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일은 된다 - 마이클 A. 싱어

​​​

  저자 마이클 A. 싱어가 낸 책, ‘될 일은 된다’ 는 명상이란 것을 소재로 자신의 삶을 어느 한 곳에 국한 되지 않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서 그가 할 수 있는 수 많은 것들을 하게 되는 인생을 보여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이 사람은 욕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무엇이 되려고 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사랑하기 보다는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세상이 이끄는데로 삶을 살아가는 수동적인 삶이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그가 겪게 되는 사업의 큰 위험 속에서 그는 버텼지만 결국 모든 것을 되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훈은 명상가에게는 그저 훈장같은 인생살이였다는 말들을 남깁니다.

  이 책은 자서전의 내용이지만 한편으론 소설같다는 느낌에 많은 페이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만에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쉽게 읽히지만 그의 생각 또한 그렇게 어려운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순기능을 그대로 세상이 이끄는 데로 시간에 맞게 그려내는 행위를 할 뿐이었습니다. 그는 예술가였다고 하지만 그는 사업가가 될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펼친 것 뿐이었습니다. 사업가로서 진정한 스승을 만났던 그의 태도를 제가 봤을 땐 사업가라기 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세상이 알아봐줄 수 있는 시기를 만났다고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이 일관성 있게 그가 사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속했던 기회속에서 수많은 고민의 끝에 어떻게든 그의 심신의 수련을 위한 행위를 게으르지 않게 꾸준히 하였기에 그를 통한 의료 매니저 프로그램의 혁신이 일어났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그가 가장 존경스러웠던 것은 교도소에서 그들을 위해 명상을 같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구절들을 읽자마자 나도 저렇게 그들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들과 접하면서 그들을 도와주면서 나 스스로 마음적인 면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갑작스레 교도소에 봉사활동하는 방법이 있을지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교도소로 강의하러 가는 강사님은 봤는데, 강의로 그들을 교화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터였는데 마이클 교수는 진정으로 그들을 위한 명상으로 서로에게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게 심적 수련으로 진정으로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경험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명상은 종교적인 개념보다는 더 구체적으로 나 자신의 탐험을 중요시한다고 봅니다. 종교적인 신념으로 접근하면 더 높은 수준의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종교의 개념보다는 그들 스스로의 신념을 위한 것이 더 크게 보입니다.

  각본이라도 짜맞춰진 것처럼 그가 겪었던 수 많은 일들은 우리로 하여금 나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고마웠습니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정신적 명상을 위해 그가 한 모든 행동에는 지구상에 그와 관계된 모든 인간적 관계들이 그를 그 성장안에 집어넣었습니다. 왜 명상을 해야하는지 왜 그의 삶이 그렇게 고통과 두려움 속에 허락되어진 자신의 능력을 그렇게 펼쳐야 했는지는 내면속의 자신과의 대화속에서 이루어진 그만의 영혼이 이루어내야만 하는 업적과도 같았을 겁니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대학을 나왔고 히피족처럼 살다가 대학원을 졸업하기 위해 누군가와 함께 살면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욕심이라고 할 것이 아닌 그가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도박이란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는 세상의 흐름에 수를 넣었던 것을 의도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게 되는 그 결과를 무의식이 선택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것은 악의가 없었고 악의가 없는 것이 반대로 나중에는 그를 헤치는 악의가 나타날 수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삶의 흐름에 내 맡기어져 이루어지는 모든 미지의 길을 그가 주어진 사명감으로 알 수 없었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문제를 극복해내는 과정은 온전히 그의 겸손함에서 이루어진 결과였다고 보여집니다. 그가 그를 스스로 이해하는 자세 속에서 다른 모든 것들과 융화되면서 일을 하는 모습의 결과물들은 결코 자신의 것이 아니라 우주가 준 선물이라고도 표현했습니다. 그 끝에는 자신이 어느순간 버거운 삶의 짐을 안게 되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여정이 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것을 알고 두려운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삶의 틈 속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비워냈습니다.

  세상 모든이에게 배울게 있으면 스승이라는 말 처럼 그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찾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내 앞에 놓인 모든 일을 개인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가슴과 영혼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우주가 직접 나에게 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다.’ 라는 구절을 읽었을 때 그가 얻게 된 수많은 기록들은 모두 우주가 준 것이며 그의 진정한 스승은 그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니라 우주가 그에게 그들을 선택하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반응이 일어나는 모든 이들이 그와 인연이었던 것입니다. 아침마다 회사에 출근하면서, 아니면 집에 들어가면서, 볼일 보러 나갈때에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그 모든 사람들 중에 나를 인지하는 사람, 내 앞에 있으면서도 나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렇게 반대로 내가 보는 시선에서 내가 인지를 하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건은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때문에 일어나고 사고는 어떻게든 자신의 능력이 자신을 가릴때 일어나게 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을 우리는 압니다. ‘박수칠때 떠나라’ , ‘벼는 익을수록 겸손하다.’ 이런 말들은 모든 사람은 똑같은 사람인데 신이 주어진 능력을 활용할 때 얻어지는 모든 부와 행복은 봉사의 정신으로 다시 나눠줘야 결국엔 그 흐름이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흐른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잘만든 프로그램 하나가 한 사람의 인연을 피하지 않고 대하다보니 길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그 길 속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펼쳐보이게 그 수많은 사람들은 마이클을 믿었습니다. 마이클이 사업의 수완을 잘 보였던 것은 자신의 철학을 가슴이 비워질 때는 명상을 통해 삶을 회복하고 그 회복이 된 마음에 사회가 바라는 것을 다시 채워주는 생활이 이루어지다보니 비우고 채우고 하는 일상생활이 결국 그를 시너지가 넘치는 우주의 에너지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주의 연결통로는 그의 정신의 수양속에 계속 향상되고 있었습니다. 사업과는 관계가 없던 이가 미국의 최고 의료계 매니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면서 의료 자동화를 이끌어내는 축이 되었단 사실을 우린 그가 우주에게 선택된 사람이라고 믿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반대로 우린 우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일까요? 그가 선택했던 사람들이 모두 그들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듯이 분명 우리도 잘하는 것이 존재합니다. 저는 잘하는 것을 찾기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꾸준한 블로그로 인해 저도 머지 않아 분명 내가 잘하는 것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이 천재이며 그 천재는 세상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주에게 선택되기 위한 과정들이며 이 과정들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졌습니다. 세상은 표현하고 얻어내고 성취하는 자들이 우주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마이클은 책의 끝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사업자로서 큰 뜻이 없는 모습을 비추었던 그의 양심의 결과물이라고 해야했을까요. 직원의 배신으로 인해 법정 싸움에서 수년간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그는 솔직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안에 일어난 모든 일이 CEO의 책임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러한 틈을 보였다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훌륭한 사람임에는 어느 누구나 다 그러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살리는 위치에 섰을 때는 그것도 숫자가 더 크면 클수록 그가 했어야하는 행동은 분명 자신의 능력과는 거리가 먼 일에 무임승차를 했었다는 생각입니다. 거품인지도 몰랐던 그가 차지했던 회사의 규모는 분명 내재적인 악의 기운을 품고 그의 커리어의 마지막에 끝을 알 수 없는 재판으로 이어지기 시작했고 그 진심을 하늘도 알아차리는게 어려웠는지 아니면 그 진심을 누구도 알아차릴 필요가 없었는지, 이게 후자가 중요한데요. 누구도 그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의 업적은 대단했지만 그로 인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잃었던 것을 너무 늦게 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그는 자신을 찾는 길로 돌아가 책을 쓰게 되었지요. 재판이 있는 과정에서도 책을 썼던 그는 그가 원하는 것이 사업이었는지 아니면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던 자신만의 특별한 수련의 일상이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삶은 그의 삶처럼 누군가는 대단한 일이라고 여기는 것도 그 스스로가 운명의 끈을 자신의 몫만큼만 해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잘하는 것이 있고 잘하고 있다면 반대로 못하고 있고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어쩌면 마이클 싱어에게 같은 공간에서 기회를 놓치게 한 장본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업이라는 곳이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중요한건지 이해해야합니다. 그래서 마이크 싱어의 삶속에 사업에 성공해서 환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그렇게 비중이 있지 않았습니다.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감사해야하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했던 것에 대해 비워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기복이 생겼다는 것에 그는 컨트롤이 중간에 필요했다는 사실을 인지 못했습니다. 훌륭한 사업가라기 보단 훌륭한 탐험가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처럼 살라고 한다면 정말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삶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알아내야할까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 세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을 통해 분명 부딪치게 되어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분명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여정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반응하는 모든 것들은 이미 내가 그려놓은 그림들입니다. 그래서 그 그림들이 어떻게 되던간에 수많은 그림들을 그려내는 직업인 예술가의 혼이 수많은 모험을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조금씩 도와주기 시작했는데요. 그로인해 제 책상 서랍엔 어느새 과자가 가득해졌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모아지고 있더군요. 적당한 시기에 다시 누군가에게 베풀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지만 선물 받은 것을 남에게 주는 것보다 내가 만들어낸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더 특별할 것 같습니다. 우리도 우리네 여정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우주를 탐험하게 될텐데 인연이 된다면 그 인연속에 꽃피워지는 아름다운 시간을 우리는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주말에 있을 동생 결혼식 일정으로 오늘 목포로 내려가면서 블로그를 모바일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어떻게든 버스 안에서 열심히 포스팅을 써보려고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을 많이 잤네요. 게다가 중요한 아이폰 유에스비를 놔두고 왔네요. 가족중에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참 난감합니다. 쓸모없는 지출을 줄이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까운 지출을 해야되겠네요. 배터리도 가져왔고 5핀 유에스비도 챙겼는데 8핀 아이폰용 USB만 안챙겨왔다는 사실에 버스에서 핸드폰 배터리를 아끼고 있는데 전처럼 동영상도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게임도 하는 것도 아니라서 배터리는 조금씩 달아지네요. 그래도 글을 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나 자신도 많이 정리되는 느낌이기도 하면서 전처럼 내려갈때 시간을 떼운다는 느낌보다 무언가 채워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소리를 내어가면서 각성하고 내 몸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 분명 앞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겪어가면서 고쳐야할 행동은 고쳐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단 제가 서점에서 읽었었고 사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실상 진짜 내책처럼 느껴진다면 사서 봤을 거란 생각도 들었고 처음에는 진짜 사보려고도 했지만 타이밍상 맞지는 않았습니다. 부자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집을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써놓은 책들이라고 합니다. 엔터테인먼트로 성공한 YG가 현관에 가장 먼저 내놓는 것은 자신이 발굴한 아이돌과 연예인들인데요. 양현석 사장은 항상 그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부자들이 부자관련 서적을 읽어가면서 부자가 된 것처럼 말이죠. 저도 앞으로 지출해야할 것에 책에 비중을 투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여러분들은 잘 이해하고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책을 소유했다는 것만으로 그 책이 내가 보이는 곳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 책의 내용이 자신의 기억속에 링크가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내용만으로 자신이 선택했던 내용만으로도 수많은 융화가 되어가면서 결국은 그 결과가 자신만의 창조물이 되는 것이죠. 수많은 부자가 있지만 모두 수많은 다른 창조물을 만들어 낸 사람들입니다. 저도 이 책을 못샀던 것에 대해 다시 인연이 된다면 분명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서재들을 들여놓을 공간이란게 없기 때문에 그러한 공간을 갖는 것 또한 인생에 계획이 되어져갑니다. 큰 저택에 수많은 책들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본다면 여러분은 그 책들이 장식용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책들이 모두 읽어진 책이다는 사실을 이제 어느정도 이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읽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서랍에 꽂혀있는 책들은 한권한권 서재주인의 사연과 정서가 담겨있는 곳이기에 그 큰 질량으로 보이는 많은 책들이 그의 한권의 인생이란 책처럼 걸어다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사람 한명에게는 셀수 없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집안에 있는 서재들인 것이구요. 사람의 능력을 발견하는 재능, 즉 그 사람이 읽은 책에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을 그려내는 기술, 그 사람이 오늘 하루 눈길이 가는 책들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될일은 된다’ 라는 책은 서점에서 읽게 되어 다시 제 인생에 성공에 있어서 다시 제 서랍에 꽂혀있을지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며 아니라면 마이클 싱어가 썼던 이 책 이전에 ‘상처받지 않는 영혼’ 이란 책을 사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책 또한 베스트 셀러였으며 이 ‘될일은 된다’ 라는 책에서 그가 재판에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냈던 책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그가 하고자 하던 일을 했었고 베스트 셀러가 되었죠. 우리나라의 어떤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었습니다. 사업도 했고 책도 냈는데 감방에 들어갔죠. 그는 명상을 하지 않았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었나봅니다.





  그가 이룩한 모든 것들은 역사로 기록 될 것이고 우리 또한 그 역사의 일부가 되겠죠. 선택될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그저 내 길을 걸어갈 뿐임을... 인생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이제 돈이 아닌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가 돈에 국한된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죠. 영향력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영향력이 있으려면 사람마다 절대 철학이란게 존재합니다. 수만권의 책으로도 그를 뚫을 수 없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빅데이터 시대에 수만권의 책쯤이야 하는데 이제는 그 시대를 넘어서 우주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분명한 능력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수많은 글을 쓰면서 이렇게 미래를 관망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는 제자신이 놀랍기도 하면서 삶에게 감사하기도 합니다. 감동스럽고 감사합니다. 제가 쓰는 글의 내용이 진부하고 어떤 지점에선 비판스럽기도 하지만 냉철하게 보려는 삶의 판단력은 앞으로 제가 자신있게 나서야할 지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실제 시중에 나오는 책 내용중에 3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건 30페이지 분량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독자는 30페이지의 내용을 얻기위해 300페이지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들은 핵심만 얻어갑니다. 저도 왜 책을 처음읽을 때 이렇게 시간을 많이 쓰면 다른건 언제하나 싶을정도로 책이 귀찮은 존재였고 운이 없으면 알아듣지도 흥미도 없는 책을 두고 이것을 읽어야 내가 성장할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고민도 해왔으니까 말이죠. 그렇게 아버지가 책상앞에서 손자병법을 읽으라고 했는데 읽힌 기억이 없으니 말이죠. 아버진 책을 멀리하셨고 장사를 하시니 계산을 가까이 하셨습니다. 감정의 표현이 좀 직관적이셨죠. 그 점은 저랑 너무 닮아있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손자병법은 분명 인생의 답이 다 있다는 것을 아버지도 알고 나도 알겠는데 읽을 필요가 없다는 직감은 왜이렇게 계속 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몇년전에 샀던 깨끗한 손자병법이란 책을 팔아버렸는데요. 그것은 인연이 아닌 책인 것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수많은 전술을 아는 것은 전쟁에 이기기 위한 핵심은 아닙니다. 군사에게 맞는 전술을 받아들이고 재배치하는 전술가에게 맡기면 되고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인생에 있어서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사는 시간을 늘리는 일일 것입니다. 헤맸다고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결국 전에 썼던 겪어봤던 일이라 이야기해도 된다는 말처럼 가슴에 훈장이 생긴것에 굳이 미련을 두지 않게 된다면 그때서야 훌륭한 인생의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서없는 글들도 많지만 이중에서 다시 읽어보면 유익한 글들도 제겐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저는 곧 한시간 정도 이후에 목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즐겁습니다. 기다리는 것도 그리고 그 기다리는 시간에 내가 누군가에게 보여줄 글을 쓴다는 사실자체도, 여러분들도 항상 즐겁게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을 찾아보는 여정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