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작은 퇴직연금부터 공부하라!


투자의 기본, 주식부터 하지마세요.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담궈는 볼 수는 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식은 분명 시작해도 되는데 절대 본격적인 투자의 시작은 바로 퇴직연금입니다. 주식이 뭔지 모르다 주식부터 투자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건데요. 그 전에 그나마 리스크가 덜한 개념인 퇴직연금부터 알아두고 하자는 겁니다. 퇴직연금을 운용하려면 펀드도 알아야 하는데요. 주식도 알아야 합니다. 일단 기본이 되는 것은 주식거래, 여러가지 주식을 묶은 상품이 펀드, 퇴직연금 운영시 이 펀드를 기본으로 운용을 하게 되는데요. 펀드도 성격이 다양합니다. 주식이 묶여 있는 펀드가 있고 채권이 묶여있는 펀드가 있습니다. ETF 가 묶여 있는 펀드도 요즘엔 대세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하면 정말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주식도 모르고 펀드도 모르는데 퇴직연금부터 하라고 하면 뭔지도 모르니 결국 대부분 투자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 같아도 그럴 것 같고요. 관심의 집중도에 따라 결국 하냐 마냐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투자를 잘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시간대비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무엇이 합리적인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했기때문에 그 의견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사회 초년생들이 직장을 다니게 되면 1년 이상 근무시 퇴직금이란 것을 정산을 해야하는데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퇴직연금 제도에 가입하라고 하며 그 제도에 대해서는 평소에 모르고 있다가 때가 되면 그냥 가입하면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그래서 퇴직연금에 대해서 10년 전 부터 알았다면 지금 쯤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퇴직연금은 DB(확정급여)형, DC(확정기여) 형이 있는데요. 기업마다 가입하게 되는 상황은 다르긴 하지만 DC 형으로 가입해야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오랫동안 받지 못할 돈을 어떻게 굴릴지 생각하고 계시다면 DC형을 가입할 수 있는지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해 2005년 12월에 도입된 퇴직연금제도에는 두 가지 유형
(1)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Defined Contribution) : 회사는 퇴직금 지급을 위한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주고, 근로자가 그 적립금을 직접 운용합니다. 그리고 그 운용 결과에 따라 근로자가 받을 퇴직금이 더 커질 수도 있고 반대로 더 줄어드는 위험도 있습니다.
(2)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DB=Defined Benefit) : 회사가 근로자를 대신하여 적립금을 운용합니다. 대신 그러한 운용 결과와 관계없이 근로자는 사전에 확정된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우선 사람들의 성향에 따른 정리를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투자성향을 말 하는 것인데요.
첫번째로 안전, 두번째로 보통 사람들이 투자하는 방식, 세번째 리스크를 이해하는 방식, 이렇게 세가지로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로 다양한 투자방식이 있겠지만 디테일하게 가면 복잡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해서 개념을 잡는 것이 가장 큰 틀일 것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안전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원금에 대한 아주 적은 이자만 받는 원금이 손실되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돈이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것이겠죠. 두번째 보통 사람들이 투자하는 방식, 이것은 사실 대중이 없습니다. 기준이 없다는 뜻이 될수도 있습니다. 안전일 수도 있고 위험일 수도 있고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투자하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본인이 있는 환경에 따른 투자방식입니다. 세번째는 리스크를 이해하는 방식, 투자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이해하고 공부를 해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예는 IMF 때 샀던 주식이 현재는 어떻게 된건지, IMF 때는 왜 대부분 사람들이 주식을 팔았는지, 그때 투자를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떤 확신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는 퇴직연금 제도를 왜 가입시키고 그것을 왜 관리 해야하는지 귀찮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회사를 다닌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굳이 내가 이런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싶기도 할테죠. 교육 받을땐 관심이 가서 조금 투자해볼까? 하다가 마이너스가 될까봐 두려워 안전 투자로 바꾸고 그냥 돈에 관심을 안쏟는 것이 속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다 10년이 지난 세월 이후 투자를 공부하려고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시행착오가 많았는데요.

저는 분명 퇴직연금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했습니다. 퇴직연금은 퇴직연금펀드퇴직연금보험이 있습니다. 저는 보험보다는 펀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야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펀드란게 도대체 무슨 원리인지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알기도 어려워서 그리고 남들 다 안하는 거니까 안해도 되나 싶었습니다. 타이밍이 뭔지도 모르겠고 하니까 결국 투자를 못하게 된거죠. 그러다보니 결국 퇴직연금을 받게 되는 시기가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면 세금을 다 떼고 받게 되는 일이 당연하게 되버리는데요. 한 직장을 끝까지 다닌다면 결국 퇴직금의 원금만 받게 되거나 일반 예금 수준의 돈을 그때서야 받게되는 감금당한 돈을 몇십년만에 받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돈에 대한 시각을 바꾸지 않는 한 그렇게 되겠죠. 물가는 올라가는데 받았던 돈이 그대로 그때의 가치가 누적된 상태의 돈들이 그제서야 입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냥 예금인데 필요할때 쓰지도 못하고 묵혀놓고 받게되는 돈이 되버리는 거죠.

그러나 이러한 돈의 개념을 모르고 놔둬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퇴직연금이 퇴직할때 까지 의미를 그렇게 크게 두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기회일 수도 있죠. 펀드라는 개념을 이해해야만 퇴직연금을 운용하더라도 결국 리스크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고 리스크에 대한 이해가 미래에 퇴직연금을 더 불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잠자야만 하는 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있는 아무때나 쓸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효율성에 있어서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엔 수중에 있는 현금부터 투자를 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 보다 주식보다 확률적으로는 안전한 펀드의 개념으로 먼저 투자부터 해보는 것이 주식 투자를 하는 것에 단계별로 이해를 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은 상세한 항목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지만 펀드는 그렇지 않죠. 펀드는 펀드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퇴직연금은 언제 받는 것인가?

만 55세가 되어야 받습니다. 그럼 2~30 대 직장인들이 처음 시작하게 될 퇴직연금에 대해서 개인 사정에 따라 운용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결국 지금 그 돈을 필요한데 쓸 것인가, 퇴직할때 받을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처음부터 퇴직연금을 나중에 받으려고 까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0대 초반에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돈을 모으게 되면 사고 싶은 것을 사려고 하는 욕망이 강했죠. 물욕이 강한게 일반적이고 아직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죠. 여유만 있다면 퇴직연금은 사용하려고 할 수 있다면 그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도인출의 조건(한국투자 증권)


그 기회를 이용하려면 중도인출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할 텐데요. 중도인출의 사유가 앞으로 있지 않다면 퇴직때 받을 목적으로 퇴직연금 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해놓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퇴직할때 받는데 어떻게 운용하는 게 가장 좋은건지 미리 알아둬야지 나중에 '미리 공부했었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위는 한국투자증권에서 DC형과 IRP 를 운용할때의 퇴직연금 중도인출의 조건(IRP는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입니다. 다른 증권사도 대부분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세가지 조건인 주택관련, 입원 요양,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채무 회생 및 파산, 조건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적으로 누구나 부딪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주택인데요. 입원이나 채무는 사실 위험한 일을 일부러 하지 않으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낮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확률적으로 높은 앞으로 일어날 일인 주택 관련 전세금 또는 보증금 부담에 따른 퇴직금을 미리 쓰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은 고민해 봐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면 퇴직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제하기 때문에 그리고 퇴직연금을 통한 투자에 대한 세금 또한 절세가 되는 부분에 대한 장점을 살리지는 못하는 점은 있습니다. 20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회에 적응을 시작하는데 물욕이 왕성할 텐데 이러한 물욕을 참는 고통을 무조건 겪으라고 할 순 없으니 그나마 절충을 한다면 주거를 옮길 때 사용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월세를 아낄 수 있는 조건들이 부담이 없을 수 있다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적은 퇴직금을 통해 하기 보다는 그 퇴직금을 써야만 월세나 보증금의 조건이 유리하다면 그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은 어디서 운용하고 어디를 선택해야할까?

방금 제가 올린 퇴직연금 자료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준 자료를 토대로 말씀드렸는데요. 그럼 퇴직연금은 증권사가 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퇴직연금을 드는 곳은 회사에서 지정한 금융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회사마다 보험사, 증권사, 은행 중에 회사가 선택한 곳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면 많을 수록 선택시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동할수도 있지만 한번 선택하게 되면 이동하기가 귀찮아지는 것도 현실이죠. 개인의 의지에 따라서는 투자의지가 강하다면 증권사, 안전한 것을 선호한다면 은행도 괜찮고, 본인의 의지가 각박하다면 보험사 쪽을 선택하는 것이겠죠. 보험사는 퇴직연금보험 상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와 은행은 퇴직연금펀드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공부를 조금만 한다면 증권사를 선택하라고 권장하겠습니다. 증권사를 선택해도 안전자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은행이나 보험사를 선택해서 투자의 범위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증권사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볼 수 있으니 그리고 증권사를 택함으로 투자를 하면서 증권사 직원들과 대화를 하거나 투자 매니저들과 대화하는 기회를 얻는 것이 오히려 상품 선택의 다양성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회 생활하다보면 보험도 들어보고 은행에 적금도 들어보고 할텐데,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면 적금과 보험에 투자하는 기회비용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물욕을 채우는 것이 낫지 기회비용을 묶어두는 것으로 인해 본인의 노동의 댓가를 등한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투자를 아는 것이 힘이며 아는 것이 보험이며 버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나?
돈이 돈을 벌게 한다는 것 정말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돈 공부를 안해보면 이러한 것은 도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돈에 대한 공부를 하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회비용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돈이 있을 때의 상황과 돈이 없을 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다른 것 처럼, 내가 500만원을 묶어두면 월세 40만원을 내야하는데 1000만원을 묶으면 월세를 한달에 5만원씩 아껴 1년이 지나갔을 때 500만원을 묶으는 것 대비 60만원을 버는 것처럼 생각하면 바로 답이 보일 수도 있을 텐데요. 500만원이 있는 현실에 500만원이라는 돈이 더 있어야만 60만원을 버는 것입니다. 돈이 더 있을 뿐인데 돈을 더 벌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의 돈이 어디에 묶이냐에 따라 그 돈이 돈을 벌어줄 수도 그 돈이 돈을 보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예로 은행에 예적금이 되겠죠. 은행이자는 요즘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은행에 예금을 해두면 보관하는 수준과 다름없어집니다. 결국 돈의 흐름을 어디에 두느냐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본이이 번 돈의 가치는 계속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또는 그대로이거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퇴직연금을 통해 투자를 했다가 마이너스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단기적으로 보면 마이너스를 기록할때도 있을텐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돈을 버는 확률이 높습니다. 펀드의 구성 대부분은 주식 또는 채권인데요. 여기서 채권은 안정성 자산이 많기 때문에 주식쪽 펀드를 통해서 대부분 돈을 버는 상황이 많습니다. 퇴직연금 계좌안에서도 수익을 보면 펀드를 팔수도 또는 살수도 있습니다. 현금으로 인출만 못할 뿐이지, 투자상품에 대해서는 계속 사고 팔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주식과 경제, 그리고 물가는 결과적으로는 시작점과 끝점은 상승하여 왔습니다. 투자 상품을 파는 시점이 본인이 투자 상품을 사는 시점 대비, 올랐을 때 파느냐, 내려갔을 때 파느냐가 문제인데, 퇴직연금은 현금화를 시켜서 인출 시키는 것이 지극히 제한적이다보니 결국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좋은 환경입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현금화를 시키는 것이 안되니까요. 없다고 생각하는 돈으로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문율인데도 그렇게 투자를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주식은 본인 재산의 10%가 넘어가면 안된다! 그런데 욕심이 작동하면 결국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을 물리죠. 나중엔 후회하죠. 그 누구도 본인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럴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태생적으로나 성격적으로 투자에 맞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퇴직연금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확률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펀드와 주식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겠지만 말이죠. 주식에 대해 투자견해가 월등히 높아진다면 당연히 퇴직연금보다는 주식투자가 수익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보겠다고 하면 리스크가 크게 됩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여러분들이 투자할 상품에 대한 안목 중 안전한 투자로 시작해서, 그것이 원금에 대한 안전 자산이라고 할지라도 그것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위험 수위를 높여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났을 때 -1%에 대한 것이 중간에 보였더라도 시간이 지나 꾸준한 수익률이 보인다면 그때부터 리스크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그것이 확신으로 바뀐다면 단기적인 기간의 그래프에서 -1% 까지의 리스크는 펀드를 파는 데 있어서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추후 오를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죠. 그 다음엔 확신의 단계에서 다음 리스크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서인 것이죠. 순서와 계획을 지키지 않아서 물리는 것입니다.


투자할때는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이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또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품 일 경우는 한바구니에 담지 않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리스크가 존재하면 현금화 하죠? 주식도 재산이며 현금도 재산이라면 리스크가 적은 다른 주식으로 바꾸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며 안전한 현금으로 바꾸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것입니다. 현금 또한 다른 바구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퇴직 연금 안에서도 다양한 투자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미리 준비하지 않는 한 어떤 상품을 투자할지는 여러가지 면으로 고려해봐야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메타버스와 수소, 2차전지 쪽은 앞으로도 향후 10~20년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주식을 투자해야할지 모른단 말이죠. 그것이 묶인 펀드 상품을 확신을 갖고 있는 비율로 정리해서 매월 들어오는 퇴직연금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펀드는 70% 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위험자산 한도 초과는 오히려 좋은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70% 까지 투자했는데 위험 자산이 늘어 났다는 것은 수익을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나머지 30%는 의무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안전 자산의 대부분은 채권이 들어갑니다. 공격적 투자를 한다면 주식을 비중으로 갖고 있는 채권쪽 상품을 잘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투자상품의 초반 선택은 어떤 것으로?

펀드 매니저 또는 연금계좌 담당자 직원과 대화를 많이 해봐야 합니다. 아직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일단 펀드 매니저가 추천해주는 채권펀드 위주, 안전자산쪽으로 먼저 투자를 해봅니다. 그리고 투자 상품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주식처럼 수많은 종목을 확인하고 고를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업에 대한 미래성에 대해서만 공부를 하더라도 어떤 펀드 쪽을 어떤 기간동안에 투자할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미래안전자산이라고 확신하는 메타버스, 수소, 전지 쪽을 투자했는데요. 이는 현재 시점 펀드군에는 위험자산으로 속해 있습니다. 한동안 올라갔다가 어떤 이슈로 투자심리가 내려갈 수는 있어도 그것이 내가 펀드를 환매하는 시점에 결과적으로 이익을 본건지에 대한 확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즉 투자란 투자하는 시점에 투자 상품을 매매하는 것까지 결정하는 것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투자입니다. 이러한 관점 없이 리스크에 투자하게 되면 리스크에 흔들리게 되는 것이죠. 투자 초반에는 결국 이러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계획 실천이 어렵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면서 욕심을 조금씩 부려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에 대한 본인 실력에 대한 테스트를 주식부터 바로 하지 말고 어차피 바로 받지도 못할 돈인 퇴직연금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연금을 통한 펀드 투자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알게된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ETF 펀드도 알게 되었는데요. 결국 이러한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공부하면서 리스크라고만 알았던 것이 결국엔 리스크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할 여러 상품들을 점차 공부하게 되면 자산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통해 실전까지 가게 되는 순차적 단계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2~30년 후에나 받을 돈부터 투자 해서 안전하게 부를 획득하는 것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그리고 그것이 확신이 된다면 세부사항을 더 공부하여 그때부터 주식을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현재 저의 퇴직연금을 통한 펀드 수익률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시작되고 나서 2개월만에 4%를 보고 있습니다. 많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투자를 할때 주식부터 할 것이 아니라 퇴직연금부터 하자는 것에 대해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다음에는 연금을 통해 절세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를 올려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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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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