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만들기 프로젝트 16. 철봉, 내 건강을 되돌리자

이 철봉은 제가 전에 영등포에 살았을 때 매일같이 운동을 하러 다닐때마다 매달렸던 기구입니다. 지금은 사진에서 보듯이 왼쪽 끝 봉에 부목이 되어있네요. 2012년 1월 말에 서울로 올라와 처음 살았던 곳은 마포, 그리고 직장을 잡으면서 여기 영등포에 3년 넘게 살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팠던 골치를 이 철봉을 하므로써 허리가 나아지고 팔을 쭉 피고 다시 올리는 걸 10번이나 완벽하게 할 정도로 몸 상태는 좋았었습니다.

지금은 매일 글을 쓰고 영상을 편집하고 책을 읽느라 보내는 시간으로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드는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체력이나 지구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운동을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몸 상태를 최대한 올곧게 만드는 것도 하루 생활을 하는데 큰 투자인 것이기도 하죠.

제 인생의 아직 전성기라고 생각되던 때를 이 영등포에서 보냈고 인천으로 오면서도 문에 철봉을 달아서 매일 철봉을 하면서 힐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무게도 지금은 생각외로 쪄 있어서 그 부분은 지금부터 차분히 노력해서 밥도 예전처럼 전투적으로 먹으면서 열량을 많이 소비해도 괜찮을 정도로 활발히 움직일 겁니다.

모든건 흐름에 따른 그에 맞는 상황이 있는 건데 제가 가장 행복해 했던 그 시절을 가져와서 전성기로 다시 만드는데 힘쓸 것입니다.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오늘도 아침에 공원에 나와 읽으면서 매일 배우면서 지금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내용중에 가장 중요했던 내용은 '질문하라' 였습니다. 긍정적인 질문이죠.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질문부터 하면 그때부터 그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때문이죠.

저는 지금 저한테 질문할 것은 도대체 '이렇게 많은 일을 벌이면서 왜 포기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걸까?' 라는 거였습니다. 사실 내게 맞는 일이 이것일까 저것일까 신나는 마음으로 부딪쳤다가 결국 기다림에 지쳐서 거기서 멈추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다양한 경험 중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들을 남겨야하고 그것을 집중해서 계속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에 맞는 공부도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은 한번에 두가지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일을 집중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두가지일을 포기하는 불상사는 막아야 하기 때문이죠.

직장을 다니면서 아지트샵이란 부업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빠른 실적을 내야한다는 압박감이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다보니 수익에 욕심이 생기면서 수익이 안보이면 눈에서도 빨리 멀어지게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차분히 내가 이걸로 돈을 벌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미 투자된 금액부터 생각하게 되니 그에 따른 피로감은 배가 되면서 할 수 있는 걸 한번에 다하려고 하면 초반에는 어느정도 따라가는 수준, 거기서 끝이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변호사 사무실에서 개인회생 상담을 끝마치고 수임료를 모두 입금을 한 상태입니다. 이제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까지 진행 후에 2달 후에 서류 제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출할 서류가 없어집니다. 그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집중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봐야할 것입니다.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이제 하나씩 하나씩 차츰 차츰 풀어나가면서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내일은 근로자의 날로 관공서는 근무를 하며 은행이나 일반 기업들은 휴무인데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내일 법원에 서류를 떼러 갈 예정인데요. 이번 달에는 휴일이 많아서 감사하기도 하면서 그에 따라 쉬는 날에 할일이 많아지기도 하네요.

같이 사는 반려견 하늘이를 위해 가까운 공원에 짧은 시간이라도 나와서 산책 시켜주는 것도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너무나 미안하게도 매번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산책을 못시켜주면서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서 책을 읽는 한이 있더라도 매번 자주 산책을 시켜 건강한 하늘이를 만들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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