팁을 바꾸는 것만으로 에어팟의 기능이 얼마나 바뀔까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이기도 하고 한번 구매할때 제대로 구매하지 않으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일 것 같아서 초반에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의 판매 리뷰도 많이 보았지만 가장 큰 참고를 한 것은 이 제품을 리뷰한 유튜버들의 영상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중 이 영상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링크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건데 한가지 참고하셔야할 것은 이어팁을 무조건 구매하라고 말씀드리진 않습니다. 이 제품이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하지만 그 단점이 이 제품의 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지 만약 이 제품의 단점이 본인의 선택에 있어서 크게 비중을 차지한다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죠? 걸리는 것이 하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서 운동을 할때도 에어팟을 사용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 때문에 결국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건 아래쪽에서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호불호가 있는 제품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다만 이 제품이 본인의 목적이나 딱 맞다면 이 영상이 정말 제대로 내용을 설명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어팁을 바꾸게 되면 본래 에어팟 프로의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이 잘 작동이 되는 것인가? 음역대의 변화가 생기는 건가? 이러한 부분이 궁금할 수 있을건데요, 이 영상에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셀라스텍을 사용함으로서 음역대의 어느정도의 변화가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 오리지널 에어팟 팁을 쓸때보다 일부 음역대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결론과 노이즈 캔슬링 또한 그렇게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는 결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실상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체험했던 경험은 추가적 설명이 필요하긴 하지만 분명 셀라스텍 이어팁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이 실험결과는 대부분 일치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피부에 밀착하게 되면 피부 열에 반응하여 이어팁의 모양이 맞춰서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귀구멍의 모양과 잘 맞추어 이어팁이 변하기 때문에 귀에 부담이 없는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간혹 약간의 열이 발생하는 느낌은 있지만 그게 에어팟을 오래 사용하기에는 크게 부담이 없는 수준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열은 가라앉게 되는 느낌입니다. 

 

일단 이 제품을 구매하려면 결국 귀에 맞는 사이즈를 구매해야하는데요. 저는 오른쪽 에어팟이 자꾸 잘 떨어지다보니 오른쪽 귓구멍이 더 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오른쪽을 더 큰 사이즈의 이어팁을 넣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양쪽에 같은 크기의 이어팁을 넣으나 오른쪽에 더 큰 이어팁을 넣으나 떨어지는 것은 같았습니다. 뭔가 귀에 이어팁이 잘 고정되는 스타일의 귓구멍 모양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어팁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귀에서 이어팁이 잘 안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이번에 셀라스텍 이어팁을 구매하면서 실험하다 알게된 내용이다보니 결국 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어떻게든 해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한번 구매할때 제대로 구매를 해야해서 어떻게 해야 한번에 제대로 된 귀사이즈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사이즈는 자신의 귓구멍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자신이 없거나 양쪽의 귓구멍 크기가 다른 분이라면 가격이 더 들더라도 후자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에어팟 오리지널 이어팁 기준으로 동일한 사이즈인가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에어팟 프로 이어팁은  S, M, L 세 사이즈가 전부입니다. 구매할때 참고가 되시면 좋을 내용은 오리지널 M 사이즈라면 셀라스텍은 MS가 맞습니다. 오리지널 이어팁이 L 이 맞다면 셀라스틱은 M 사이즈를 선택해야겠죠? 그것보다 더 크다 싶으면 ML, 또는 L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대는 2쌍이 2만9천원대, 3쌍이 3만9천원대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개봉기

 

 

이래도 결국 제품이 도착했을때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와 다르게 도착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저는 무료반품이 원활하다는 장점을 살려서 쿠팡을 통해 주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실수로 사이즈가 잘못 왔다고 하더라도 무료 반품하여 다시 제품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번에 성공하고 싶어서 그냥 3사이즈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귓구멍도 양쪽이 다르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죠. 현재 이 제품을 사용한지 3달째가 되었는데 처음 선택한 이어팁 그대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은 그냥 동일한 사이즈 두쌍을 구매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제품이 도착하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귓구멍 테스트를 할 차례입니다. 

 

 

 

 

에어팟과 셀라스텍의 만남, 오리지널 이어팁을 쓴지 한달밖에 되진 않았지만 더 나은 내귀의 에어팟 환경을 위해 셀라스텍을 초대합니다.

 

 

저는 MS, M, ML 각각 한쌍씩 들어가 있는 3만9천원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메이딘 코리아라고 했는데 왜 일본어로 적혀있는 제품이 도착했을까요? 이 제품은 처음부터 한국에 출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일본을 겨냥해서 만들었던 제품이고 잘나가게 되다보니 그제서야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게 된거죠. 저기 나와있는 TPE 라는 글자가 보이실텐데요. 제가 설명해드렸던 그 플라스틱 소재 이름입니다. 

 

 

연구하여 만들어낸 신소재 플라스틱이라는 점은 뭔가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뢰가 가면서도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줍니다.

 

 

제품을 오픈하기 위해 뒤에 왼쪽에 손가락으로 누르는 곳이 있습니다. 이 쪽을 잘 눌러서 제품을 개봉합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플라스틱에 감싸져 있는 이어팁을 발견하게 됩니다. 옆쪽에 손톱을 넣어서 투명 플라스틱으로 감싸져 있는 걸 열어봅니다. 이렇게 작은 이어팁 세쌍이 3만9천원... 한쌍에 1만 3천원 꼴입니다. 

 

 

에어팟과 이어팁을 나란히 두어봅니다.

 

 

셀라스텍 이어팁을 꺼내고 에어팟의 오리지널 이어팁을 제거합니다.

 

 

이제 발가벗은 에어팟 파츠와 셀라스텍 이어팁이 합체(?!) 할 시간입니다.

 

 

합체하기 전에 좀 더 볼게 있는데요. 셀라스텍 이어팁은 이렇게 분리가 되는데요. 귀에 접촉되는 부분은 골무처럼 부드러운 합성 플라스틱이며, 에어팟과 결합하는 부분은 딱딱한 플라스틱입니다.

 

 

왼쪽부터 셀라스텍 이어팁을 에어팟과 합체합니다.

 

 

오른쪽도 이렇게 합체를 합니다.

 

 

이렇게 셀라스텍과 에어팟을 결합했습니다. 처음 본 모습은 그닥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단조로웠던 하얀 에어팟 이어팁에 진한 남색이 붙어서 더 세련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착용을 해봐야 겠죠? 여기서 우린 이 제품에 하나의 단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이건데요.

 

 

바로 먼저가 잘 붙는다는 건데요. 오리지널 에어팟 이어팁은 하얗기 때문에 저런 하얀 먼지가 눈에 잘 보이진 않겠지만 사실 그렇게 잘 붙는 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살짝만 먼지가 있어도 잘 붙기 때문에 귀에 꽂고 있을 땐 상관 없겠지만 제품을 꺼낼때 먼지가 눈에 띈다면 조금은 위생상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의성을 위해 구매한 건데 사실 에어팟을 바로바로 사용하고 다시 넣을때는 그대로 넣는 경우가 다반사일텐데 먼지를 제거하지 않고 꺼낼때 마다 저러한 먼지를 보게 되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한 분들께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이어팁을 사용하게 되면서 귀에서 떼는 일이 전보다 없어졌기때문에 오히려 그러한 부분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운동을 할때도 전혀 에어팟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먼지가 잘 끼는 단점은 제가 원했던 기능의 장점이 크다보니 결국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게다가 물티슈만 있으면 먼지를 제거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간혹 위생상 문제가 될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물티슈를 가지고 다녀서 제품을 사용할때 여유가 된다면 닦고 정리를 하면 되는 것이죠. 물티슈가 없다고 하더라도 휴지에 물을 뭍히면 이 문제는 큰 건 아니게 됩니다.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만 하다보니 설명서는 빠졌는데요. 일단 있습니다. 잘 안봅니다. 그냥 있다는 것만 알려드리려고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봐도 그냥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습니다. 남자는 설명서 따위,,,, 구매 페이지에 한글로 더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까... 그냥 심심할때 뭔가 궁금하다면 구매했던 페이지로 방문하면 됩니다.

 

후기

 

 

일단 이 제품은 사용하게 되면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라고 추천하고 싶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배터리때문이죠. 저는 처음으로 에어팟을 귀에서 꽂고 배터리가 다 떨어질때까지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어팁을 쓰고나서 처음으로 말이죠. 그만큼 귀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내 평생 어떤 이어폰도 귀에 오래 꽂을 일이 없었는데, 이건 제 생활에 에어팟 프로를 완전히 녹아들게 만들어 준 최고의 제품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매일 에어팟을 써도 귀에 무리가 없고 배터리를 많이 쓰게 되면 될수록 2년 이내에 에어팟의 배터리를 80% 효율 밑으로 까지 쓰지 않을까 기대가 될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에어팟의 애플케어플러스는 가격이 45,000원 이며 2년간 매년 2회의 우발적 손상에 대한 수리비할인이 되며 배터리 같은 경우 80% 가 안될 경우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2년이 거의 다 되가는 시점에 배터리 효율이 80%까지 가능할 수준은 정말 에어팟을 미치도록 계속 써야 가능할텐데, 셀라스텍 이어팁이라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쉽게도 날짜를 착각해서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진 못했지만 처음으로 애플케어플러스를 누구에게 가입해야 이득이겠다는 말씀을 드리네요. 

먼지 문제까지만 해결된다면 무조건 이 이어팁이 최고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그러한 단점도 무색하게 만든 착용감, 이건 저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기능이었습니다. 솔직히 이어팁 하나 바꾼다고 이렇게 달라지나 싶었는데,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다보니 전적으로 제 이야길 듣고 구매하시는 것은 조금은 적절하게 거리를 두시길 바랍니다.

 

이건 알아두세요.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이 이야길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처음에는 작동이 안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제품이 내게 맞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귀에 열이 발생하면서 안착을 하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기능은 오리지널 에어팁 수준으로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셀라스텍 이어팁이 적응해 가면서 오리지널 이어팁 수준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회복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기능이 된다고 생각은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귀에 적응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이 제품을 기대감을 크게 갖는 분들은 바로 반품부터 하실지 모릅니다.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제품을 귀에 잘 맞추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귓구멍에 에어팟이 맞지 않았던 많은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제껏 에어팟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던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 워치를 구매해 놓고 나이키 런 클럽을 거의 해본적이 없었는데, 박나래의 목소리와 아이린의 목소리를 들으며 러닝도 하게 됐습니다. (애플 워치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시는 이야기)  

 

 

지금도 글을 작성하면서 에어팟을 끼고 있는데 벌써 배터리가 8%가 남아있네요?

제품을 구매하고 본인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반품이 잘 되어야 하는 것도 고려해서 저는 제 후기를 믿고 싶으시다면 쿠팡을 통해 진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체험기와 맞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환불이 원활해야 하잖아요?

 

한가지 주의사항

이 제품을 3달간 사용해보고나서 제품의 재질을 확인해봤을때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탄력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 관리해서 사용한다면 계속 사용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리를 잘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제품이 찢어질 가능성 또한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셀라스텍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해봤는데요. 전문가 영역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저에게는 에어팟이 혁신이라고 말씀하셨던 많은 분들의 말씀들이 공감이 이제껏 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제품을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에 혁신을 제대로 맛보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편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왜 무선 이어폰인건지, 늦었지만 제 귓구멍에 맞는 제품을 만들게 된 순간 이제 제 삶은 더욱 쾌적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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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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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에어팟 프로 셀라스텍 이어팁 MS 4p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아즈라 에어팟 프로 셀라스텍 이어팁 MS 2p + M 2p + ML 2p 세트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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