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전에 꼭 보세요! 브리사 디지털 TV 안테나 UHD/DTV 지상파 수신기 증폭기 세트 리뷰

플래너의 IT생활|2021. 12. 19. 19:09

 

 

 

 안녕하세요. 요즘 OTT 시장이 커진만큼 IPTV 시장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실 소비자들은 IPTV를 그동안 시청하면서 잘 보지도 않는 채널들을 가입하고 있으면서도 그놈의 약정때문에 시청료를 매월 내야하는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죠. 사은품도 받겠다, 겸사겸사하면서 게다가 가족할인까지 받으면 부담이 안되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OTT 채널들이 많아지고 보고싶은 컨텐츠 시장들이 파죽지세로 가고 있다보니 재약정 시점에 놓인 분들은 IPTV 까지 재약정 해야하는 건지 고민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근 인터넷만 재약정을 하면서 IPTV는 해지 하였고 지금까지 별탈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3년 약정 내내 TV를 보는 상황이 많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유튜브에서 보거나 중요한 스포츠 경기들 같은 것들은 인터넷에서 다 해주니까 그렇게 TV에 손을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어느날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안테나를 통해 UHD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을 올려놓은 영상을 보고 갑자기 UHD 채널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어차피 한번 안테나 사두면 TV에 연결해 평생 무료로 볼 수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구매하게 된 브리사 디지털 TV 안테나 UHD/DTV 지상파 실내 수신기 증폭기 세트, 원래 UHD 화질로 지상파를 보는 것은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건데 날이 갈수록 TV를 잘 안보게 되다보니 그리고 대중들이 UHD 채널에 대해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송출 해주고 있다는 인식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유튜브에서도 UHD TV 안테나 신호에 대한 리뷰를 하는 걸 봤을 때 송출 방식이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다는 말을 하면서 사용자가 많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UHD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면 일단 FHD 보단 화질이 조금이라도 좋을 것이니 겸사겸사 해서 한번 구매를 해볼까 싶었습니다. 

 

 

 

구매가격은 1만7천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매를 했고요. 거기에 딸려오는 사은품들이 많더군요. 안테나만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부속품이 딸려오니 기분은 좋은데 기능만 잘 되고 가격대가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더군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평생을 무료로 지상파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구매라고 생각됩니다. UHD 채널이 지원될 거라는 생각에 기대하고 기다렸던 제품이 도착을 했는데요. 5m 케이블이라고 적혀있죠? 왜 5m  케이블이 필요한지 조금은 의하하기도 했는데 집의 TV의 구조가 창문이나 출구쪽과 가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5m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배선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하실 건데요. 안테나를 위쪽으로 들어올릴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있고 되도록 창문 가까이에 두어야 잡힐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기 때문에 배선을 하기 위해 선길이가 어느정도 있는 것이 유리하더군요. 한번 설치해 놓으면 건들 일이 거의 없고 설치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품이 도착해서 나온 구성품을 보면 설명서, 줄정리고정밴드, 화장실 위생 변기 손잡이, 사은행사 설명지 등 다양한 구성품이 있습니다. 안테나와 크게 상관이 없는 구성품도 있어서 뭔가 싶기는 한데 그래도 구성이 푸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테나 구성품 박스의 뒷면을 보면 설명서가 보입니다. 안테나에 증폭기를 연결해서 증폭기의 전원을 USB에 연결하고 증폭기에서 또다른 줄을 통해 TV에 RF 단자에 꽂습니다. 이게 요세 TV에 관련 내용이고요. 안테나를 증폭기에 연결하고 증폭기를 셋톱박스에 RF 단자가 있다면 그곳에 연결해서 셋톱을 TV에 RF 단자에 연결하는 방식이 보이는데요. 이는 아날로그 TV를 갖고 계신분들이 셋탑을 통해서 TV를 시청하고 있을때 참고할 방식입니다. 구성품 중 유럽형TV용 젠더가 있는데 사실 이건 쓸일이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유렵형 TV를 갖고 오신분들에게는 이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스티커가 2개가 있는데 이건 여분으로 갖고 계시라고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안테나에 보면 찍찍이가 있기 때문에 저 스티커를 사용할 일이 없더라고요. 아니면 선이 지저분하게 튀어나오지 마라고 중간에 고정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면적이 둥그레서 그러한 용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품 사양에서 조금은 난해 할수 있으실 텐데요. 호환 해상도에  720p, 1080pi, 1080p/ATSC 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UHD 를 지원해주는 안테나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UHD채널이 도저히 잡히지 않아서 제품 사양을 보고 사기인 줄 알았습니다. 호환 해상도가 보면 HD급, FHD급 말고는 UHD 를 호환한다고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다시 확인해보니, 이 안테나는 UHD 신호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UHD 화질을 지원하는 TV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명색이 UHD TV라고 샀지만 RF 단자는 UHD 화질을 지원하지 않는 TV 가 나오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중소기업 TV 대부분은 RF 단자에 UHD 화질을 지원하지 않는 TV가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대기업 TV는 UHD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기업 하면 LG와 삼성이죠.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잘 읽고 사용해야합니다.

- 방수기능이 없으므로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수신환경 양호지역에서도 채널이 안 나올 경우 안테나 위치를 재선점 해봅니다.

- 금속 또는 강한 전류가 흐르고 있는 콘센트 주변은 피합니다.  (드라이를 틀고 있어도 수신이 방해가 되더군요.)

- 각종 가전제품 및 전자기기에서 최소 1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충망 근처 설치는 피해야 합니다.

- 수신환경 점검 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송신소 위치에 안테나 방향을 맞춰 주는 게 좋습니다.

- 송신소가 가깝거나 강한 수신신호를 받는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단독 설치하면 됩니다. (증폭기를 연결안해도 된다는 뜻)

- 자동채널검색 기능은 TV제조사마다 다르므로 사용법은 TV 제조사에 문의합니다.

 

 

 

박스 안을 열어보면 안테나, 증폭기, 유럽형젠더, 스티커,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에서 주의깊게 보실거는 UHD 신호 송출 지원이 되는 곳이 어딘지 체크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구매하기 전에 알아봐야 하는 부분일 것이고요. 설명서에도 충분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https://map.kbs.co.kr 이 사이트를 통해서 본인의 위치 기준으로 송신이 잘 되는 곳인지 생각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됩니다. 사실 서울지역이면 안되는 곳은 없다고 보면 되고요. (예외도 있겠지만) 섬지역이나 시골 같은 곳은 꼭 이 부분을 체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신탑이 있는 곳에서 주파수 사정거리가 꽤나 넓은 것 같더군요. 멀면 멀수록 증폭기를 써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브리사의 안테나입니다. 5m 선이 잘 묶여 있습니다. 한번에 줄을 풀지 말고 조금씩 풀어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폭기입니다. USB를 연결하면 LED 구멍에 불이 들어옵니다.

 

 

 

벽 고정형 스티커와 유럽형 TV 젠더입니다. 대부분 안 쓸 겁니다.

 

 

 

안테나와 증폭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안테나의 뒷면을 보면 빨간색으로 보이는 게 있는데 이걸 떼면 벽에 붙일 수 있습니다.

 

 

 

저는 TV USB 코드에 증폭기 USB를 연결했습니다. 선이 많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작정하고 줄을 잘 정리하고 들어가세요.

 

 

 

TV 안테나는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을 경우 신호가 안잡히는 건 아닌데 모든 신호가 잡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창문쪽으로 붙여놨습니다. 안테나에 찍찍이가 저런 창호지 벽에도 잘 붙더군요. 저렇게 벽에 붙여놔도 신호는 잘 잡힙니다. 

 

 

 

 

SBS, KBS2, KBS1, MBC, EBS1, EBS2 채널이 잡힙니다. 채널이 12개정도 잡히는데 똑같은 채널이 두개씩 입니다. MBC는 똑같은 두개 중 하나의 채널이 잡힐때도 안잡힐때도 있더군요.

TV에 나오는 채널 중  MBC는 UHD 라고 보이는데요. 아래 쪽에 DTV 1080i 가 진짜 화질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채널들이 DTV로 잡힙니다. 참고로 제 TV는 UHDTV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TV만 잡히는 이유는 RF단자가 UHD 전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UHD TV가 이 안테나를 쓴다고 UHD 채널이 잡힌다고 생각하면 안되고요. 제 TV는 RF 단자가 DTV까지만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DTV만 잡힌 것이고 MBC UHD라고 보이는 것은 이 채널이 DTV로 송출하지만 송출하는 영상에 UHD를 집어넣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MBC가 게으른 거죠. 있다 확인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최근 LG 2021년형 OLED TV C1 CNB 모델을 구매했는데요. 안테나 단자가 두개가 있더군요.

UHD 수신용 안테나와 DTV 수신용 안테나가 각각 있으면 각각 연결하는 방식과 UHD 수신용과 DTV 를 한번에 같이 수신하는 방식의 옵션이 있습니다. 이건 TV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채널 찾기 메뉴를 잘 보고 신호를 수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UHD 채널만 잡고 보다가 최근 DTV 채널도 같이 잡아주는 옵션을 확인해서 쓰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안테나로 DTV는 채널 10개, UHDTV는 6개를 찾았습니다. UHDTV는 EBS를 잡지 않습니다. SBS, KBS2, KBS1, KBS1HD, KBS 1Radio, MBC 이렇게 6개의 채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S1HD와 KBS 1Radio 는 사실상 잘 사용하지 않을 채널이기 때문에 총 4개의 UHD 채널이 잡힌다고 보면 됩니다. KBS1 채널의 3채널화를 어떤 유튜버는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채널 하나에서 채널 3개를 나눠 쓰는 방식이래서 좋지 않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UHDTV 채널이 잡힌 모습입니다. 

 

 

 

방송 편성표도 잘 나옵니다.

 

 

 

요즘 송혜교가 드라마에 나오는지도 몰랐네요. 채널 정보를 확인해 보면 UHDTV의 화질정보가 나옵니다.

 

 

 

동일한 시간대에 왼쪽은 SBS 를 DTV로 잡았을때이고 오른쪽은 UHDTV 로 잡았을 때 입니다. DTV는 SBS 마크만 송출하고 UHDTV는 UHD SBS 마크로 송출합니다. 즉 송출하는 영상이 다르다는 것이고 위에서 봤듯이 MBC는 DTV에다가도 UHD 마크를 대놓고 송출을 하는 것을 보면 DTV 전용으로 따로 영상을 송출하지 않고 UHD 로 만든 영상으로만 DTV와 UHDTV 모두 송출하고 있다는 것으로 고려 됩니다. 보기만 좋으면 크게 상관이 없긴 하지만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햇갈려서 본인이 UHD 화질을 보고 있는 줄 착각할 수 있습니다. DTV 화질도 물론 충분히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제 TV가 43인치 중소기업 TV가 있고 55인치 LG OLED TV가 있는데 두 TV 모두 DTV화질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UHDTV 채널을 보게 되면서 정말 느낀건 얼굴에 잡티가 모두 보이는데요. DTV에서는 잡티가 뽀애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화질 차이는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UHD라고 적혀 있어도 영상 녹화를 HD급으로 촬영했다면 DTV와 같은 화질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필터를 쓰고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 잡히기 힘들 수 있는데 그래도 DTV와 비교해서는 분명 얼굴에 선명한 주름이 보이게 됩니다. 실내 예능 같은 경우는 화장에 신경 못쓰는 상황이 많거나 화장으로도 주름이나 잡티가 커버가 안되는 경우를 발견합니다. 

 

 

 

잘은 안보일 수 있겠디만 DTV 화질과 UHD 화질을 비교해보세요.

 

 

 

DTV는 중복채널을 삭제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UHDTV 채널과 DTV 채널이 모두 잡혀서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만 어차피 같은 채널이라서 이왕이면 UHDTV 채널을 시청하는 것이 좋겠죠? 채널 목록 편집은 TV 제조사 마다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 잘 정리해서 지상파 UHD TV 채널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지상파 UHDTV 채널을 안테나로 설치해본 사용기입니다. 무료로 지상파를 UHD로 볼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겠죠? 사실 대기업 TV 가 아니라면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중소기업 TV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또는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실때 안테나를 통해 UHD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지 체크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LG OLED TV를 이번에 구입하면서 알게된 것은 60개의 채널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IPTV를 매월 1~2만원 씩 내가면서 보는 것보다 차라리 채널을 많이 안본다면 LG TV를 장만하여 평생 무료로 시청이 가능한데 요즘 굳이 IPTV 사용료를 내야하는지 의문인데요. 어떤 분들은 그럼 VOD가 안되는 것은 어쩔건지도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재밌는 건 OTT 서비스 중 웨이브가 무료라서  VOD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걸 이번에 알게되어 참 여러모로 비싼 TV를 구입했지만 그만큼 그 값을 하기 때문에 게다가 화질도 좋고 정말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본전 이상을 뽑는 TV가 될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LG OLED 55 인치 C1CNB 모델을 리뷰해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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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댓글()

애플 TV 4K 2세대 - 색상 균형조정 및 업데이트

플래너의 IT생활|2021. 12. 18. 11:20

 

 

안녕하세요. 애플TV 4K 2세대를 구매하고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전에 애플TV를 리뷰 했던 내용중에 말씀 못드렸던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애플TV를 구매한다면 가장 주목해야할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 색상 균형 조절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X 이상의 페이스아이디가 지원되는 아이폰에서 가능하며 iOS 14.5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페이스 아이디는 트루뎁스 카메라의 기능을 통해 얼굴을 인식합니다. 트루뎁스 카메라는 데이터 색 차이를 통해 색을 분석하고 다시 애플TV에 모니터에 최적화 된 색 표현 값을 셋팅합니다.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에서 돌비 비전을 활성화 시킬 경우는 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상 균형 조정 방법은  애플TV 초기화면에서 설정 - 비디오 및 오디오 - 조정 섹션에 색상 균형 조정 순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색상 균형 조정 메뉴에 진입하고 아이폰을 애플TV와 가까이 대고 있으면 됩니다. 안될 경우 동일한 Wi-Fi 확인, 아이폰 잠자기 버튼 누른 후 다시 홈화면으로 진입하여 체크합니다.

 

 

 

 

아이폰을 애플 TV에 가까이 대면 홈화면으로 진입하지 않아도 색상균형조정에 대한 알림이 뜹니다. 이러한 상태로 홈화면에 진입하면 위의 오른쪽 화면이 아이폰의 홈화면에 보이게 됩니다. 

 

 

아이폰이 애플TV와 연결되어 준비가 되면 저러한 파란 화면이 나옵니다. 아이폰을 화면 가까이에 댑니다. 밀착해도 되며 살짝 띄어도 괜찮습니다. 너무 많이 띄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빛이 세어서 정확한 색상이 파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붉은 색, 녹색, 파랑색, 흰색 순으로 색상을 체크합니다. 애플TV에서 보내는 색상의 값은 표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아이폰의 트루뎁스 카메라가 티비에서 어떤색값으로 나오는건지 분석해서 차이를 계산해서 최적의 색값으로 보정 해 줍니다.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으며 대락 2~3분 정도면 완료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색상 균형 조정이 된 값은 바로 적용하지 않으며 아래와 같은 화면 비교를 통해 이용자가 색을 선택하게 해줍니다.

 

 

왼쪽은 애플TV에서 연결하는 TV 자체에서 나오는 색상값이며, 오른쪽은 색상 균형 조정을 통해 얻은 색상 값을 적용한 값입니다. 왼쪽이 더 차갑게 보이고 오른쪽이 더 따뜻하게 보입니다. 채도 그리고 명암도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색상균형조절 값으로 블랙 위도우를 감상해봤습니다. 사실 영화를 감상할 때는 이전에 영상 색상과 다른 건지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디테일하게 비교해봐야 생각해볼 수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색상균형조정을 해놓고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차가운 색 보다는 따뜻한 색이 눈에 피로를 덜 주는 부분도 있고 이게 오랜시간 차가운 색에 노출 될 경우 눈에 피로가 쌓일 수 있기에 저는 이 기능이 유용하다고 생각 됩니다. 

 

 

애플TV 에는 그밖에 추천컨텐츠 보여주기, 에어팟 프로, 또는 에어팟 맥스를 통해 공간 음향을 사용해 애플TV 즐기기, iOS 기기들과 연동하기, 항공 사진(스크린 세이버) 기능이 아기자기하게 추가가 되어있는데요. 애플TV 를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이 기능을 잘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한가지 재미있던 부분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 베타 업데이트 받기 메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베타 소프트웨어는 왠만하면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터 이외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못 건들었을 경우 수리센터로 방문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폐쇠성 짙은 iOS 기기보다 훨씬 더 세부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메뉴에 호기심이 있던 분들은 그냥 무시하고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애플TV의 신기능을 빨리 써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을 통해 베타를 설치해보고 경험해보신 후 이 정도 불편함 보다 더 감수 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리고 애플TV가 여분으로 안쓰는 게 있다면? 그러면 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유저분들은 그냥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프트웨어 정식버전 나올때 업데이트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가 애플TV 를 받았을 때는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가 가능해서 바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어떻게 되는지 찍어 봤습니다.

 

아래 영상은 애플TV 색상균형조정에 대해 촬영한 것을 유튜브로 업로드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애플TV 를 사용하면서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봤는데요. 사실 최근에 LG OLED TV를 사서 이용중에 있는데 LG TV의 WebOS 를 통해 애플TV를 산 주 목적인 디즈니+ 도 시청되고 애플TV+ 도 시청이 되는 상황이라서 조금은 애플TV의 기능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애플TV 셋탑을 통해 보는 것과 LG OLED TV Web OS 앱을 통해 보는 것은 디테일 한 차이가 있더라고요. 좋은 스마트TV가 있고 원하는 OTT 앱이 설치가 가능하다면 애플TV 셋탑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겠지만 애플TV 는 그 외의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제가 작성한 글 기준은 애플TV를 일반TV 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OLED TV 사용기도 한번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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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댓글()

애플 TV 4K 2세대! 셋팅부터 사용기 까지 (feat 디즈니플러스)

플래너의 IT생활|2021. 12. 14. 18: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TV 4K 2세대 개봉후 셋팅 및 사용기를 블로그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처음 부팅을 하게 되면 인사말이 나옵니다. 이건 애플의 OS 를 탑재한 기기라면 항상 나오는 방식이죠.

 

 

처음엔 언어와 지역을 선택합니다.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설명 내용입니다. 항상 애플은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신경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내용을 소비자에게 체크하도록 강조합니다. 수집하더라도 소비자가 유리한 내용으로만 확인하겠다는 의미이며 민감한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보면 됩니다. 

 

 

애플TV 만 구매를 했다면 자동으로 Apple TV 설정을 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iOS나 iPadOS가 탑재되어있는 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자동으로 Apple TV 설정 기능을 통해 손쉽게 애플 TV를 본인의 애플 아이디와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어야 하며 블루투스가 켜져있어야 합니다. 해당 기기를 애플 TV와 가까이 들고 있어야 하는데 잘 안될 경우 들고 있는 기기의 잠자기 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잠금해제를 해줘야 합니다. (기기에 패스코드가 걸려있지 않으면 진행이 어렵습니다.)

 

 

저는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보니 특이하게 아이패드로 연동을 시도 해봤습니다. 새로운 Apple TV  연결 이라는 애니메이션 창이 뜨게 되는데요. 암호가 필요함이라는 경고문구가 나옵니다. 아이패드에 암호 설정을 안해놓는 게 편해서 놔뒀더니 아이패드에 암호가 설정이 되어야 한다는 오류문구가 나옵니다.  아이패드에 암호를 다시 설정하고 재연결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인증 코드를 발송합니다.

 

 

애플TV에 인증코드가 뜹니다. 그 코드를 아이패드에 그대로 입력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라던지 설정값이라던지 자동으로 다 애플TV와 연동을 시켜줍니다.

 

 

애플TV에서 앱을 구입할때마다 암호 인증을 하겠냐는 물음이 있는데요. 집에서 사용할 거기때문에 대부분 입력안함을 선택하겠지만 가족들이 있다면 왠만하면 항상 입력 또는 15분마다 입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렇게 설정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오게 되면 아이패드에서는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요. 이건 애플TV가 애플 아이디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나올때마다 사용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더라도 애플TV에 리모컨으로 사용하길 원한다면 오른쪽 위에 부분을 손가락으로 내리면 제어센터로 진입하는데요. 거기서 리모컨 아이콘을 누르시면 됩니다.

 

 

 아이패드에 리모컨을 구동하게 되면 화면 전체를 가리고 사용하게 됩니다. 음소거, 재생 일시정지 버튼, 뒤로가기, 채널(위, 아래) 버튼, 메뉴 버튼 등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설정 값을 애플TV로 전송하는 화면이 뜹니다. 계속을 누르면 진행을 하는 것이고 설정 사용자화하기를 누르면 애플TV만의 사용자 설정을 진행합니다. 나중에 애플TV 설정에서 다시 설정할 수 있으니 저는 빠르게 하려고 계속을 눌렀습니다.

 

 

받아쓰기 설정을 하면 리모컨에 마이크 버튼을 길게 눌러 말을 하면 받아쓰기 기능이 작동됩니다. 검색을 할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 설정 이후 Siri 및 받아쓰기 기능 향상을 설정하는데요. 이것을 공유 설정하게 되면 자주 검색했던 내용들을 공부하여 빠른 찾기를 도와줍니다. 

 

 

TV 제공업체가 있는 경우 로그인을 하여 앱을 설치 할 수 있는데 초반부터 셋팅하려면 조금 귀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국내는 SK 브로드 밴드 말고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계정은 미국 계정이라 관련앱이 나타나지 않고 해외의 여러 앱들이 보입니다. 미국은 다양한 TV지원 앱들이 보이네요. 

 

 

TV 의 위치를 설정합니다. 집이 큰 분들은 여러 대를 구매할 경우 이렇게 분류를 해줄 수 있게 메뉴를 구성했군요. 대부분의 집은 이러한 구성의 집은 아닐 것인데 미국은 특성상 집이 단층이 아닌 복층 이런데가 많으니까요. 이러한 메뉴가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치 서비스 설정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군데에 고정이 되어있을 거니까요. 

 

 

 다음은 항공 사진 화면 보호기 설정하는 메뉴로 진입합니다. 화질이 꽤 좋더군요. TV를 틀어 놓고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다시 TV로 돌아가면 화면보호기가 실행이 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냥 감상하기에도 힐링이 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용량은 약 1GB 정도 를 차지하는데, 32GB 모델에 1GB 정도면 한 3%를 차지한다고 보면됩니다. 딱히 다운을 많이 받을 것도 없기 때문에 일단 받아놓습니다. 의외로 화면보호기가 생각없이 바라보게 되면 힐링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분석과 앱 분석 : 기기 내에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일어났을 때 자동으로 보고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다음 업데이트때 반영이 될 확률이 높죠. 사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기기는 배터리 소모로 인해 꺼두는 경우가 많은데 TV는 전원단자로 연결하기 때문에 공유해도 무방할 것 입니다. 그래야 본인의 기기에 충돌 문제가 추후 소프트웨어에 업데이트로 해결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용약관 : 동의 안하면 못넘어가죠. 그래도 한번은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약관, 보증, iCloud 이용약관, 게임 센터 이용 약관이 있는데 기기 사용과 계정에 관련된 고객의 데이터 관리 기본 설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셋팅 후 진입한 애플TV 메뉴입니다. 애플TV 앱, 음악 앱, 사진 앱, 아케이드 앱, 휘트니스 앱, 앱스토어, 아이튠즈, 아이튠즈 무비, 아이튠즈 티비쇼, 검색, 컴퓨터, 설정 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을 움직여서 애플TV 앱에 위치하면 앱을 진입하기 전 미리보기가 됩니다.

 

 

 

미국 계정 같은 경우 TV프로그램, 스포츠 라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계정은 지금보기, 애플TV+, 영화, 보관함, 검색 으로만 메뉴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아래로 쭉 내려가다보면 배우들의 이름이 보이는데 눌러보게 되면 배우가 출연한 작품들을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애플TV+ 에서만 볼 수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인 닥터 브레인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죠. 이선균 주연에 드라마인데 지금은 종영을 했습니다. 6화로 이루어졌으며 처음 나온 애플TV+ 오리지널 한국 컨텐츠 치고는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질은 정말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촬영할 때 색감이 다른 드라마들 보다 화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과 미신 사이의 절묘한 스토리 조합을 해 놓았는데요. 조금은 신선하면서도 뭔가 마무리를 지을 때는 유치해져야만 하는 그러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더라고요. 8~9화쯤으로 해서 좀 더 스토리를 풍부하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습니다.

 

 

애플TV 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이 사운드 설정인데요. 리모컨에 위버튼이나 아래버튼을 누르다보면 화면에 오른쪽에 보이는 자막, 오디오, PIP 모드 설정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오디오 설정 중 풀 다이내믹 레인지로 설정이 되어있으면 정말 저렴한 스피커라고 하더라도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3만원 밖에 안되는 브릿츠 스피커로 감상했는데도 충분히 훌륭한 음향효과를 내더라고요. 평범한 내용이 나올때는 그저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거나 상승할 때 배경음악이 좀 웅장해지거나 하면 그때 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트랙 중 한국어 AD 는 대사의 지문까지 읽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 입니다. 

 

 

최근 브레인 6화까지 마무리가 되면서 이제 한국 컨텐츠가 또 어떤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사실 애플은 애플TV를 국내서비스 런칭을 하면서 한국드라마를 내놓았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벤트 성으로 만든 작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애플 TV+ 오리지널 컨텐츠가 많긴 하지만 그 안에서 이슈작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앞으로 애플TV+ 오리지널 작품 중 한국 작품이 또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중 오징어 게임이 가장 최고의 유행을 했었는데요. 그 정도에 미치는 투자를 애플에서 해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브레인을 보면서 느낀 점은 드라마 내에 모든 IT 기기가 애플 기기였다는 것을 가만하면 IT 기기 만큼은 애플에서 모두 지원을 해줄 것 같다는 생각에 제작비는 충분히 지원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애플기기만 지원해준다고 제작비가 많이 든다기 보다는 그만큼 거기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이기에 제작이 된다면 분명 닥터 브레인과 비슷한 형태로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드라마들은 지속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애플카가 나온다면? 그렇다면 당연히 그 때에 맞춰 나온 드라마에 애플카가 당연히 등장하겠죠?

 

 

앱스토어에 들어가보면 애플TV 에서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앱들이 검색이 됩니다.  디즈니플러스, 왓차, 웨이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맨 처음 디즈니 플러스 앱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계정을 로그인 하여 접속 해봅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나온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연결된 TV의 특성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사양이 컨텐츠에 표시가 되는데요. 어벤저스와 블랙위도우는 IMAX ENHANCED, HDR10, 5.1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기기에서 가장 최고의 사양을 지원할 수 있는 스펙을 보여주는 건데요. 이 스펙 뿐 아니라 버전에 따라서는 영화관 비율로도 지원되는 영상도 제공합니다. IMAX ENHANCED 는 IMAX 영화관의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거고요. 화질은 4K 입니다. HDR10 은 화면처리 기술인 HDR 버전 이름인데요. 이것보다 더 영화관과 비슷한 컬러감을 내주는 버전은 돌비비전이 있습니다. 아이폰12프로에서는 돌비비전이 지원되더라고요. 5.1 은 오디오 채널이 5.1 채널까지 지원된다는 뜻인데요. 사실 이건 TV의 스펙보다는 오디오가 지원되는 일반 기기들은 대부분 스피커를 5.1 채널까지 연결해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TV 또는 사운드 바가 연결이 되어있다면 5.1 대신 Dolby Atmos 라는 표시가 될 것입니다.

 

 

다만 영상 상세정보에 제공 포맷 확인시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된다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완다비전 같은 경우 4K ULTRA HD, HDR10, 5.1 라고 되어있는데 이 드라마 같은 경우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특성이 있다보니 IMAX 버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특성상 화면비가 여러가지로 나오는 점이 있습니다. IMAX 가 표시된 컨텐츠는 원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상을 IMAX 비율인 16:9 로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드라마와는 관점을 조금 달리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영화 블랙위도우에서 자막과 오디오 설정하는 메뉴로 진입을 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컨텐츠 중 하나인 '로키'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컨텐츠를 진입하면 메뉴에 따라 드라마일 경우 에피소드, 관련된 추천작, 특별 영상, 상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 위도우 같은 경우 2021년 7월에 개봉했는데요. 최근 샹치도 개봉한지 얼마 안됐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마블 컨텐츠들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정말 장점인 것 같습니다만 다만 이번에 나오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여기서 볼 수가 없을 것 같군요. 디즈니플러스 컨텐츠 들 중 유일하게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영화만 없는데요. 이는 판권문제로 보입니다. 단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볼 수가 있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최애 컨텐츠 중 하나인 바로 만달로리안, 아이언맨 감독인 존 파브루가 감독인데요. 스타워즈에 관심없는 분들도 스토리를 모르고 보셔도 재미있습니다. 저도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사람인데 추천하는 작품이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빨리 시즌 3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밖에 스타즈 오리지널 컨텐츠에 런닝맨 스핀오프 - 뛰는 놈 위에 노는놈 이 있는데요. 처음엔 큰 기대를 하고 봤지만 큰 기대치고라고 하기보다 그냥 런닝맨을 모르고 봐도 그렇게 재미가 있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겠더라고요.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이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본이 엉성하다는 느낌이 들고 끝이 마무리가 잘 안된 상태로 마무리를 짓다보니 친근한 연예인 조금 더 보는 느낌이라서 시간을 낭비하는 감이 있습니다. 1박 2일 멤버들과 게임을 하는 소재는 참신했지만 특히 김종민이 재밌었으나 결국 소재를 제대로 못살리고 끝이 나버리더군요.

 

 

아직 기대하고 있는게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인데요. 스핀오프 예고편 내용 중 둘이 가상결혼하는 게 나오더라고요.  최근 송지효가 머리를 잘라버리고 컨셉이 오묘해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아직은 스핀오프가 계속 나올 예정이기때문에 간간히 시간있을 때 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는 이용할때 가장 깜짝 놀란 것은 바로 영상 재생 진입 속도였습니다. 재생을 하자마자 버퍼링 없이 바로 재생이 되는데 PC나 스마트폰 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입한다는 느낌입니다. TV 소프트웨어가 가볍기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실시간 영상 같은 경우 자막도 실시간으로 달리는 것이 보이는데요. 댓글은 달지 못하더라고요. 

 

 

유튜브에서 4K 60프레임 영상을 감상해도 TV에서 아주 깨끗하게 버퍼링 없이 감상이 잘 됩니다. 맥 M1 모델에서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일반 PC에서는 4K 60프레임은 조금 버거울 수도 있는 사양입니다. 가장 확실한 테스트는 8K 영상으로 보는 건데요. 8K 영상을 재생하더라도 어차피 4K가 최대 해상도 이기 때문에 4K영상을 재생 해주겠지만 영상은 일반 4K 영상보다 훨씬더 깨끗하게 보입니다. 본인의 TV보다 화질이 더 높은 컨텐츠를 감상하면 최상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K 영상도 애플TV에서는 끊김없이 잘 재생이 됩니다. 

 

 

 

 

애플TV에서 게임앱을 다운로드 받아봅니다. 길건너 친구들이라는 게임인데요. 단순한 조작으로 게임할 수 있는 앱들이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이 게임을 다운 받았습니다. 리모컨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 게임은 방향키로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TV에서 구매시 연동된 아이폰을 통해 구입을 처리합니다. 암호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어차피 아이폰에서 확인하던 암호로 확인하던 암호 입력시 아이폰 리모컨을 통해 암호를 바로 입력해 버리면 되서 이걸 하나 저걸 하나 똑같을 것 같네요.

 

 

게임센터에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으로 컨트롤 하는 건 조금 적응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반응이 바로바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더군요. 무선 신호를 받는 것이다보니 그럴 수는 있지만 게임하는데는 적절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시간떼우기는 적절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리모컨은 1세대리모컨이 있고 2세대 리모컨이 있는데, 애플TV 4K 2세대는 2세대 리모컨입니다. 1세대 리모컨과의 차이점은 자이로센서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그걸로 인해 지원되는 게임이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2세대 리모컨은 휠이 지원되기 때문에 메뉴 활용도가 좋긴 해도 게임에 있어서는 자이로센서가 지원되지 않아 제한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제대로 못하는 건 아닙니다. 애플TV 의 또 다른 장점은 앱스토어의 게임앱 들은 콘솔 게임처럼 해상도가 TV에 맞게 실행이 됩니다. 최신 콘솔 게임만큼은 아니더라도 게임성은 그에 뒤지지 않는 게임들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데드 셀이라는 게임인데 가격이 11,000원, 콘솔게임 가격보다 저렴해도 가성비 좋은 게임입니다. 블루투스 조이스틱을 통해서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을 그렇게 즐기지 않아서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락실 액션 RPG의 고전, 원더보이가 현대판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것 또한 오래된 감성을 잘 가져와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무료 게임도 많기 때문에 잘 찾아봐서 미리 게임을 즐겨보시고 본인의 성향과 맞다면 추가로 유료게임을 더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계정으로 이전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 받았던 앱들 중에서 애플TV에서 호환되는 앱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앱들은 구입항목으로 들어가서 이 TV에 없음 으로 가보면 나오는데요. 설치되는 앱들만 나오기 때문에 호기심에 설치해보고 싶은 앱들이 있다면 설치해보시고 작동이 잘되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특히 고전 게임앱을 다운로드 받은 게 애플TV에서 실행이 된다면 조이스틱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닉이 되더라고요. 

 

 

애플TV 에 애플 뮤직앱은 집에 사운드 바가 있다면 청소할때나 분위기 있는 느낌을 낼때 활용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리모컨에 모니터 그림을 아이폰에 홈버튼 처럼 따닥 누르면 멀티태스킹 메뉴에 진입이 됩니다. 이것이 되는 것을 보고 또 하나의 애플기기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팟캐스트에 진입하여 오디오 전용 컨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저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홈 공유는 애플 기기에 파일들을 공유하는 건데요. 맥에서는 시스템 환경설정 - 공유 메뉴에서 미디어 공유를 체크하고나서 설정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iCloud 사진 또한 계정에 연결이 되어있으면 애플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애플TV 사용기를 간단(?!) 하게 올려 봤는데요. 혹시 구매를 망설이고 있거나 계획중에 있다면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보고 구매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애플TV를 구매후 결국 환불은 하지 않았습니다. TV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애플TV 만의 포지션은 분명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감상하면서 매번 맥북을 TV에 연결하는 것 보다 애플TV를 바로 켜서 감상하게 되면서 애플기기간의 연동성을 만끽하게 되면 그 기기만의 존재의 이유가 생기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에어플레이도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연결할 때 TV에서 딜레이가 아주 약간은 존재하지만 영상 감상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는 애플TV 사용기를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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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댓글()

또 하나의 연동성 애플TV 사용하기, with Apple TV 4K 2세대 언박싱

플래너의 IT생활|2021. 12. 8. 21:14

네 오늘은 애플 TV 4K 2세대를 구매후 사용해 본 소감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애플 TV를 구매해야하는가 많은 고민이 됐는데요. 저는 현재 아이폰 12프로,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 애플 워치 6, M1 맥북에어, 에어팟 프로 등 애플 기기를 다양하게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사면 정말 애플의 생태계에 더욱 빠져서 앞으로 더 많은 애플 기기를 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구매하긴 했지만 생각은 잘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우선 애플 TV 는 TV의 기능을 강화한 기기이기 때문에 사실 맥이나 PC를 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잘 보는 시대인 지금 애플 TV가 꼭 필요하냐는 물음도 생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해서 맥북에서 TV 모니터를 연결해 감상하고 있는데 화질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 TV의 본연의 기능을 통해 영상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기기를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TV는 정형화 된 화질로 영상을 내보내주는 통일성을 갖고 있어서 영상에 대한 다양한 품질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PC 게임보다 콘솔 게임이 화질이 더 좋아 보이는 이유는 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는 게 아닌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기 때문이죠. TV에 연결해서 영상을 감상하는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은 애플 TV를 구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 TV를 구매하기 전에 우린 애플TV는 어떻게 해서 이용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TV 4K 모델과 애플 TV HD 모델이 있는데요. 애플 TV 1세대에서 4세대까지는 HD 모델이며, 5세대부터 6세대가 4K 모델입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무조건 4K 모델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격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요. 3만원만 더 주면 4K 모델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TV가 4K TV가 아니시더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앞으로 4K TV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4K 모델로 구매하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하죠. 요즘 OTT 컨텐츠들은 대부분 4K로 업로드가 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충분히 4K를 감상할 만한 시대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영상들이 4K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지만 최근 M1 맥북으로 4K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전혀 부담이 없게 되었으며 지금은 4K 컨텐츠가 유튜브로도 자유롭게 업로드 되다 보니 이제는 OTT 컨텐츠 화질의 대부분은 자연스레 4K로 업로드가 되어갑니다. 

  애플TV를 감상하려면 애플TV의 기기에서 tvOS를 이용하거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맥에 애플 TV 앱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애플tv 홈페이지(https://tv.apple.com/kr)에서도 감상은 가능하지만 고화질의 시청은 불가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독 또한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애플TV+ 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햇갈릴 수가 있는데요. 애플TV에 애플전용 컨텐츠가 애플TV+ 입니다. 애플TV+를 구독하면 애플 TV 안에서 애플오리지널 컨텐츠들을 월 6,500원에 동시 시청 6명까지(가족계정까지해서) 무료로 감상할 수 가 있습니다. 애플TV 앱 안에는 애플TV+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무비, 다양한 방송사(한국은 제외)들의 채널을 구독할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구독료는 6,500원에 포함되어있지 않고 추가로 결제해야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애플TV 앱에서 제공하는 컨텐츠의 화질은 현존 OTT 화질중에서 최고입니다. 

 

왼쪽이 애플TV+ 오리지널 컨텐츠 '닥터 브레인' 오른쪽은 디즈니 + 오리지널 컨텐츠 '호크아이'

 

 애플TV의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 시켜 HUD 모드를 키게 되면 영상 정보들이 표시가 되는데요. 애플TV+ 오리지널 컨텐츠인 '닥터 브레인'을 감상했을 때 최대(Peak) 비트레이트가 30Mbps 였으며 평균(average)이 25Mbps 가까이 나왔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컨텐츠인 '호크아이'는 최대 비트레이트가 25Mbps 가까웠으며 평균이 15Mbps 넘게 나왔습니다. 오디오 채널도 애플TV+는 16채널에 770kbps, 디즈니+는 6채널에 256kbps가 나왔습니다. 이 말인 즉슨 고사양의 기기들을 사용할 경우 애플의 컨텐츠가 감상하기엔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며, 디즈니+ 가 제공하는 정도의 화질도 일반 4K나 일반 사운드 감상 환경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보이지만 애플보다는 유리하진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디즈니+가 OTT계에서는 영상 품질이 2위정도 되는데 애플TV+ 영상 퀄리티의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로 영상을 비교해서 보시면 알게 되는 디테일한 부분이 있는데 결국 모르고 보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래도 알고 보게 된다면 정말 깨끗한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비트레이트가 높아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애플 TV 앱은 영화 메뉴로 들어가면 이렇게 개별 영화를 구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애플 아이디가 한국으로 되어도 미국으로 되어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다르게 구매가 되는 부분은 있지만 이번에 한국에 애플TV가 지원이 되면서 돌비비전, 돌비애트머스까지 지원되는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퀄리티를 제공하기에 극장 동시 상영작이 나오게 됐을때 굳이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감상이 가능할 정도라고 보입니다. 물론 충분한 스펙을 갖춘 하드웨어, 사운드 바와 고화질의 TV가 있어야 되겠죠.

 

 

한국 계정으로 애플TV 를 이용하게 되면 안타깝게도 TV프로그램 메뉴는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미국계정으로 접속한 것이며 그러나 사실 미국드라마의 광팬이 아니라면 그렇게 크게 볼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스포츠 메뉴도 없지요.

 

애플TV+ 채널부터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쭉 채널들을 추가로 구독이 가능합니다.

 

애플 TV를 미국계정으로 이용하게 되면 추가로 구독할 수 있는 채널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파라마운트, 쇼타임, 스타즈, aMC+, ePix 등등, 정말 모르는 채널들이 많습니다.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신다거나 미국에서 거주하는 티비를 주로 많이 보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채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52개 주가 있다보니 방송사들이 정말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채널이 그렇게 많은 것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채널들 별로 구독료가 있는데요, 구독료는 채널마다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드를 너무 사랑해서 월 구독료가 한번에 많이 나오면 안되니까 되도록이면 천천히 잘 봐야겠죠. 지금 구독하는 애플TV+ 도 다 보지 못한 상태에서 추가 구독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TV+ 에서 인상깊게 봤던 영화는 핀치 였습니다. 톰 행크스 주연에 그를 따라다니는 개와 AI로봇과의 여정, 온난화가 심각해진 미래에 먹을 것과 기후문제로 생존한 인구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목적을 찾아 떠나다니다 발생하는 사건들이 참 정서적으로 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애플TV+ 를 무료체험하신다면 이 영화는 시간될 때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의도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TV를 픽업해오기

 

 

 애플 TV는 여의도 애플 스토어로 방문해서 가져왔습니다. 이 날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던걸로 기억하네요. 새 제품을 가지러 갈때 설레임을 갖고 천천히 아무생각없이 걸어다니면서 제품을 픽업해 갔는데요. 이 애플 TV는 앞으로 저의 삶을 얼마나 바꿔줄 건지 기대가 됩니다.

 

 

 

 

애플 스토어를 나와서 건물 밖으로 나가면 IFC 몰과 주위의 높은 빌딩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아 단장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의도의 고층빌딩들이 첨단 도시라는 느낌을 주게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제품을 개봉 해봅니다. 크기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닙니다. 두툼하니 한손으로 잡히는 수준의 크기입니다.

 

 이렇게 박스 뒷면에는 애플TV의 기능을 설명을 간략하게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DR 10, 돌비 비전은 물론이며 돌비 애트모스, 5.1 채널을 지원합니다. 애플tv+, wavve, WATCHA, 애플 뮤직, 유튜브,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wavve  와 WATCHA, 넷플릭스는 기본앱은 아닙니다. 이 앱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를 하면 됩니다. 에어플레이 기능은 역시나 최고인 것 같은데요.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화면을 그대로 애플TV에서 바로 재생을 해줍니다. 딜레이가 조금은 있다는 것은 안타깝긴 해도 영상을 감상할때는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에어팟 또한 연결성이 너무나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귀에 꽂자마자 애플TV에서 에어팟을 연결할거냐고 바로 물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애플TV 4K 모델은 32기가64기가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저는 32GB 를 선택했습니다. 게임을 주로 많이 한다면 용량이 어느정도 필요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게임을 주로 하지 않고 스트리밍이 주 목적이다보니 용량이 그렇게 크게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게임 몇개 정도는 설치할 수는 있을텐데 간혹 게임은 하더라도 많은 게임을 설치하지는 않을 것 같았고 지금도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즈니+ 1년 구독을 했는데요. 디즈니+ 컨텐츠들을 애플TV로 자주 시청하려고 합니다. 애플TV+도 해외계정으로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에 미리 가입해 둬서 구독이 끝날즈음에 애플TV 자체 프로모션을 가입하면 앞으로 6개월간 애플TV+ 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혜택이라고 해봤자 4만원 정도이지만 그래도 비싸게 기기를 구매한 값어치는 해야죠.

 

 

 애플TV 를 구매한 분들은 3개월간 무료애플TV+를 구독할 수가 있는데요. 제가 바로 이 무료이용권을 쓰지 않는 이유는 해외계정에서 무료로 사용하는 이유도 있지만 구매후 90일 내로 사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2월쯤에 무료개월이 끝나자마자 거의 90일이 가까운 시점이기때문에 그때 바로 3개월 무료구독을 국내계정으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애플TV+ 에 컨텐츠들이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제가 그동안 시청해봤던 컨텐츠들 중에 그나마 최근에 한국에서 애플TV가 런칭되면서 시작됐었던 닥터 브레인을 제외한 나머지 컨텐츠들 중에 추천할만한 작품들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인기 있는 배우들(톰 홀랜드, 톰 행크스, 폴 러드, 제이슨 모모아 등)이 출연한 작품들이 꽤 있긴 하지만 흥행작들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화질은 최고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눈힐링 하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국에서 애플TV가 런칭 되고나서 조금씩 추가되는 컨텐츠들을 보면 좀 더 나아지는 것 같아 보여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국가에 애플TV+ 가 출시가 되어서 그만큼 양질의 컨텐츠들이 추가가 많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비닐을 뜯고 개봉을 해봅니다. 애플 TV가 참 아담합니다. 비율이 딱 좋다는 생각이 들게 끔 잘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애플의 심플함, 그 감성, 그건 정말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서 애플 TV를 만나게 됩니다. 정말 단촐한 구성입니다. 바로 보이는 것은 애플TV 셋탑 본체와 리모컨입니다.

 

 

 한 손에 감기는 앙증맞음,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셋탑의 크기보다는 작지만 뭉툭한 느낌에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들때 안정감이 듭니다. 

 

 

 리모컨은 종이비닐로 감싸져 있는데요. 컴팩트한 사이즈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조심히 비닐을 벗겨봅니다.

 

 

  애플TV 리모컨의 다양한 각도의 촬영된 모습을 올려 봤습니다. 리모컨 중에서 가장 예쁜 리모컨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닥면은 곡선으로 둥그렇게 되어있어 안정감이 있으며 알루미늄 바디가 애플의 전형적인 아이폰 바디의 익숙한 차가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역시나 애플TV 리모컨의 케이스 액세서리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흠집에는 그렇게 약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놓고 막 쓰게 되면 뭉개지거나 흠집은 당연히 생길수가 있겠죠. 저는 조심조심히 써볼렵니다. 정말 리모컨은 만질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그 컴팩트한 아기자기함이 리모컨 만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신 휠은 조금 적응 해야하는데 보름 넘게 아직도 좀 적응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세대 리모컨에서 더 개선된 리모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애플TV 리모컨의 충전포트는 라이트닝 8핀입니다. 처음 리모컨의 배터리 확인시 충전된 정도가 8~90%는 되는 것 같더군요. 구매하고 보름이 넘었는데도 충전은 한번도 한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모컨 배터리는 63% 입니다. 한번 충전에 2~3달은 갈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애플기기의 액세서리 상징인 애플 스티커도 들어가 있는데요. 박스 사이즈가 작기때문에 애플로고도 그에 맞게 작은 사이즈로 두개의 애플로고 스티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애플 스티커가 들어가는 모델들은  다 OS가 있는 모델 같더군요. 아이폰은 iOS, 아이패드는 iPadOS, 맥은 macOS, 애플TV는 tvOS 입니다. 홈팟도 스티커가 들어가 있나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홈팟이 OS가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있겠죠? 예를 들어 에어팟 같은 경우는 스티커가 들어가 있지는 않죠? 아이패드 전용 매직키보드도 가격이 2~30만원대로 상당히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애플 스티커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더 싼 애플TV는 들어가 있는데 말이죠. 모여져만 가는 애플 스티커가 참 많아지고 있는데 어디에다 쓸지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라이트닝 8핀 포트도 하도 많다보니 아예 새걸로 그대로 놔두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중고로 파는 것이 이득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모르니 갖고 있는 게 낫겠죠. 저는 맥북에어의 30W 충전기로 아이패드를 충전하고 있다보니 아이패드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에어팟 또한 아이폰 12프로가 있다보니 아이폰을 충전 안하면 에어팟을 충전해 놓으면 되니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안쓰는 액세서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모르니 고장날 것을 대비해서 갖고 있어야죠. 그런데 웃긴건 저는 정품 충전기하고 라이트닝 포트는 한번 사용하면 정말 고장이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오래 사용합니다. 내구성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제가 소심히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액세서리는 늘어나면 중고로 처분하는 것도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애플TV라서 어댑터 코드가 220V 입니다. 깔끔한 블랙, 길이도 한 1~1.5미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애플TV를 처음 보게 되면 사이드 부분이 검은 테입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에너지 스타라고 적힌 부분이 보입니다. 절연 테이프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이네요. 이 부분을 뜯어야만 뒤에 전원 코드 및 HDMI 단자, 이더넷 포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밑면에도 보호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요. 여러모로 잘 감싸두어 제품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것보다는 개봉할때 느낌을 뭔가 아름답게 포장하려고하는 애플의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티커를 뜯으면 밑면에 애플로고가 확연히 보이는데 음각으로 되어있고 그래서 뜯은 스티커에도 애플 로고가 보이는 이유가 음각으로 된 부분이 접착이 안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개봉을 다 해봤는데요. 역시나 연결을 해봐야 겠죠.

다음 포스팅에 애플TV를 티비에 연결하는 내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애플TV 언박싱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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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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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탁사장' 파운트의 글로벌 ETF 투자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탁재훈의 탁사장 Ep. 20 에 나왔던 투자앱, 파운트 사용기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탁사장에 나온 투자앱이라도 돈을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할 것입니다. 그래도 현재 1년 동안은 가만히 놔두기 보다는 투자를 해보면서 경험을 늘리기 위해서 한번 도전을 해봤습니다.

 

 

 

 조만간 투자를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보니 우선 여유돈을 어떻게 굴릴까 생각중에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투자로 안정적 자산 투자 추천을 하는 것이 바로 ETF 입니다. ETF (상장지수펀드) 라는 개념을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결국 펀드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 되는데 펀드인데 주식이다. 참 애매하죠. 다양한 시장 상품이 나오는 것은 알겠는데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놔서 투자를 하고 싶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확실한 수익률 보장을 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려하다 보니 나온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ETF 내 주식들은 동일한 국가의 주식들로 이루어 집니다. 일반 펀드는 해외 주식이던 국내 주식이던, 여러 국가의 해외주식이던간에 주식의 국경은 없습니다만 ETF는 동일한 국가 내의 상품으로만 이루어지죠. 주식시장에 상장한 종목처럼 주식거래의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파운트는 어떤 서비스인가?

 

파운트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 서비스로, 계좌개설부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투자실행 및 리밸런싱까지 파운트 앱 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입니다. 글로벌 해외 ETF, 국내 ETF, 펀드, 연금, CMA 의 상품을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 CMA는 의미는 크게 없고 나머지 상품들만 인공지능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TF 도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종목들 마다 공부를 어떻게 할지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탁사장에서 광고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서비스 파운트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탁사장에서는 대표적으로 글로벌 ETF 를 이벤트로 걸어 광고했었는데요. 최소 투자 금액은 500만원이었습니다. 500만원이란 돈을 투자하기엔 사실 결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미래의 계획에 맞춰서 투자를 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1년을 보고 결정한 상황이었습니다. 

 

 

회사를 운용하는 대표와 경영진을 보면서 재밌던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때문에 언제나 심사숙고하고 투자를 결정 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을 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기 때문에 확실한 설명을 듣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글로벌 ETF 에 투자를 했는데 저는 중립형으로 투자했습니다.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유동성에 대한 투자자산 분배 포트폴리오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주식이 56% 정도의 비율로 투자가 됩니다. 채권은 안전하긴 하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 낮은 수익률로 확정된 것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채권형 자산이 안정성에 있어서는 우수하니 처음에는 중립형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안전추구형도 있지만 투자를 이왕 하는 김에 중립적으로 먼저 한번 투자해보자 싶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약 보름간 투자 수익률이 1% 대 입니다. 사실 연간으로 환산해서 그대로 수익률이 올라간다 치면 20% 겠지만 이게 단기간에 1%가 오르고 왔다갔다 정체하는 기간이 있다보니 연간 수익률은 그것보다 훨씬 더 떨어지겠죠. 작년 연평균 수익률이 12.1 % 였다고 하니 좀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에서 수수료인 15%를 빼더라도 대략 10%의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있으니 거기에서 1~2% 정도 하락 하더라도 8% 대의 이율이면 정말 만족할 수준인 것이죠.

 

 

이벤트 

 

 

 이번에 투자하게 된 추가적 요인은 바로 이벤트가 있다는 것인데요. 탁사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글로벌 ETF 를 투자한 분들에게 5만원 추가 지원을 해준다고 하다보니 -1% 수익률에 대해서는 세이브를 할 수 있겠다 싶어 신청한 점도 있었는데 제가 투자할 때는 200명이 이미 정원이 차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11월 30일까지 글로벌 ETF 가 아니더라도 10만원 이상 상품을 가입하신 분들에게는 경품 추첨의 기회가 있다고 하니 이왕 투자 해보실 것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의 상품, 글로벌 ETF 가 아니더라도 펀드 같은 경우는 10만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니 이러한 기회에 한번 이용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경품으로 내놓았는데 추첨은 12월 3일에 파운트 블로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m.blog.naver.com/fount_blog

 

파운트 공식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 파운트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m.blog.naver.com

 

 

 

 투자 후 다음 날 이벤트에 참가가 됐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추첨 번호가 320번이네요. 그리고 저는 8일날 추가로 문자가 하나가 왔는데요. 10만원을 추가 입금하면 1만원을 지원해주겠다고 해서 입금을 하니 결국 다음 주 화요일 저녁쯤인가? 1만원이 추가 입금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투자금이 제돈은 총 510만원에 이벤트 1만원 추가해서 511만원이 되었습니다. 10만원은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입금을 했었습니다.

 

 

추가 이벤트는 모두가 대상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별해서 오는 것 같기 때문에 본인께서 이러한 문자를 받지 못하셨다고 하더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수수료 및 중도해지시?

 

 

 

 중도에 언제든 투자금이 출금이 가능하며 수수료 또한 수익금이 없을 경우 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부담없이 투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ETF 상품의 특성상 최소 투자금액이 500만원이기때문에 그 금액에서 더 출금이 될 경우 투자가 정지가 된다고 하니 이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스 수익률일 경우도 수수료가 발생하진 않겠지만 일단 돈을 잃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긴 했습니다. 해지메뉴로 들어가면 저렇게 수수료가 나오는데, 9천원대 수수료가 나왔는데요. 당시 수익이 6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 정도의 수수료가 나갑니다. 

기본 계약은 1년 단위이지만, 중도 해지 시 별도의 패널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 최소 1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추가 입금하는 경우 수수료는?

 

사실 파운트는 계좌에 투자금을 얼마든지 투자 입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실 건데요. 성과 수수료에 대한 계산은 추가 입금일자와 관계 없이, 최초 계약일로부터 만 1년 시점의 수익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즉, 가입시점에 300만원을 입금하고, 3개월 뒤 다시 500만원을 입금할 경우, 최초 계약일로부터 만 1년이 되는 시점에 '총 투자 원금(8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수익금'으로 산정하고, 이에 대한 성과 수수료를 수취하게 됩니다.

 

 

원금보장이 되는 상품?

 

 파운트의 글로벌 자산배분투자는 손실확률을 낮춘 안정적인 투자방법이지만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투자성향에 따라 위험도가 매우 낮은 투자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상담을 원할 경우 앱내 '1:1 문의하기' 를 통해 상담이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됐는데요. 투자를 하면서 뭔가 불안한 상황을 맞이한다면 그것에 맞춤 상담이 가능한지가 궁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지식 없이 투자 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 고객들이 있을 텐데 자신있게 상품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상품에 대한 지식을 교육 시켜줄 응대 또한 필요한 것인데 이러한 면에서는 안심을 하게 해 줍니다. 탁사장에서는 파운트 앱 이용연령이 80세도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만큼 이용하기 쉽다고 홍보했고 물론 80세가 되어서도 똑똑하신 분들은 스마트폰을 잘 다루시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크게 복잡한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투자가 가능한 사람?

 

 파운트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 19세 미만의 경우 현재 증권사의 비대면 계좌개설이 불가능하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무엇?

 

'Robo' 와 ' Advisor' 의 합성어로, 펀드매니저 대신 알고리즘에 의한 자산배분 서비스 입니다. 알고리즘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고액자산가만 이용할 수 있던 자산관리를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고객의 위험성향을 고려한 최족의 포트폴리오를 산출하고 시장 상황 변동을 모니터링하며 리밸런싱을 수행합니다.

 

 이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이 알아서 투자한다는 말인데, 이젠 투자의 기준을 세우지 않아도 알고리즘으로만 수익률을 얻게 되는 세상이 온다면 장단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층을 좀더 확장 시킬 수 있는 면이 있고 기업에 투자금이 훨씬더 많이 돌아갈 것으로 경제가 더 활성화 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해도 투자의 손실관련 해서 보장은 못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조치를 할지 알아서 결정을 해주는 것 또한 투자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못해서 많은 손실을 보게 되는데요. 이것이 사람과는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여유금이나 투자에 확실한 기준이 없다면 도전해 볼 만한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말라" 라는 격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분산투자의 투자방식과 위기 대처 능력을 비유적으로 설명해주는 투자격언입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이란 자산배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국가나 산업에 투자하는 대신, 포트폴리오 이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 의한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국내ETF는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ETF 종목들을 대상으로 하고 글로벌 ETF는 뉴욕거래소의 ETF 종목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사실 국내 ETF 보다는 해외 ETF 가 투자를 하는 기업 성향이라던지 투자의 커버리지가 넓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선 다양한 시도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보다는 해외 쪽으로 투자를 많이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 실제로 그로 인해 투자 수익을 보는 것이 방향만 잘 잡으면 수익을 보는 확률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단 어디까지나 투자는 손해의 가능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이 AI 투자 기법을 이용하면 어떤 수익률을 보장해줄지 궁금하기도 하며 그래도 투자기준이 있기 때문에 분명 안전한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지키는 기준을 분명 실행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자산을 잃지 않도록 투자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불안해도 여유가 된다면 해볼 만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파운트 서비스가 종료되면?

 

파운트에 투자한 금액은 파운트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증권사 계좌에서 안전하게 운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파운트 서비스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증권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도 말씀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건 정말 극단적인 경우 같습니다.

 

 

각 상품마다 계좌를 개설해야하는지?

 

그렇습니다. 상품마다 계좌를 개설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계좌를 여러개 개설하는 것이 껄끄러운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품이 투자되고 있는지 분류가 필요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기 보다는 본인이 투자한 상품의 계좌들이 관리하기 위해 진행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ETF 같은 경우는 KB 증권 을 통해 계좌가 개설이 됩니다. 계좌를 새로 생성하는 것은 영업일 기준 20일의 간격이 있어야 만들 수 있으나 이 계좌는 상품 개설을 위한 비대면 계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서는 새 계좌를 만든 후 20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계좌가 바로 만들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최소 투자금액은?

 

글로벌 ETF 상품은 500만원 이상, 국내 ETF는 100만원 이상, 펀드와 연금은 1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정상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합니다. 투자한 금액중 현금의 비중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금액(예수금)은 인출도 가능하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부이기 때문에 계좌에서 강제 인출 시 포트폴리오 운용이 정지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추가 입금도 가능하며 상품에 따라서는 입금된 금액에 따라 투자성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

 

글로벌 ETF 및 국내 ETF 는 입금 후 1 영업일 이내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펀드/연금의 경우 매수에 영업일 5~8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최종적으로 완성되기까지 최대 2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환 헤지가 된 상품인가?

 

파운트 상품 중 글로벌 ETF 는 환 노출 상품으로 환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를 제외한 국내ETF, 펀드/연금 상품은 환 헤지가 된 상품으로 달러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 종목 변경?

 

파운트 서비스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글로벌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산출 합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비율이 깨진다면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가 저하되기 때문에 파운트 앱 내에서는 고객이 임의로 개별 종목의 종류 및 비율을 변경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투자 성향 변경이 가능한가?

 

 

 글로벌ETF/국내ETF/펀드 상품의 경우 투자 중 성향변경이 가능합니다. 앱 내에서 투자성향변경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하단의 "포트폴리오 유형" 을 선택하면 성향 변경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ETF는 익영업일 변경된 성향에 맞춰 자동으로 리밸런싱이 진행되며, 국내 ETF/펀드 상품은 다음 리밸런싱 시점에 변경된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구성됩니다. 연금은 투자가 시작되면 성향변경이 불가능하며, 투자가 시작되기 전에만 성향 변경이 가능합니다.

 

 

동일한 상품에 여러번 투자 가능?

 

 파운트에서는 글로벌ETF, 국내ETF, 펀드, 연금 상품을 각각 1개씩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투자 중인 상품에 대해서는, 언제든 추가입금을 통해 추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단, 국내ETF/펀드 상품은 추가입금 후 앱 내 "매매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리밸런싱을 진행해야 입금된 금액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됩니다. 

 

 

파운트 글로벌ETF와 국내ETF에는 배당금(분배금)이 있는건가?

 

어떤 주식들은 배당을 받는 주식들이 있는데요. 실적에 따라 주주들에게 수익금을 더 분배하는 것이죠. 글로벌 ETF 와 국내 ETF 포트폴리오 모두 리츠를 비롯하여 배당금(분배금)을 받는 자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금(분배금)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에 재투자 되어 운용됩니다.  즉 배당을 따로 고객에게 입금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배당금도 투자에 이용이 자동으로 되는 것입니다.

 

 

추가 입금 하는 방법?

 

파운트의 모든 상품은 자유납입식으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만큼 입금이 가능합니다. 각 상품별 전용계좌에 입금을 하면, 다음 리밸런싱 시점에 포트폴리오에 반영 됩니다. 리밸런싱 전까지 CMA 이자가 가산됩니다. 글로벌 ETF 와 연금에 추가 납입한 금액은 익영업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 되지만 단, 국내 ETF/펀드 상품은 추가입금 후 앱 내 "매매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리밸런싱을 진행해야 입금된 금액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됩니다.

 

적립식으로 투자하려면?

 

이 상품이 수익률이 좋아서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건데요. 파운트 전용계좌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마다 다른 계좌에 자동이체 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으니 거래하는 은행쪽을 통해 문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 증권사/보험사에 연금이 있는데 파운트로보연금으로 이전가능?

 

현재 파운트 로보연금 상품은 신규가입만 가능합니다. 기존의 연금이 있으신 경우에는 기존 연금한도를 조절하시면 파운트 연금 상품에 가입 가능합니다. 자세한 문의시 앱 내 '1:1 문의하기' 를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자료 신청은?

 

 파운트 로보연금에 납입된 금액은 자동으로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 보고가 됩니다. 만일 시스템에서 확인이 어려울 경우 증권사로 연락하여 전송을 요청하면 됩니다.

 

 

 

리밸런싱이란 무엇?

 

 리벨런싱은 최초 생성된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최적화 하는 과정입니다. 기존의 일부자산을 매도하고, 새로운 자산을 매수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게 됩니다. 글로벌 ETF와 연금 상품은 리밸런싱이 필요할 때 수시로 진행되며, 국내 ETF는 30일 / 펀드는 90일 주기로 리밸런싱이 진행됩니다.

 

이용해본 느낌

 

보름간 사용해 보면서 저녁 6시30분이 되면 해외 시장이 움직이기 때문에 심심할 때 수시로 파운트 앱을 켜보는데요. 물론 증권 계좌를 들여다 봐도 수익률은 실시간으로 조회가 됩니다. 간혹 수익률이 말도 안되게 높은 상황이 벌어질때도 발견하기도 했었는데 다시 조정이 이뤄져서 안타까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본전에서 손해만 안보면 괜찮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는데 이러한 걸 계속 지켜보는 재미도 있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일 때 이것을 어떻게 버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것이 투자일 것입니다. 사실 직접 본인이 투자의 신념을 제대로 가지고 종목들 마다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운트라는 회사를 믿고 간접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험일 수도 있지만 주식 공부를 제대로 하기 전까지는 우선 이러한 간접 투자들을 접해보면서 주식들을 다양하게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 할 것 같아 진행해 봤습니다. 

 

 이러한 투자도 있구나, 계속 투자에 대해 익숙 해지는 과정 동안 수익률을 점차 높이는 방법에 대한 것을 계속 고민하다 보면 분명 연 수익률을 지금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까지는 순항을 달리는 것 같아 1%대의 높지 않은 수익률이지만 그래도 현재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어떻게 변하지는 모르는 것이고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을 지금부터 조금씩 해놓으면서 직접 투자와 같이 병행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공부하는 과정으로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탁사장이라는 연예인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서 접하게 됐지만 사실 긴가민가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해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게다가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본인의 결정에 따른 책임과 행동을 하셔야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언제든 불안한 상황으로 치닫을 때는 결국 투자금을 회수 해야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별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인공지능 투자앱 파운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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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를 주식보다 먼저 해야 하는 이유

 

펀드란?

  • 여러 투자자가(개인투자자, 일반법인, 금융법인 등) 투자한 자금을 펀드 매니저라고 하는 운용 전문인력이 자금을 운용해 그 운용 결과(수익/손실)를 돌려 드리는 것을 펀드라 말합니다.
  • 물론 은행의 예금처럼 예금자보호법을 적용 받거나, 사전에 수익을 확정할 순 없지만, 금리가 낮은 시기에는 투자국가/투자대상/투자시기 등에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펀드 상품이 알맞은 투자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펀드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은 하나의 종목과 종목이지만 테마에 따른 여러 주식을 묶은 것을 입금한 비용에 따라 수익을 배분 해 주죠. 주식은 투자하면 투자하는가 보다. 차트를 보면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팔면 수익을 얻는가 보다. 그렇게 쉽게 생각이 되는데 펀드는 뭘 어떻게 투자해야 수익을 볼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죠. 

 

 하나의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 종목이 뭔지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그 회사의 이름만 알고 있더라도 그냥 이미지가 좋은 것 같아서, 익숙해서 투자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서 투자금을 더 잃을까봐 손절하거나 손해를 더 감수하다가 결국 물리거나 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주식을 잘 모르는 투자자들의 길일 것입니다. 

 

펀드 투자의 장점

 

 주식회사는 회사가 하는 일의 분야가 있죠. 다양한 주식들이 하는 일의 특성에 따라 바이오, IT, 금융, 반도체, 화장품, 조선주 등 다양한 분야별로 묶이게 됩니다. 거기에서 특징적인 분야들을 섞거나 또는 관련 분야에 따른 주식들을 모아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 만듭니다. 이것이 펀드죠. 펀드 뜻은 묶다 인데요. 삼성전자 1주의 가격 7만원, KT 1주의 가격 3만원, 카카오뱅크 1주 6만원을 거래한다고 치면 필요한 금액은 16만원이죠. 그런데 펀드는 이 세가지의 주식을 합쳐서 이름을 정합니다. 주식들 끼리 공통점을 찾아 이름을 짓죠. 누구나 다 알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대중적 안전자산펀드' 라고 이름 지어보죠. 그런데 이 펀드를 하는데 16만원이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만원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하죠. 물론 대부분의 펀드는 3개로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본인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수익을 볼때 펀드를 만든 투자사가 일정의 수수료를 제외한 투자한 고객의 투자 비중에 따라 이익을 나누게 됩니다.

 

 

 

 

분산투자

 

주식은 분산 투자가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펀드는 이미 분산투자가 된 주식을 모은 포트폴리오 상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식이 무너지더라도 다른 주식들이 버티고 있다면 그만큼 수익률이 안전하게 오를 확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투자된 종목들이 미래성이 좋은 상품 위주이어야 할 것입니다. 펀드는 주식에서 해볼 수 있는 단기로 해서 수익을 보려고 하는 것에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주식을 묶은 펀드는 주식보다는 안정성을 담보로 꾸준히 투자를 하며 대부분 1년에서 5년까지 봐야할 수 있습니다. 

 

투자상품 종류

 

주식형, 채권형, REITs(부동산),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ETF 등이 있습니다. 주식형은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며, 채권은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리츠 상품은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이며, 주식혼합형은 주식의 비중 50% 이상입니다. 채권혼합형은 채권의 비중이 50% 이상입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들로 묶은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펀드를 또 펀드형식으로 거래하는 것이 ETF 펀드입니다. 펀드안에 펀드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죠. 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거기에 맞게 상품 이름을 만들어내고 그 상품을 시장에서 사고 파는 것이죠.

 

 

수익률 

 

펀드는 상품이 개시된 후부터 3개월이 된 후 수익률, 6개월이 된 수익률, 12개월이 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서 많이 햇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시기에 따른 수익률이 높은 것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냐,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인데도 투자할 것이냐, 누가 마이너스 수익률에 투자할 것이냐, 괜히 의심되는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숫자만 보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마이너스 수익률의 수치가 크면 클수록 주의는 해야할 것입니다. 수익률이 너무 높은 상품도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투자성향

 

처음에는 투자성향에 따른 추천되는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공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마다 투자성향에 따른 추천되는 펀드 상품이 다른데요. 공격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전추구형, 안전형, 총 5가지 투자성향이 있습니다. 안전형은 당연히 원금이 거의 보장되는 상품일 것입니다. 그러나 원금이 은행처럼 완전히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며 확률상 가장 높은 원금 이상의 이자를 주는 상품입니다. 대체로 RP가 있습니다. 안전추구형은 어느정도 안전자산은 확보하고 나머지 비율을 다양한 상품으로 확보해 놓는 건데요. 위험성이 있는 상품 위주보다는 대게 채권이 중심이 되는 상품에 투자가 됩니다. 위험중립형은 주식비율과 채권 비율이 거의 반반이지만 채권쪽이 조금 더 많은 성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적극투자형은 주식의 비율이 60~70, 채권의 비율이 3~40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공격투자형은 주식이 100~80, 채권의 비율이 20 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실 이 비율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대략 이 정도의 비율로 투자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증권사 마다 추천 포트 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테스트 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돈 만원도 투자하기가 두려운 분들은 우선 안정형부터 은행처럼 예금형식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단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형은 RP가 대부분인데 요세 RP는 이자율이 그렇게 높지 않기때문에 시작한다면 적어도 안전추구형부터 손을 담구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대게 국내 펀드보다는 해외 펀드가 수익률이 높고 투자할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해외는 국가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개발도상국 또한 섞여 있기 때문에 훨씬 투자의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수익 확률이 높다는 건 반대로 리스크도 있다는 것이기에 잘 관망하여 투자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RP란 채권발행자가 일정 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 채권` 또는 `환매채`라고도 하는데요.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받습니다. 항상 우린 은행과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어떠냐가 중요한데요. 은행 같은 경우 은행이 망하더라도 5천만원 까지 국가가 보장을 해줍니다. 이 RP라는 상품 또한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원금이 거의 보장되는 상품인데요. 확정이자를 부여하기 때문이죠. 가장 안전한 자산을 꼽으라면 당연히 은행이겠지만 그건 약관상 이유이며 현실은 RP 또한 은행 못지 않은 안전한 자산입니다. 

 

펀드 납입 방법 구분

  • 임의식 : 목돈을 한 번에 불입하여 고객이 원하는 기간동안 투자하는 방식(추가입금, 부분해지 가능)
  • 자유적립식 : 여유자금을 정해진 기간동안(최소12개월)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투자하는 방식(추가매수, 부분해지 가능. 만기 후 가입일자와 관계없이 환매수수료 없음)

 

납입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본인의 투자방법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게다가 투자방법에 따른 리스크 수익 또한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납입방법은 두가지 방법 중에 원하는 방법대로 하시면 되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코스트 애버리징(정액 분할 투자법)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매월 소득을 10%에 펀드를 투자합니다. 60개월 동안 같은 금액이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월 3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 되겠죠. 목표 수익률은 10%, 20%, 30%, 40%, 50% 로 잡습니다. 매도 시점은 총 5번의 수익구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20%를 매도합니다. 예를 들어 30만원씩 20번 납입을 했을때 10%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그 때 원금은 600만원이며, 수익은 60만원일 것입니다. 총 660만원 중 20%는 132만원입니다. 이 금액을 인출하여 따로 모아둡니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되는 건데요.

 다음엔 20% 수익이 되지 않고 마이너스 수익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다시 10% 구간부터 매도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국가부도 때도 60개월 안에 10%의 수익구간이 나오게 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식시장 상황이 나쁜 건 아니기때문에 국가부도 때도 수익률이 났다라고 한다면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펀드는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해야 수익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면에서 퇴직연금의 펀드 투자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직하기 전까지 대게 10~20년 전까진 인출을 하지 못하니 이 방법을 적용 하는데는 정말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오랫동안 빼보지 못할 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되게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러한 돈들을 바로 이 펀드로 투자할 때 코스트 애버리징으로 하는 것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금액을 인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매도한 현금을 나머지 개월수를 분산해서 투자금액을 높이는 형식으로 진행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돈을 더 투자하고 싶다면 퇴직연금의 연금저축펀드를 들거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IRP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계좌관리

 

CMA 계좌의 RP 도 있는데요. 이건 은행계좌보다 훨씬 더 좋은 장점이 은행은 몇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CMA 계좌는 가입 상품에 따라 하루에 한번씩 이자가 지급됩니다. 그 이자를 포함된 금액의 이자가 또 다음날 입금이 됩니다. 복리로 입금이 되죠. 그래서 펀드를 일단 투자하기 위해서 현금을 보유하신다면 CMA 계좌에다가 입금을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기적으로 펀드를 이체할 수 있어야 하기 위해 잔고를 CMA 통장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왜 펀드를 해야하는가?

 

 주식부터 하게 되면 사실 뜬구름 잡게 되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부터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은 정말 시간이 자나도 감이 안잡히게 될 확률이 높은데요. 왜냐하면 분야가 방대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하나의 주식은 또 다른 분야의 사업과 연관될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접근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무를 하나씩 보는 것보다는 펀드를 하게 되면 전체적인 숲에서 분류를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보니 접근성 면에서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분야가 지금 분위기가 안좋은데 그렇게 될 경우 돈의 흐름이 덩달아 IT 쪽이 영향이 있다던지 그러면 그 분야에 있는 주식들이 모두 영향을 받을텐데 그럴 경우 본인이 산 주식이 그 분야에 해당되는지 보고 대처를 하면 되는데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만 보게 되면 다른 분야의 주식이 어떻게 되는건지 신경을 쓰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죠. 경제의 유기적인 흐름을 볼때 전체에서 분류를 시작해서 본인이 투자할 상품을 고르는 것이 투자상품을 보는데 있어서 더 확실한 관리체계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어떤 펀드를 투자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주식을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을 아예 투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을 해보면서 섹터를 분류해보면서 펀드와 같이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식과 펀드를 같이 공부하되 수익률을 목적으로 한다면 펀드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펀드는 국내 펀드보다 해외 상품이 주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도상국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죠. 그래서 오히려 주식을 투자하여 얻는 수익확률보다 펀드를 투자해서 얻는 수익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에 투자하는 펀드를 주목 하라

 새로운 개발도상국의 현재는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 시절 지수의 성향을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지수가 바뀔지는 몰라도 개발도상국의 주가지수는 우상향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무조건 투자하기 보다는 그 나라의 미래방향을 꼭 연구하고 투자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튜브에 관련 국가의 투자 상황을 검색해볼때 자료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투자관련 상황이 나온다면 확률상 그 나라에 투자하는 펀드는 안전할 확률이 높으면서 수익률도 어느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 주식부터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누구나 다 생각을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결국 무엇이든 발을 담가보고나서 경험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고 절대 본격적인 투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펀드가 지향하는 방향은 분산투자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올려놓고 어떤 방향의 상품들이 이익을 주는 건지 보여주며 거기에 따른 경제 사회의 방향 또한 읽을 수 있는 힘을 자연스레 길러줍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내가 어떤 분야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봐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거기에 따른 주식들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레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수익이 되는 주식들을 찾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펀드의 시작을 통해서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이 펀드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주식을 같이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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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이라고 하기엔 비극적인 반전들, 완다비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시트콤이라고 하면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드라마 형식의 작품인 바로 디즈니 + 에서 제공하는 완다비전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완다와 비전의 시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 완다와 비전

 

 완다와 비전은 '어벤저스 울트론'에 처음 등장해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부터 연인으로 발전하는데요. 그리고 '어벤저스 인피니티워'에서 서로의 비극이 시작되죠. 완다는 어릴 적 토니 스타크와의 악연으로 시작해서 하이드라의 스트라이커 밑에서 돌연변이 실험 대상에 지원하여 막강한 마법의 힘을 컨트롤 하게 됩니다. 어벤저스의 적이었다가 결국 호크아이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어벤저스로 합류하게 됩니다. 비전은 울트론이 만들어낸 안드로이드에 마인드 스톤이 들어가 생명이 주입되어 탄생한 인공지능 로봇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태생의 시작은 결국 어벤저스와 합류가 되어 그들의 만남이 시작되어 갑니다. 그리고 '시빌워'에서는 서로의 능력이 비슷한 힘을 가진 것에 호감을 가지게 되죠. 완다가 훨씬 쌘것 처럼 나오지만 서로의 처지와 가지고 있는 힘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인연으로 발전했을 거라고 봅니다.

 

 

  비전의 태생은 인피니티 스톤인 마인드 스톤과 안드로이드의 결합이었기에 마인드 스톤이 없는 비전은 생명력이 없는 안드로이드와도 같습니다. 그것은 곧 타노스의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뜻이 되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완다비전을 이해하려면 어벤저스 2~4편을 다 봐야하지만 적어도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는 꼭 보셔야 하며, 완다가 나오는 이유도 '어벤저스 엔드게임' 까지 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타노스를 뚜까패는 스칼렛 위치

 

 스칼렛 위치 역을 맏은 엘리자베스 올슨은 정말 아름다운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를 갖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호감이 가는 배우입니다.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 태도로 스크린에서 많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멘탈이 강한 배우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이 드라마의 가장 주역이 되는 배우는 바로 완다역을 맏은 엘리자베스 올슨이었습니다. 비전 역을 맏은 폴 베타니 또한 본인의 역할에 충실했지만 스칼렛 위치의 힘의 막대하다보니 비전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갖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전은 비전으로서 존재하게되는 현재의 이유를 완다에게 부여해주는 큰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스토리의 전개상 가장 확실한 주 스토리 내용이 되어갑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까지 다 보셨다면 도대체 왜 비전이 돌아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왜 1화부터 흑백인가 싶기도 할텐데요. 사실 이건 스칼렛 위치의 시작과도 관계가 깊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스칼렛 위치(완다)는 흑백TV 시절에 태어난 존재는 아닙니다. 그녀가 최초로 만화에 등장한 때는 1964년 3월 엑스맨 부터 였습니다. 흑백 화면의 이유는 8화에 나오는 완다의 어릴적 추억에 관계된 내용입니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는 완다의 현대 시점으로는 흑백영화를 보는 것은 추억과의 연관성이 일반적으로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1964년에 시작된 만화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하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녀의 파워는 사건 발생 가능성에 영향을 미쳐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으로 어벤저스 울트론에서 어벤저스를 모두 혼란에 빠트리게 만들었죠. 가장 중요한 토니의 스토리에도 끝내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는 것도 소름입니다. 그 외에 사물을 스스로 불붙게 하거나 부패 혹은 녹슬게 할 수 있습니다. 스칼렛 위치는 헥스 볼트로 비행 물체를 튕겨 내거나 각종 에너지 발사체 혹은 에너지 필드를 무력화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스칼렛 위치는 매그니토의 딸입니다. 엑스맨의 판권을 지금 디즈니가 갖고 있기 때문에 리부트가 된다면 매그니토와 완다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 스칼렛 위치와 계약할지도 궁금하네요.

 


 

 

 

오리지널 스토리 라인의 완다

 

  적절한 동작과 정신 집중을 통해 스칼렛 위치는 유한한 크기의 3차원 역장을 생성해 현실을 분열 시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만들어 낸 헥스 스피어를 원하는 목표에 던질 수도 있습니다. 완다는 마법과 주술을 연구하여 자신의 뮤턴트 능력에 적용시킵니다. 더욱 강해진 스칼렛 위치는 공포의 존재 도르마무를 물리칠 정도까지 이릅니다. 그러나 그녕의 힘이 강력해지면 강력해질 수록 더욱 큰 대가가 따랐습니다. 완다는 별안간 자신이 아이를 가졌다는 환상에 빠지는 등 정신이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거기에 비전까지 지구상의 모든 컴퓨터를 통제하려다 실패하고 미 정부에 의해 해체당하고 맙니다. 이후 비전은 재조립되어 되살아나지만, 그는 더 이상 감정을 지닌 안드로이드가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그렇게 이혼으로 끝을 맺습니다.

  완다는 계속 정신분열로 고통받다가 어벤저스 맨션을 공격했고 팀원 몇 명을 죽였습니다. 완다는 자신의 능력으로 현실을 왜곡하여 세상을 매그니토가 지배한 것으로 만듭니다. (하우스 오브 엠) 결국 영웅들이 완다를 저지하자 그녀는 세상에서 뮤턴트 유전자와 힘을 제거해 버립니다. (M-데이) 추후에 완다가 겪은 정신분열의 배후에 닥터 둠이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완다의 아이들을 되찾으려 할 때 닥터 둠이 너무도 많은 힘을 이끌어냈던 것입니다. 닥터 둠은 이후 완다의 현실 왜곡 능력을 훔치지만, 그 역시 이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합니다.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피닉스 포스를 두고 싸웠을 때 완다는 비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벤저스에 합류합니다. 완다는 호프 서머스와 힘을 합쳐 피닉스 포스를 지우고 뮤턴트의 힘을 복구합니다.

 


 

컬러의 시작 (스토리 라인)

 

 

  극은 흑백에서 컬러로 흘러가면서 행복한 이웃, 자식들, 강아지까지 정말 행복한 요소로 가득 차게 됩니다. 완다와 비전은 위컨과 스피드를 낳게(?)되고 행복한 이웃인 애거사 하크니스를 만나게 됩니다. 6화까지는 시트콤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중간중간 완다의 세계관 몰입을 방해하는 암시가 계속 되죠.

 

 

   이분이 등장하게 되면서 사실 많은 혼돈이 오게 됩니다. 엑스맨에 나왔던 퀵실버(배우 에번 피터스)가 마블에 등장하게 되면서 세계관에 대한 혼란을 주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직접 보시면 알게 될 텐데요. 캐스팅 미스인건지 아니면 어떤 어거지 설정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배우 에번 피터스의 등장에 잠시동안 설레었습니다. 

 

 

 7화부터 9화까지는 혼돈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마블 스토리라인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시트콤의 형식을 처음부터 몰입하다 보니 도대체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나 싶기도 하지만 다시 보면 스토리가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더라고요. 우리 현실에도 완다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는 대목의 기술이 나왔죠. 바로 증강현실로 추억을 재현하여 재구성하는 것인데요. 한때 잃어버린 자기 가족을 증강현실에서라도 볼 수 있게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완다비전의 능력은 우리 현실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게 현대 기술은 발전했다고 보입니다. 그러한 감정과 대입해보면 완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화에 나왔던 화이트 비전과의 대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이 있었습니다. 동일성 형이상학의 ‘ 테세우스의 배’ 라는 사고 실험에 대해 언급하는데요. 대화를 통해 비전이 비전을 코딩하는 것이죠.  전체와 일부가 전체와도 같은건지 일부가 바뀌었기에 전체는 온전하지 않는건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람 신체로 치면 장기를 부여받은 사람은 온전히 그 인건지에 대한 물음도 생각됩니다. 게다가 이것으로 완다비전 시즌 2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마블은 어떻게든 이 인물이 다음 스토리에 나오게끔 하려고 뭔가 당위성을 주려고 장면을 찍는 것들이 있는데 최근 나온 이터널스도 그러한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스프라이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어리고 키가 작습니다. 어른이 되면 체격이나 키가 달라질 텐데 이터널스의 설정은 7천년동안 모습이 그대로 유지가 되었던 설정입니다. 그럼 속편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저는 처음부터 궁금했었는데요. 그것때문에 스프라이트가 죽는 것이 아닐까 조바심이 있었습니다. 현실배우의 생물학적 한계의 이유때문에 죽인다는 것은 조금은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 같기도 했었는데요. 마블은 아주 쉽게 마지막에 그 내용을 설명해주고 넘어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터널스를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일성 형이상학의 ‘ 테세우스의 배’ 라는 사고 실험

 

테세우스의 배는 박물관의 유물이다. 시간이 흘러, 나무 판자는 썩고 새로운 판자로 교체되었다. 원래의 판자가 남아있지 않을 때, 그것은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인가? 두번째로 제거된 판자들을 복원해서 재조립하고, 썩지 않게 한다면, 그것은 테세우스의 배인가?

 

화이트 비전의 답변 : 둘 다 진짜 배가 아니다. 둘 다 진짜 배야.

비전의 답변 : 어쩌면 ‘썩은 것’ 은 기억일지도 몰라. 항해로 닳고 찢어진 거지. 

 


 

 화이트 비전은 모순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비전은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심오한 질문이었고 저도 뭔가 골이 때려지면서도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한 완전한 답변은 정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에 대해 고민을 철학적 질문으로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드는 마블의 대본력은 감탄을 하게 만듭니다. 야구로 치면 1회에서 9회까지 변변찮은 타수를 치다가 동점타까지 만드는 상황에 이르렀죠.

 

 

 

 

 하지만 결국 아쉬웠던 것은 스칼렛 위치의 완전체 등장, 변변찮은 싸움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끝나는 것은 안타까웠습니다. 그녀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마블에서 나온 빌런중 가장 무서우면서도 엑스맨을 통틀어서도 무서운 빌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그녀의 정신세계는 정말 혼돈 자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보입니다. 엑스맨에서 가장 무서운 빌런중 하나는 바로 피닉스 인데요. 최근에 리부트되서 나온 엑스맨에서도 을 숙주로 해서 나왔죠. 그러한 막강한 피닉스까지 제압해버리는 힘을 갖고 있는게 바로 스칼렛 위치입니다.

 

 그녀가 이성을 잃는 건 사랑하는 것을 잃은 것에 분노에 기초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영웅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동기를 갖고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녀의 막대한 힘은 정신분열로 인해 결국 무너지게 되는 상황도 초래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음에 나올 닥터 스트레인지 2 편에서 기대를 해봐야할 것입니다. 멀티 유니버스의 개념이 어떻게 나타날지 조금은 의심되는 플롯이 있었지만 결국 엑스맨도 곧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동반되어 나올 것 같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완다비전의 평가한다면?

 

 이 드라마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라마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더불어 높은 점수를 얻은 드라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드라마가 사실 초반 감정이입에 시트콤이라는 형식을 가져다 넣은 것이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1부터 10까지 시트콤으로 간다면 시트콤의 개그형식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국개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건데(노력하는 것도 웃기네요. 솔직히 안웃겼고 진지한 연극 같았습니다. 차라리 현장에서 그들의 연기를 보는 연극으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스토리라인으로 가기 위한 시트콤 이야기들은 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현실 세계의 캐릭터들도 완다와의 연결점에 동기부여가 많이 약해보이긴 했습니다. 실드 조직과 다른 '스워드' 라는 조직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어벤저스'가 있다면 '디펜더스'도 있다는 것이 뇌리를 스치게 합니다. 

 

 한번은 봐도 두번은 보지 않을 것 같다는 그러한 드라마 입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좋아해도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전개와 캐릭터들의 집중이 모두 완다에게로만 가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완다를 위한 드라마였다. 라는 결론입니다.

 

그래도 스칼렛 위치의 포지션을 극대화 시켜주는 스토리 라인이 전개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나타날 빌런이라던지 캐릭터들이라던지 거기에 맞는 스토리라인들이 더욱 흥미진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기대됩니다. 1화에서 6화까지는 긴장감이 없다가 7화부터 9화까지는 꼭두각시와 정신질환의 세계로 들어가 결국 그녀의 과거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스칼렛 위치의 힘을 개방하게 됐는데요. 앞으로 스크린에서 만날 엄청난 힘을 가진 스칼렛 위치의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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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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