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성공 노하우를 찾아라! 책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팀 페리스




팀 페리스의 책을 벌써 세권째 읽는다. 처음 '4시간' 이라는 책을 읽고 이후 '타이탄의 도구들' 그리고 이번에 읽는 책,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까지, 여기서 '4시간' 이란 책은 2008년에 출간한 책인데 2015년 즈음에 중고책으로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읽었던 그의 책에서 나는 그가 중국인인가 했다. 그의 이력중에 우슈대회에 우승했다는 전력을 보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그가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정말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인생 속 승부사적 세계에는 치사함과 성공사이의 어떤 치열함이 결과로 많이 나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그가 정말 존경스러웠던 것은 성공하는 사람의 법칙을 그대로 잘 서술해 놓았다는 것이다. 그의 책을 읽으면 정말 적나라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적어놓는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길 적어놓는다. 그의 노하우는 정말 많은 영감을 준다. 그러나 그를 따라할 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는 그가 인생의 전반에 걸쳐서 어떤 치열한 삶을 살아온건지 자랑스럽게 적어놓고 있기에 그것을 그대로 따르기엔 무리가 따르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저 존경할만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차차 그를 잊어가고 있었던 순간, 최근 이렇게 많은 책을 냈다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그를 탐구하게 되었다. 도대체 그가 매일 하루에 4시간동안 일해나가면서 수 많은 돈을 번다고 하면서까지 지금에 와서 무엇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건지 나는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라는 책을 알게 된 것은 바로 아래 링크해놓은 영상을 보면서이다.






포크포크유튜브 영상에 팀 페리스의 얼굴이 직접 나온 영상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무언가 치열하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보였다. 사실 팀 페리스의 얼굴을 나는 잘 몰랐다. 그냥 책에서 보았던 그의 치열한 인생만 기억났을 뿐이다. 그러한 그가 어째 얼굴이 아파보였고 그의 삶이 잘못된 길로 향해 좋지 못한 컨디션이었던 것임을 암시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가 말해주었던 이야기들, 그가 왜 도대체 이 이야길 써야만 했는지 자신이 왜 그렇게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치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길 적어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길 해준다.


그러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의 마케팅 실력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 책은 그저 계속 가지고 다니다가 계속 읽어야 할 책 이라는 것을 말해주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를 모두 모아놨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나는 이 책은 언젠가는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동안 읽었던 책들 처럼 읽어야할 시기가 정해져야만 했다. 그리고 이번에 결국엔 읽게 되었다. 


51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을 적어놓는다. 나는 그의 나이가 정말 많이 들었던 걸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 책을 썼던 해(2017년)에 마흔살의 생일을 맞았다. 책은 2018년에 출간되었다. 그의 자살 충동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에서 보듯이 그는 정말 힘든 생각을 했던 지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을 만든 이유는 팀 페리스는 말한다. "현자들의 삶에 밑줄을 치고, 무릎을 치며 감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통찰을 연료로 삼아 다시 힘찬 시동을 걸어보기 위해서다."

현자들은 말한다. "인생의 25%는 자신을 찾아내는 데 써라. 남은 75퍼센트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 바보같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느끼는 건데 뭔가 내 인생을 잘못 살고있지는 않은가 싶기도 하다. 지금 혼자서 살고 있는가? 그럼 자신이 왜 그러한 삶을 선택하고 있는지도 생각 해봐야 한다. 25%는 맹목적인 따라함, 그리고 자연스레 자신을 발견한다. 이후 자기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평생을 수련한다.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머리에서 기억이 난다고 하는 5살때부터 25년 간이 된 30살까지는 계속 누군가에게 맹목적으로 배우는 시기를 계속 경험하게 된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싶다. 이제 나도 그 누군가에게 많은 영향을 받지 않고도 나만의 룰을 계속 그려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문뜩 이런 생각이 든다. 모두다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모두다 각자의 삶의 방식에 맞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에 나는 꼭 사야하는 책이 있다면 현자들의 삶의 방식을 모아놓은 책들이 도대체 무슨 말을 의미하는 건지 사람들이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세상의 현자들이 다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왔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바로 나를 찾아가는 것과 나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라는 책에서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많은 책에서 이 책을 소개한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이다. 다행히 이 책을 구할 수 있어서 분명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임을 생각하게 했다. 

조셉 고든 레빗,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에서 로빈 역할로도 나왔으며 이 사람의 영화 중에 골이 때린다고 해야할까 스칼렛 요한슨과 같이 나온 '돈 존'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출연한 '인셉션' 이란 영화에서 인상깊다라기 보다는 뭔가 있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그러한 친근한 사람이라는 이미지의 배우이다. 이 책에서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적는데 나는 그의 사람이 곧 영화와 한 몸이라는 사실에 집중한다. 매일 같이 그가 빨간 색 불을 보면서 자신의 연기를 연습하는데 있어서 집중하는 것이 인생이었기에 그의 연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던 기초가 됐던 것이다.



그가 만든 히트 레코드 라는 사이트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배우로서 그렇게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는 이 사이트를 통해서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배우의 연기는 자고로 자연스러움이 내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면에서 조셉은 뭔가 끊임없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임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가 다가 아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창조적인 이야기들을 우리들 곁에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정말 성공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관객을 신경쓰기보다는 화려함을 동경하기보다는 그냥 연기가 좋아서 한 것 뿐이라는 조셉, 그의 말에 우리는 성공이라는 말의 의미를 어떤건지 새삼 다시 깨닫게 한다. 성공이란 남이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내 삶을 사는 것을 뜻한다. 고통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 하는 것, 그것이 성공이다. 성공을 안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그것은 성공과는 거리와 멀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다. 아프지 않은 삶을 살아도 성공하는 것이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도 성공하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이 비추어줄지 안비추어줄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 바로 성공적인 삶인 것이다. 


히트 레코드는 말 그대로 '녹화 버튼을 눌러라' 라는 뜻이다. 그에게 있어서 이 말은 '만트라' 와 같은 의미다. 배우들의 예술작품들을 hitrecord.org 라는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자신이 현재 가장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다면 50장 행동을 데이터로 만들어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 중 '살다 보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관련 내용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친절을 실천하고, 삶을 수량화 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다. 나는 평소에 친절함을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친절함을 실천하게 되면 기대치 이상의 무엇을 더 원하기 마련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대치 이상의 원함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해해야한다. 

두려움 또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이야기도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완벽하려고 노력하려 한다. 나는 그러한 이야기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 지금은 두려움이 적당한 순간을 원하기도 한다. 삶에 있어서 내가 평소에 최선을 다한다면 두려운 것 또한 억울한 것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못하면 화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두려움이 자신의 몸에 어떠한 시스템을 입력하기에는 최적화된 감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것이 실력을 빨리 올려주기도 한다. 다만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두려움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선 리스크를 매일 같이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불편함이 수반되는 것을 귀찮아 할 수도 있다. 나는 매일 같이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명상을 한다. 새벽에 일어나는 순간이 귀찮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행위로 인해 하루가 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게다가 말하는 연습까지 하게 되면 더욱 다른 하루를 살 수 있다. 사실 말하는 연습을 어느날은 대충 하게 되면 그날 발성을 하는데 조금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경륜에 결국 말을 잘하게 되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라 매일 같이 잠깐 연습하는 습관덕분에 내 마음에 맞는 말을 하면서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었다.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모든 게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원하는 말들을 가슴에 새기는 연습을 여러번 하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장인 52장에서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인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내용이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이 책도 읽어야 할 책으로 기록해 놨다. 사실 이러한 책에서 정말 걱정이 되는 것은 여러 책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 책들을 모두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에 조금은 불친절한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할 수 있다만 계속 말 했듯이 내가 이해하고 공감되는 부분에 대해 기록하고 익히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소개한 책들을 더 읽어보는 것이 어떤가 싶다. 현재는 2020년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20년 후인 2040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이 쓸모가 없어지게 된다고 말 한다. 사실 이 말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을 뜻한다. 사회에서 배우는 것들은 보편적으로 어떤 원리에 의해서 움직이기에 그것을 배우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보다는 인문학적인 사람에 관한 공부를 하라는 뜻으로 읽힌다. 

인생은 짦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길 수 있다. 다만 나 자신을 아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하는 것과 나 자신을 모르는 것을 시도로 하는 것의 성공의 확률 차이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말을 '개인의 회복력' '감성지능'에 힘쓰라는 말로 이 책은 설명 해놓았다.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따른 돌아갈 수 있는 판단력 또한 같이 길르라는 말을 해주었다. 내 나이가 올해 30대 중반이기에 그 말에 절실히 공감한다. 20대부터 3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생각의 한계를 모르고 세상에 덤벼왔던 지난날이다. 결과적으로는 모두 제자리 걸음이었을지는 모르지만 나를 알고 매일 같이 전진하는 생활을 지금은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나를 알기에 조금더 욕심을 낼 수 있고 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52장 꼭지와, 팀 어번 작가, 크리스 앤더슨 TED 회장의 글로 마무리를 짓는다. 겁을 먹지 말고 스스로 준비가 됐다는 신호를 깨달으라는 말을 표현한 것 같다.


이 책은 언제나 읽어두면 좋다. 내가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뭔가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줄 말 그대로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언제나 읽어두면 좋은 책이다. 읽는 방법에는 순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두면 좋겠다. 마음이 가는 날 이 책의 한가운데로 갔다가 뭔가 넘기고 싶은 충동에 왼쪽으로 넘기던 오른쪽으로 넘기던 결국 마음이 멈추는 페이지에 내용에서 계속 쭉 읽어가다 보면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가지고 있으면 좋은 책, 생각날때마다 읽으면 좋은 책, 뭔가 잘못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면 읽기 바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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