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Macbook Air 배터리 테스트 - 18시간 사용이 될거 같... 실화냐?

플래너의 IT생활|2021. 3. 21. 15:27

안녕하세요. 이번엔 M1 맥북 에어 배터리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전에 맥북을 개봉하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써가면서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제 M1 맥북에어 메모리가 8GB RAM 인점을 가만했을때 많은 작업을 한꺼번에 하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을 수는 있어도 한번에 하나의 작업만 주로 하는 편이라면 이정도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현재 제가 구매한 M1 맥북 에어 8코어 GPU, 8G RAM, 512GB SSD 의 환경은 분명 어느정도 PC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넘어가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사용해보고 제게 맞는 환경이 아니라면 반품까지 고려를 하고 있었으나 작업하는 데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발견되진 않았기에 반품까지는 진행하진 않을 예정입니다.

 

일단 이번 맥북 에어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배터리 성능이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로는 제가 구매했던 모델과 동일한 조건인 M1 맥북 에어 8코어 GPU, 8G RAM, 512GB SSD 스펙으로 배터리 테스트를 했다는데 아래와 같은 18시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Apple TV의 영상을 재생했다고 하는데요. 디스플레이 밝기는 가장 어두운 단계에서 8단계 밝게한 상태라고 하는데 이는 중간밝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테스트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데 정말 이러한 배터리 러닝 타임이 나오는 걸까요? 대부분의 M1 맥북 구매하신 분들은 배터리 러닝 타임이 정말 길다고 극찬을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저는 너무나 이 M1 맥북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18시간이라는 배터리 타임이 측정이 되는지 저도 한번 실험을 해봤습니다.

 

 

테스트 모델은 맥북에어 깡통모델에 7코어 GPU 모델이 아닌 8코어 GPU 모델입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정가로 1,630,000원 하는 제품이고요. macOS Big Sur 버전 11.2.3 에서 Safari 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화면 밝기는 중간으로 (8단계로 측정됩니다), 소리 크기 또한 중간으로 해놓고 진행합니다. 애플에서 한 테스트는 소리를 키고 테스트 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사실 소리를 키고 테스트를 했다면 정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소리를 키고 테스트를 했기때문에 알게 됐습니다. 사실 뭐 소리를 키고 테스트 한다고 해서 크게 변수가 있을거라곤 생각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명 배터리에는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밝기도 중간, 소리도 중간, 이것이 바로 일반적 맥북에어를 충전하지 않고 사용하는 일반적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애플에서 한 테스트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제거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몇개정도의 백그라운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카톡이라던지 이미 설치된 프로그램들의 백그라운드 작업이라던지 말이죠.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 애플에서 진행한 최대 18시간보다는 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17일 오후 7시 25분, 충전기를 맥에서 제거를 하기로 합니다. 테스트 한 시간이 왜 하필 오후 7시가 넘었냐면 그날 수요일이었지만 남들과 같은 수요일은 아니었습니다. 저한테는 직장인의 불금처럼 그날 이후 다음날부터 쉬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작정하고 바로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퇴근 후 겨우 준비를 하여 촬영을 감행합니다. 일 끝나고 또 일처럼 느낄 수 있지만 어쩌겠어요. 맥북 에어를 구매하고 처음에 이런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데 나중 가면 정확하게 테스트가 어려울 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초반에 진행을 해봤습니다. 구매를 하여 제품을 받은 날짜는 3월 11일이며 배터리 테스트 한 날은 3월 17일이니까 구매하고 6일째 되는 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배터리 충전기를 제거한 체 1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 도 소모되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결과를 보시면서 계산 해보면 알게 되겠지만 배터리를 완충하게 될 경우 정말로 100%의 효율이 충전되었다는 걸로 보는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우선 100% 라고 표시해주는 기준은 맥북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100% 라는 기준점에 도달하면 그 자체로 100%가 충전된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충전 될 수 있는 상황이어도 100% 라고 표시가 된 것일 겁니다. 결과상 계산해보면 106%의 충전이 된 기준으로 보면서 매시간 6% 로 나누게 되면 17.6666... 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그것이 정확한 계산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추후 내용을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오후 9시 25분, 테스트 2시간째, 배터리가 소모가 됩니다. 95% 의 배터리 잔량이 확인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06%를 100% 완충 기준으로 보고 계산해본다면 11~12%가 소모됐다고 보면 됩니다. 시간당 6%의 소모율로 계산하면 언뜻 수치는 맞아보입니다. 애플에서 측정한 18시간 배터리 타임을 측정하려면 시간당 5.55555.... %의 비율로 배터리가 소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정말 엄청난 배터리 효율이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이러한 효율은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말한 106%기준으로 계산하려면 5.5555... 의 1.06을 곱하면 실제 시간당 5.888888.... %의 효율이 계산됩니다. 복잡하게 말씀드렸지만 단순하게 106%의 배터리 양에 시간당 6% 효율로 생각하시고 보면 이 테스트는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이후 시간은 오후 11시 45분에 측정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반려견 하늘이를 산책시키느라 2시간 이후에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배터리 잔량은 81%가 관찰이 되었습니다. 제가 말한 106% 배터리 공식으로 시간당 6% 소모가 된다는 식으로 계산해보면 106 % - (6% x 4시간) = 82% , 오차범위 1% 안팎으로 거의 시간당 6%의 효율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러한 계산 방법이 정당하다는 이유는 측정되는 수치를 앞으로 계속 보시게 될건데, 다른 애플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등) 와 달리 배터리의 효율이 잘 계산되고 있음을 동시에 알려드리는 부분입니다. 제가 썼던 다른 기기들은 LTE 가 가능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백그라운드 앱 실행이 계속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맥북의 시간당 측정이 되는 배터리 효율이 이렇게 일정한 건 처음입니다.

일단 저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잠을 청합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다 요즘은 새벽3시에도 일어나고 새벽 4시에도 일어나게 되더군요. 그래도 거의 4시30분이 되면 일어나서 활동은 무조건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하루종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밤에는 피곤해서 잠을 자야하니까 결국 새벽에 리듬이 맞춰지면 많은 일이라기 보단 효율이나 생각이 필요한 일들을 하기에 최적화가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새벽에 일어나서 활동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하여 얼마나 배터리가 소모된지 확인해봅니다. 테스트 한지 9시간이 경과되는 시점입니다. 당시 배터리 잔량은 53% 를 기록합니다. 시간당 6% 효율로 9시간을 계산 해보면 54%의 배터리 소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한 54% 소모는 106%를 기준으로 소모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맥북에 표시되는 배터리 효율은 106-54 =52% 정도가 표시되어야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표시된 53%의 배터리는 오차범위 1%로 제가 말씀드린 효율로 계산이 거의 되는 걸로 보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으면 9시간 내내 영상을 감상 하면 배터리가 이미 방전이 되었을 건데 말이죠. 정말 대단합니다. 아직도 절반 정도가 남았으니 말이죠. 그러나 54% 소모이기에 앞으로 목적 수치인 9시간을 달리기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106% 계산방식을 생각하지 않고 눈으로 확인한 수치로 계산하게 되면 18시간도 가능한 것 아닐까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테스트할 때는 그러한 희망을 가지고 테스트에 임했었죠.

 

테스트 중반부에 들어서 확인되는 배터리 잔량을 보면서 18시간 이상의 배터리 효율을 기대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날짜는 3월 18일 오전 4시 30분을 기점으로 계속 테스트가 진행 됩니다.

 

 

테스트 시간 10시간째인 오전 5시 42분입니다. 배터리 잔량은 46% 입니다. 54%를 소모했으며, 106% 로 계산시 60%를 소모했다고 계산됩니다. 어째 딱 떨어지죠? 10시간에 60% 를 사용했다고 하면 시간당 6% 효율이라고 보시면 딱이네요. 제가 처음부터 계산을 이렇게 한 이유를 차차 알게 되어 가시는 군요. 이 정도는 쉽습니다. 방정식만 알면 판단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오전 8시 25분, 테스트 한지 13시간이 되어갑니다. 28%의 배터리 잔량이 확인됩니다. 맥북에서는 72% 를 사용했다고 계산되며 106% 배터리 계산 기준으로는 78%를 사용했다고 보면 됩니다. 6% 로 13시간을 사용하면 78%가 되겠죠? 

 

 

오전 9시 25분, 배터리 14시간째 사용중입니다. 배터리 잔량은 22%가 확인 됩니다. 78% 사용, 106% 기준으로 84% 사용, 시간당 6% 효율로 14시간을 사용하면 84% 가 소모되는 것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14시간 동안 유튜브만 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정말 14시간동안 유튜브만 봐도 배터리가 완전히 사용이 안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정말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이만큼 좋은 배터리 효율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맥북 프로 같은 경우 어댑터가 61W 이며 최대 20시간의 효율을 갖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에 비해 맥북 에어는 30W 충전기를 제공하는데 어댑터 크기가 맥북 프로에 비교해서 작은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사용하시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배터리를 충전하는 어댑터도 작기때문에 정말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맥북 에어만큼 효율이 좋은 장비는 현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M1 맥북을 접하고나서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는 바로 USB-C 포트가 두개밖에 없다는 것을 아쉬운 예로 듭니다. 하지만 포트를 더 쓰게 되면 결국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휴대성을 생각하신다면 가지고 다니면서 무거운 작업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위험합니다. 주로 본인이 하는 작업이 무거운 작업이라면 휴대성과는 거리가 멀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면에서 맥북에어는 포트가 두개인 점은 맥북에어로만 작업을 하게 만드는 휴대성을 고려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충전 포트를 두개로 제한한 것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앙상블을 이루었다고 보입니다. 포트가 여러가지라면 그만큼 배터리를 더 소모할 수 있는 환경에 적합한 기기가 될 것이며 그러한 부분에 장점인 배터리 효율이 퇴색해 보일 것 입니다. 전원을 충분히 공급해야만 할 작업이라면 그건 정적인 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정상이며 그럴거면 오히려 맥북보다는 데스크탑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M1 맥북 에어는 결국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기기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무거운 작업을 위주로 하는 사람에게 M1 맥북 에어는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포트의 한계가 맥북의 배터리 효율을 떨어트리게 만들 것이고 결국 데스크탑화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M1 맥북 에어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맥OS 를 입문하신다면 M1 맥북 프로보다는 M1 맥북 에어가 가장 확실한 선택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오전 10시 25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충전 없이 사용한지 15시간이 되었지요. 아직도 배터리는 16%가 남았습니다. 84% 를 사용했다고 보입니다. 106% 로 계산하면 90%를 사용했다고 보입니다. 시간당 6% 소모효율로 15시간을 사용했다면 90% 가 소모되는 것이 맞겠죠?  계속 시간당 6%의 효율로 배터리가 소모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저도 대단한게 어떻게 유튜브를 15시간동안 재생을 할 생각을 했는지... 처음 구매한 맥북을 너무 혹사시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처음에 하는거지 언제 해보겠습니까? 절대 이 테스트는 자주하면 안됩니다. 

 

 

이제 오전 11시 30분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한지 16시간이 넘어갑니다. 배터리는 10%가 남았습니다. 이전에 16%에서 10%로 바뀌었으니 6%가 소모가 된 것이죠. 106% 기준으로 계산하지 않아도 6% 가 소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로 진입이 되면 맥북에서도 배터리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아이패드에서도 이 부분은 동일하죠. 이제 여기서 관건은 빨간색으로 배터리가 표시되면 은근히 배터리가 빨리 달아지는 것을 체감하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은근히 배터리가 없을 경우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소모가 되지 않는 기기들을 많이 봐왔기때문에 측정에 대한 긴장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남은 10%의 배터리로 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합니다.

 

 

오후 12시 25분, 테스트 시간 17시간 경과 했습니다. 과연 배터리는 얼마나 남았을까요?

 

 

배터리는 4%가 남았습니다. 10%에서 4%로 바뀌었으니 여전히 시간당 6%가 소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적어도 40분까지는 버텨줄까요? 결국 18시간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을 직감합니다. 이후부터는 맥북에 계속 붙어서 배터리가 얼마나 달아지는지 확인해봐야 했습니다. 그래도 30분까지는 버틸 것을 생각해서 30분 후에 다시 얼마나 배터리가 소모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안해서 5분 전인 25분 후에 확인합니다. 1%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가 소모가 됐는데 뭔가 조금 빨리 달아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30분은 버틸까 싶습니다. 곧 배터리가 모두 소모가 되는데 그래도 17시간 30분을 넘는다면 목표인 18시간을 도달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한 배터리 사용시간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조금더 기다려 봅니다. 영상 재생을 계속 전체화면으로 테스트 하다가 배터리 소모내용을 확인할때만 저렇게 화면을 띄웠음을 말씀드립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17시간 30분 경과, 오전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잘못 기재했습니다. 원래 오후 12시 55분이 맞습니다. 아직 1%의 배터리가 남아있습니다. M1 맥북 에어는 아직도 버티고 있습니다. 이젠 배터리가 방전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영상을 전체로 해서 보고 있지 않고 언제 전원이 꺼질지 부분화면으로 영상을 켜놓으면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시간은 큰 의미가 없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곧 꺼질 것을 알고 있기에 결국 17시간 30분 동안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아도 배터리가 버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구비한다면 18시간 도달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러한 테스트는 굳이 할 필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로서 충분히 가능함을 증명해드렸으니 본인의 맥북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면 단 한번만 진행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앞으로 몇분을 버틸까 알수는 없지만 17시간 30분이라는 기록은 경이롭습니다. 이제 몇분을 버틸지 맥북을 계속 바라봅니다. 좀만 더 힘내요 맥북 에어!

 

 

 

이제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 시간은 17시간 30분에서 1분을 넘긴 17시간 31분이 되어 맥북의 전원은 꺼졌습니다. 테스트 시간 3월 17일 오후 7시 25분 ~ 18일 오후 12시 56분, 총 17시간 31분을 버텼습니다. 고생한 맥북에게 박수를 쳐주실분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신다면 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생했어 나의 첫 맥북! 맥북 배터리 테스트를 한 사람을 많이 못봤던 것 같은데 그래도 뿌듯하긴 하네요.

106% 기준으로 시간당 6%의 효율을 사용한다고 하면 17.66666... 시간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측정된 시간은 17.5 시간입니다. 오차범위 0.16666 시간입니다. 이는 분명 배터리가 없을때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여분의 배터리 상태에서 전원을 정리하고 차단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0% 까지 배터리를 사용하는 건 정말 위험하기 때문이죠. 사용자의 데이터나 기기의 상태에 무리를 주는 일까지 진행이 될 수 있으니 최소전력은 나두고 기기를 보호하는 선에서 전원이 꺼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M1 맥북 에어의 배터리 타임현존하는 노트북 중에서는 최강임을 알 수 있습니다. M1 맥북 프로 20시간이라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성비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비교적 M1 맥북 에어가 훨씬 더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1 맥북 에어의 배터리 타임이 가능한 이유는 이것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보이는데요. 스펙상 M1 맥북에어는 8코어 CPU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중 4코어는 고성능을 담당하며 4코어는 저전력 프로세스를 담당합니다. 전력에 대한 사용 비율을 이 저전력 프로세스를 통해 엄청난 배터리 효율을 이뤄내는 것을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성능을 계속 사용하는 두뇌를 쓰는 것이 아니라 저전력을 써도 되는 연산에 한해서만 전원을 급격히 사용하지 않는 연산을 진행 한다는 것이죠. 영상편집이라던지 고용량의 사진을 무거운 프로그램으로 편집 하는 섬세한 작업이라던지,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건 그만큼 배터리를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 4코어 고성능 CPU를 사용하게 되면서 배터리를 소모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비교하고 고려하여 저전력의 작업을 주로 하는 분들은 이 맥북 에어는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맥북이 꺼진 후 충전을 시작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진행 하였습니다. 볼일을 보러 다녀온 후 오후 4시가 되어 맥북을 켜봤더니 이미 완충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캡처한 시간이 오후 4시 4분이지만 그래프를 보면 그것보다 훨씬 더 빨리 충전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17시간 31분을 사용했는데 충전하는데 있어서는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맥북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 좋은 배터리 효율에 놀랍습니다. 테스트를 참고하여 M1 맥북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최적의 선택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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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아래는 맥북 에어 배터리 테스트를 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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