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깨닫는 생활의 기술|2023. 8. 15. 17:21

 

퇴사한 날 회사 전자 게시판에 보였던 그림

 

퇴사를 한지 벌써 보름이 된 시점이다.

퇴사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지점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그냥 퇴사를 하면 모든 걸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그런데 바뀌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

여러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거라는 생각

이 것 하나만으로 퇴사를 결정했다.

 

나는 성향이 I(내향적) 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 두어도 딱히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 않는다. 활동적이려고는 하지만 사교적이지 않다. 대화를 잘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 성향은 회사를 그만 두면 금세 다시 회사에 들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갈 때 계획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게 생활을 하지 않는다.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었으니까, 회사를 한번 그만 두면 다른 회사를 들어갈 때 쉬울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일을 구하려고 했을 때 얼마나 여유가 없던건지, 사실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었지, 그래서 구하려는 직장마다 면접에서 고비를 맞을 때가 많았다. 어렸을 때 였지만 그 때의 기억을 떠 올리면 얼마나 궁했던 느낌이었는지 모른다.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싫기 때문에 퇴사라는 건 정말 중요한 결정이 아닐 수 없었다.

 

회사를 그만둘때 하나 같이 하는 말이 다른 직장은 구했냐는 말을 물어본다. 회사를 그만 둘때 회사를 꼭 구해야 하는 경우는 한 두가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본다. 일을 한지 얼마 안되거나 또는 평소에 돈을 저축하지 않아 모은 돈이 없는데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질문이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일단 일을 한지 3년이 넘은 시점이 되었고 이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돈을 아끼면서 살았다. 그래야만 해야할 이유도 있었고, 그런데 그 것 때문에 이 회사를 그만두어야만 했다.

 

일기장일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어떻게 보면 삶의 한 패턴일 수도 있다고 본다. 돈을 번다는 것, 그리고 회사를 옮긴다는 것,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이야기다. 돈이 없으면 여유가 생기지 않고 게다가 얼마나 궁하게 살아야 하는지 그것을 현실에서 겪기 전까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마이너스 통장, 빚까지 갖고 살면서 일자리를 구하기 바쁘다. 겨우 일자리를 구하고 돈을 벌면서 빚을 갚아가고, 근데 돈을 모으면 사라지고 모으면 사라지고 이렇게 살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어떤 경우는 돈은 모았는데 한번에 사라지고 또 사라지고, 이것이 인생에 반복되는 일이 많다. 난 이 두 단계를 모두 겪고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경험담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는 것이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바로 시작을 할 것이다. 

 

알바를 하기 전에 연극을 했었다. 연극을 포기하는 시점에 내게 남은 것은 집의 도움도 없고 내 재산도 없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알바인 마트 알바를 했다. 가장 들어가기도 쉬우면서도 어려운 알바인 수산코너로 들어갔다. 어린 나이에 청소같은 건 무조건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1년 이상 일하면서 직급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마음의 욕심도 생긴다. 그런데 명심해야 할 것은 내가 이런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는 마음속 자존심이 있었다. 대부분 1년 가까이 하지 못하고 알바는 그만두게 된다.

 

돈을 어느정도는 모았지만 지병이 있었기에 돈을 모으는 것에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 했다. 꿈을 이룰 수 없는 한계를 맛보고 그것이 나에게 맞는 꿈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도전을 했고 실패했을 뿐인데 세상이 나에게 사회에 시한부 같은 병명을 제공했고 그로 인해 무슨 일이든 도전해도 실패한다면 크게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각오 해야만 했다. 한번 발병을 하게 되면 대부분 3~6개월은 기본으로 쉬어야만 했다. 그리고 사회에 매장될 것 같은 기분으로 삶을 연명해야만 했다. 그러면서 다시 일을 구할 때가 되면 말도 안되는 상태로 면접을 보고 겨우 일을 구하고 일을 다시하게 된다. 그 일은 예전의 알바였던 마트 알바가 주가 된다.

 

2. 첫 직장이 평생 직장이라는 물음

 

물론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난 왜 이렇게 미신들을 두려워 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러한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든 증명해내고 싶었다. 그럴거면 난 다른 사람과 달리 정말 크나큰 실패를 대놓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일을 겪어야만 했던 사람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금까지 한 직장에서 쭈욱 다녔다면 난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되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도전해보고 싶은 20대에는 끊임없는 물음표가 생긴다. 정말 내가 처음 직장으로 맞이했던 극단의 단원으로 평생직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두면서도 이 직장이 내 첫직장이 아니라 이제 마트가 내 첫직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가 마음 속에 한계를 다시 정하면서 난 이 직장에서 사는 사람은 아니고 싶었다. 이 직장의 목표는 먹고 살기 위한 돈을 버는 일 뿐이었고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면서 일이 익숙해 지면서 이러한 삶을 계속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 지방에서 살았던 나는 이 곳이 내 삶의 평생을 바쳐야 한다는 것에 의문을 표한다. 

 

3. 모로 가도 서울로 가라.

 

난 지방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에 올라와 산지 10년은 넘었다. 적어도 그곳에 대해 말을 하려면 10년 이상은 살아야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2012년 1월 31일 마포구에 원룸에 살게 되면서 시작되었던 서울의 인연은 지금까지 계속 되었다. 도대체 왜 서울일까? 하는 심정의 물음엔 이곳도 적응되면 다음엔 미국인가 싶기도 하다. 아직 내 인생에 50대의 목표에 '뉴욕에서 살아남기'가 있다. 그냥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전할 수 있는 그 분위기가 좋은 것이다. 그럴려면 일단 서울에서 뭔가는 해내야만 하는 현실이 남아있긴 하다. 그래도 현재 시점에 나는 서울 전세집을 구했다. 적어도 6년간은 무이자로 살 수 있는 상태이니, 그 때까지 어떻게든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지 않을까 싶다. 

 

이 내용만 봤을 때는 내가 서울에서 돈을 많이 번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 10년 간 정말 다사다난 한 일이 많았다. 그래도 그러한 다사다사난한 일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지방이 아닌 서울이라서 가능했던 일이다. 일이 많다는 뜻이다. 그 말은 다른 말로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지방에서는 한번 실수를 하거나 한번 선택한 일이 지속되는 경향이 많지만 서울은 그렇지 않다. 다. 교육을 해주는 분야가 너무나 많고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었다.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그만큼 문제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돈은 언제든 벌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문제를 일으켜도 다른 분야에 언제든 도전하는 것도 어렵지 않기도 하다. 그렇다고 매번 문제만 일으키면 안되겠지만 나는 내 지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한 면도 있다. 시에서 지원해주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살아남은 때도 있었다. 정말 어려울 때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는 사회라는 곳이 따뜻하다는 면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번 돈은 10년 동안 정말 한 분야에서 일탈하지 않고 일했다면 1~2억은 분명 모았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간에 사고란 사고를 너무 많이 쳤기 때문에 실제로 번 돈은 1억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서울의 전세집을 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내는 이자는 없다. 그렇게 하면서도 서울에서 사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은 모두 나라에서 하는 정책들을 잘 살펴봤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데 현실은 2억 정도 되는 전세가 판친다. 심지어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 인천 쪽에서도 말이다. 현실은 알아보면 서울에 컨디션은 좋은 상태까진 기대하지는 못하더라도 1억이 안되는 전세는 찾아보기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억이 쉬운 돈은 아니지만 서울이라고 꼭 컨디션 좋은 집을 살아야 하는 목표를 불현듯 매체에서 많이 흘려보내는 것 또한 영향을 받기는 한다. 

 

 

4. 목표가 무엇인가?

 

퇴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바로 목표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해 사는 것일까? 사람은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그리고 직장을 구하고 또는 사업을 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경제적 자유를 얻던 퇴직을 하던 죽을때 까지 숨을 쉬고 살아야 한다. 그 시간동안 무슨 일을 선택하던 그 기록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물론 이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말해봤자 이것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다. 20살까지는 이러한 말을 아무리 해봤자 절대 학교에서 스스로 자퇴하겠다는 애들은 10만명 중에 1명 나올까 말까이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람의 본능은 바로 안전을 위한 삶이다. 사회화와 떨어진다는 것은 안전한 삶과 동떨어지는 것에 비슷해 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안전을 지향하지 않는 삶이 모두 실패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안전을 지향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니라서 도전해서 실패한다고 해서 그것을 평생의 실패로 여기게 만드는 것이 사회의 역할이 아닌 것도 이해를 해야한다. 

 

이해하라고 하면서도 나또한 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다보니 무엇을 하기전에 매번 준비를 하고 또 준비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준비가 쓸모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게 된다. 대부분의 일은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말이다. 그럴려면 기본이 무엇인지 부터 깨달아야 한다. 기본은 바로 화술이다. 사람과 대화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사회에 낙오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일어서는 기간까지 매번 2~3개월은 족히 걸렸을때 마다 생각한 것은 입에서 말이 안떨어지니까 그래서 도전을 하려고 해도 매번 정상적인 소통이 안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기 쉽상이다. 그런 경험은 이제껏 매번 해왔기 때문에 이젠 다음 직장으로 이직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대화 스킬만은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새로운 직장을 구할때 화술만으로 붙는다는 것은 아니겠지. 이력서도 필요하고 그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준비도 필요하다. 사실 새  회사를 깊숙히 알 수 있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의지가 준비될때까지 기다리라고? 아니 그 의지를 연습하는 게 낫지.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5. 평생직장, 어떤 일?

 

돈 때문에 일을 한다면 그리고 그 이후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면 그리고 그 일이 익숙해진다면 또 다른 새로운 욕심이 생긴다. 여기서 버티지 못하면 그 직장을 떠나야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이 일의 시작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이었다면 언제까지나 돈을 벌기 위한 일로만 일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 시작이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닌 사랑하는 일, 누군가를 돕는다는 기분이 드는 일로 시작했다면 그 일은 끝까지 갈 확률이 높다. 정년퇴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이면 더욱 좋다. 정년퇴직의 나이가 되더라도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그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내게 적성이 맞는 일이면 더욱 좋다. 돈은? 사실 적더라도 평소에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아니 오히려 영업직을 좋아하는 일로 시작한다면 그 만큼 더욱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영업직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오래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그것은 진심이 아닌 일에는 영업이 어렵다는 것이 있을 것이다. 영업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100m 가 목표다. 그러면 대부분은 20초 내로 빨리 뛰는 게 목표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에 목표가 200m 가 생겼다. 그러면 이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뛴 사람은 다음 목표를 달성하기가 힘들다. 그 다음 목표가 또 있었을까? 그랬을지는 알 수 없다. 300m 라는 다음 목표가 생겼다면 100m, 200m 의 목표를 달성하는 동안에 완급을 조절했을 것이다. 그런데 영업의 실적 또한 100m 의 달콤한 실적을 바로 달성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뛰었다면 다음 실적,, 다음 실적은 그 100m 실적의 달콤함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적을 비교한다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말은 정말 쉽다. 

 

 

최근 하루에 1km 씩 달리기 거리 목표를 늘렸다. 목표가 8km 가 되는 날에 1~2 km 를 달리는 순간 부터 좌절감과 스트레스가 확 느껴졌다. 중간에 포기할까? 라는 물음표가 계속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와 다름없는 페이스로 달리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것은 몸에 무리가 왔다는 신호다. 7km 를 달리는 날에도 겨우 달리는 기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7km 도 성공을 했는데 욕심이 과했다. 8km 를 달리는 내내 몸이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8km 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그 날 이후 몸은 상할대로 상해있었고 결국 며칠간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로 인해 깨닫게 된 것은 있었다. 내 몸은 4~5km 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천천히 늘릴 수 있도록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무리를 하고 나서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몸이 나중에 반응을 하지만 이로써 포기를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인생 최초로 8km 를 한번에 달려본 것도 있지만 그로 인해 내가 10km 마라톤도 가능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km 수를 채운다. 그럼 그 사람들에 비하면 내 기록은 형편 없다. 하지만 나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정말 대단한 것이다.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계속 달리려고 한다.

 

 

달리는 순간 안지루 할까? 나도 그 생각은 충분히 해봤다. 그런데 목표만을 떠올리고 속으로 숫자만 계속 샜다. 다른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니 시간은 지나가더라. 그런데 거기서 정확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빨리 달렸다면 나는 분명 짧은 km 에서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몸에 맞는 속도로 가니 8km 에서 한계를 깨닫게 된 것이다. 거기서는 시간에 대한 분배를 더욱 다르게 하면 가능하다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된 것이다. 지금은 몸을 회복하고 있지만 분명 10km 라는 수치를 가능하게 할 정도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목표만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목표만을 위한 자신의 다짐이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본인만의 약속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만들어 낸다면 어떤 목표를 결정하던 그 목표는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것처럼 당신이 선택하는 일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할 것이 절대 아니다. 내가 정한 목표가 이루어지는 것이 분명 즐거운 하루의 일상일 수 있도록 마인드를 투여해야한다. 그러나 이것이 머스트가 되버리는 순간 질리게 된다. 나는 이것이 순수하게 본인의 모든 몸의 컨디션을 맏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 컨디션이 안된다면 안해도 된다. 컨디션으로 인해 보류를 하는 기간은 짧을 수록 좋다. 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다시 그 한계를 넘기는 데 컨디션이 좋을스록 페널티는 어느정도 적용을 시켜줘야 한다. 몸은 결국 한계에 익숙 해지는 것과 더불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움직일 것이다. 

 

회사를 그만두고나서 생각해 놓은 스케쥴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절대 중요한 것은 멈추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은 계속되고 표현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이것이 죽어 있으면 다시 깨우는데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 그것이 일을 구하는데 있어서 연습이 되어버리는 순간 그 연습은 지루해질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닐 확률이 다시금 높아지게 된다. 예전 일을 다시하게 된다는 뜻이다. 정말 재밌는 일, 내가 원하는 일,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면 계속 움직여라. 절대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하지만 성향이 I 인 나로서는 굳이 큰 일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한 일은 내 직업이 안정적으로 잡혔을 때나 하는 일인 것 같다. 지금은 어떻게든 내가 세운 계획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전부인 것 같다. 다음 직장이 내가 생각했던 그 직업으로 구해지고 그 이후 적응하고 인연들을 만들어 나가는 좋은 계획들이 내게는 정말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지난 20년 간의 고생길의 보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마무리

 

어떻게든 내가 지금 가는 길이 시궁창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깨닫든 나중에 깨닫든 과거의 모든 경험이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절대 틀린 길은 없다. 이전의 길들이 틀렸다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틀린 길이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마음이 커지는 순간 이전에 틀렸던 길들이 가장 중요한 길잡이가 되었다는 사실만은 알아주길 바란다. 그것은 틀린 길이 아닌 길잡이가 되는 실수를 줄여주는 보험이 몸에 새겨진 것이다. 실수가 줄여지는 순간 나름 행복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당신은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 바보같은 어린애들에게 전수해 주고자 따발따발 거리는 어느새 꼰대같은 사람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렇게 우린 꼰대처럼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라고 한다. 책을 한번 읽는다고 해서 모든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고 한 두가지의 깨달음이 올 뿐이다. 그런데도 우린 한 두가지의 깨달음을 시작하라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 믿는다. 그래서 우린 결론 부터 확신하면서 말하는 사람에게 속는다. 그 사람은 그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겪어온 결론을 보여주는 것 뿐이라고. 그러니 얼마든지 헤멜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면서 그 사람의 이야길 들을 준비를 해야한다.

 

퇴사 또한,, 이미 많은 고생을 해온 사람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간절해서 지금 퇴사를 하려고 하더라도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필사적으로 준비하더라도 내 인생의 다른 면에서는 분명 빈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 면에 내가 고통을 겪은 후 전문가가 될지도 모르지, 

 

그냥 살다보니 느낀건데 절대 힘들게 살지 말아라?

그래 힘들게 살면 알게 될 것이다. 

 

꿈을 위해서 당신 주위에 많은 것들이 돈으로 한계를 지으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그 한계만큼 가면 되는 것이다. 그게 늦는다고 걱정하는 건 보이지 않는 벽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그럼 그런데로 그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그 벽을 한가지 씩 치우는 재미로 삶을 사는 것이니까, 그 벽이 얇으면 얇을 수록 그 목표는 빨리 이루어질 것이고 빨리 사그라 들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레벨 1부터 시작하는 것하고 이벤트로 40부터 시작하는 것하고 그 재미는 천지 차이다. 게임 잘 안하는 나도 아는 기분인데, 람보르기니, 투스카니 이런 차들 보고 차를 관심 갖지 말자는 뜻이다. 레벨 100 정도 되는 차들 절대 관심갖지 말고, 하나씩 깨닫는 재미를 주는 일들에 집중하자.

 

이것이 삶을 사는 이유다. 

 

퇴사 또한 하나의 삶을 벗겨내는 새로운 나를 위한 다른 과정일 뿐이다. 

 

아래는 인스타그램, 성공한스푼 에서 퍼온 영상의 캡쳐 내용이다.

당신이 현재 있는 곳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들어보면 좋을 내용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무엇인가 있다면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스트코에서 물 한병은 25센트에요.

 

똑같은 물 한병이 슈퍼마켓에서는 50센트에요.

 

똑같은 물 한병이 패스트푸드점에선 2달러에요.

 

고급 식당이나 호텔에서는 3달러까지 판매돼요.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는 5달러를 내야 할 수도 있죠.

 

잘 들어보세요. 이 한병의 물은 브랜드까지 완전 똑같은 거예요.

 

달라지는 단 한 가지는 장소일 뿐이에요.

 

각기 다른 장소가 똑같은 제품에 다른 가치를 메기는 거예요.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되거나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무시하거나 얕잡아본다면

 

장소를 바꾸세요.

 

거기 있지 말아요.

 

장소를 바꿀 용기를 갖고 당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당신이 하는 일을 인정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을 곁에 두세요. 

 

적은 것에 만족하지 마세요.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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