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 김주하

 

이 책을 읽고 매출이 올랐다는 후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이분의 유튜브는 아직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에 요즘 불을 키고 배우고 있으면서 아지트샵 멘토분이 추천을 해주신 책이라 서점에 바로 가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입니다. 2017년 11월 29일에 1쇄가 인쇄되었고 작년 2018년 12월에 13쇄가 인쇄되었던 책입니다. 마케팅 책으로써는 어떠한 상세한 기술이 따로 공략이 되어있는 책은 아닙니다. 다만 마케팅이란 어떤 센스가 있어야만 가능한건지에 대해서 희망을 주는 책임은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하루만에 읽은 책은 별로 없었는데 하루만에 읽었다는 것 자체가 읽는데는 전혀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는 것이죠.

영업이란 것을 하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마케팅이란 건데, 저는 이때까지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전혀 몰랐습니다. 제 인생에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건지도 아무런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누군가가 떠다놓은 널려있는 아이템들을 항상 주워서 쓰기 일쑤였죠. 나만의 아이템,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야할 이유를 못느끼고 살았던 현재까지의 삶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제는 제가 마케팅이라는 것이 얼마나 창조적이며 세상을 움직이는데 있어서 공을 들여야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나이는 30대이면서 영업에 대해서 20대때는 영업에 대한 안좋은 생각을 가지면서 살다보니 영업이라는 것이 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접하게 되면서 영업은 마케팅이라는 큰 그림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업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마케팅, 영업, 그리고 CS까지 세가지 사업의 요소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건지 이해를 하면서 정말 사업의 꽃은 바로 마케팅이라는 것을 절실히 이해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도맏아서 하는 마케팅이 기본만 되어있다면 영업의 스킬이 한계가 있어도 충분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순간 마케팅과 영업은 하나의 패키지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마케팅을 배우면서 여러모로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어떤 방법이 있는건지 배우게 되면서 사람의 눈을 끌게 하는 방법, 호기심을 이끌게 해서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먼저 질문을 하게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하나씩 하나씩 내가 끌리는 것만 하려고 하다가 이제는 상대방이 나에게 이끌려서 그대로 나는 그들을 돕기만 하면 되는 원리를 이해하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배우게 된거죠. 30대 중반이지만 이런 기술을 지금이나마 배우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읽게된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떠냐에 따라 내가 얻게 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자신있게 써 놓은 글입니다. 이분의 어릴적 집안일로 인해 성격이 웃는 성격이었고 제주도 섬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자신이 가게이모에게 어떤 인정을 받으면서 매출을 올렸던건지에 대한 경험담, 이러한 부분은 분명 큰 사업성으로는 다가오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녀가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부각해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방법이라던지, 마케팅을 가르치는 일반적인 내용과 다르게 자신의 마케팅에 대한 차별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요. 어려운 내용의 글이라던지 이런게 없어서 뭔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을때는 읽기가 좋은 듯 한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 두 장의 내용들이 내 기억엔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밀노트, 그리고 짐캐리, 짐캐리의 성공기법으로 자신에게 가짜수표를 만들어서 목표를 세워 꿈을 이루게 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요. 이는 자주 읽었던 부자가 되는 방법의 책에서 자주 읽었던 기법과 똑같습니다. 저 또한 이 방법을 자주 실행하려고 합니다. 공허해지거나 마음이 허해질때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질때 저는 연습장에 나에 대한 미래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아프게 보내지 않는 것이 정말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시간에 고통스러워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상세하게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서 꼭 기록하는 것으로 인해 시크릿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만다는 것을 저는 꿋꿋하게 믿는 바입니다.  

그리고 다음장에 있는 내용은 도둑을 대한 아이의 센스 있는 말이었는데요. 그 말을 듣고나서 조금은 유레카라고 느낀 부분도 있었고 그대로 따라하다가 도둑한테 해코지를 당할 수도 있는 사람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아이의 대답은 도둑에게 훔쳐가는 물건을 도둑에게 말하는 방식으로 물건을 가져가라고 하는게 아닌 이 물건을 훔치지 않아도 되는 선물로 주겠다는 표현으로 기지를 발휘한 것을 읽게되면서 뭔가 표현이라는 것은 상황을 나쁘게만 바라보면 그러한 표현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인드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이 책을 읽게되면서 많이 힘을 얻게되었네요. 

 

가볍게 읽기는 정말 좋은 책 같았습니다. 마음에 저항이 있는 글도 없었고 이렇게 하면 될것 같은 간편한 지침이라던지 아직 성공하지 못한 독자들의 눈높이에 그렇게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 건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철학이라기보다는 평소에 생활습관을 어떻게 들여야하는지에 대한 가벼운 환기방법을 이 책에서는 서술하고 있으니 영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꼭 마케팅을 배우시길 바라며, 평소에 내가 돈은 벌고는 싶은데 뭔가 지금이라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을 하신다면 이 책을 가볍게 한번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 페이지마다 믿단에 한줄Point 또한 한페이지를 마감할때마다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잘 정리해준 멘트들을 볼 수 있으니 밑단에 있는 한줄에 대한 내용도 놓치지 말고 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이 책은 영업에 있어서 서로 동등한 위치를 유지해야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을 위해 항상 모든 것을 줘야한다는 '손님은 왕이다' 라는 관점이 아닌 서로 WIN WIN 하자는 전략으로 영업을 하는게 맞다는 것이죠. 상대방을 위하면서 서로 취할 것은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영업방법이라고 이 책은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저의 행동중에 하나 바뀐게 있습니다. 바로 웃음입니다. 웃는게 좋다고 해서 웃으려고 노력하고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포기를 했었죠. 웃어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웃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재해석해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는데요. 나 자신이 느끼기에 부담없는 웃음, 멋진 웃음을 짓고 있다는 의식을 하는 것이 가장 정서상 좋은 웃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웃는게 좋다고 억지로 웃었다가 반대로 부정적으로 내가 잘되어야하는 것이 맞는데 왜 안되는건지 반문하게 되면서 웃는게 힘들어지게 되버려서 한동안 웃음이 힘들어지는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크게 웃지 않아도 됩니다. '항상 난 남들이 나의 자신있는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관심있어 쳐다보게 될꺼야' 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으로 웃음을 걸친다는 생각이면 충분하다고 정의를 내리게 됐습니다. 누군가를 위한 웃음이 아니라 내가 잘될거야라는 긍정적인 웃음이 진정한 나를 위한 웃음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김주하 작가처럼 똑같이 산다는 것은 불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취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을 고친다면 그것으로써 자신의 삶은 분명 변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가장 큰 것은 웃음을 생활화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책은 웃음에 대한 필요성을 그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강제적으로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이야기하는 반면에 이 책은 웃음이 가져다 주는 결과에 대해 진솔하고 쉽게 풀어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 읽고나면 분명 미래에 성공에 대한 힘을 얻는 책, 다 읽고나면 빨리 읽었다고 느끼게 되는 책, 다 읽고나면 그렇게 마케팅이란게 어려운게 아니라고 깨닫는 책, 김주하의 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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