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싶어? 영화 '돈' 실화가 가능한 이야기(나 이 작품 출연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조만간 준비하고 있는 작업들을 대거 진행할 예정인데요, 제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 동생이 영화에서 저를 봤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나 궁금한 나머지 어벤저스를 보기 전에 이 '돈'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표지에서 보듯이, 영화에서 보듯이 이 돈이라는 것을 통해 예술이냐 외설이냐 라는 말처럼 투자냐 도박이냐, 라는 이런 난제를 주는 주식 시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예전 주식과 관련한 영화로는 배우 고 박용하씨의 출연작 작전 이란 영화가 있었죠. 

 

 

  무려 10년만에 증권사 주식과 관련한 영화는 오랜만인 듯 싶기도 하네요. 그동안 나왔는데 몰랐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 관심을 끄는 영화는 그렇게 없었던걸로 제 기억에는 그렇게 기억합니다. 사실 작전이란 영화가 나오고 이후 배우 박용하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지자 괜시리 주식시장이 무서워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식이란 곳을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는 어릴적 생각이 왠지 이어졌다가 아마 '찌라시'라는 영화였을겁니다. 이 영화는 증권사 쪽 이야기보다는 연예계에 비밀을 픽션으로 풀어서 만들었던 영화였는데 사실 이게 실화가 될지는 추후에 많은 연예인들 관련 찌라시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찌라시라는게 익숙한 생활 용어가 되버렸죠. 

 

 

찌라시라는 영화에 김강우가 나왔지만 사실 많은 호흥을 끌진 못했습니다. 김강우라는 배우가 귀하면서도 샤프하게 생긴 티가 나서 그러는걸까요? 배우 이성재와 같은 운을 타고났다고 해야할까요. 19금 연기는 분명 서양에서도 통할듯한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지만 상업영화배우의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그와 같이 맞춰주는 배우가 돈의 맛 윤여정 말고는 서양문화의 케미를 그렇게 맞춰주는 배우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배우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하는걸로 하구요. 이렇게 나열한 영화들을 쭉 보시면 그나마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 중에 꽤 재미있는 영화들이 많다는 것을 조금은 느끼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돈이라는 소재는 우리 실생활에서는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그 중에서 증권가이야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증권사에 고객센터에 근무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증권 용어를 알고 보게되서 다행이지 만약 증권관련 이야기를 모르신다면 되도록이면 보실때 조금은 허무한 느낌에 픽션적 느낌이 더 강하실수도 있습니다. 선물이라던지, 개인의 공매도가 불법이라던지, 어차피 부도가 날 기업을 주식을 가장 낮은가격에 엄청 많이 사버려서 가격을 올린다음 나가버린다던지... 증권은 주식, CMA, 선물, 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는데 그 중 이 영화는 가장 리스크가 큰 선물, 주식, 주식중에 공매도와 관련한 이야기로 위험한 거래의 수위를 넘나들면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사실 주식시장은 상한가가 30%로 정해져있기때문에 그날 산 주식이 10배 이상 오르는 일은 없습니다. 계속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까 100배까지 오르는 일은 있어도 말이죠. 그래서 단타를 친다고 했을때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주식수익은 30%가 가장 가까운 이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 신라젠을 매도한 고객의 수익률을 보고 100배까지 오른 수익률, 즉 수익률이 1만% 였던 분이었는데 매도를 하더군요. 영화에서 나왔던 이야기 중에 100원에 주식을 아침에 열심히 산다고 하더라도 상한가는 130원이 되는 것이죠...  예전에는 상한가, 하한가가 +-60%까지 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식시장의 시작시간은 오전 9시, 마감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지금 주식시장의 마감시간은 오후3시30분 이죠. 이것도 주식시장의 마감시간이 최근에 30분 더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의 픽션 구성을 위해 주식시장의 약점이 많았던 시절을 중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장치를 통해 주식투기를 막는 방법을 고안한 것으로 압니다. 동적완화장치라던지 투자경고 등등 다양한 제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예전의 주식시장처럼 주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을 잃는 일을 되도록 막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극적인 요소를 위해서 예전 주식시장의 시기에 거래제도를 통해 이야기를 만든 것 같습니다. 

 

 

출연진 중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다니엘 헤니... 형이 거기서 왜나와? 라는 느낌? 이 분이 주인공 조일현 역에 류준열에게 접근할때는 왜 그렇게 남자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건지... 왠지 의아한 등장의 느낌이었지만 언제나 우리의 다니엘 헤니는 훈남이미지죠. 웃으면서 조일현에게 접근하는 그 느낌은 왠지... 뭔가 부담스러웠다는 거 말고는 조금 이 영화가 배우로 반전적이 느낌을 주었구나 싶었습니다. 감독은 박누리 감독으로 뭔지 여감독만의 미적 감각을 많이 살리려 노력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어색한 등장씬을 그저 미적감각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출연시키기만 했다는 것은 조금은 이 영화의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다니엘 헤니의 케릭터가 조금은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처음 말씀드린 것 처럼... 거기 왜나와? 이 정도의 쌩뚱맞음은 어쩔수 없었네요. 홍보하는 기사를 볼때 다니엘 헤니에 대한 많은 언급은 없었던 것 처럼, 이 영화에서 다니엘 헤니의 언급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시면서 보시는게 영화의 결말을 보실때 도움이 되실겁니다.

 

 

정말 우리나라 증권사가 저럴까 싶을정도로 다양한 영업인들이 전화를 받으면서 일을 할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은 비대면계좌개설이나 자동매매 시스템들이 발달되어있다보니 저러한 모습은 현재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배우 원진아씨는 실제로 제가 이 영화에 보조출연할때 봤었는데 스크린이 역시 크게 나온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군요. 이 분은 실제로 정말 아담하고 작아서 그렇게 연예인이라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는데 스크린에서 보니까 매력이 넘치는 느낌은 감출수가 없네요. 이 영화에서는 그렇게 큰 노출도 많이 없었고 15세 관람가 답게 적당한 배신(?!) 을 통해 극을 전개합니다.

 

 

조우진연기는 역시 믿고 봐야한다고 할까요? 사실 곧 조우진을 단독 주연으로 하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연기력이 너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톤도 안정스럽고 연기의 퀄리티 또한 빛나는 조연에서 끝날 정도가 아닌 이제 진정한 단독주연으로 작품 전체를 이끌 작품 메이커의 자리로 우뚝 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자들이란 영화에서 섬뜩한 연기부터 주목받은 연기자 조우진, 적어도 제 기억에는 그랬네요. 마약왕 이란 영화에서는 야쿠자의 무서운 문신으로 이미지 변신도 자유자재로 하면서 이번 영화에서는 검사로 나오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보이는 그만의 연기집중력은 정말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A급 연기자라는 칭호를 붙여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조우진이 나오는 영화는 실망하지 않고 연기력의 재미는 보장된다는 것을 이번 영화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유지태형... 제발 연극하는 건 좋은데 딕션에 연극톤이 티가나는 것에 조금은 안습이었다는 것 말고는 너무나 연기가 좋았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연극을 4년 정도 하다보니 발음에 대한 편안함을 집중적으로 보는편이라고 할까요? 유지태의 연기 속에서 불안한 톤이 분명 이 영화에서 들렸다는 것을 저는 알아챘습니다. 사실 이 톤은 연극을 하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극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괜히 뉘앙스를 업하다가 발생하는 감정극화발음 현상?! 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반인 분들 귀에는 그냥 감정이입이 됐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겠지만 연극인들이 잘못하는 발음실수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냥 유지태는 큰 키에 귀여운 이목구비의 훈남에 연기도 어느정도 하는 중견 연기자라고 저는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늘게되는 연기력이라는 게 있기때문에 이번에 조금은 기대하고 봤습니다. 그래도 공유보다는 연기력이 월등히 좋은것은 맞습니다. 연극을 하다보니 캐릭터에 대한 분석도 열심히 한것 같지만 하던 역할들이 주로 유지태는 악역들이 많다보니... 사실 멜로라는 장르를 한때 주름잡다가 이젠 안통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신건지 요즘 하시는 역할이 대부분 악역들이다보니, 착하게 생기신 분이 악역할때 오히려 뭔가 더 와닿는다고 해야할까요? 볼만한 연기력을 선보이신건 사실이지만 치밀한 분석은 아니었다는 것에 조금은 안타까웠네요. 요즘 주로 하시는 역이 악역이다보니 거기서 거기느낌을 주시다가 왠지 자존심상 뭔가 더 해석하고 싶은 마음에 발음이 과잉된게 좀 들린 것은 아쉬웠네요. 이렇게 글을 길게 쓴 이유는... 유지태라는 배우는 분명 배역에 대한 욕심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집중적으로 적어봤습니다. 욕심만큼 분명 피드백도 다양해질테니 말이죠. 

 

 

이번 영화에서는 번호표 라는 인물로 이름이 없는 번호표 라는 별명만 존재한 체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캐릭터가 조금은 괴이한 캐릭터이긴 합니다. 뭔가 조커의 이미지도 닮아있구요. 올드보이에 출연한 유지태의 악역느낌도 섞여있구요. 누구한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돈으로 인생을 즐길뿐입니다. 이 세상에 저런 사람도 존재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돈은 많고 사는데 항상 부족함 없이 사는 사람이라면 특히 저럴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에 돈이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한다는 생각이 박힌 어쩌면 이러한 관점은 서울 한복판에 증권가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번호표라는 인물은 남의 약점을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은 아닙니다. 주인공 조일현의 부모님이라던지 번호표가 이용했던 브로커들의 가족들을 빌미로 그렇게 큰 압력을 가하지는 않습니다. 입체적인 느낌보다는 부족하고 단순한 어린이느낌도 강합니다. 부족한 천재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확실한 악역을 자처하진 않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조금은 느끼한 장면을 보게 되는데요.

 

박누리 감독

사실 다니엘 헤니도 그렇고 유지태의 마지막 연기도 그렇고 감독의 감성이 조금은 그들의 남성성보다는 왠지 우아한 버터들은 끝까지 버터여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감성에 집착한다는 느낌은 다니엘 헤니와 번호표의 끝을 보면서 남자감독이었으면 안넣었을 장면을 뭔가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동성애틱한 느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습니다.  박누리 감독의 소재의 전개성은 참 좋았는데 어떤 감성에 집착하는 기분은 뭔가 여성감독이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구나 싶은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어색하다는 것이라는 거죠. 영화 독전이 15세였던걸 생각한다면 그때의 류준열의 영화와 지금의 류준열의 영화의 노출수위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남자의 세계에서 이야기로만 푸는 이 영화의 특성은 입체성보다는 스토리 전개라인을 빠르게 전개만하는 방식이라 관중을 압도하는 느낌에서는 조금 멀어보였습니다. 딱 잡아주는 느낌보다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풀다가 감정 몇개 잡아주면 되겠지라는 구성정도 였습니다. 탄탄한 배우들이 잘 연기를 해준 덕택에 물론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제 얼굴이 이 영화에 이미지틱하게 나왔다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이 영화는 감성을 중간중간에 세밀하게 넣으려고 하는 시도가 중점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나오는 장면은 좀 감정이 오버가 됐는데 어떻게 보면 장면이 튀어보이기도 했었거든요. 주인공 조일현과 악수하는 씬이었는데 그래도 감사했죠. 하지만 영화는 영화고 감상평은 감상평이니까요. 사실 그 장면 보고 연기를 다시해도 될것 같다는 용기까지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하게 될까요? 

 

 

변차장 역의 배우 정만식씨의 어릴적 OB를 응원하다가 지금은 부산갈매기를 부르게 되는 사연을 이야기하는데 이분 고향이 전남 목포입니다... 그런데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야구 이야기를 OB와 롯데를 잘 섞어서 이야기하니까 재미있더군요. 인상이라던지 덩치가 무서워 보이지만 정말 천연덕스런 장난끼 많은 친근한 삼촌같은 배우입니다. 자신의 아내를 만나고 나서 인생이 변했다고 이야길 하시지만 정말 평소에 촬영장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보조출연자들을 잘 챙겨주시는 파이팅 넘치시는 배우시죠. 연기력도 힘이 넘치다보니 거칠게 없다고 해야할까요. 무난한 연기력으로 극을 전개할때는 확실히 낄끼빠빠하는 배우로써 조연으로는 분명 좋은 배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힘이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대신 이미지의 변화가 어렵다는 것이 조금은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이죠. 과격한 역할말고는 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말이죠. 이미지 케스팅이 확실한 느낌입니다. 이분 연기에 대한 평론은 조금 어렵지만 연기자라는 느낌이 강하다, 연기가 직업이다 이정도로 생각되기때문에 큰 칭찬도 큰 발전도 서술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기로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직업으로 연기를 하는 것이라는 뜻이죠. 발전과는 거리가 먼 일로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존재하니 이런 서술은 나쁜것도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배우가 널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감독이 원하는 씬이라면 적재적소하게 잘 연기를 해주는 배우기때문에 믿고보는 배우라기보다는 영화의 극을 위해 존재하는 배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래 영화를 위해서는 극을 전개하는 배우가 가장 좋은 배우이긴 하지만 관객들의 감동을 위한 주축이 되긴 어렵기때문에 이러한 분야에서도 장단점은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 김민재, 진선규가 나왔지만 그 중 김민재는 유민준역을 맏았는데요. 주인공 조일현을 번호표에게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 되죠. 결국엔 번호표가 조일현에게 믿음을 더 갖기 위한 수략으로 유민준 몰게 조일현에게 거래를 하면서 그 둘의 사이는 틀어지면서 조일현의 주의의 많은 동료아닌 동료들의 찌라시 수난이 이루어집니다. 이게 현실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보는 찌라시가 누군가의 잘못을 덮기위해서라기 보다는 당국의 조사의 한계로 인해 엄한데서 자극적인 불이 나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돌고도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발란스를 맞춰가면서 출연했기때문에

적절한 스피드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조우진의 화려한 연기력...

 

  저기 뒤에 있는 분은 빅뱅의 태양의 형 동현배 입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머리가 길어서 너무 튀어보였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습니다.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사는 없었지만 그래도 연예계 생활을 하고자 밑바닥부터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빅뱅에서 유일하게 말도 없고 탈도 없는 집안은 태양네 집안이 아닌가 싶었네요. 머리가 긴것은 좀 튀어보이긴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봤으면 좋겠네요.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이 말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사는 분들이 있을까요?

살면서 그런 생각 한번쯤은 해볼것 같은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는게 두려웠었거든요.

요즘따라 자주 생각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되뇌이고 있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절실하게 느낀 것은 증권사 일을 해보신 분이라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돈이란 것은 정말 큰 돈을 다룰수록 돈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더 큰 돈에 대한 욕심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왜 더 큰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일까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증권업무를 올해 그만두었지만 증권거래 고객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돈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교양수준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배우려고 하는 것, 돈을 만드는 기회를 잡을 줄 안다는 것입니다.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번호표처럼 사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도 작전세력들도 주말엔 쉬고 평일에는 움직이다는 것을

자유경제체제가 살아있다면 이 영화는 이미 우리 삶에 녹아들어가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류준열의 주연급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배우로 명실상부 능력을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영화관객 300만 스코어를 도달한 것을 보면서 다양한 연기력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영화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류준열의 다음 연기를 기대해봅니다. 매번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친근하면서도 평범한 그의 외모와 은근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스크린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연기란 이런것이다라는 실력아닌 실력을 보여준 그의 평정심에 높은 점수와 박수를 보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연기력의 신급이라고 해야하는 사이언의 단계라고 하면 초사이어인 갓 수준의 연기력이라고 봅니다. 힘을 뺀 연기가 가장 훌륭한 연기라는 말을 합니다. 힘을 뺀 연기에 적절한 메소드까지 버물려진 류준열의 연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몇번을 다시봐도 좋을 영화같다는 생각을 하는게 당신이 부자가 되고싶다면 주식시장은 공부는 필수로 하지 않음 안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읽는다는 것이 트렌드를 읽는 일이라는 것, 돈의 흐름을 읽는다는 것임을 알게되면서 미래의 돈의 흐름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분석이 끝이겠지만, 진정한 돈을 만드는 것은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러면서 사람으로 인해 돈을 벌고 사람으로 인해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할 것 입니다.

 

이 영화는 교과서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돈을 버는 부자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락영화로도 좋긴 하지만 잘모르고 보면 오락영화고 주식에 대해서 알고보면 왜 이렇게 적나라하게 사실을 말했을까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이야기만 나오니까요. 

 

 

지금까지 영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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