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만들기 프로젝트 18. 감사한 사람, 인연맺기


어쩌면 저는 예전과 같은 일을 하는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일을 했었어야 하는건데 그걸 몰랐었는지도 모릅니다. 재산이란 것이 보여야만 재산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을 이해하는 순간 이제 모든건 자유로 바뀌는 순간으로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어제도 저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해서 영상작업을 하루종일 하면서 잠을 얼마 못자게 됐지만 지금 멀쩡하게 일과를 진행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나 자신을 많이 믿지 못했었던건지 아니면 내가 정말 좋아서 했던 일 덕택에 가뿐해 졌던건지 더는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제 밤에 하루종일 잔 까닭에 다행히 오늘 컨디션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제 좋은 날씨에 반려견을 산책 시키면서 어떤 동네 주민을 만나게 됐었고 저는 그저 들을 뿐이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의 문자를 받았고 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분에게 선뜻 시간이 되서 도움을 주러 갔었고 그로 인해 오늘 올린 사진은 그 분이 사주신 아메리카노를 찍어서 올려봅니다.

  예전에 제가 부평에서 홀로 무대에서 강사 연습을 했을 때 어떤 처음보는 분이 제 강연의 모습을 칭찬하면서 술 한잔을 얻어 마셨을 때가 기억납니다. 돈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했던 행동들에 어떤 이들에게는 큰 감동이 되는 일들이 차차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이제 저는 그런 인연들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선한 분들과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지 더 깊숙히 깨닫게 되는 어제였습니다.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하나씩 하나씩 깨달아 갑니다.

그렇게 인연을 서스럼 없이 만들어져 가면서 한가지씩 천천히 공부하면서 제 삶을 채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 지방 법원에 어제 들리면서 이제까지 못느꼈던 다른 감정들을 정리하면서 이제껏 해온 정성스런 나의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항상 걱정하는 것이지만 절대 자만하지 않는 평범하고 소소한 노력으로 피곤하더라도 조금은 힘들더라도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고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 내 결정에 의한 행동들이 결국엔 그 누구도 바로 알기가 어려운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나를 감쌀 것을 기다립니다. 이제 오늘 개인회생 서류를 대부분 제출하게 될 예정입니다.

  모든게 용서되는 삶이란게 다행히 이제껏 살아왔던 삶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다시금 깨닫게 해줬습니다. 다 용서되는건 안되겠죠. 아직은 틀리더라도 부딪쳐가면서 하나씩 바뀌어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변화된 내 모습이 몇년전 부터 생각해온 교육방식인데 유대인의 하브루타 같은 생각을 표현하는게 익숙하게 만드는 생활이 얼마나 삶을 윤택하게 바꿀 수 있는건지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결국 내 안에 응어리를 푸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하루하루 제게 중요한 삶의 일과가 되어가면서 일상에 아름다움이 인생에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누적되는 기록들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도 별탈 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곁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을 살펴보고 생각하면서 삶이 행복하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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