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96회 - 성소수자(퀴어) 를 위한 나라는 존재하는가? / 세계사 평행이론

문화플래너/TV STORY|2018. 12. 25. 09:55


  이번 썰전에서는 정말 흥미로운 소재인 바로 퀴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 퀴어, 바로 성소수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본래 ‘이상한, 기이한’ 등의 뜻을 가진 ’퀴어(queer)는 처음에는 동성애자를 비하하거나 경멸할 때 쓰는 단어였습니다. 그러다 1980년대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전개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의미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퀴어는 동성애자는 물론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왜 나오냐구요? 저는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영화가 동성애에 관련한 이야길 다뤘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800만이나 돌파했다는 스코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퀸의 음악은 어렸을때부터 정말 좋아했던 음악이었는데 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위에는 이러한 퀸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중성적인 매력에 음악들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요. 특히 휘성의 노래나 YG 등 남성다운 매력보다는 감성적인 매력의 노래들을 많이 듣는 편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러한 노래들을 잘 언급하지 않고 키가 높은 힘이 쎈 노래들을 많이 불러왔습니다. 선율을 다스리는 예술적 감각의 노래들을 좋아하진 않았죠. 그래서 그런건지 이제 와서 퀸의 음악을 따라부르는 요즘 현상을 보면서 이 나라는 역시 유행에 민감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익숙해지겠지란 생각에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란 영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볼만하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보고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퀸의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는 궁금증 보다는 퀸은 음악 자체로 인정받는 그룹인데 그들의 서사시를 영화로 만들었을 때 굳이 그들의 어떤 면을 화재로 만들 것인가에 치중했을지에 대한 뻔한 감정이 떠오르다 보니 역시나 나중에 알게된 이야기지만 동성애가 다뤄진다니 말이죠. 이번에 머큐리가 성소수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본고장 영국을 꺾고 세계 흥행 2위를 달성한 것을 봤을때 우리나라가 동성애에 대해 열려있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퀸의 음악성을 그리워해서 그러는걸까? 사실 퀸의 음악을 따라 부르는 현상을 봤을때는 그렇게 영화의 작품성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아 보였습니다. 영화가 아니었어도 퀸의 음악은 대단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퀸의 음악은 후세에서도 들을 만한 노래라고 칭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들어왔어도 아무런 거리낌 없었고 오히려 당시의 다른 대중음악보다 훨씬 쎄련됐고 중독성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퀴어였다고 이번에 알게되었으니 조금은 새로운 공식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퀴어들의 예술성,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무서운 힘, 이것은 이뿐만 아니라 세계사 속에서도 많은 증명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확실한 의견을 가지게 만듭니다.



LGBT 라고 했을때 이 의미가 처음에는 뭔지 잘 몰랐는데

우리나라가 하두 줄임말을 많이 쓰다보니까

이런 성소수자들의 단어에 대해서도 이렇게 줄임말을 써야하나 싶었네요.



LGBT 는 

Lesbian (레즈비언), Gay (게이) , Bisexual(양성애자), Transgender (트랜스젠더)

레즈비언은 여자는 여자끼리

게이는 남자는 남자끼리

양성애자는 남녀구분 없이

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성을 바꾸는

이러한 의미인데, 즉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라고 보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성을 부정하는 성소수자들을 뜻합니다.



일본에서는 오츠지 카나코라는 국회의원이

2005년에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 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 1명, 기초 의원 7명이나 되는 일본의 성소수자 정치인들

굉장히 개방적이라는 것은 정치인들도 성소수자들을 허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트랜스젠더 가 이젠 익숙한 문화가 되긴했지만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트랜스젠더라는 것 자체가

가까이 해서는 안될것 같았고, 공포감이 조금은 들었었습니다.

그들이 누군가를 헤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난해함과

거리감 같은게 존재했었습니다.

내가 성소수자가 아닌데 성소수자들에게 잘해주면

날 성소수자로 의심하는 것이 싫었다고 해야할까요?

성소수자가 떳떳하다면 성소수자들이 아닌 사람을 대할 때

이렇게 말하면 예의가 바른 것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난 성소수자야, 너는 성소수자가 아니잖아? 

그래서 난 널 성소수자가 아닌 걸로 알고 있을게,

그리고 성소수자가 아닌 감정으로 대할 거야."


이게 바보같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안온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성소수자들이 있으면 구경거리로 전락합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영화관에 단체로 관람을 하러 갔는데요.

그 당시 어떤 여장남자를 보았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어떻게 저렇게 하고 다니지?'

라는 반응이었는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다리에 알통은 아니지 않나?"

라고 말했죠.

 


독일 내 여러 분야에서

유명인들의 커밍아웃이 많다고 하는데요.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독일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별로 없으며 

'동성 결혼' 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2015년,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룩셈부르크



대도시에서는 성소수자 차별이 거의 없는 반면에



프랑스의 도시 외 지역 보수적인 천주교도, 이슬람 교도들이 많으며

미국의 도시 외 지역에서는 동성애에 비판적인 복음주의 기독교들이 다수 있습니다.

대도시 외 지역에서 커밍아웃을 하면 매우 어려움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미국에서 정말 유명한 게이가 있죠.

바로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인데요.

스티브 잡스가 가고나서 그 당시 

왜 커밍아웃을 선언한건지 조금은 난해하기도 했습니다.

선언할 거면 오르기전에 선언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타이밍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밝히겠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번 아이폰 XS가 나오면서 느꼈던 가격의 충격은

스티브 잡스의 영혼을 아직까지 담보로 

잔인하게 애플의 제품을 파는 것 같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실 그가 한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바로 동성애자라는게 양성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그것은 신이 준 능력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

그게 얼마나 큰 자유인 것인지, 그게 당연하다는 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분명 누구보다 더 폭이 넓을 것이며

이 양면성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애플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힘이 되었을 것이기도 합니다.



한국에 최초의 커밍아웃 이슈를 달고 살았던

홍석천, 그는 천성이 너무나 착한 연예인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이 게이가 아닌 것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룰에서는 분명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며

다른 사람의 룰을 이해하며 공감하며 오히려 자신의 성정체성과는 다른 타인을

더욱 도와주는 사실들 일 것입니다.



2016년에 결혼식을 최초로 올린 김조광수씨, 김승환씨

동성결혼이 불허가 됐는데

그게 서대문구청에 소송할 것인가 싶기도 했고

법으로 안되는 것을 사회적 논의로 이끌기 위해

애먼 기관에다가 소송을 거는 행동은

결과적으론 사람들에게 관심은 끌었겠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관련 없는 기관의 담당자들은 

무슨 봉변을 당한건지 말이죠.



  서울시청에 몇번 갈 일이 있었는데 기독교인들이 시위하면서 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였던 모습을 봤었는데요. 동성애를 인정하지 말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생각은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시행하자는 것이었죠. 그에 대한 생각은 동의하는 바였습니다. 성소수자라고 차별을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성소수자들이 반대로 역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까지 내포가 되어있습니다. 이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박원순 시장이 하는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이라는 것에 이것은 인권을 말하는 건데도 이것을 반대하는 사람들 자체가 인권이란 기본권이 침해가 되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길 한다는 것입니다. 차별 금지라는 인권을 보장하는 당연한 소리를 하는 건데 감정적인 오류를 범하면서까지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발휘한다면 반대로 그들이 해야할 것은 성소수자들이 차별금지법을 적용받기 위해 해야할 조항들을 추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이 주는 혐오감이 사회에 적절하지 않는 점에 대한 의견들,  그렇다면 그 혐오감이 생기지 않게 해야할 의무들에 대해서 피력을 해야하는 것이죠. 모든 의견은 인권이라는 기본 틀에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야기가 풀릴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적 전제를 어디에서 두느냐에 따라 이것이 인권을 침해하느냐 아니면 이게 보편적인 가치냐에 대한 부분은 각자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리수가 처음 나왔을때도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트랜스젠더가 사회에 많이 알려졌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하리수로 그치는게 현실이었죠.

유행에 민감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설명해주는 대목이라고 봅니다.



일본의 마츠코 디럭스라는 여장 남자 방송인이 있는데

MC 랭킹 1위에 등극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남장이든 여장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하는

개그맨 박나래가 요즘 대세라죠?



메이크업 전과 후가 너무나 다른 마츠이 마츠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샘 스미스 또한

이번 썰전을 통해 커밍아웃을 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어 조금은 놀라웠네요.



이 밖에도 미국의 MC, 코미디언인 엘렌 드제너러스,



엘렌의 배우자 - 포티아 드 로시



유명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미란다

신시아 닉슨

신시아 닉슨은 올해 3월, 뉴욕주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CNN 대표 뉴스 앵커인 '앤더슨 쿠퍼'

트럼프에게 돌직구를 날렸던 사람으로

언론인으로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예술계 LGBT의 역사는 아주 오래 전 부터 시작이 됐었죠.

금기시 되는 내용이 즉 예술이 되기도 하면서

고결해 보이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미켈란젤로도 동성애자였고



천재 시인 랭보와

동료 시인 베를렌느 또한 연인관계였다고 합니다.



영화 '토탈 이클립스'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로 랭보 역할을 했었는데요.

레오가 정말 리즈했던 시절이네요.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 

동성 연인 사업가 피에르 베르게

동성애가 억압받던 시대, 정체성을 표출하는 창구가 되었던 '예술계'

사실 어떤 세계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는 난해한 이야기들을

우리는 예술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에 대해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 을

보시면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을 건데요.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긴 이유가

당시 영국에서는 범법이었기 때문이었는데

어렸을 때 유일하게 자신에게 잘해주었던 친구를 잃어서

그때부터 생긴 잘못된 가치관이 

그를 동성애자로 만들지 않았나 의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어렸을때는 말을 똑바로 잘 했었는데

말을 더듬는 친구를 사귀면서 그때부터 줄곧 말을 잘 더듬기 시작했었고

그 습관을 고치기가 너무나 힘들었었기 때문에

어떤 퍼즐을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 그 퍼즐을 맞추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사회결여성이 시작은 되지만 천재성은 얻게되는(?)

그런 일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앨런 튜링은 나치 독일의 암호기 애니그마로 만들어진 

악명 높은 암호들을 해독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이 덕분에 영국군은 독일 잠수함의 위치와 공격 계획을 예측했습니다.

'히틀러 만세!' 라는 말이 앞에 붙으면 뒤에 내용대로 실행을 한다는 암호였다는 것

영화를 보시면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 링크는 POOQ에서 '이미테이션 게임' 

영화를 볼수 있는 링크로 연결했습니다.



연합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튜링이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영국 법원에서는 '화학적 거세'를 선고 받았습니다.



충격받은 튜링은 결국 독이 든 사과를 삼켜서 자살합니다.

이에 기초해서 만든 튜링의 기계가

바로 컴퓨터라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아셨나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를 컴퓨터라고 하지 않고 PC라고 합니다.

Personal Computer, 바로 여기서 Computer가 

튜링의 기술을 기초해서 만든 기계인데요.

컴퓨터 자체로는 사람들이 쓰기는 난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대중들이 쓰기 쉽게 만든 컴퓨터가

바로 미국에서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PC 인 것입니다.

PC의 원천 기술은 바로 영국의 튜링이 나치 독일군을 대항해 만든

영혼을 불어넣었던 기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동성애자들이 알고있는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무시하면 안될 것입니다.

소수의 동성애자가 세상을 바꿨다고 할 정도로 우리 실생활에서는

많은 변화를 일으킨 사람들이 예술계, 수학계에서도 존재합니다.



그런 그가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면한다는 결정으로

그가 죽은지 5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영국의 위상을 높여주면서도 

동성애자를 인정하겠다는 영국의 현실을 반영해 줍니다.


이밖에도 고대 그리스에서는 동성애가 귀족의 삶과

동결된다고 믿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어린 청년들과 중년 남성들을 짝을 지어 

'사랑'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성인 남성 멘토를 '에라스테스(Erastes)' = 사랑하는 자

청년 남성 멘티를 '에로메노스(Eromenos)' = 사랑받는자

라고 칭했습니다.


고대 그리스는 동성 커플을 통해 문화와 지적 전통이 계승되는 것이

가장 귀족적이고 우아한 방법이라고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어린 제자와

동성애를 했다는 일설도 있었고



플라톤의 여러 저서에서도 소크라테스는

동성애를 찬미했다고 나옵니다.



동성애가 군사적으로도 활용되었던 적이 었다고 하는데요.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 테베의 신성대는

연인 150쌍의 병사로 이루어진 동성애자 부대로

강력한 전투력으로 스파르타도 격파를 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절친, 기병대장 헤파이스티온이 병으로 쓰러져 죽자

극도로 슬퍼했던 알렉산더 대왕,

 다음해 갑자기 생을 마감하게 되었었는데요.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이

'연인'을 잃은 상심 때문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가 동성애자였다는 것은 정말 새롭게 알게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화랑의 '사다함'과 ' 무관랑'



에도 시대에는

청년들과 동성애 관계를 가졌던 무사들이 있었는데요.

15명의 장군 중 무려 7명이 양성애자일 정도로

양성애자가 많았습니다.


일본은 1860년대 메이지 시대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사회적으로 동성애를 금기시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종교의 영향도 있겠지만

식민 지배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는 조승연씨의 생각을 들어보면

영국이라는 문명 국가가 다른 야만족들을 

교화시킨다는 오만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다처제도 안되고 동성애도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문화가 다른 식민지에 가서 청교도적 윤리관을 강요한 영국으로 인해

자유료운 문화였던 식민지 국가들이 

영국인의 보수적인 윤리관에 동화가 된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1967년 영국은 '동성애 처벌법'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영국령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우간다 등은 

아직도 '동성애 처벌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며느리이자

세자였던 문종의 아내, 순빈 봉씨

성격 문제로 문종과의 금슬이 안 좋았다고는 하나

궁녀 소쌍과 동성애를 하다가 결국 폐출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조금은 충격적이네요.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였을 건데

감히 왕의 집안에서 동성애를 하다가 걸렸다고 하니 말이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은 동성애자를 사형에 처한다고 하며



탈레반 치하에 아프가니스탄은 동성애자를 생매장을 시킨다고 합니다.



IS(이슬람 국가) 는 동성애자를 빌딩에서 떨어트려 죽이기도 한다는데요.

정말 섬뜩하네요.

그러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 북한은 어떨까요?

공산주의 쪽에서도

동성애 자체를 나쁘다고 규정하지는 않지만(?)

동성애를 자본주의적 퇴폐 문화로 보는 시선도 있다고 합니다.

2013년에 북한이 뒤집히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에 따르면

50명의 北 동성애자 집단이 발각됐다고 하는데요.

북한 최고의 공업대학 김책공대 교수 등 

사회 저명 인사도 다수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주모자들은 처형을 했고 나머지는 교화소(교도소)행이 됐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지역쪽인

탄자니아 (프레디 머큐리 출생지) 에서 

성소수자 검거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하는데요.

동성애 행위가 3차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고 합니다.

동성애 사형 국가가 12개국이나 존재한다고 하니

성소수자들은 아프리카쪽을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1990년 5월

세계보건기구는 동성애를 정신질병목록에서 삭제를 했습니다.



일본 치바현의 신설 중학교에서는

교복을 남녀구분 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커트, 바지, 리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일본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건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사실 어떤 여학생이 교복을 바지로 입는 것을 보긴 했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이런 학교가 있지 않나 싶긴 한데요.

여기 일본에서 말하는 이 중학교는

남학생이 치마를 입을 수도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진보적이긴 한데요? 남자가 치마를 입는 것까지 되는 것이 말이죠.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국가는

2001년, 네덜란드라고 합니다.



현재 동성결혼 허용은 아시아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희망이 있는 곳은 대만이라고 합니다.



2017년, 대만 최고법원은 동성결혼 금지법을 위헌 판결하여

2년 이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을 만들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내년 5월, 아시아 최초로 대만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LGBT 영화제인 '아웃페스트'



2018년 스폰서가 '현대자동차' 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조금 의외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본에선 매년 열리는 LGBT 퍼레이드가 있는데요.



아베 신조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2014년 LGBT 퍼레이드에 참여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보수 정당도 

성소수자에 관대한 편이라고 보는 것이죠.


동성 커플을 인정하는 제도는 지자체에서 도입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알록달록한 제도들을 잘 시행하는 건 일본만의 특징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법이 보수적이라고 할지라도 어떻게든 돌려서 불법을 합법화 시키는 

일본인들의 능력은 가히 가공할만합니다.



그래도 결혼만은 안된다고 하는데

사실 성매매가 불법인 일본도 어떻게든 성매매를 걸리지 않게 만드는

그런 점을 봤을 때는 그게 그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결혼의 목적 중 포함되어있는 하나가 바로 아이를 낳는 건데

그러한 기능이 안될 것을 대신해서 커플이란 개념이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입양이라는 방법도 존재하지만 입양의 조건도

그의 부모의 전제가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성별이 합당한 조건인지 중요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를 못합니다.

입양되는 아이의 성적 결정권을 존중해야하는 기본의지가 있기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결론은 일본의 이 제도가 가장 합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해야하는 가장 합당한 이유가 바로 재산, 그리고 자식의 문제가

크기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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