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대화 녹취는 왜 퍼진건가? 강용석은 끝까지 뒷통수, 이재명은 SOS를 외치다 - 썰전 287회

문화플래너/TV STORY|2018. 10. 24. 20:45


  지금 강용석 변호사의 실형이 떨어지면서 일파만파 배우 김부선의 걱정부터 앞서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일단 배우 김부선씨는 젊었던 시절에 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과 함께 동거를 했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재명이 이를 인정하지 않자 어떤 탄압을 느낀 나머지 결국 서로 법정공방에 이르게 됐는데요. 현재 위치가 경기도지사인만큼 이를 확실하게 매듭을 짓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인 이재명과 그리고 예전부터 걸크러쉬로 유명했던 김부선 이 둘의 성격이 서로 똑부러지다보니까 어느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는지 알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너무나 불리한 상황이 지금 김부선씨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우선 김부선씨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죠. 그러는 도중 현재 김부선씨가 강용석변호사와 손을 잡게 되면서 국면이 조금은 다르게 바뀌나 싶었지만 왠지 가지고 있는 패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러나저러나 결국 강용석은 오늘 오후에 구속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 김부선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었던 걸까요? 강용석과 손을 잡으면서 시간을 끄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일단 그 전에 배우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와의 대화내용이 녹취된 녹취록이 공개됐다는 이유로 현재 내용의 공개자를 고소한 상태인데요. 저는 이부분이 대단히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왜 이렇게 김부선을 돌보는건지 잘은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만 좋은 이미지로는 비추어지지는 않습니다. 이재명의 신체 일부부위에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내용이 공개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둘의 대화 내용은 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언론에 노출된다고 해서 큰 증거가 될리 만무하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사전에 동의 없는 녹취는 증거로 쓰일 수도 없으며 그 말이 사실인지의 여부가 중요한 것보다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김부선이 착각했다는 것으로 무마하면 그녀가 주장하는 그와의 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없기때문이죠.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공지영이 한 이야기는 아무런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야기이다보니 여자들끼리 주로 이야기할때 서로를 이해하고자 친하려고 하는 정확하지 않은 안위적 대화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의하한게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녹취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이냐가 중요한데요.

이것은 어면히 사생활 침해가 되겠죠.

누군가가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일텐데

왜 그녀는 유출한 네티즌을 고소를 한 것일까요?

둘만의 대화의 내용을 녹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게

불법적인 루트였던건가를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할텐데요?

공인으로써 언론에 이 내용이 나왔다면 대중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아래는 데일리안 뉴스에서 확인한 보도내용입니다.

공지영이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고소하는 것은 녹취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김부선과 대화하면서 녹음했고, 그것을 비밀 엄수를 약속 받고 이 모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모씨가 다시 5명에게 공지영의 동의 없이 그 파일을 넘겨줬다고 한다. 

공지영은 이 파일을 인터넷 공개용이 아닌 법정용으로 녹음했으며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한다. ‘이러니 최근의 유출 사태 책임에서 나는 자유롭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이 자신을 집단 공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공지영이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일단 김부선의 말을 일방적으로 녹음한 당사자가 공지영이다. 그 파일을 제3자에게 전달한 것도 공지영이다. 직접 인터넷에 올린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공지영의 녹음과 전달 행위로 인해 엄청난 논란이 발생했다. 


  공지영이 직접 녹취를 했다고하니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취를 했으니 만약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녹취를 했다면 이 자료는 명백히 김부선이 불리하게 되겠죠. 결국 공지영이 먼저 성을 낸 건데요. 자신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녹취를 한 것을 가지고 유포가 됐다고 하더라도 이 내용이 특허나 사실관계를 떠나서 아무런 법적인 증거로 제출할 수 없는 컨텐츠라는 것입니다. 김부선은 공지영을 신고를 안하고 공지영은 유포자를 고소한다. 이렇게 봤을때 누가 누구편인가라고 이해가 되는건가요? 공지영이 먼저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녹음하는 것은 되고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한 내용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이 문제가 될거라고는 말하는 것 자체가 차라리 김부선이 화를 냈으면 화를 냈지 왜 김부선이 가만히 있는건지 정황상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이죠.



  여기서 더 웃긴 코미디를 보여줬던 것은 바로 이재명 지사인데요. 왜 녹취록이 뭐길래 자신의 신체 검증을 바로 나섰던 걸까요? 큰 그림은 녹취의 내용 자체가 법적으로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떠나 언론의 뭇매를 맞을 만한 사이즈의 내용임에 무식하게 반응을 하면 결국 시선 자체가 녹취록을 공개한 쪽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계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록을 공개할 것을 그들이 미리 알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냥 딱 봤을때는 코미디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적극적 대처가 결국엔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재명 지사측에서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재용씨 대변인측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직접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건지

요즘 이분이 자주 대변을 해주더라구요.

도지사라서 그런건가 모르겠네요.



강용석 변호사의 반박을 통해서

이재명이 셀프 생쇼를 했다는 의미를 언론에 정확하게 못을 밖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구속되었고

저 말에는 가식이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자신의 운명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은 이미 자신의 고객인 김부선의 판도를 알고

자신의 과용을 뽐내려는 포커페이스였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썰전에서는 이를 C급 스캔들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얼마나 수준이 떨어지면 이렇게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렇게 이야기를 할 정도라면 판도는 이재명쪽으로 기울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스캔들이 나려면 뭔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하는데

그러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서로 비방을 하는 수준으로만 진행되니 말이죠.

비방을 한다고 해서 성실히 비방을 반격하는 이재명지사도 말이죠.

무식하면서도 단순하다는 판단이 듭니다.

힘든 길을 스스로 걸으려 한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 경찰이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을 해야하는 사건이라고 했을때부터 감이 오는 것은 충분합니다. 정확한 것은 언론에 증거를 비추지 않는 김부선의 잘못입니다. 현재 경기도지사에 오른 공인신분인 이재명을 상대로 하려면 프레임이 큰 증거가 나와야하는데 도저히 밝혀진게 없다는 것이 알려진 배우로써 언론에 상대하는 행동이 극히 대중들을 위해 오해가 없을 수 있도록 자신의 부당함을 정정당당히 밝힐 수 있는 증거들을 공개해야하는데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중들을 우롱한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이는 분명 큰 잘못이라고 생각이 되는게 상대가 공직에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며 공직업무에 방해가 되는 것이 김부선이 주장하는 이재명인지 아니면 거짓말로 시간을 끄는 자신인건지 생각을 해본다면 하루빨리 이재명이 잘못한 것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공개해 경기도지사라는 자리가 하루빨리 제대로 돌아가야할 것이며 아니라면 김부선은 당연히 대중들과 경기도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재명을 우롱한 죄로 처벌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그 사람만의 주장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답을 이미 알고 있는 썰전의 패널들은 가볍게 C급 스캔들이라고 하겠죠. 



장판교 앞의 장비같다는 이재명의 심정을 밝힌 SNS의 글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내용의 인터뷰도



이재명은 뭔가 급진적이면서도 진보적이지만

적을 많이 만드는 상황을 만들면서

결국엔 이번 스캔들 사태를 통해서

자신의 결백함이 밝혀진다면 조금은 성숙한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 사태로 인해

이재명은 또 다시한번

개인의 가족사와 스캔들 문제에 이슈를

대중들에게 알리게 됐는데요.



경기도 국감에서도 이재명과 관련해서

가족관계 녹취를 공개한다고 한 내용으로 많은 소란이 있었죠.

하지만 이건 극히 일부였고 사실 내용을 다 본다면

그렇게 큰 문제없이 끝났던 국감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재명에게 오히려 발언을 충분히 할 시간까지 주었던 걸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알고싶지 않아도 결국엔 알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하도 오래된 일을 잊을만 하면 알려주고 잊을만 하면 알려주니 말이죠.



조원진 대한애국당의원이 욕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이슈를 만들어 냈으니까

결국 대중들 기억에는 남겠네요.

아무리 대중들한테 욕얻어먹어도 할말은 하는 사람이

결국 인기를 끌더라구요.

그 인기가 좋은 인기던 나쁜 인기던 개 난장판을 만드는

일을 하면 남의 집 불구경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정의감보다는

무언가 활활 타오르는 볼거리라는 인식을 할테니 말이죠.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는건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더라도

그런말을 해서 어떤 큰 문제가 본인에게 일어나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죠.

싫은 말을 하더라도 그를 제지할 당위성과 명분이 없으니 말이죠.



  경기도의 운영을 위해 국가에서 감사를 하는 자리에 이렇게 이재명지사의 청문회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일부 이재명지사의 책임도 있습니다만 본질은 이재명을 공격해도 되는 현실에 있겠죠. 이재명을 공격해도 되니까 국감에서 이러는 겁니다. 그 뜻은 국감자리에서 자기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국감은 국민들을 위해서 감사를 하는 것입니다만 그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고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앞으로도 용인된다면 말이죠. 정치인들은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하물며 정석으로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하는 정치인들은 남아돌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정치인들이 이재명처럼 힘들다는 언론의 인터뷰를 제법 많이 하게 되는 것이죠. 사람은 솔직하지만 공격을 당하는 대상이 많아지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를 당해낼 엄두가 없는 이재명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바뀔것인지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진실의 장막을 파해쳐 법의 보호 하에 우리나라가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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