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를 주식보다 먼저 해야 하는 이유

 

펀드란?

  • 여러 투자자가(개인투자자, 일반법인, 금융법인 등) 투자한 자금을 펀드 매니저라고 하는 운용 전문인력이 자금을 운용해 그 운용 결과(수익/손실)를 돌려 드리는 것을 펀드라 말합니다.
  • 물론 은행의 예금처럼 예금자보호법을 적용 받거나, 사전에 수익을 확정할 순 없지만,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투자국가/투자대상/투자시기 등에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펀드 상품이 알맞은 투자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은 하나의 종목과 종목이지만 테마에 따른 여러 주식을 묶은 것을 입금한 비용에 따라 수익을 배분 해 주죠. 주식은 투자하면 투자하는가 보다. 차트를 보면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팔면 수익을 얻는가 보다. 그렇게 쉽게 생각이 되는데 펀드는 뭘 어떻게 투자해야 수익을 볼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죠. 

 

 하나의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 종목이 뭔지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그 회사의 이름만 알고 있더라도 그냥 이미지가 좋은 것 같아서, 익숙해서 투자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서 투자금을 더 잃을까봐 손절하거나 손해를 더 감수하다가 결국 물리거나 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주식을 잘 모르는 투자자들의 길일 것입니다. 

 

펀드 투자의 장점

 

 주식회사는 회사가 하는 일의 분야가 있죠. 다양한 주식들이 하는 일의 특성에 따라 바이오, IT, 금융, 반도체, 화장품, 조선주 등 다양한 분야별로 묶이게 됩니다. 거기에서 특징적인 분야들을 섞거나 또는 관련 분야에 따른 주식들을 모아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 만듭니다. 이것이 펀드죠. 펀드 뜻은 묶다 인데요. 삼성전자 1주의 가격 7만원, KT 1주의 가격 3만원, 카카오뱅크 1주 6만원을 거래한다고 치면 필요한 금액은 16만원이죠. 그런데 펀드는 이 세가지의 주식을 합쳐서 이름을 정합니다. 주식들 끼리 공통점을 찾아 이름을 짓죠. 누구나 다 알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대중적 안전자산펀드' 라고 이름 지어보죠. 그런데 이 펀드를 하는데 16만원이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만원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하죠. 물론 대부분의 펀드는 3개로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본인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수익을 볼때 펀드를 만든 투자사가 일정의 수수료를 제외한 투자한 고객의 투자 비중에 따라 이익을 나누게 됩니다.

 

 

 

 

분산투자

 

주식은 분산 투자가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펀드는 이미 분산투자가 된 주식을 모은 포트폴리오 상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식이 무너지더라도 다른 주식들이 버티고 있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안전하게 오를 확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투자된 종목들이 미래성이 좋은 상품 위주이어야 할 것입니다. 펀드는 주식에서 해볼 수 있는 단기로 해서 수익을 보려고 하는 것에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주식을 묶은 펀드는 주식보다는 안정성을 담보로 꾸준히 투자를 하며 대부분 1년에서 5년까지 봐야할 수 있습니다. 

 

투자상품 종류

 

주식형, 채권형, REITs(부동산),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ETF 등이 있습니다. 주식형은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며, 채권은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리츠 상품은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이며, 주식혼합형은 주식의 비중 50% 이상입니다. 채권혼합형은 채권의 비중이 50% 이상입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들로 묶은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펀드를 또 펀드형식으로 거래하는 것이 ETF 펀드입니다. 펀드안에 펀드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죠. 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거기에 맞게 상품 이름을 만들어내고 그 상품을 시장에서 사고 파는 것이죠.

 

 

수익률 

 

펀드는 상품이 개시된 후부터 3개월이 된 후 수익률, 6개월이 된 수익률, 12개월이 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많이 햇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시기에 따른 수익률이 높은 것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냐,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인데도 투자할 것이냐, 누가 마이너스 수익률에 투자할 것이냐, 괜히 의심되는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숫자만 보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마이너스 수익률의 수치가 크면 클수록 주의는 해야할 것입니다. 수익률이 너무 높은 상품도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투자성향

 

처음에는 투자성향에 따른 추천되는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공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마다 투자성향에 따른 추천되는 펀드 상품이 다른데요. 공격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전추구형, 안전형, 총 5가지 투자성향이 있습니다. 안전형은 당연히 원금이 거의 보장되는 상품일 것입니다. 그러나 원금이 은행처럼 완전히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며 확률상 가장 높은 원금 이상의 이자를 주는 상품입니다. 대체로 RP가 있습니다. 안전추구형은 어느정도 안전자산은 확보하고 나머지 비율을 다양한 상품으로 확보해 놓는 건데요. 위험성이 있는 상품 위주보다는 대게 채권이 중심이 되는 상품에 투자가 됩니다. 위험중립형은 주식비율과 채권 비율이 거의 반반이지만 채권쪽이 조금 더 많은 성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적극투자형은 주식의 비율이 60~70, 채권의 비율이 3~40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공격투자형은 주식이 100~80, 채권의 비율이 20 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실 이 비율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대략 이 정도의 비율로 투자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증권사 마다 추천 포트 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테스트 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돈 만원도 투자하기가 두려운 분들은 우선 안정형부터 은행처럼 예금형식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단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형은 RP가 대부분인데 요세 RP는 이자율이 그렇게 높지 않기때문에 시작한다면 적어도 안전추구형부터 손을 담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대게 국내 펀드보다는 해외 펀드가 수익률이 높고 투자할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해외는 국가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개발도상국 또한 섞여 있기 때문에 훨씬 투자의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수익 확률이 높다는 건 반대로 리스크도 있다는 것이기에 잘 관망하여 투자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RP란 채권발행자가 일정 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채권` 또는 `환매채`라고도 하는데요.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받습니다. 항상 우린 은행과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어떠냐가 중요한데요. 은행 같은 경우 은행이 망하더라도 5천만원 까지 국가가 보장을 해줍니다. 이 RP라는 상품 또한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원금이 거의 보장되는 상품인데요. 확정이자를 부여하기 때문이죠. 가장 안전한 자산을 꼽으라면 당연히 은행이겠지만 그건 약관상 이유이며 현실은 RP 또한 은행 못지 않은 안전한 자산입니다. 

 

펀드 납입 방법 구분

  • 임의식 : 목돈을 한 번에 불입하여 고객이 원하는 기간동안 투자하는 방식(추가입금, 부분해지 가능)
  • 자유적립식 : 여유자금을 정해진 기간동안(최소12개월)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투자하는 방식(추가매수, 부분해지 가능. 만기 후 가입일자와 관계없이 환매수수료 없음)

 

납입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본인의 투자방법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게다가 투자방법에 따른 리스크 수익 또한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납입방법은 두가지 방법 중에 원하는 방법대로 하시면 되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코스트 애버리징(정액 분할 투자법)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매월 소득을 10%에 펀드를 투자합니다. 60개월 동안 같은 금액이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월 3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되겠죠. 목표 수익률은 10%, 20%, 30%, 40%, 50% 로 잡습니다. 매도 시점은 총 5번의 수익구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20%를 매도합니다. 예를 들어 30만원씩 20번 납입을 했을때 10%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그 때 원금은 600만원이며, 수익은 60만원일 것입니다. 총 660만원 중 20%는 132만원입니다. 이 금액을 인출하여 따로 모아둡니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되는 건데요.

 다음엔 20% 수익이 되지 않고 마이너스 수익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다시 10% 구간부터 매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국가부도 때도 60개월 안에 10%의 수익구간이 나오게 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식시장 상황이 나쁜 건 아니기때문에 국가부도 때도 수익률이 났다라고 한다면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펀드는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해야 수익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면에서 퇴직연금의 펀드 투자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직하기 전까지 대게 10~20년 전까진 인출을 하지 못하니 이 방법을 적용 하는데는 정말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오랫동안 빼보지 못할 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되게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러한 돈들을 바로 이 펀드로 투자할 때 코스트 애버리징으로 하는 것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금액을 인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매도한 현금을 나머지 개월수를 분산해서 투자금액을 높이는 형식으로 진행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돈을 더 투자하고 싶다면 퇴직연금의 연금저축펀드를 들거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IRP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계좌관리

 

CMA 계좌의 RP 도 있는데요. 이건 은행계좌보다 훨씬 더 좋은 장점이 은행은 몇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CMA 계좌는 가입 상품에 따라 하루에 한번씩 이자가 지급됩니다. 그 이자를 포함된 금액의 이자가 또 다음날 입금이 됩니다. 복리로 입금이 되죠. 그래서 펀드를 일단 투자하기 위해서 현금을 보유하신다면 CMA 계좌에다가 입금을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기적으로 펀드를 이체할 수 있어야 하기 위해 잔고를 CMA 통장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왜 펀드를 해야하는가?

 

 주식부터 하게 되면 사실 뜬구름 잡게 되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부터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은 정말 시간이 자나도 감이 안잡히게 될 확률이 높은데요. 왜냐하면 분야가 방대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하나의 주식은 또 다른 분야의 사업과 연관될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접근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무를 하나씩 보는 것보다는 펀드를 하게 되면 전체적인 숲에서 분류를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보니 접근성 면에서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분야가 지금 분위기가 안좋은데 그렇게 될 경우 돈의 흐름이 덩달아 IT 쪽이 영향이 있다던지 그러면 그 분야에 있는 주식들이 모두 영향을 받을텐데 그럴 경우 본인이 산 주식이 그 분야에 해당되는지 보고 대처를 하면 되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만 보게 되면 다른 분야의 주식이 어떻게 되는건지 신경을 쓰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죠. 경제의 유기적인 흐름을 볼때 전체에서 분류를 시작해서 본인이 투자할 상품을 고르는 것이 투자상품을 보는데 있어서 더 확실한 관리체계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어떤 펀드를 투자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식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을 아예 투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을 해보면서 섹터를 분류해보면서 펀드와 같이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식과 펀드를 같이 공부하되 수익률을 목적으로 한다면 펀드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펀드는 국내 펀드보다 해외 상품이 주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도상국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죠. 그래서 오히려 주식을 투자하여 얻는 수익확률보다 펀드를 투자해서 얻는 수익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목 하라

 새로운 개발도상국의 현재는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 시절 지수의 성향을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지수가 바뀔지는 몰라도 개발도상국의 주가지수는 우상향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무조건 투자하기 보다는 그 나라의 미래방향을 꼭 연구하고 투자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튜브에 관련 국가의 투자 상황을 검색해볼때 자료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투자관련 상황이 나온다면 확률상 그 나라에 투자하는 펀드는 안전할 확률이 높으면서 수익률도 어느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 주식부터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누구나 다 생각을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결국 무엇이든 발을 담가보고나서 경험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고 절대 본격적인 투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펀드가 지향하는 방향은 분산투자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올려놓고 어떤 방향의 상품들이 이익을 주는 건지 보여주며 거기에 따른 경제 사회의 방향 또한 읽을 수 있는 힘을 자연스레 길러줍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내가 어떤 분야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봐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거기에 따른 주식들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레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수익이 되는 주식들을 찾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펀드의 시작을 통해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이 펀드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주식을 같이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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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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