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회담에 대한 자세

남북회담이 이제 3차로 접어들면서 이젠 평양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가장 관점이 집중되는 것은 바로 종전인데요. 이 종전은 누가 선언을 해야 가장 이목이 집중되면서 효과가 커질까요? 그리고 그 누구도 동기상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못할 수 있을까요?



  결국 미국이 결정한다는 것이 크다는 것에 남한이 할 수 있는 일은 서포트에서 많은 힘을 작용할 것이다라는 관점이 큽니다. 오늘 관련 회의로 인해 큰 성과라기보다는 9월에 있을 회의에 날짜는 정하진 못한 상태로 진행하겠다는 약속만 남긴채 끝난 것은 일단 북한의 페이스로 간다는 것이 중요하단 말이 되겠고 남한은 되도록 보수쪽에서 이대로 진행을 할 수 있게 옹호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시간을 끄는 일이라고도 보이기 때문에 시각의 온도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9월 9일에는 북한의 연중행사, 9월 중에 정상회담, 그리고 9월 말에는 UN총회에서 남북미중 정상등과 함께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도 보여지는데요. 과연 미국의 반응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일단 미국쪽에서는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잃을 것이 없다는 입장은 있어보이는데 그러한 북한은 자신들이 내어줄 많은 것들을 내주었다는 입장을 내비추는 것처럼 자세를 취하니 이것을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풀어줄것인지에 따라 이번 9월의 향방이 결정 될 것이라 보입니다. 여기서 대한민국은 북한 뿐 아니라 미국의 관계에서도 주의를 기울임과 동시에 그들이 무리하게 요구할 수 있는 무역관계나 경제협업관계쪽에서도 신경을 지속적으로 써야할 것입니다.

  문제인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큰 일이 한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결국은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빈틈은 지속적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이번 9월에 종전 선언이 이루어진다면 무너진 지지율이 다시 회복될 것은 물론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소식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좋은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곧 경제의 안정화를 뜻하진 않습니다. 지난 회담을 통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이번 3차 회담에서 큰 일이 없이 마무리가 잘 되길 기원할 뿐입니다.

  북한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할 고위급 회담을 먼저 제의했다는 면에서는 분명 유리한 점이 작용합니다. 언제나 협상테이블 위에 앉아서 그들의 대화에 단서가 존재하기에 결국 종전이라는 큰 과제는 앞으로 국가에서 준비할 과제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전을 선언했다고 해서 준비되지 않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어떤 나라의 운용방향을 믿고 따라야할지 그 변화또한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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