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만들기 프로젝트 8. 정리하기, (어제도 잠자버림 ㅠ)


아 어제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고 저장하는데 시간이 예전과 다르게 오래걸려서 기다리고 있었다가 갑작스레 잠들었는데 하루를 정리하는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자꾸 주제가 산으로 가는 경향이 생기기도 했고 어제는 분명 컨디션이 좋지 않은듯 했습니다. 다만 전과는 다르게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꼭 한다는 것입니다. 반려견 산책을 시키고 목욕을 시키고 나를 너무 혹사 시키는 것 같아도 참았던 눈물을 뿜어내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카타르시스로 쌓인 안보이는 고통을 내뿜는 행위 중 울음은 큰 도움이 됩니다. ) 그 순단 반려견 녀석이 나한테 와서 울지마라고 다그치는데요. 우는척 하면 잘 안오는 녀석입니다. 내가 울고 있구나 그 때,위로를 받았다는게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별걸... )
아무튼,어제 에피소드는 이걸로 정리하는 걸로 하고 정리라기 보다는 어제 유튜브 영상을 찍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왜 오래다닌 회사를 나왔는지 등 여러가지 나를 모르게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꺼내봤습니다.
아마 이 작업은 개인회생 신청하기전까지는 계속 될 듯 싶습니다. 타이밍 상 8월에 집 계약이 만기인데 그 전에 개인회생 결과가 나와야 이사를 할지도 결정을 해야합니다.  아마 복합적으로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 중 큰 게 바로 '조건부 인가' 일 것입니다.
그것만이 결정이 안난다면 저는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 (강사를 하느냐, 마느냐) 사실 차가 가장 많이 달려있는 문제지만 매번 렌트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최후의 보류이고 보류이면서도 가능한 방법이긴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많은 면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 조건부 인가가 아닌 일반 개인회생 판정이 났을 때부터 투잡 거리에 대해서 뭐든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까지나 탐색전, 많은 자료들을 구비해서 모아놓는게 중심입니다.

그 동안 나갈 지출비용들을 나가지 않게 돈을 잘 모아놓는 것도 반려견을 위한 지출비용등을 잘 정리해서 자료로 모아놓는 것도 미래를 위해 법정자료를 위해 좋은 전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개인생활을 위한 최소금액보다 조금이라도 더 인가 될 수 있도록 필수 지출내역에 대해 증빙할 수 있는 것들을 공략할 것입니다.

아마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제게는 가장 큰 두려움일 것 같은데요. 그때마다 저는 예전과는 다르게 그런가보다 싶어하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어제는 생일이었는데요. 어머니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고 살았는데 내가 없어도 어머니는 아는구나 싶은 생각에 내가 존재하는 하나의 절대적 이유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예전처럼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은 많이 수그러졌고 그런 이유가 다 세상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덕택에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저 자신을 그렇게 욕해가면서 살았던 것이죠. 지금은 하늘이라는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아침마다 매번 마음속으로라도 감사하다고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내 이야길 듣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라도 하면 인기척으로 알아듣는 반려견 덕택에 제 삶은 어떻게든 버텨나갑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지속적으로 깨끗이 넓히고 살펴나갈 것입니다. 우선 지금 연락할 수 있는 관계부터 연락하면서 다양한 저에 대한 가능성, 그들의 가능성과 함께 미래를 바꿔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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