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만들기 프로젝트 21. 쉬지 못하고 있다면 숨을 고르라

나는 이제 급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조금은 천천히 달려도 된다. 나는 멀리 보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바로 연휴에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뭔가 과부하가 아닌 과부하에 걸렸다고 해야할까요.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한 미안함에 나에게 욕심을 잠시 내려놓고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아침부터 '너 자신은 누군가가 죽었으니 네가 원하는 삶을 위해 과거의 너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나에게 가능한 것만 너의 순리에 맞게 천천히 가면 된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영상을 만들면서 구독자를 늘리는 건 즐거웠지만 저만의 아이덴티는 아직도 구축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하는 게 있다보니 그 잘하는 것을 계속하는게 일상생활속에 불가한걸 가만하면서 제 이야기를 올리는 일도 함께 병행하고 있는데요. 컨디션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는 아직 세상에 공개가 되어야할지 아니면 그대로 나 자신의 철학이 어느 한분야로 고정되어야 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두번째로 보면서 못봤던 장면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하루가 정말 바쁘게 돌아가면서 몸에 무리가 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약속한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날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지키시 힘든 약속일 수도 있겠거니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내가 앞으로 할 일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저는 힐링을 하면서라도 기록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사실 제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제 자신을 좀더 다잡고자 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남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법이 어떤건지 잘 몰라서 그런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방법이 분명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길을 찾아가면 될 것이니까요. 포기를 하는 이유는 결과물을 기대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으니까 그것만 이해한다면 나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힐링데이로 잡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영상기술을 오랜만에 다시 배우다보니 갑작스레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하면서 시간이 쏜살같이 가더군요. 힐링도 배움도 병행해가면서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모든걸 레디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