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거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늘 주식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54.59포인트 하락, 코스닥 28.40포인트 하락... 이 수치는 최근 본 수치중에서 너무 하락된 수치라서 신용거래를 하는 계좌주들의 반대매매의 걱정이 큰 하루였습니다. 반대로 이런 시장의 수치를 노리고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이럴때 주식을 사는게 가장 현명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돈이 없어서, 돈이 없기보다는 제가 정해놓은 금액 이상 주식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다보니 때는 주식을 매수하기 정말 좋은 시점인데 오히려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도 주식을 더러 사야하는 상황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이 포인트가 하락하게되면 자산의 손실도 크기 마련인데도 불구하고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는 이렇게 떨어지고 또 지수가 떨어지는 일은 나라의 큰 안좋은일이 없고서야 되도록 지수는 올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설마 삼성전자가 여기서 또 떨어질까 싶었는데 어느정도 선방은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늘은 주식의 기본 중의 기본인 바로 미수거래를 알아볼건데요.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잘 모르는 거래방식의 기본이며 이 것을 모르고 무턱대고 주식거래를 했다가 손해를 많이 보게되는 일도 다사다난 하기때문에 알고 들어가신다면 돈 버시는 겁니다. 주식을 돈을 직접 투자하면서 잃어가면서 해야 배운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건 그냥 조금만 알아두면 손실을 볼 필요도 없는데 보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계좌내역이긴 한데요. 일단 저는 100% 증거금 거래를 하기때문에 미수동결이 될 일은 없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1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펀드인데요.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 펀드도 무턱대고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1주가 주식으로는 다이고 펀드도 10만원만 일단 한달이상은 투자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평소에 투자성향을 조금 넘어선 상태로 진행하다보니 펀드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것을 매수하여 하다보니 역시나 위험한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군요. 



주식을 하는 분들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내용이 바로 이 미수거래입니다.

미수거래란 증권사에서 체결된 주식을 고객대신 결제하고나서 그 금액을 3거래일 째 되는 날 고객의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을 말하는  건데요.  기본적으로 100% 금액 모두 묶는게 아닌 주식마다 증거금율에 따라 최대 다섯배까지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예를들어 고객 계좌에 100만원이 있는데 주식의 증거금율이 20%였을경우 그날 주식을 주문할 수 있는 최대 주문 가능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이야기했을때 현금기준의 5배인 500만원까지 주문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80%는 얼마인가요? 그랬을때 금액은 400만원이 80%가 되는 금액이겠죠. 20%는 현금을 가지고있으니 그게 바로 증거금이 되는 거구요. 우리가 집을 계약할때 결제가 완료되기전까지는 보증금을 잡게 되죠? 거래가 성사됐는데 성사된 금액을 증권사에 입금해준다는 조건으로 먼저 증권사에서 고객의 주식을 사는 것을 두고 미수거래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식마다 불안한 주식이 있고 괜찮은 주식이 있기때문에 주식마다 이 증거금율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곧 상장폐지될 주식인데 500만원어치 산다고해서 100만원밖에 없는 계좌에 모두 사게 만들 수는 없잖아요. 그만큼 위험성이 큰 주식들은 증거금율이 대부분 100%라고 보면 됩니다. 현금이 증권계좌안에 있어야만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종목을 검색하다보면 증거금율이라고 보일 것입니다.

주식마다 다르다는 것도 한눈에 알수가 있을 것입니다. 20% 증거금율을 가진 주식은 그만큼 믿을 만한 주식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증거금율이 어떻게 될까요? 30% 입니다. 주식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다른 주식이나 추가로 주식을 매수할 경우 표시된 증거금율에 필요한 금액보다 절반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존 주식의 대용금에서 증거금을 대체처리하기때문에 20% 증거금율이 되어있는 주식은 10% 금액만 필요하다보니 결국 10배까지 주문할 수 있는 상황도 생길 수가 있게 되지요. 어차피 반대매매나가도 기존에 주식이 있기때문에 살수 있다는 뜻이 되는거니까요. 즉 주식을 마음대로 샀다가 현금으로 상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주식도 반대로 팔아버리면 갚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현금의 여유가 없다면 절대

로 하지 말아야할 것이 이 미수거래입니다. 




계좌예수금 : 100만원 / 주식의 증거금율 : 20% / 체결된 주식 매수금액 : 500만원

T 예수금 : 100만원 / T+1 예수금 : 100만원 / T+2 예수금 : -400만원




여기서 T를 D로 알고 있어도 됩니다.

T는 거래일을 말하는데요. 당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단 당일에 주식을 거래했던 계좌에는 현금이 100만원 밖에 없습니다.


  그 상태에서 주식을 기업은행으로 샀다고 해봅시다. 그럼 최대주문 가능금액은 증거금율이 20%기 때문에 주식계좌안에 주식이 없다면 나머지 80%금액이 필요없이 20%금액만으로 주식을 살 수가 있습니다. 즉 500만원까지 매수주문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체결이 당일 진행되면 100만원은 보증금처럼 그 계좌에 묶여있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400만원은 이제 결제일날까지 입금하시거나 아니면 하루가 다가기전에 나머지 400만원어치만큼 매도처리를 하셔야 결제일날 미수가 생기지 않습니다. 미수결제일에 현금을 입금하시면 다음날 반대매매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 미수결제일에 400만원을 현금으로 못값게 된다면 최소한 미수동결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미수동결이란 미수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기본 3일거래에 결제일에 미수를 값지 못한 상태에 하루를 넘기는 경우 미수를 전증권사 30일간 미수거래를 하지 못하게 막는 제도를 말합니다. 미수동결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현금이 있을때만 거래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반대매매라는 것에 걸리면 손해를 볼수도 있는데요. 반대매매라는 것은 미수거래에 기본인 외상의 방식으로 3일간 약속해서 돈을 값는 방식인데 돈을 값지않으면 그로 인해 발생했던 물품을 다시 되파는 것을 진행합니다. 외상에 대한 이자는 없지만 값지않으면 반대로 매매가 들어가면서 매도수수료도 높게 측정을 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거래로 인해 원하지 않는 지출이 생길 수도 있단 이야기죠. 샀던 주식이 갑작스레 상한가가까이 치솟는 일이 아니라면 대부분 손해를 보시기 마련입니다. 주식시장은 거래과열이나 투기를 막기위해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준가인 전일종가의 +-30%선에서 거래를 하게됩니다. 그 이상이나 이하의 금액으론 거래가 불가하구요. 이게 며칠간 상한가를 연달아 치솟거나 하게되면 과열종목이라 보고 제동을 걸게 됩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은 건전하고 합법적인 투자도박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반대매매를 당하는 분들의 입장을 보면 잘되는 쪽보다는 잘못된 쪽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결제일에 미수가 생겨 금액을 값지 못하거나 당일 미수금액만큼 매도처리를 못하게 될때  익일 반대매매가 들어갈경우 시장가의 하한가 기준으로 매도처리 금액을 선정하여 매도처리하게 됩니다. 하한가로 팔고싶어도 주식시장은 그렇게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하한가로 매도물량을 내놓는다면 주식시장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체결이 되겠죠. 그러나 매수한다는 사람이 하한가로 매수한다고 할 일은 없기때문에 시장가로 체결이 되는데 그때 매도물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바로 하한가입니다. 원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데 400만원만 매도시키면 되는 것을 하한가 기준으로 하다보니까 미수금액대비 더 매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팔 주식만 팔면 되는데 주식을 더 가지고 있고 싶은 계좌주의 마음을 몰라주고 하한가로 매도물량을 산정하다보니 계좌에는 팔린 주식의 현금이 입금이 되버리죠. 본인이 원하는 거래의 계획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주식관련해서 운영을 잘 하실거라면 이런건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실수로 그럴 수 있죠. 그렇지만 여기서 알아간다면 굳이 실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지식이란 것을 알게 되십니다.


  당일 미수가 생겼다. 해야할 조치는 두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간단한 것은 미수금액보다 조금더 많은 금액을 현금입금, 다른 한가지는 현금은 없다. 그러면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는 방법입니다. 되도록 주식을 팔때 이익을 남기시면 좋으시겠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미수가 발생할 것을 알고 있으시다면 이익을 남기는 시점을 제대로 생각하시고 매도처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더 쟀다가 주식의 값이 내려가게되면 결국은 팔아야하는 시기를 놓쳐서 손해를 더 볼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단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당일 미수가 발생했을 때 매도했을 경우 매도한 주식대금의 입금은 매수했을 때 결제했던 날짜와 동일하게 3일거래를 이루기때문에 영업일 기준 이틀있다가 입금됩니다. 그렇게되면 반대매매는 막게는 되겠지만 미수동결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어서 미수의 금액이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건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미수금액의 허용범위는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유관기관수수료도 증권사마다 다 같은줄 알았는데 증권사마다 다를 수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유관기관 수수료란? 증권사는 한국거래소에 고객의 계좌의 주식을 거래하게 연계시켜주는데 그럴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뜻합니다. 그러다보니 증권사마다 거래기준이 다를수도 같을수도 있다는 점에 대부분 동일할 수 있는 공통적인 요소만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수거래를 하기 싫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증거금 100% 등록 계좌로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주식을 주문 했을때 현금이 없으면 주문이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부의 법칙중에 레버리지 원칙이라고 투자를 할때 최대한 자신의 신용을 이용해서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솔직히 100% 현금으로도 제대로 이익을 창출 못시키는데 신용이라고 해서 제대로 시킬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니 주식 초보자들은 무조건 증거금 100% 등록을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언젠가는 미수동결이라는 것과 반대매매를 맛보게 되면서 주식이 이렇게 사람 뒤통수 치는 거구나 하면서 원망하실 날이 오게 될겁니다. 주식을 잘 하고 있다가도 이런 것을 모르고 있으시면 언젠가 주문을 크게 하다가 잘못 미수금액이 - 1천만원단위나 -1억까지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정도 규모까지 주식을 하면서 미수거래에 대해서 모를 수 있는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식의 보유 범위가 큰 상태에서 반대매매가 들어가게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그러니 주식거래의 기본은 바로 이 미수거래의 이해에 있습니다.  요즘 비대면계좌개설을 많이 하다보니 주식의 경험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 글로만 읽다가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미수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지점이 가깝다면 시간이 될때 한번 주식거래를 어떻게 하는건지 배우러 가는것도 좋구요. 고객센터 연락해서 미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시켜달라고 하셔도 상담원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증거금 100% 등록은 증권사마다 다르겠지만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안내드립니다.  KB증권같은경우 고객센터에서 등록가능하기도 하고 HTS상에서 등록도 가능합니다.


제 서툰 글솜씨로 이해가 잘 되실지 모르겠지만 읽다가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관련한 부분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잘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늘어나는 제 블로그의 조회수에 감탄하면서도 두렵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저는 항상 열심히 블로그를 관리하겠습니다. 그것이 제 소망이며 앞길이니까요. 월요일에 특별한 일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특별한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복한일들로만 말이죠!


오늘 근로시간단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편법근로는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그저 그런가보다하고 직장인분들은 조금도 우려하지 마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이 장대비는 저에게 보란듯이 집밖을 나가지 마라고 하네요. 지금은 조금 소강상태인데 내일도 비가 내린다네요. 아랫쪽 지방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데 언젠간 내리겠죠. 그러니 항상 날씨 잘 확인하시고 건강에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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